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Ruu |
|
|
|
프로필 | |
본명 | <colbgcolor=#fff,#1f2023>류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소속 |
[[이나즈마(원신)| |
언어별 표기 |
Ruu [ruby(阿瑠, ruby=Ā Liú)] ルー |
[clearfix]
1. 개요
츠루미섬에서 처음 만난 파란 머리의 꼬마 남자아이.2. 작중 행적
처음 츠루미섬 도착했을 때 안개투성이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위험한 이 무인도에서 혼자서 주인공 일행을 맞이하는데...눈치가 빠른 사람은 알아차렸겠지만, 류는 이미 죽은 사람이다. 현재 츠루미섬에서 나온 NPC들은 모두 먼 과거 츠루미섬이 멸망하기 전에 있었던 일을 재현하는 환영같은 존재. 하지만 류만은 어찌된 일인지 사람처럼 행동하며 츠루미섬을 조사하러 온 사람들도 모두 기억해주고 있다.
츠루미섬은 과거 뇌조에게 제물을 바치면서 살아가던 섬이었다.[1] 류는 노래를 부르다 이를 듣고 찾아온 뇌조와 친해지게 되었지만,[2] 이를 뇌조께서 류를 원하신다는 뜻으로 이해한 츠루미인들은 류를 제물로 올려버렸다.[3] 친구가 죽어 잔에 담긴 피만 남겨진 광경을 본 뇌조는 분노하여[4] 츠루미섬의 인간들을 거의 몰살하고[5] 세이라이섬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라이덴 쇼군에 의해 토벌당한다.
참고로 성유물 번개 같은 분노 세트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다름 아닌 츠루미섬의 이야기이다. 즉 성유물의 이야기 속 뇌조의 친구가 류.
류는 뇌조가 마음에 들어하는 자신이 제물이 되면 마을사람들이 츠루미섬에 있을 필요 없이 더 넓은 세상을 볼 거라며 여행자에게 제전의 원활한 진행을 부탁한다. 여기까지가 2일째 츠루미섬 퀘스트.
그러나 여행자는 자체적인 탐험과 NPC들의 정보로 츠루미섬의 제전이 무한 루프되고 있으며, 류가 죽고 뇌조가 츠루미섬을 멸망시키고 나면 다시 멸망 며칠 전의 시간으로 츠루미섬의 시간이 되돌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류는 츠루미 주민 중 유일하게 이 반복되는 시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류는 뇌조가 츠루미섬을 멸망시킨 이유가 제전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만족스러운 제전을 만들기 위해서 외부인들을 반복되는 제전에 참가시킨 것. 즉 류는 며칠마다 자의적으로 살해되는 루프를 수천 년 동안이나 반복해온 것이다.
3일차 퀘스트에서 제전을 중단시켜 츠루미 섬의 루프를 끊으려 하는 여행자가 페이몬의 말에 따라 서목을 파괴하면 제전을 방해했다고 화를 내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4일차 마지막 츠루미 섬 퀘스트에서는, 여행자를 만나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바깥 세상을 나가보고 싶어하던 류를 어떻게 데려갈까 고민하던 중 페이몬의 아이디어로 여행자의 인도에 따라 깃털을 들고 세이라이섬으로 이동해 뇌조에게[6] 마지막 노래를 불러 주며, 뇌조의 분노가 끝남과 동시에 츠루미섬의 반복되는 마지막 제전 또한 끝이 난다.[7] 이후 칸나산 안에서 퀘스트를 마무리하면 이제 피곤해져 버렸다는 말과 함께 뇌조의 깃털[8]을 주며, 여행자에게 깃털을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이곳저곳을 여행하라고 한다.[9]
3. 여담
- 배경 음악에 가깝긴 하지만, 츠루미 스토리 4일차에서 노래를 불렀다보니 월드 임무에서 유일하게 더빙이 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OST를 직접 부른 것처럼 연출한 것이기에 성우는 따로 없다.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1]
정작 공양을 받는 뇌조 본인은 딱히 별 관심이 없었으며 인간을 그냥 미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취급을 했었다고 한다. 섬의 안개도 딱히 뇌조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지맥 이상에 의한 것.
[2]
뇌조의 이름 "칸나 카파치"를 지어준 사람도 류였다. 퀘스트 내내 류가 부르던 이름 "카파치"는 바로 뇌조였던 것. 4일차 퀘스트를 진행할 때 확실히 드러나게 된다.
[3]
물론 제사장이나 주변인들의 대화를 보면 정말 이래야 되나라고 망설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 걸 보면 츠루미인들도 류를 바치는 것 자체는 망설인듯 하다. 다만 류 본인이 제물이 되기를 자처하면서 제물로 바쳐진 듯.
[4]
뇌음의 권현(수천 년을 거쳐 응집된 한): ...너희들이 감히 류를...
