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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02:00:21

로컬 빅 허리케인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일반 함정 카드.

1. 설명

파일:局地的大ハリケーン.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한글판 명칭=로컬 빅 허리케인,
일어판 명칭=<ruby>局地的大<rp>(</rp><rt>きょくちてきだい</rt><rp>)</rp></ruby>ハリケーン,
영어판 명칭=Localized Tornado,
효과1=①: 자신의 패 / 묘지의 카드를 전부 덱으로 되돌린다.)]
묘지만 덱으로 되돌리는 거라면 어느 정도 사용의 여지가 있었을 지 모르지만, 패까지 싸그리 싹싹 덱으로 돌려보내므로 이걸 쓰는 순간 어드밴티지가 순식간에 두 자리 숫자로 감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함정 카드라 속공성도 떨어진다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그나마 마법 카드였다면 정령의 거울로 반사시키는 끔찍한 짓이 가능했으니 어찌보면 다행일지도.

그러나 세상에 쓸모없는 카드는 없다는 건지, 주인공들의 신념을 이어받아 몇몇 유저들에 의해 이 카드도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묘지 자원을 암흑계의 용신 그라파, 암흑계의 문 외에 잘 이용하지 않는 암흑계[1], 미친듯이 자신의 덱을 깎아내려가는 라이트로드 덱 같은 경우에 사용하는 유저들이 존재했으나, 이럴 바에야 무욕의 항아리가 훨씬 더 효용성이 좋고, 자칫하다간 묘지 자원이 박살나서 역전당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 방법은 금방 사장되었다.

데스 낙타, 카오스 포드, 메타모르 포트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덱을 깎아나가며 이 카드와 전생의 예언, 무욕의 항아리 등을 바리바리 채워넣고 암흑의 가면, 트랩 캡처 등을 이용하여 우려먹어 상대방을 덱 파괴 시키는 Self-Destruction(셀프-디스트럭션) 덱이 사실상 이 카드가 주력으로 쓰이게 된 1번째 덱이다. 게다가 덱의 특성 상 메타모르 포트가 있어 패가 0장이 되어도 순식간에 5장으로 불릴 수 있어 패 손실이 의미가 없다.

그리고 세계구급 양대 깡패산맥 중에 하나인 덱의 사이드 덱에 투입한 용자가 있다. 어차피 덱으로 싹싹 돌려봤자 그 턴에 마도서의 신판이라는 희대의 미친 서치 카드가 있는 한 패 손실이 거의 의미가 없어진다. 마도서원 라메이슨, 게테의 마도서 등의 자원이 덱으로 되돌아가는 건 아쉽지만, 어차피 마도서의 신판의 서치 효과가 발동하면 바로 패를 최대 6장으로 되돌릴 수 있고, 더 발동했다면 묘지도 쌓을 수 있는데다가, 다음 턴 되면 대량 발동으로 또 쌓인다. 그리모의 마도서와 세페르의 마도서 등을 전부 묘지로 되돌리고 그 턴의 엔드 페이즈에 다시 서치하는 변태 짓이 가능하다. 게다가 만약에 이 카드를 발동하기 전에 신판이 발동되어 있고, 3장째의 툰 목차가 필드에 세트되어 있다면? 툰 목차만 5번 발동하는 패기.[2]

덕분에 현재에는 상기한 셀프-디스트럭션 덱과 마도 덱, 혹은 덱 파괴 덱, 라이트로드 등에 종종 투입되는 꼴을 볼 수 있으나, 그것뿐.

육신보살, 벌금, 대 한기, 겸허한 파수병 등 이 카드와 나란히 어깨를 마주할 수 있는 카드들 역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아주 가끔이지만 사용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유희왕 유저들의 창의력은 굉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할 수 있는 카드 중 하나.

인페르니티 덱과의 상성은 좋은 편. 인페르니티 덱은 패가 0장이어야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는 핸드리스 덱인 것도 있고 인페르니티 관련 카드를 제외하곤 다른 마법이나 함정카드를 거의 넣지 않는 인페르니티 덱 특성상 인페르니티 건 3장이 전부 묘지에 존재할 때 건져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안이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나마 상성이 좋을 뿐이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딱히 별 볼 일은 없는 카드이지만 일부 덱에서는 의외의 키 카드로 활약한다. 안수진의 경우 뜻밖의 선물 스킬로 상대 필드에 세트시켜 상대가 발동하게 할 수 있고,[3] 키류의 경우 원핸드 스타터 스킬을 이용한 고문덱에서 덱 파괴로 자멸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1~2장 채용한다.

금지 카드나 제한 카드의 패러디 카드로서 나온 노멀 레어 카드들 중 하나로, 이 카드는 물론 허리케인을 패러디한 것이지만 원본과는 완전히 다른 카드가 되었다. 카드 이름은 허리케인이 일부 지역에서만 국소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그래서 일러스트에서는 옆에서는 집과 나무가 날아가는 난리가 나 있는데 우측 하단에 있는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젖소의 젖을 짜고 있다. 이 사람과 젖소는 원래 태풍의 일러스트에 등장하던 것으로, 이후에 나온 폭풍, 국소적 허리케인, 모래 먼지의 태풍, 모래 먼지의 빅 허리케인 등의 일러스트에도 계속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유희왕 ARC-V에서 사와타리 신고가 쓰레기 카드라면서 사카키 유우야에게 내던져준 카드들 중 하나로 등장했다. 유우야는 당연하게도 이 카드가 아닌 블록 스파이더를 덱에 넣었다.

2. 관련 카드

2.1. 허리케인

2.2. 국소적 허리케인


[1] 암흑계는 사실상 묘지로 버려서 효과를 발동하는 것이므로, 묘지에 남아서 효력을 발휘하는 카드는 위의 둘을 빼고는 그다지 많지 않다. [2] 다만, 마도 덱에서의 이 카드의 사용은 이 카드와 마도의 상성이 맞는다기보다는, 그냥 마도의 서치 능력 자체가 밸런스를 말아먹었기 때문에 이 카드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같은 처지의 정룡은 이 카드 못 쓴다. [3] 뜻밖의 선물 스킬로 상대 필드에 세트한 카드는, 상대가 컨트롤하고 있는 카드라도 상대는 발동할 권리만 있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다.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발동하지 않겠지만, 호기심 때문에 건드렸다가 엿먹는 걸 노리는 것이다. 아예 씽쩐후 등으로 지정시켜 상대가 발동하게끔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세트 마함이 저격될 것 같으면 일단 발동부터 하고 보는 듀얼리스트의 반사신경을 노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