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알카미레스의 등장인물이다. 독수리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루스란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테리온이다. 인간의 모습일때는 갈색 피부에 나이는 10대 정도의 소녀모습이다. 총모양의 금빛 오닉스인 뉴멘 루멘을 다루며 누구에게나 정중한 태도를 무너뜨리지 않으며 독수리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이용해 정찰이나 첩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뉴멘 루멘으로 카린과 스이렌을 없애버리며 자신과 뉴멘 루멘의 힘으로 히나코를 궁지에 몰아넣을정도의 전투력도 갖고 있다.
루스란처럼 모든 생명의 멸망이 진짜 목표이며 루스란의 부하가 된 진짜 이유도 루스란이 모든 생명의 멸망을 바라는 바렛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뉴멘 루멘의 정식주인이 아니라 루스란에게서 빌려 쓰고 있는 상태였다. 자신과 뉴멘 루멘의 힘으로 테리온으로 변한데다 본래의 오닉스를 가진 히나코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결국 히나코에게 당하며 루스란에 의해 뉴멘 루멘으로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