칸나 카파치: ...너희들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노래를 피와 물이 되어 이 땅에 헛되히 스며들게 했다. 그렇다면 나 [ruby(칸나 카파치, ruby=뇌정의 독수리)]가 다시 그 아이... 류의 노랫소리를 듣게 될 때까지, 이 땅은 영원한 재액을 겪게 될 것이다... [5] 카마의 조상들처럼 살아남은 사람들은 있었던 모양이나, 그마저도 몇 안 되는 인원이었던지 현재 마지막으로 남은 츠루미섬의 유일한 핏줄이 카마밖에 없다고 한다. 그나마도 카마는 류를 제물로 바치는 것에 반대해서 류와 같이 떠나려다 류가 거부해서 혼자 떠났다고 한 것을 보면 뇌조가 그 처참한 광경을 보기 전에 떠났을 수도 있다. [6] 뇌조는 세이라이섬으로 이동한 뒤 골칫덩이 취급을 받아 결국 라이덴 쇼군에게 토벌당했다. 여행자 일행은 애써 류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 했지만 류는 이미 진실을 알고 있었고, 때문에 살아 있는 뇌조에게 노래를 불렀다기 보단 남아있는 사념을 기리며 노래를 불러 준 것. [7] 게임 시스템적으로도 츠루미섬을 뒤덮던 안개가 사라져 더 원활한 탐험이 가능해지며, 츠루미 섬을 떠도는 영혼(네임드 유령 발견 시 퀘스트 및 업적 달성)들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츠루미섬 BGM에 류의 노래(반주)가 추가된다. [8] 깃털 자체는 세이라이섬 월퀘 중에 처음 얻을 수 있으나, 류에게 건내받은 깃털은 아이템 설명문이 바뀌어 있다. [9] 이후의 류가 소멸되었는지, 혹은 살아남았는지는 불명이다. 제전 때 류가 죽기는 했으나, 깃털이 류의 존재를 유지시켜줄지도 모른다는 페이몬의 언급이 있었으며, 실제로 깃털을 만지고 이전까지 불가능했던 츠루미 밖으로의 여행이 가능했다. 다만 피곤하다고 말했던 류의 언급을 고려하면, 깃털들이 있는 츠루미섬 밖으로의 여행이 자유롭지는 않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혹은 뇌조가 죽고 이후 깃털에 깃든 뇌조의 힘에 한계가 있어 소멸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칸나 카파치: ...너희들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노래를 피와 물이 되어 이 땅에 헛되히 스며들게 했다. 그렇다면 나 [ruby(칸나 카파치, ruby=뇌정의 독수리)]가 다시 그 아이... 류의 노랫소리를 듣게 될 때까지, 이 땅은 영원한 재액을 겪게 될 것이다... [5] 카마의 조상들처럼 살아남은 사람들은 있었던 모양이나, 그마저도 몇 안 되는 인원이었던지 현재 마지막으로 남은 츠루미섬의 유일한 핏줄이 카마밖에 없다고 한다. 그나마도 카마는 류를 제물로 바치는 것에 반대해서 류와 같이 떠나려다 류가 거부해서 혼자 떠났다고 한 것을 보면 뇌조가 그 처참한 광경을 보기 전에 떠났을 수도 있다. [6] 뇌조는 세이라이섬으로 이동한 뒤 골칫덩이 취급을 받아 결국 라이덴 쇼군에게 토벌당했다. 여행자 일행은 애써 류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 했지만 류는 이미 진실을 알고 있었고, 때문에 살아 있는 뇌조에게 노래를 불렀다기 보단 남아있는 사념을 기리며 노래를 불러 준 것. [7] 게임 시스템적으로도 츠루미섬을 뒤덮던 안개가 사라져 더 원활한 탐험이 가능해지며, 츠루미 섬을 떠도는 영혼(네임드 유령 발견 시 퀘스트 및 업적 달성)들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츠루미섬 BGM에 류의 노래(반주)가 추가된다. [8] 깃털 자체는 세이라이섬 월퀘 중에 처음 얻을 수 있으나, 류에게 건내받은 깃털은 아이템 설명문이 바뀌어 있다. [9] 이후의 류가 소멸되었는지, 혹은 살아남았는지는 불명이다. 제전 때 류가 죽기는 했으나, 깃털이 류의 존재를 유지시켜줄지도 모른다는 페이몬의 언급이 있었으며, 실제로 깃털을 만지고 이전까지 불가능했던 츠루미 밖으로의 여행이 가능했다. 다만 피곤하다고 말했던 류의 언급을 고려하면, 깃털들이 있는 츠루미섬 밖으로의 여행이 자유롭지는 않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혹은 뇌조가 죽고 이후 깃털에 깃든 뇌조의 힘에 한계가 있어 소멸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