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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6:48:08

루시아 레아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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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레이브 중반부2.2. 레이브 후반부2.3. 최종결전
3. 능력

1. 개요

ルシア・レアグローブ(Lucia Raregroove)[1]
만화 레이브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김영선.

7월 7일 생으로 하루와 같은 나이인 16세. 170cm에 57kg B형이다. 취미는 전투 특기는 다크블링 다루기. 좋아하는 것은 힘과 어둠, 싫어하는 것은 상냥함과 빛.

레이브 마스터인 하루 글로리에 대응되는" 다크블링 마스터"로 DB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자이다. 심포니아 왕국의 피와 원수 지간인 레아그로브 왕가의 혈통으로 아버지 게일 레아그로브와 할아버지인 샤크마 레아그로브와 마찬가지로 심포니아 왕가의 후예인 하루와 운명의 대결을 시작한다.

가족, 우정, 사랑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한 거라고 말하며 부정하진 않지만 어둠밖에 없는 자신에겐 필요없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을 완전 버리거나 쓸모없다고 버린 패륜아는 아니며 실제로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각별한 감정을 가졌다. 아버지에 대해서 내심 존경하는 부분도 있는 듯 하다. 실제 하루에게 데카그로스가 부숴졌을 때, 감히 내 아버지의 검을! 이라며 격분했기 때문. 자신의 열 번째 검에는 어머니의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2.1. 레이브 중반부

과거 게일 글로리의 제보에 의하여 데몬카드 일제검거시 사망한줄 알았으나 생존하였다. 이후 붙잡혀 어린 나이에 사막의 감옥 메가유니트 최심부 66층에 감금된다. 이때 나는 무엇을 위해 태어난거지라며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이후 싱클레어 조각중 하나에게 선택받아 힘과 지식 그리고 세계의 정보를 얻었고 싱클레어는 루시아 안에 있던 사악한 부분을 모두 끌어내어 다크블링을 궁극의 상태로 끌어올릴수 있는 순수한 악의 인간으로 만들었다.

유폐된지 10년이 지나고 킹 사후에 메가유니트를 박살내고 탈옥해 준비운동겸 ∑=44를 비롯한 어둠의 조직 50개[2]를 겨우 4일만에 전멸시킨 통칭 "금발의 악마"다.

∑=44를 괴멸시키고 그들의 배를 빼앗아서 데스 스톰을 뚫고 심포니아 대륙으로 진입하고 싱클레어로 배를 폭파시킨다.[3] 하루에게 자신을 "다크블링 마스터"라 말하고 별의 기억을 손에 넣어 세계를 차지하겠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엘리에게 키스를 한 후, 그녀를 에테리온의 딸이라 매도한 후 사라진다.[4]

이후 데몬카드 본부에 등장하고 본부를 엉망으로 만든 후 자신이 수장에 선다고 말한다. 이를 본 오라시온 세이스는 분노하지만, 하쟈만이 그가 킹의 아들이란 것을 눈치 채고, 그에게 보관하고 있던 킹의 검인 "데카로그스"[5].를 넘겨준다. 그리고 루시아는 데몬카드를 부활시키고, 이는 곧 레아그로브 제국의 부활이었다. 그리고 루시아는 디프 스노우를 오라시온 세이스에 편입시키고, 레이나 제간을 시켜서 도류의 뱀파이어와 오우거의 라스트피직스를 뺏어오도록 시킨다. 하지만 레이나는 사망하고, 제간은 라스트피직스를 얻었으나 레트와 싸운 후 바다에서 떠내려간 상태다.

그와중에 루시아는 프로젝트 DR을 실행하고, 사천마왕 메기도, 하드너, 샤크마를 데몬카드 휘하에 넣는다. 그리고 하쟈와 샤크마에게 라스트피직스를 가져오라 시키고,[6] 사천마왕 중 하나인 아수라에게 마더 DB 한개를 얻어내고, 하루 일행이 가지고 있는 펌프킨 도류의 뱀파이어를 직접 얻으러 간다.

