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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5:37:25

레인저 배틀 아머


1. 폴아웃 3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Ranger_Battle_Armor.png

라일리 레인저들이 입고 있는 컴뱃 아머의 유니크 바리에이션이라고는 하지만 레인저들이 전부 다 입고 있으므로 유니크라고 하기에는 여러모로 거시기하다. 라일리의 부탁을 받아서 호텔 옥상에 갇혀있는 레인저들을 구출해주면 유니크 미니건인 유진과 이것 중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성능으로 따지면 사실상 무게 대비 효율성 면에서 최강축에 속하는 방어구. 파워 아머가 확실한 방어를 보장해주긴 하지만 무게가 올려주는 방어 수치에 비해서 심히 무겁다는 애로사항이 있는 반면, 이쪽은 그에 비해 무게가 별로 안나가는데다가, 풀 수리를 할시 방어력이 39이다 이게 얼마나 높냐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들이 입는 T-45d 파워 아머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입는 어드밴스드 파워 아머 MK ll의 방어력과 고작 1차이 난다.

거기다가 부가 효과도 이쪽이 좀 더 좋다. 방사능 저항이 없긴 하지만 대신 스몰건 스탯 10과 럭 1, 그리고 AP 5를 올려준다. 게다가 일반 컴뱃 아머 내구도의 거의 3배에 가까운 내구도를 지니고 있다. 컴뱃아머 400, 레인저 배틀 아머는 1100. 이 수치는 일반 파워 아머보다 100이나 더 높다. 참고로 탈론 컴뱃 아머 같이 특정 집단이 사용하는 다른 컴뱃 아머들은 일반 컴뱃 아머보다도 내구성과 방어력 모두 딸린다.[1] 선 카르마로 진행한다면 탈론 컴퍼니 용병들이 계속 조공해주는 컴뱃아머니 수리하기도 편리하다.

다만 이걸 얻으려면 유니크 미니건인 유진을 포기해야한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폴아웃 3에선 미니건의 성능이 잉여에 가깝고 어차피 대형 무기를 사용하려면 유니크 개틀링 레이저 복수가 존재하므로 얻을 필요가 없다. 게다가 약간의 꼼수를 이용하면 둘다 얻을수도있다! 라일리스 레인저를 호텔에서 탈출시키는 퀘스트를 할 때 유니크 미니건을 운용하는 병사의 미니건을 V.A.T.S.를 이용해서 떨궈버리거나 일부로 죽게 놔둬서 냠냠해버리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퀘스트 수행중 발견할 수 있는 보급계 레인저의 그냥 시체를 뒤져서 탄박스에서 보급용 탄약들을 챙긴 다음 유진을 들고 있는 해당 병사에게만 탄약을 안 주는 것. 다른 두 명에게 탄약을 주고서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면 세명이서 멀찍이 숨어 딱총질 하는 동안 혼자서 맨손으로 무턴트 앞에 닥돌하는 비범함을 보여주고 비범하게 사망한다. 이렇게 되면 유진과 레인저 배틀 아머를 둘 다 먹는것은 물론이고 둘 중 하나를 한번 더 얻을 수 있기까지 하다.

브라더후드를 만나서 파워 아머 트레이닝을 받기 전까지는 주인공이 입을 수 있는 아머 중에 이 옷이 최강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얻는 게 좋을 것이다. 단, 오퍼레이션 앵커리지 DLC가 있다면 7~8레벨에서 파워 아머 트레이닝 퍽에 파워아머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얻을 필요까지는 없어진다.

하지만 굉장히 좋은 물건을 보상으로 주는 대신, 퀘스트 자체는 굉장히 길고 어려운 편이다. 먼저 퀘스트를 받으려면 언더 월드 까지 가야하며, 거기서 베논 광장까지 가야한다. 거기다 베논 광장과 병원, 호텔에는 슈퍼 뮤턴트들이 득실거리며, 맨 윗층에는 마스터급이나 오버로드 같은 놈도 튀어나온다. 엘리베이터 고치고 탈출할 때 마지막 보스봅으로 뮤턴트들이 또 등장하는데, 이 중에도 마스터나 오버로드 같은 놈이 튀어나온다. 마지막으로 보상을 받으려면 레인저 본부까지 이동해야한다. 이동 동선이 길고, 전투가 길게 벌어지기에 탄약과 스팀팩을 많이 챙기고 가는 게 좋다.

2.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더미 데이터로 존재한다. GECK으로 확인해보면 DT가 20으로 준 파워 아머[2] NCR 재활용 파워 아머와 같은 수치를 자랑한다. 물론 강화 컴뱃 아머 MK ll랑도 동급. 그 외에도 AP+5, 행운+1, 총기스킬+10 능력치가 달려있다. 콘솔 명령어를 이용하면 습득 가능. 아머 코드는 00023030, 헬멧은 00034105.

당연한 소리지만 라일리의 레인저들 전용 컴뱃 아머이므로 NCR 레인저들이 입고 다니는 NCR 레인저 컴뱃 아머와는 다르다.

Jsawyer.esp 모드를 통해서 구현되었다. 이름은 Lucky Battle Armor로 바뀌었으며 텍스쳐가 미 육군 컴뱃아머와 동일하게 변경되었다. 구입장소는 노박의 클리프 브리스코. DT 18/DR 12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원본과 마찬가지로 AP +5, 운 +1 총기 +10 옵션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강화 컴뱃 아머 MK ll에서 DT 2를 포기하는 대가치고는 상당히 좋다. 미디엄 아머로 밀고 나갈 생각을 한다면 초중반 이후까지 매우 좋은 선택. 어차피 이거보다 월등히 더 좋은 미디엄 아머는 미디엄 아머 끝판왕인 정예 폭동 진압복 정도인데, 아무래도 후반에 플레이할 수밖에 없는 론섬 로드 도중에서나 나온다. 다만 컴뱃 아머답게 가격이 좀 쎈 편이라 초반에 사기엔 부담이 있는데 있는 캡 없는 캡 닥닥 긁어모으고 카지노와 캐러반 게임을 하면 간신히 살 수 있다. TTW Jsawyer.esp 같은 게 꺼려진다면 3편의 장비를 뉴 베가스의 상인들도 팔게 해주는 모드[3]를 넥서스 모드에서 받으면 된다.

[1] 탈론 컴퍼니 컴뱃 아머는 DR이 28 일반 컴뱃 아머는 32이다. [2] 인고 하니, 아무리 좋게 봐줘도 파워 아머로 봐 줄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름과 페널티만 파워 아머인 메탈아머. [3] 유명한 바디 모드 장비변환기인 T6M Equipment Replacer를 깔면 나온다. 다만 이 모드를 깔면 고작 시골촌구석 상인이 수도 황무지 엔클레이브 파워 아머, 볼트 101의 유니크 점프슈트 등을 고작 400~500캡 선에서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