동명의 방송인에 대한 내용은 르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소설 더 크리처의 등장인물. 본명은 에세르델 엘 헤르모나드. 헤르모나드 왕국의 왕자로 연청색 머리칼을 가진 미소년이다.2. 상세
신에게 바쳐진 제물로 라푼젤처럼 탑에 갇혀있다가 카나 일행에게 납치당한다.[1] 장님으로 태어나서 버림받을 뻔 했으나 여신에게 선택받아 제물이 된다. 처음엔 이기적이고 선민사상에 물든 성격이었다가 카나 일행과 시간을 보내면서 모난 부분이 조금씩 깎여나간다.능력은 식물과 수류를 지배하는 것. 식물과 식물계 몬스터를 지배하여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자신의 명령을 듣도록 만들 수 있으며, 물을 조종하여 미사일처럼 쏘거나 점도와 부력을 바꾸어 강제로 사람을 가라앉도록 할 수 있다. 식물계 기술을 사용할 때는 주로 비오란테를 소환하거나, 이와 유사한 촉수를 활용한 공격을 한다. 태생부터 눈이 멀었지만, 에르마헬 두 개를 눈으로 삼아 시력을 가지게 되었다[2]. 이로 인해 물의 능력을 발휘할 때와 식물계 능력을 발휘할 때 힘을 사용하는 눈동자가 서로 다르다. 다른 일행들은 본래 검이나 권법을 익혀 몸도 튼튼하고 상당한 무위를 보여주는데 반해 르델은 에르마헬을 제외한 신체능력은 일반인에 비해서도 떨어진다. 에르마헬을 사용했을 때의 전투능력도 위력에 비해 단순한 편이어서 공격 패턴을 간파당하고 역습을 당할 때도 많다.
유리시아와 연애 플래그가 꽂히고 유리시아의 동행 제의를 받아들였다. 결말에서 카르세아린이 여신의 이름으로 내린 신탁 덕분에 왕이 되고 유리시아와 결혼한다.
덤으로, 7년이 지나고 왕이 됐는데도 싸가지없는 말투는 전혀 안 바뀌었다.
[1]
더 크리처 5권 초반에 라푼첼의 패러디 소설이 나온다.
[2]
가스터의 비서인 크로네아가 귀찮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겐 하나씩 나눠준 에르마헬을 두 개 모두 한꺼번에 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