별의 기억 동굴에서 하루와 대결을 시작. 데카로그스를 들고 하루와 호각으로 싸웠으나, 나찰의 검 "새크리파"를 사용한 하루에게 처절하게 발린다. 하루에게 죽기 직전에 엘리 덕에 하루는 폭주를 멈추고, 이번엔 루시아가 새크리파를 써서 하루를 죽이려 든다. 게다가 순수 악 그 자체인 루시아는 나찰의 검을 제어할 수 있었다. 하루를 죽이기 직전에 슈다가 뱀파이어를 던져주고 하루를 살려주라고 하지만 검으로 슈다를 찔러버린다. 분노한 하루는 완력만으로 루시아의 갑옷과 데카로그스를 부숴버린다. 루시아는 하루와 맨몸으로 호각으로 격투를 하지만 결국 지고 만다. 그리고 메기드가 나타나서 메모리 더스트로 생성된 엔드리스를 저지하고 루시아를 데려간다. 하루에게 진 루시아는 분하여서 눈물을 흘린다.

2.2. 레이브 후반부

이후 루시아는 새로운 검 "네오 데카로그스"를 들고 블루 가디언즈 비행선에 등장한다. 블루 크림슨으로 BG 병사들을 전멸시켜 버리고,[7] 마계의 탄생에 제단에서 배신자 하드너를 기습하여 찌르고, 아나스타시스를 빼앗는다. 그리고 네오 데카로그스로 하루를 관광태우고 사라진다.

이후 시간의 마을로 가서 배신한 하쟈가 들고 튄 라스트피직스를 찾으려 한다. 라스트피직스는 지그하르트 몸 속에 있었고, 다른 싱클레어들과 공명한 라스트피직스는 지그 몸을 뚫고 나온다. 그리고 싱클레어가 전부 모이자 엔드리스가 다시 나타나고, 5개의 싱클레어와 융합하여서 원래 모습인 구체 형상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샤크마가 사실 루시아의 할아버지이자 전 레아그로브 왕국 국왕이란게 밝혀진다.

차원 붕괴의 다크블링 엔드리스를 손에 넣은 루시아는 데몬카드 본부로 돌아온 후 병사들 앞에서 "모두 거짓이었다."는 의미불명의 소리를 한 후, 엔드리스로 사천마왕을 소환하여서 병사들을 모두 전멸시킨다. 그리고 이 거짓된 평행세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로 가겠단 그의 목적이 드러나고, 사천마왕들 역시 그를 따르기로 한다.

2.3. 최종결전

엔드리스의 힘을 손에 넣은 루시아는 비틀린 시공의 틈에서 하루를 기다린다. 마석병들과 사천마왕을 풀어서 하루의 지원군들을 상대하게 시키고, 아수라에게 엘리를 납치하라고 시킨다. 그 이유는 엘리를 신부로 삼기 위해서. 하루가 아수라를 쓰러뜨리고 엘리를 구하자 하루를 쓰러뜨리러 직접 나서지만 메기드가 하루를 기습해서 기절시키고, 루시아는 순간이동으로 엘리를 데리고 간다.

엘리에게 매직 디펜더를 채워서 에테리온 사용을 막고, 루시아는 엔드리스로 대파괴를 일으켜서 평행세계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계로 엘리를 데려가려 하고, 발악하는 엘리를 쥐어패며 위협한다. 하지만 엔드리스는 자신을 파괴할 수도 있는 엘리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갈 수 없다고 하고, 레이브 마스터가 오기 전에 없애라고 시킨다. 루시아는 할 수 없이 엘리를 죽이려 하지만 에릭셀로 회복을 마친 하루가 저지한다.

그리고 하루와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이 세계는 애초에 글러먹었어!!, 내가 보는 앞에서 내 어머니는 무참히 살해 당했고, 난 10년 동안 캄캄한 감옥에 유폐되었다!! 이런 세계가 옳을리 없어!!"

"옳다고 할 수 있겠냐 하루"

엔드리스와 동화한 루시아는 하루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무지카가 엘리의 매직 디펜더를 풀어주고 엘리가 에테리온으로 대파괴를 일으키려는 엔드리스 구체를 파괴하려 하자, 루시아는 거대한 엔드리스의 육체를 소환하여서 그 안에 하루를 가두고, 내부에서 하루와 싸우기 시작한다.

