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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15:56:52

로맨싱 사가 3/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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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등장인물 지역
시나리오 기술 술법
아이템 전투 진형 도장

1. 개요2. 단계별 도장3. 오거(オーガ) 도장4. 로어링나이트(ロアリングナイト) 도장5. 알라케스(アラケス) 도장6. 궤인(グゥエイン) 도장7. 포이즌기안(ポイゾンギアン) 도장8. 현룡(玄竜) 도장9. 아수라(アスラ) 도장

1. 개요

정식으로 존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효과적인 레벨링, 기술 떠올림을 위한 팁을 의미한다.

로맨싱 사가 시리즈는 일반적인 JRPG의 레벨업 방식이 아닌, 전투 후 일정확률로 각 능력치가 올라가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이 능력치 상승은 그저 랜덤이 아닌 쓰러트린 적이 강할 수록 확률이 높아지며, 적의 성장레벨에 따라 올라갈 수 있는 수치에도 한계가 정해져 있다. 즉 약한 적을 수백 마리 잡는 것보다 강한 적을 대여섯 마리 잡는 편이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시스템에 의해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유저들은 일반 잡몹과의 전투는 최대한 피하면서 진행한 뒤, 효율적으로 전투를 반복할 수 있는 강적을 여러 차례 잡아 성장하는 것을 정석 플레이라 칭하고 있다. 이러한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강적을 'XX도장'이라 칭하며, 단계별로 도장을 거쳐가며 캐릭터들을 성장시키게 된다.

반드시 아래의 도장 목록을 참고하여 캐릭터를 키워야 할 필요는 없지만, 아무튼 효과적인 레벨링을 원한다면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로맨싱 사가 3의 시스템 상 강력한 적수일수록 기술을 떠올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게임 중 기술 개발이 막힌다면 참조하는 것이 유익하다.

2. 단계별 도장

3. 오거(オーガ) 도장

서장 클리어 후, 피드너 마을의 곤 구출 이벤트를 클리어하고 곧바로 시작할 수 있는 도장.
마왕성 1층 우측의 통로로 나와 긴 계단을 내려오고 나면 슬라임이 가득한 필드가 있는데, 여기서 중앙 상단으로 올라가보면 고블린 심볼 넷과 고정 심볼 하나가 있다. 이 고정 심볼이 오거.

일단 소수 인원으로는 감당하기 힘드니 피드너의 토마스와 사라, 노라, 란스의 엘렌, 해리드, 각 마을의 시인, 타티아나 등 조건 없이 동료되는 인원을 모아 5인 파티를 맞추자.

초반 몹 치고는 공격력이 매우 높으며 체력도 높아 초반 전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 일단 조우 후 공격을 시도, 기술이 번뜩이면 퇴각하는 것을 반복하며 적당한 기술을 습득할 때까지 노가다를 진행하자. 대력 WP 3~5 사이의 중하급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목적.

어느 정도 기술을 습득했다면 이제 왕가의 반지 노가다를 이용, 자금을 확보해서 상점표 최강장비를 마련한 뒤[1] 격파를 시도해보자.

오거는 마비, 독 등의 상태이상에 면역이 없다. 초반에 습득되는 스킬 중 적을 마비시키는 스킬이 몇 가지 있으니[2] 민첩성 높은 캐릭터를 데저트랜스 같은 진형의 선두로 세워서 써주면 조금 더 승산을 높일 수 있다.

격파 후에는 우측의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 심볼이 재생되어 있으니 다시 도전을 반복.
도저히 이길 수 없다면 우측의 계단 아래에 있는 나찰(羅刹)을 격파해서 능력치를 쌓자. 이쪽은 상승 레벨 13.

HP 220 이상까지 올리고 중하급 기술을 어느 정도 습득했다면 도장 졸업.

이제 뮤즈의 꿈 이벤트, 유스텔름의 사냥 이벤트, 야마스의 로빈 이벤트, 뱅가드 이벤트, 요정마을 이벤트 등을 진행해서 주력파티로 진행할 5인을 편성하자. 로어링 나이트 노가다를 진행하고 나면 사실상 주력을 교체하기가 어려워지니 이쯤에서 최종전력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물론 츠이링, 코끼리, 눈사람 등 후반캐릭을 최종멤버로 기용할 생각이라면 좀 어렵겠지만....

