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고아로서 무게 제국와의 전쟁이 자신의 존재목적이라 생각할 정도로 강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리얼계 주인공 루트 한정으로 등장하며, 게릴라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걸 치료하기 위해 아군부대에 주워져 처음엔 반발하다가 어쩔 수 없이 부대에 들어가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선 바로 전함에서 내리며, 완전평화루트를 타면 아예 완전히 이탈. 소속된 게릴라엔 기동병기가 없어 파일럿이 아닌 NPC 캐릭터지만, 슈퍼로봇대전 세계에서 로봇 없이 게릴라 활동을 한 만큼 무기 취급이 능숙하고 시가전 경험이 풍부. 마치 윈드에선 아스토나지의 조수로서 정비를 도우며 파일럿 훈련도 했다.
주인공( 아크라이트 블루, 세레인 메네스)은 뭔가 죽음을 재촉하는 듯한 그녀의 행동을 걱정하나, 레라 자신은 쌀쌀맞은 태도로 벽을 만들어 마음을 닫았다. 허나….
그녀의 결말은 본작의 특징인 3대 루트의 분기에 따라 달라지며 각각 다른 방법으로 비극이 전개된다. 사망이벤트는 독립군과 OZ루트에서 2종류씩 존재하며 관련되는 캐릭터가 레라랑 주인공(+라이벌)인데도 불구하고 레라의 대사가 전부 다르기에 대사 이벤트로선 총 4패턴이 존재한다[1]. 슈퍼로봇대전 64를 체현한듯한 불행한 캐릭터로서 아크의 테마곡인 슬픔의 전장의 시나리오작가에 의한 비공식 가사에선 레라를 의식한 내용이 되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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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루트
"그 눈동자에 미래를 보지 못하고" 에서 이전에 약속한 전함의 우주발사 타이밍에서의 습격시 기지의 제어권을 되찾기 위해 콘트롤 룸에 잠입. 무사히 콘트롤을 되돌리지만 자신은 움직이지 못해 기지의 자폭에 휘말려 사망한다. 타이밍은 라이벌의 참가 이벤트가 끝나있고, 아크편에선 후계기 미등장, 세레인 편에선 비행가능한 라즈그리즈 상태라서, 구하려고 뛰어들어가는 세레인을 크와트로가 백식으로 저지하는 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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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평화 루트
무투파 멤버들과 함께 이탈하며 그후 등장도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직접적 사망묘사가 없으나, 시나리오의 카가미 슌야 왈 이쪽 루트에서도 결국 은하제국의 침공을 피하지 못해 사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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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루트
"인류의 승리 그리고…(후편)"의 전투전에 야누스 후작이 아가마내에 진입했을 때 샐리 포가 야누스후작인걸 눈치채나 총이 통하지 않는 야누스 후작에게 인질로 잡히며 그 후 달려온 주인공을 감싸고 부상. 레인의 치료를 받으나 전투후에 주인공에게 간호받은 뒤 숨을 거두며 이 루트는 레라가 원했던 우주로 올라가는 것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타이밍적으로 루트분기 직후에도 우주로 올라가기 직전이고 라이벌도 동료가 되기 전이며 같은 시나리오 내에서 토모에 무사시가 아비에스레름에게 특공하여 아군전사자가 2명이나 나오는 충격과 공포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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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크가 아슈크리프에 처음으로 탔을 때, 아크에 대해 그녀의 사념이 말을 걸어오며 이것도 독립군루트냐 OZ루트냐에 따라 대사가 변화한다. 오리지널 주인공의 뉴타입능력이 시나리오상으로 반영된 귀중한 씬. 세레인의 경우는 OZ루트를 선택시 OZ 가담을 밍설이는 레라에게 세레인이 '넌 개인의 싸움이 아닌 조직의 전쟁을 하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거다'라는 투의 이야기를 해 준다. 평소에는 키리코 큐비스러운 쿨한 군인의 면모가 강한 세레인의 뉴타입적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
[1]
더 자세히 파보면 독립군루트는 라이벌의 유무에 따라 6종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