하루와 루시아는 검을 맞대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충격파를 일으키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를 시작.[8] 그리고 루시아와 하루가 싸우던 검은 구체가 사실 별의 기억이었다. 루시아는 블루 크림슨으로 하루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복부를 찌르며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루시아는 평행 세계를 파괴하려는 이유를 설명한다. 별의 기억으로 멸망한 세계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고 평행 세계를 시작한 장본인은 루시아의 선조인 "아르쉘라 레아그로브" 였던 것이다. 아르쉘라의 후손들인 조부 샤크마는 왕국 전쟁을 일으키고, 아버지 킹은 데몬카드를 세워서 세계를 위협하고, 자신은 어머니를 잃고 10년을 감옥에서 썩어가며 힘들게 살아온 것이 모두 아르쉘라가 시간을 되돌린 죄이고, 레아그로브 혈통이 저주 받아서라고 생각하며 평행 세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로 가려고 했던 것이다.[9]

하루는 이에 반박하고, 루시아는 10번째 검 "다크 에밀리아"[10]로 하루를 밀어붙이지만 친구들의 응원을 들은 하루는 레이벨트로 루시아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루시아는 결국 소멸하고 만다.

3. 능력

작중 최강자 수준의 강자인 주인공, 하루의 숙적인 만큼 루시아 역시 먼치킨 수준의 힘을 지니고 있다.

여담으로 이런 사기스러운 스펙을 지닌 루시아를 꺾은 하루가 얼마나 굉장한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다만 종장에서의 전투에서 루시아가 정작 다크블링의 힘은 사용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미묘하다. 사실상 데카로그스와 레이벨트가 동등한 스펙인 것을 감안하면 같은 조건에서라면 하루가 조금 더 위겠지만 애시당초 가진 스펙을 전부 사용했더라면.. 하는 찝찝함이 남는다.


[1] 루시아는 사실 여자이름이며 루시아의 이탈리아어 발음인 루치아는 광채라는 뜻이다. [2] 그것도 그냥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고 레트 무지카가 말하는걸론 네임드급 상위 조직들이다. [3] 두목과 간부인 투쟁의 신은 모두 살해했지만 조직원들은 루시아에게 투항하여 살려두고 있었다. 하지만 배를 폭파시키면서 조직원 전원이 폭사 [4] 애니에서는 여기까지 등장했다. [5] 그리스어(헬라어)로 10을 뜻하는 δέκα(데카)와 말씀을 뜻하는 λόγος(로고스)의 합성어로, 즉, 십계명에서 따왔으며, 레이브마스터의 검인 텐 커맨드먼츠또한 십계명을 뜻한다. [6] 오우거의 마더 DB는 배신한 하쟈가 들고 시간의 마을로 간다. [7] 비행정 내에 냉기와 열기가 가득했고, 모두 베어있었다. 처음에 하루는 슈다와 유리우스 짓으로 오해하였다. [8] 이는 초반부에 킹과 게일이 검을 부딫히자 엄청난 충격파가 일어났을 때랑 비슷한 상황. [9] 특히나 어머니를 잃은 것이 매우 충격적이었는지 최종 결전 때만 해도 아버지는 딱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경우에는 루시아가 마더콤인가 의심될 정도로 어머니가 비참하게 살해당했다는 것은 2번이나 언급할 정도이다. 게다가 루시아의 10검이 다크 에밀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것을 보면 세계를 증오하게 된 것은 자신의 감옥 유폐도 이유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이 가장 큰 충격이었던 듯하다. 저런 행동을 보면 만일 과거에 어머니와 같이 도망치는 것에 성공하였다면, 아니 최소한 잡혔다고 하여도 어머니 에밀리아가 비참하게 죽지 않고 현 시점에서도 멀쩡히 살았었다고 하면 어쩌면 루시아가 저렇게까지 타락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었을 지도 몰랐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10] 참고로 에밀리아는 루시아의 어머니의 이름이다. [11] 이것에 더해 이 검이 처음 등장했을 때 사용한 어둠의 폭발의 검과 어둠의 진공의 검의 경우에도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나오지 않았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네오 데카로그스 버전으로 외형이 드러난 10검들은 어둠의 쌍용검과 최종검인 다크 에밀리아뿐이었고 나머지 검들은 제대로 등장하지 못하고 말았다. [12]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최종 결전 때 루시아가 자신의 설움을 말했던 위에서 서술한 대사(위의 서술에서 볼드체로 되어 있는 대사)를 한 뒤 왠 문양이 새겨진 서양검 모양의 검을 들고 하루의 배를 찔러버리는데 이 검이 어둠의 10검 중 하나로 추정되지만 그것이 어둠의 10검 중에서 어떤 검인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