4. 로어링나이트(ロアリングナイト) 도장


사실상 로맨싱 사가 3 플레이어 대부분이 인정하는 최고의 도장주. 완벽한 성장환경과 높은 상승레벨을 제공하며, 여기서 능력치를 쌓은 뒤 평범하게 플레이해도 엔딩까지 진행이 가능할 정도로 우수하다.

로어링나이트를 만나려면 란스 마을에서 성왕의 시련에 도전해야 한다. 도전 조건은 사마귀족과 한번이라도 직접 전투를 벌이는 것. 보통은 마왕성 최심부로 진행, 아라케스를 만나서 전멸당한 뒤 도전하는 것이 정석으로 통한다. 오거 도장에서 어느 정도 전력을 쌓았다면 WP를 아끼지 말고 팍팍 써가면서 진행하면 마왕성 최심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왕 만난 김에 우수한 기술을 한두개 쯤 습득하고 나오는 것을 추천.

아라케스에게 한번 전멸당한 뒤 란스의 성왕가로 가서 당주와 대화하면 성왕의 시련에 도전할 수 있으며, 중앙의 방으로 가서 제단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해골 심볼이 있다. 접촉하면 대화 후 전투 시작.

로어링나이트는 오로지 라이프 브레이크라는 기술만을 사용하며, 이는 4회 연속공격으로 LP 1의 대미지를 준다. 즉 방어구를 아무리 부실하게 입어도 맞아죽을 일은 없는 상대라는 것. 부디 한 명에게 공격이 집중되지 않기를 기도하며 WP를 아끼지 말고 최강기를 난사하자. 아니면 '왕가의 반지'를 장비했다면 라이프 브레이크를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에게 공격이 집중되도록 진형을 세팅해도 된다.

승리하면 '시련에 도전하겠는가?'라는 질문을 하는데, 여기서 '아니요'를 선택하면 대화가 종료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3] 이것을 무한 반복. 쓰러트릴 때마다 모든 스탯을 완전회복시켜주기에 보급도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야말로 축복받은 최고의 도장.

참격계 기술은 잘 안 통하니 각종 타격계 기술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창 기술의 에이밍과 검 기술의 십문자 베기는 잘 통하는 편.

쉽게 잡고 싶으면 노라의 공방에서 개발할 수 있는 골든 배트를 입수, 전용기 '마이더스의 손'으로 공격하면 일격에 즉사시킬 수 있다.

목표는 HP 400~450, 주력 무기 레벨 25~28 정도.

5. 알라케스(アラケス) 도장


로어링나이트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초반 최고의 번뜩임 도장. 다른 사마귀족보다 번뜩임 레벨도 높고, 훨씬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전멸당해도 마왕성 밖으로 쫓겨날 뿐이라서 안전하게 번뜩임 노가다를 할 수 있다.

일단 최우선 당면과제는 검 기술의 분신검(分身剣 : 평타 파생)을 습득하는 것. 엔딩까지 사용할 최강의 검기이니 이걸 배우지 못한다면 아라케스 도장 입문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대검 기술 풀크래시(ブルクラッシュ: 스매시 파생), 창 기술 쌍룡파(双龍破:평타 파생), 체술 나이아가라 버스터(ナイアガラバスター: 공기던지기 파생), 유성차기(流星蹴り: 킥 파생) 등을 목표로 노가다를 진행하자.

로어링 나이트에 의한 스탯 노가다와 아라케스 도장의 스킬 노가다를 거쳤으면 이제 게임 중후반의 어지간한 적들은 다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마귀족도 장비세팅만 충분하면 다 잡을 수 있다.

6. 궤인(グゥエイン) 도장


아라케스 도장과 함께 초반에 가능한 번뜩임 도장. 뱅가드 출항 전에 뱅가드 마을 광장의 수염난 주민과 대화하면 작은 마을이 생기며, 거기서 주점의 마스터에게 '世間話をする'로 대화하면 루브 산지가 개방된다. 최심부까지 진행하면 궤인과 전투.

아라케스 도장과는 달리 전멸당하면 게임 오버인지라, 전멸당하지 않도록 주의해가면서 번뜩임이 뜨면 도주를 반복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다만 운 나쁘게 광역공격이 들어오면 도망칠 틈도 없이 몰살당하는지라 위험성이 높다. 또한 보스룸까지의 동선이 길고 번뜩임 레벨도 아라케스보다 낮아 하위호환으로 평가된다.

