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0:18:28

로드 레이버

로드니 조지 레이버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2013년 호주의 방송 퍼스나우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 명단이다.
TOP 10
<rowcolor=#fff> 1위 2위 3위 4위 5위
밴조 패터슨 돈 브래드먼 하워드 플로리 존 커틴 매리 맥킬로프
<rowcolor=#fff> 6위 7위 8위 9위 10위
에디 마보 존 모나시 더글러스 모슨 에디스 코완 앨버트 자카
11위~50위
<rowcolor=#fff>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마크 올리펀트 돈 프레이저 웨리 던롭 낸시 웨이 로드 레이버
<rowcolor=#fff>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존 플린 파랩 에니드 라이온스 밥 호크 찰스 킹스포드 스미스
<rowcolor=#fff>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루퍼트 머독 브루스 킹스베리 배리 마셜 마거릿 코트 노먼 린제이
<rowcolor=#fff>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베티 커스버트 로렌스 하그레이브 AC/DC 로버트 멘지스 넬리 멜바
<rowcolor=#fff>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라이어널 로즈 데니스 릴리 알버트 나마치라 엘리자베스 케니 빈센트 린지어리
<rowcolor=#fff>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바트 커밍스 마이클 허친스 존 하워드 캐러린 치즘 시릴 칼리스터
<rowcolor=#fff>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배리 험프리스 에드워드 하그레이브 에롤 플린 슬림 더스티 헨리 파크스
<rowcolor=#fff>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그레그 노먼 레그 그룬디 프레드 홀로우스 리치 베노드 명예 오지
출처
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
파일:3117_17426_118.jpg
이름 로드니 조지 레이버
(Rodney Geroge Laver)
생년월일 1938년 8월 9일 ([age(1938-08-09)]세)
국적 오스트레일리아 파일:호주 국기.svg
출생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파일:3CD1ADC5-09C8-4A62-B05E-C7C0749081E2.png
신체 173cm 체중 68kg
사용 손 왼손, 한손 백핸드
프로데뷔 1963년
1. 소개2. 커리어3. 수상 및 경력4. 플레이 스타일

1. 소개

1938년 출생의 테니스 선수로 캘린더 이어 그랜드 슬램[1]을 두 번이나 한 전설.

오픈시대 이전의 돈 버지와 함께 캘린더 이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2명의 선수중 한 명이며,[2] 켄 로즈웰과 여자부의 마거릿 코트와 함께 세계 테니스에서 호주의 막강한 위용을 보여준 선수이다. 때문에, 호주 오픈의 메인 주 경기장의 이름은 로드 레이버 아레나로 명명되어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있다.[3]

2. 커리어

로드 레이버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1956 1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1957 1라운드 불참 불참 불참
1958 2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1959 3라운드 3라운드 준우승 8강
1960 우승 3라운드 준우승 준우승
1961 준우승 4강 우승 준우승
1962 우승 우승 우승 우승
1963~1967[4] X X X X
1968 불참 준우승 우승 3라운드
1969 우승 우승 우승 우승
1970 불참 불참 4라운드 4라운드
1971 3라운드 불참 8강 불참
1972 불참 불참 불참 4라운드
1973 불참 불참 불참 3라운드
1974 불참 불참 불참 불참
1975 불참 불참 불참 4라운드
1976 불참 불참 불참 불참
1977 불참 불참 2라운드 불참

위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프로 데뷔 이전 것은 차치한다 치더라도 프로 데뷔 이후 13개의 메이저 대회(당시에는 프로 슬램이 프로 선수만의 대회이기는 해도 메이저 대회로 여겼다.)를 우승하였고, 아마추어 시절 6개의 메이저 대회를 더한다면 19개의 엄청난 숫자를 자랑하면서 1960년대를 자신의 시대로 만들었다.[10]

3. 수상 및 경력

위대한 테니스 선수를 손꼽을 때, 선정에 따라서는 나달이나 샘프라스를 제치고 위대한 선수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2년 테니스 채널 선정 GOAT 100 2016년 ESPN 선정 테니스 올타임 TOP 20 2017년 텔레그래프 선정 오픈 시대 가장 위대한 선수 20인 2018년 테니스 닷컴 선정 오픈 시대 가장 위대한 선수 50인[11] 테니스에 만약은 없지만 오픈 시대가 더 일찍 열렸더라면 그의 그랜드 슬램 개수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정도이다.

