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 |
1. 개요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와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의 등장인물.올라비가 지니에를 데려오기 위해 파견한 요정들 중 한 명으로 적마법사다. 상당히 까칠하고 변덕스러운 성격으로 워낙 직설적이라 때때로는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해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몰아붙일 때가 있다. 자신의 생명을 이용해 다른 생명을 살리는 적마법사의 능력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몸이 부패하는 청마법사인 에이론의 몸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자신의 생명을 쓰고 있으며 에이론과는 연인 관계.
2. 작중행적
2.1.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1
올라비의 명령으로 추방됐던 지니에를 에이론과 함께 데리러 가려 하지만 지니에가 엘름을 되살리기 위해 청마도서를 내놓으라고 뗑깡을 부리자 빨리 가기 위해 넘겨준다. 돌아가던 중 되살리는 대가로 시력을 잃은 지니에를 위해 대필 해주다가 요정들의 약점 같은 것이 언급되자 그만둔다. 돌아가는 길에 인간들에게 쫓기게 되자 하루하루 썩어들어가는 연인의 몸을 지켜보는 일의 괴로움과 무책임하게 엘름을 살리고자 시력을 바쳐 짐덩어리가 되어 자신과 에이론을 위험에 처하게 만든 지니에한테 자기 심정이 얼마나 비참한지 알기나 하냐며 나무란다. 그러나 화살에 맞아 상처를 입었음에도 지니에와 엘름을 대피시킨 걸로 보아 조금 까칠하기만 할 뿐, 성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나중에 청마법사들이 머무는 곳에서 재회 할 때, 청마도서를 넘기라고 한 이유는 지니에한테서 르노렌 자신의 과거가 투영됐기 때문이다. 일종의 동정심인듯.이후 성녀 발트라우스에게 망치로 몸을 두들겨 맞고 다시 백마법으로 회복되었다가 고문당하던 중에 지니에 일행에게 변고가 생겼음을 알고 올라비가 파견한 숲지기들에 의해 구출된다. 이 중 자신의 여동생 르네프 아륑도 있었다. 후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에이론을 만났지만 그 기쁨도 잠시 에이론은 곧 죽음이 청마법사들과의 계약을 모조리 파기하면서 죽어버렸고 현재 르노렌은 이 사실을 모르는 상태다. 그리고 엘름, 지니에와 함께 숲에서 벗어나려다 광기에게 먹혔는데 바로 등장한 엘름과 지니에와는 달리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 제때 도착한 검은 마녀가 숨겨주어 무사했다.
마지막에 일이 끝난 후 땅굴 바깥으로 나와 지니에와 엘름에게 어서 나오라 하지만,무슨 이유에선지 지니에가 같이 가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다.
2.2.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에서 주인공인 라프너의 회상에서 등장한걸로 보아 라프너와도 아는 사이이다. 마법이 사라진 시대이지만, 동행한 요정[1] 무리의 천년대장에게 대모님이라 불리는 것으로 보아 이전 적마법사 무리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친하게 지내던 지니에가 엘름 때문에 사라지고 라프너가 파벨 때문에 배신한 것에 인간이 도대체 뭐가 좋은지 궁금해서 파벨에게 키스(...)를 하지만작중 등장하지 않은 53년 사이에 죽은 애인을 따라 죽겠다고 자살시도를 해서 그걸 살리겠다고 대부가 자기 목숨을 넘겨주고 죽게 만드는 민폐(...)를 저질렀다. 결국 전 대부의 유언에 따라 차기 대모가 되어서 만일 올라비가 죽을 경우, 올라비에게 자기 목숨을 넘겨주기 위해 따라다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