7. 포이즌기안(ポイゾンギアン) 도장


게임 후반부를 위한 능력치, 기술 노가다 도장. 몬스터 레벨이 최고수준에 도달한 시점에서 레오니드 성 지하 2층[4]에서 보물상자를 지키고 있는 고정 불사형 심볼과 접촉하면 등장한다. 만약 심볼과의 접촉 시 카벤터(カーペンター)나 드래곤 좀비(ドラゴンゾンビ)가 등장했다면 아슬아슬하게 몬스터 레벨이 부족하다는 것이니 이곳에서 불사계 심볼을 상대로 전투를 반복해가며 나올 때까지 조져보자. 저 둘조차 등장하지 않았다면 아직 한참 남았다는 뜻이다.

만나기도 쉽고, 상승 레벨에 비해 HP도 낮은 편이고, 독 내성만 잘 갖춰두면 질질 시간을 끌면서 번뜩임 노가다를 하기도 좋은 우수한 도장주. 타이거 브레이크[5], 데들리 스핀[6], 무쌍삼단[7] 등 최강급 기술은 여기서 배우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능력치도 HP 600 이상, 무기 레벨 35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상 포이즌기안 도장을 졸업할 즈음이면 엔딩까지는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스펙이 갖춰진다.

8. 현룡(玄竜) 도장


몬스터 레벨이 최고수준에 도달한 시점에서 세계 끝의 섬 동굴 최심부의 물고기 심볼과 접촉하면 등장한다. 포이즌기안보다 훨씬 만나기 어려우며 공격력, 맷집도 강력한 주제에 번뜩임 레벨도 낮은 등, 이래저래 불편한 것 투성인 적이지만.... 현룡을 쓰러트리다보면 2% 확률로 수경의 방패(水鏡の盾)를 드랍한다. 모든 속성에 내성이 있는 우수한 방패이니 노가다할 가치가 있는 물건. 사실상 도장 작업과 방패 노가다를 병행한다고 생각하면 나름 경쟁력이 있는 도장이다.

9. 아수라(アスラ) 도장


몬스터 레벨이 최상에 달한 시점에서 동굴수도원 중간에 있는 고정형 악마 심볼에 접촉하면 등장한다. 만약 강귀(強鬼)가 등장했다면 좀 더 몬스터 레벨을 올려야 한다.

게임 내에서 반복적으로 만날 수 있는 최고레벨의 몬스터. 동굴수도원의 보스 갈라테아를 쓰러트리기 전까지는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바로 뒤에 있는 통로를 통해 빠져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바로 부활하니 반복 전투도 간단하다.

문제는 상당한 강적이라는 점. 2만의 HP에 2회행동, 강력한 광역공격 히트웨이브, 일격사에 가까운 대미지를 주는 대거 롤 등의 기술을 자비심없이 퍼부어대는지라 어지간한 세팅으로는 상대가 불가능하다. 사실상 포이즌기안 도장에서 거의 졸업수준까지 수련을 하고 와야 노가다가 가능할 것이다.

또 한가지 문제는 아수라 도장에서 수련을 할 정도면 이미 엔딩을 보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스펙이라는 것. 이곳에서의 스펙 업은 사실상 자기만족이 된다는 점은 감안하고 도장수련에 임하자.

대략 HP 7~800 정도까지는 막힘없이 상승하며, 무기레벨도 40 이상까지는 쭉쭉 올라간다.


[1] 백은의 검, 아멘툼, 전투도끼, 기사의 방패, 실버 체일, 뱀브레이스, 크로스 헬름, 모피 셔츠 등 [2] 소검의 페인트, 대검의 칼등치기 등 [3] 설사 예를 선택해서 안으로 들어가 시련을 전부 클리어했더라도 시련에 계속 재도전이 가능하기에 다시 돌아와서 싸울 수 있다. [4] 긴 계단을 내려온 직후의 플로어 [5] 평타 - 발경 - 집기권 - 타이거브레이크 순으로 파생 [6] 평타 - 대목단 - 블레이드 롤 - 데들리 스핀 순으로 파생 [7] 평타 - 쌍룡파 - 무쌍삼단 순으로 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