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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12

류상욱/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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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 Thieves (2019)2. LSB Challengers (2022)3. BNK FearX (2023~)
3.1. 2023 시즌3.2. 2024 시즌

1. 100 Thieves (2019)

2019년, 은퇴 후 코치로 전향했다. 이로써 한국 최초의 롤 프로게임단이였던 스타테일의 현역 프로게이머는 스코어만이 남게 되는줄 알았으나... 은퇴 6개월 만에 현역 선수로써 복귀를 알렸다.

2. LSB Challengers (2022)

2022년 6월 16일 쉐도우 코퍼레이션의 SNS를 통해 팀을 찾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아무래도 해외 팀의 코치 자리를 구한 듯.

2022년 7월 11일 리브 샌드박스에서 류의 코치 합류를 발표했다. #

3. BNK FearX[1] (2023~)

3.1. 2023 시즌

2022년 10월 17일, LSB Challengers의 코치에서 Liiv SANDBOX의 감독으로 승격하였다. #

2023 스프링 시즌 초반은 다이소 스쿼드라 불리며 4약 중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는 스쿼드임에도 전임 김목경 감독 시절 낭만이라 불리던 LPL식 교전 지향 팀의 모습을 계승하면서 1주차에 롤드컵 우승자만 3명인 한화생명을 잡아내며 1승 1패로 선방했다.

첫 경기인 디플러스전에서 대패한 이후 내리 4연승을 찍으며 평가가 매우 좋아졌다. 체격이 비슷했던 클로저가 팀을 이끌자 둘 다 배부르기 때문에 잘 하는 거냐는 드립은 덤. 정작 류는 선수시절에 비해 다이어트를 했음에도 워낙 체격이 커 크게 티가 안난다는 웃픈 반응은 덤.

어찌되었건 23시즌을 앞두고 하위권이 유력했던 샌드박스를 LCK 첫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좋은 성적 및 플레이를 보여주며 시즌 초반임에도 강팀의 위치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4주차가 지난 시점 샌드박스가 3위에 있고 플옵 진출이 거의 확정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충분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면서 처음 감독 커리어를 매우 좋게 출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여 정규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5~6위권으로 추락했고 플옵도 광탈하면서 시즌을 마쳤지만 그래도 사전에 4약권으로 예상되었던 것에 비하면 일단 플옵 진출에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이기에 아직까진 민심이 크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서머에 들어와서는 스프링 막판의 하락세를 그대로 답습하며 4주차까지 2승 6패/7위를 마크,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밴픽이나 전략 세팅은 여전히 양호한 편인데 선수들, 그 중에서도 버돌과 카엘의 폼이 저점을 찍으면서 인게임에서 무너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결국 그동안 서머에 성적이 계속 높았던 샌박이 7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며 좋은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경질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이대로 가면 마냥 본인이나 팀에게 결코 좋다고 볼 순 없다.[2]

다만 팀 성적과 별도로 밴픽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상당히 호평을 받는 편으로, 어지간하면 5.5:4.5 수준으로 약 우세, 잘 풀리면 6:4 수준의 우세한 밴픽을 선수들 손에 잘 쥐어준다는 평.

3.2. 2024 시즌

스프링 시즌에도 여전히 밴픽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인게임적으로는 FearX라는 말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는 돋보이지만 조급함과 세밀한 조직력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튀어 나오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1라운드 후반, 팀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T1, KT를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하더니 2라운드에는 젠지까지도 위협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 초 동부팀으로 예상됐던 팀들 중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는 팀 중 하나가 되었다. 비록 스프링 플레이오프에는 진출 실패했지만 작년에 비하면 선수 기량도 끌어올렸고 호평 받는 밴픽은 여전하기에 다음이 기대되는 팀을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서머에 들어서며 초반에 4연패를 허용하며 팀의 분위기가 다운되었으나 클로저의 기량 상승, 꾸준한 기량을 선보인 혜나 등의 선전에 힘입어 1라운드 T1을 상대로 승리,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던 광동에게 신승하며 서머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에 성공했다. 특히 리빌딩에 관련되어 선수단 구성에서 크게 호평 받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을 다 포기하면서 지켜온 클로저 덕분에 동부권 팀들 중에서 독보적인 미드 체급 우위를 지키고 있으며 작년 서머에 영입한 클리어, 올해 스토브에 영입한 혜나 둘 다 팀의 상수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 거기에 서머에 콜업한 랩터와 듀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적절한 유망주 영입과 콜업으로 동부권 팀 중에서 가장 유망한 팀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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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前 Liiv SANDBOX, FearX. [2] 심지어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KT가 2세트에 챌린저스 선수들을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하였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