1969년 캘린더 이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을 때 ABC의 올해의 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했고, 1981년에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리고 2000년 호주 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국립 테니스 센터의 센터 코트가 그의 이름을 딴 '로드 레이버 아레나'로 개명되어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있다. 호주 오픈이 열리면 주요 경기에 나타나 참관하며[12], 그가 입장할 때마다 관객들이 경의를 표한다.[13]

4.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 스타일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원조. 테니스 선수 치고는 당시 기준으로도 비교적 작은 편인 173cm였지만,[14] 왼손잡이라는 신체적 장점을 가지고 있었고, 더불어 기술적으로 완벽한 서브 앤 발리를 구사했으며 매우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도 함께 갖춰 코트를 가리지 않고[15][16] 그야말로 폭격을 퍼부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로켓‘.
[1] 모든 그랜드 슬램을 한 해에 모두 우승하는 것. 해를 넘겨서 4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것은 논-캘린더 이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한다(논-캘린더 이어 그랜드 슬램의 경우도 ITF에서 상금을 준다). 예를 들면 15 윔블던,15 US오픈, 16 호주, 16 롤랑 가로스 4연속 우승을 한 노박 조코비치도 논-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을 이룩한 것이다. 한 해에 그랜드 슬램을 싹쓸이 하면 캘린더 이어(year) 그랜드 슬램이라고 하며, 로드 레이버의 그랜드 슬램도 정확히는 캘린더 이어 그랜드 슬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백과 참조. [2] 여성 선수 중에는 마거릿 코트, 슈테피 그라프가 있다. [3] 로드 레이버 아레나 옆에는 역시나 마거릿 코트의 이름을 따 호주 오픈에 함께 이용되는 마거릿 코트 아레나가 있다. [4] 프로 진출에 의한 아마추어 대회 참가 불가 [5] 1968년 오픈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는 프로 선수가 그랜드 슬램에 참여할 수 없었다. 대신 프로 선수들을 위한 메이저 대회가 3개 있었는데 US Pro, 프랑스 프로, 웸블리 프로였다. [6] 프로 전환 후인 1963년부터 오픈 시대 직전인 1967년까지 단 5년 동안 15개의 대회 중 8개를 쓸어간 셈이다. [7] 한 해에 프로 슬램 토너먼트 3개를 모두 우승했다. [8] 위의 우승 기록과 합쳐 보면 5년 동안 15번의 모든 대회에서 한 번 빼고는 모두 결승에 올라갔다는 얘기이다. [9] 단 1968년 호주 대회는 불참했는데, 그랜드 슬램이 프로선수에게 오픈된 게 1968년 롤랑 가로스 부터였기 때문에 68년 호주 대회는 호주 오픈이 아닌 호주 선수권 대회였고, 프로선수인 로드 레이버는 참가할 수 없었다. [10] 다만 프로 슬램의 60년대 전반기는 켄 로즈웰과 양분했다고 보는 게 적절할 것이다. [11] 네 조사에서 1위는 모두 로저 페더러. 단 이 선정들은 시점에 따라, 그리고 선정 방식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12] 호주 오픈 외에도 주요 테니스 대회에서는 종종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의 이름을 딴 대회인 레이버컵에서도 모습을 매년 비춘다. [13] 2018년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런'의 8강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이 같은 모습을 잘 볼 수 있었다. 심지어 경기를 뛰고 있던 샌드그런도 박수를 치기도 했다. [14] 이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그가 테니스 선수가 될 수는 있을지 많이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은 가장 위대한 테니스 선수 중 하나가 되어 키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였다. [15] 캘린더 이어 그랜드 슬램 2번이다. [16] 다만 당시 호주 오픈과 US 오픈은 지금과 달리 잔디였다. US 오픈의 경우 초창기에는 잔디, 1975년~ 1977년까지는 클레이, 1978년부터 지금의 하드 코트로 변경됐다. 그래서 지미 코너스 1974년에는 잔디에서, 1976년에서는 클레이, 그리고 1978년에는 하드 코트에서 우승해 US 오픈에서 유일하게 3종류의 코트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이다. 호주 오픈은 시초가 잔디였다가 1988년에 하드 코트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