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반의 형으로 부모님이 없기 때문에 하나 남은 가족인 반을 무척이나 걱정하고 있다. 튜토리얼 겸 프롤로그에서 조작해볼 수 있다. 당시의 나이는 17세.
달마스카 왕국의 기사로 평화조인식에서 왕의 암살이 있을 것이라는 첩보를 들은
바슈와 워스라와 함께 왕을 구출하러 가게된다. 중간에 뒤에 쫓아오는 적을 혼자 막고 뒤늦게 왕의 방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렉스가 본 것은 이미 죽은 왕. 그리고 밧슈가 렉스의 등을 찌르면서 "폐하는 달마스카를 녀석들에게 팔아 넘겼다. 폐하는 매국노다!"라는 한마디. 제국에 대한 결사항전을 외치는 밧슈와 그를 체포하는 베인을 바라보던 렉스는 의식이 희미해져가며 동생 반의 이름을 부르고 프롤로그는 끝이난다. 이후 체포된 채로 약과 마법으로 자백을 강요당하여 밧슈의 국왕 암살을 증언하였고, 이후 고문의 후유증으로 폐인상태가 되어 1년 정도 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프롤로그에만 잠깐 등장하지만 반에게 있어서는 하나뿐인 가족이었기에 렉스의 죽음은 반의 가슴 한쪽에 쭉 남아있는다. 밧슈를 처음 봤을 때도 반은 '형을 죽게만든 사람'이었기 때문에 화를 냈고, 밧슈가 렉스가 죽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라고 했을때도 화를 냈다. 이후
오해가 풀리면서 서로 화해했지만. 초반에 가르바나의 꽃을 꺾었을 때도 그게 렉스가 좋아했던 꽃이라서 그랬던 것이고, 가끔씩 반의 정신세계에 렉스가 나타나기도 한다.
튜토리얼용 캐릭터긴 하지만 반보다 멋지고 더 강하고 여러모로애매한 캐릭터(...). 사실 반보다 얘가 더 주인공답게 생긴데다가, 반이 들창코라고 까일 때 렉스는 들창코가 아니었기 때문에 좀 미묘하다.
여담으로 리마스터로 발매된 조디악 에이지의 PS4판에선 다른 의미로 유명해진 캐릭터가 되었는데 케알의 회복수치 양으로 나타나는,일명 '렉스법(レックス法)'이라 불리는
난수조절로 극악의 출현확률을 자랑하는 레어템들을 100%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단,플랫폼마다 전부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PS4에서만 쓸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