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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5 09:22:32

롱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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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4. 기타

1. 개요

크레이그 존슨의 소설 "월트 롱마이어 미스터리"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미국 드라마

미국 서부 와이오밍[1]의 가공의 공간인 애브사러카 카운티(Absaroka County)의 노련한 보안관인 월트 롱마이어가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겨 1년 동안 직무를 소홀히 하다가 다시 복귀해 그의 부관 빅과 친구 헨리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A&E에서 2012년 6월에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 1 방영이 시작되었고 평균 390만명 정도의 시청률을 달성해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다. A&E의 주 시청자 층은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 시청률은 A&E가 직접 만든 시리즈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며 때문에 시즌 1이 아직 방영 도중임에도 시즌 2를 확정했다 이는 미국 드라마 시장에선 꽤나 이례적인 사례다. 시즌 2는 2013년 5월 27일 방영되어 13부작으로 방영했다.

시즌 3까지 A&E에서 방영 되고, 시즌 4부터 넷플릭스로 옮겨져 시즌 6까지 제작 되었다. 시즌6이 파이널 시즌이 될 것이라고 한다.

2. 상세

과거 카우보이들과 샤이엔족이 살았던 서부의 한적한 시골 애브사러카에서 주인공 월트와 그의 부관들의 일상적인 업무에 일어나는 일들이 주된 내용이다.

옴니버스식 수사물로 각 에피소드는 일상적이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고 크게 무겁지도 않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월트와 그의 부관들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애브사러카의 주민들, 원주민 보호구역의 주민들과 얽히며 월트의 의로움,인물들의 가치관,현대 서부시골의 생활과 개척민의 후손들과 원주민의 후손들의 갈등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야기가 인물들간의 대화나 행동에서 묻어나오는 재치(드라이 위트)가 주는 소소한 요소들과 합쳐져 롱마이어 특유의 재미를 만들어낸다.

공간적 배경이 되는 애브사러카의 자연풍광과 현대 서부의 중후한 분위기와 함께 그 속에서 여유롭게 이야기가 전개되므로 스토리상의 크고 극적인 굴곡이나 박진감 넘치는 전개등 긴장감을 자극하는 내용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1시즌 기준으로는) 때문에 보는 이에 따라 꽤나 취향타는 드라마가 될 수도 있다.[2]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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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호주배우 로버트 테일러. 애브사러카의 보안관 월트[3] 롱마이어는 시즌1 당시에는 아내와 사별한지 1년이 되었다. 아내를 몹시 사랑했는지 그녀가 사망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쉽게 떠나보내지 못하며 사교성이 서툴다. 그러나 오랫동안 보안관으로 일한만큼 애브사러카의 주민들 대부분을 잘 알고있으며 경험 또한 상당하여 사건 해결에 꽤나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선하고 바른 인품이며 공과 사를 구분하는 인물로 사이가 껄끄러운 보호구역의 자치경찰들[4]과도 협력할 일이나 마찰이 생기면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려 노력한다. 또한 그는 예의바른 시골남자로 인터넷이나 컴퓨터는 물론 핸드폰도 쓰지 않으며 옛날 생활 방식을 고수한다. 사건해결에 있어서도 고전적인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하여 발로뛰고 직접 대면하는 수사를 중점적으로 한다. 사람적은 시골의 특성상 서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용의자로 확신되는 상대와도 끝까지 원만하게 처리해보려 노력지만 상대가 주민들에게 큰 악행을 저질렀을 경우 자비 없이 일을 처리해 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부드럽고 중후한 카리스마가 특징. 보안관 모자를 쓰고 이리저리 직접 돌아다니며 사건을 조사하는 그의 모습은 상당한 간지를 풍긴다. 덕분에 부관들은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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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카라 트레이스(스타벅)를 연기했던 케이티 색코프(Katee Sackhoff). 동료들은 다들 빅(Vic)이라고 부른다. 쾌활한 성격으로 월터의 부관이다. 필라델피아출신으로 비교적 깡촌인 애브사러카 생활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지만 이내 적응한다.[5] 애브사러카의 모자라는 인력때문에 비번이여도 수시로 월트를 도우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사건이 터지면 항상 월트가 대동하고 나타난다. 그녀는 이런 근무량에 여러번 빈정대지만 의리있고 책임감이 강해 정작 일은 꼭 도와준다. 사실상 월터가 의지하는 몇안되는 사람중 하나로 월터가 가장 믿는 부관이다. 또한 빅은 필라델피아 강력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데 전근된 남편을 따라 이곳으로 왔다. 그러나 석유회사의 간부인 남편과의 직업적 특성 차이로 인해 어려운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6]
배우는 라 밤바와 스타게이트 유니버스에 출현했던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월트의 가장 친한 친구로 월트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 헨리와 월트는 30년지기 친구로 월트에게 여러번 도움을 주는 지적이고 신사적인 사람이다. 샤이엔족인 헨리는 레드포니라는 술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곧은 성격[* 밥이 그의 술집에서 취했을때 그의 차 열쇠를 뺏어 음주운전을 못하게 하는등.으로 월트의 단점에 일침을 내뱉거나 여러 조언을 해주며 월트를 챙겨준다. 보호구역의 원주민과 관련된 사건이면 그가 원주민들과 월터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주기도 하며 가끔 노련한 추적술로 도움을 준다.
월트의 딸이며 월트에게 Punk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법률가로 일하고 있어서 월트에게 법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월트 몰래 브랜치와 사귀고 있다.
월트의 부관중 하나로 보안관이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보안관 선거에 출마했다. 옛날방식만 고집하는 월터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월터를 존경하며 그에게 배울게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또한 그의 가문은 애브사러카에서 유력한 가문으로 그의 아버지가 큰 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케이디와의 관계가 들통나고 월트와 브랜치의 사이가 나빠지면서 둘 사이의 갈등이 고조된다.
본명은 따로 있지만 다들 퍼그라고만 부른다. 월트가 그의 아버지를 도와주기 위해 그를 부관중 하나로 임명했었으니 사실상 낙하산인 샘이다. 미숙하지만 책임감 있고 마음씨 좋은 성격의 소유자다. 때문에 월트는 그의 유능한 면을 보려하고있다.
샤이엔족 보호구역의 자치경찰이다. 보호구역 토박이이고 서장을 대신하고 있는듯 보이며 월트와 사이가 좋지 않다.
동네 술꾼. 본업은 광대이며 항상 술에 쩔어있다.
에브사러카의 뛰어난 사냥꾼. 월트에게 야생동물이나 무기관련 문제에 도움을 준다.
에브사러카 보안관서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비서. 가장 연장자인듯 하다.

4. 기타

드라마판은 원작과 내용이 살짝 다르다고 한다.(원작은 2013년 기준으로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

촬영은 주로 뉴멕시코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며 극중 배경상 로케이션 촬영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극중 월트는 캐릭터 설정상의 이유에서인지 작가의 취향때문인지 레이니어 맥주만 마신다.(아니면 드라마 제작에 맥주회사의 자금이 들어갔던지..)


[1] 드라마 브로큰 트레일에서 주인공 카우보이들이 향하는 곳이다. [2] 디시의 한 갤러는 흙내나는 수사물라고 표현한적이 있다. [3] 본명은 월터인듯 하다. [4] 그들의 서장을 횡령혐의로 가둔적이 있다. [5] 대도시출신으로 시골에와서 고생한다 차에 치이고 마취총에 맞다. [6] 주민들은 그녀가 이미 결혼을 했다는 사실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