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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9:20:14

레녹/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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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용마법
1.1. 전격 계열1.2. 대지 계열1.3. 수류/빙결 계열1.4. 화염 계열1.5. 바람 계열1.6. 사격 보조 계열1.7. 기타 계열1.8. 그 외
2. 고유마법
2.1. 전격 계열2.2. 염열 계열
2.2.1. 적색성계
2.3. 수류/빙결 계열2.4. 대기 계열2.5. 흑율 계열2.6. 조작 계열2.7. 기타 계열
3. 창조마법
3.1. 천저(天低)
4. 우로보로스

1. 공용마법

다른 이름으로는 덱스터.
말만 공용마법이지 사실상 레녹 이외에는 사용자가 없기에 레녹의 고유마법이라 봐도 무방하다.
현재의 세계관인 'WORLD 3.0'에는 존재하지 않는 마법체계로, 'WORLD 1.0'과 'WORLD 2.0' 시절에 존재하던 게임 속 스킬이다. 레녹은 압도적인 재능으로 마력을 인지하자마자 게임을 하면서 경험했던 이미지에 맞춰 마력을 조작해 공용마법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사실 구세계의 마법체계로 학계에서도 그 존재를 인지하고 있긴하다. 다만 공용마법을 사용하려할 때 'WORLD 3.0'에서 마력의 흔들림이 지나치게 강해져 재현할 수 없었다.[1] 레녹은 초월적인 마법조작능력으로 그 흔들림을 무시하고 마법을 휘둘렀기에 사용할 수 있었던 것. 에반 바일런의 세 번째 논문으로 공용마법의 사용이 가능한 학습장치를 발표했다. 추후 천체마법의 모형정원을 전뇌공간에 접목, 공용마법 학습장치의 저열한 내구성과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아예 공용마법 구현 앱을 만들었다.

한계가 명확해서 실제 마법사들의 고유마법에 비해선 범용성 말고는 내세울 것이 없지만 레녹은 타 학파의 고유마법들을 참고해 기존의 공용마법을 개량함으로서 어지간한 고유마법과 비교하여도 밀리지 않는 능력을 보여준다.

1.1. 전격 계열

1.2. 대지 계열

1.3. 수류/빙결 계열

1.4. 화염 계열

1.5. 바람 계열

1.6. 사격 보조 계열

WORLD 2.0에서의 마총사로서의 플레이 경험을 활용한 전투스타일로, '크로켄 아실러스'와의 격전 이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된다. 통상적인 공용마법에 비해서 용도가 굉장히 제한적인 만큼 드는 마력의 양도 적은 편이다. 다만 사격 보조 계열의 공용마법은 쏘아낸 총알에 무언가 효과를 부여하는게 아니라 사격이라는 행위 자체를 보조하는 마법이기에, 아무리 중첩해봐야 총을 더 빠르고 강하게 쏘아내는 것에 그칠수밖에 없다.

1.7. 기타 계열

1.8. 그 외

2. 고유마법

다른 이름으로는 시니스터.
고유마법은 자신을 중심으로 특정 원소를 구현하는 것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에, 레녹이 사용한 공용마법 썬더 콜링만으로도 작품 초반부에 약간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레녹은 일반적인 시니스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시니스터의 계통을 정하는 시점에서 레녹 스스로의 재능을 제한시킬 뿐 아니라, 시니스터는 한 계통만 익힐 수 있기에 혹여나 시간계열 마법을 얻을 경우를 대비하여 계통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 토르번 학파의 전격 마법을 애용하긴 하지만 이러한 마법들도 전부 레녹이 공용마법에서 변형시킨 것으로, 레녹이 사용하는 모든 마법은 고유마법의 구조를 분석한 이후 공용마법으로 이를 재현해낸 것이다.

분류상은 고유마법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저 한자를 쓰는 마법과 영어를 쓰는 마법을 구분지어놓기 위해 목차를 나눈 것에 불과하다. 전격 계열의 군뢰나 답뢰, 빙결계열의 빙륜같은 경우 공용마법이지만 고유마법에 가깝게 창조해낸 새 마법이라는 식의 언급이 있었기 때문.

2.1. 전격 계열

토르번 마탑의 5레벨 마법사 에덴에게서 훔친 고유마법체계를 개량해서 사용한다. 토르번 학파에서 추구하는 번개는 무겁고 강렬한 이미지에 가까우며, 한 번의 마법에 최대한도로 담을 수 있는 마력과 심상을 쌓아올려 쓸어내듯이 단번에 배출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마법의 묘리는 모두 위력과 속도를 높히기 위한 것으로, 신묘함이나 기능성보다는 위력이라는 파괴마법의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

2.2. 염열 계열

블레이버 마탑의 5레벨 마법사 바이젠에게서 훔친 고유마법체계를 개량해서 사용한다. 작중에서는 화염의 팽창과 증폭을 이용한 지속적인 광역딜링에 특화되어 있는 마법체계로 언급된다. 강략한 화력과 폭발적인 공간장악 능력이 특징으로, 파괴력과 범위폭발을 중시하는 부분에서는 전격계열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 발현과정은 크게 다르다.
기본적으로 술식의 중첩을 통해 위력과 규모를 부풀리는 확증편향술식이라 묘사되며, 점화와 예열에 시간이 걸리지만 범위와 규모 면에서는 다른 술식을 압도하는 고점을 가지고 있다 표현되나 동시에 그렇게 증강된 의념과 마력을 통제하지 못하는 순간 술자 자신조차 가리지 않고 장작으로 삼아버린다 서술된다. 때문에 고위 염열마법사는 자신 대신 불을 피울 특별한 '불씨'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2]

2.2.1. 적색성계

赤色星界
에반 마르티네스의 신분으로 개발한 새로운 염열계열 마법의 비의.
19구역에서 빨아들인 외해의 마력을 통제하는게 불가능하자, 아예 체내에서 통제하는걸 포기하고 몸 밖에서 새로운 동력원으로서 사용하면서 만들어낸 일종의 마력노심. 예열된 화염을 마력노심으로 조형해, 마법의 위력을 높히는 증폭계 비술이다.
극의에 다다른 염열마법과 진둔의 결계술을 조합해 새롭게 만들어낸 가능성이라 묘사되며, 가능성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이 기술을 개발한 이후 새로운 자성영역 천화만리향(天花萬里香)이 발생했다.
근본적으로 마력을 극한까지 폭주시켜 외부에 변곡점을 두는 형태기에, 노심의 개수 이외에는 리미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1에서 100 사이를 불안정하게 흔들리던 마력을 100에 맞춰두고 강제로 안정화시켰다 표현된다. 즉, 한 번 발동하는 노심의 역할을 하는 태양을 몇 개 사용하느냐 이외에는 세부적인 위력조절이 불가능한 상태로 무조건 전력으로 때려박는 증폭기인 셈. 마력노심이 하나 늘어날 때마다 증폭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고 출력 역시 폭발적으로 증강된다.
그 숫자를 늘리는 것은 물론 성질이 반발하지 않도록 존속하는 것 역시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 서술된다. 항성간의 궤적이 겹치지 않게 적색성계를 유지하려면, 외곽에 새롭게 구축할 마력노심은 더 강력하고 이질적인 힘을 인력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 염열계통이니만큼 노심의 반발과 융해로 온 몸이 터져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비술이자 신기라 묘사된다.

작중 개발된 노심은 총 6+1개까지 등장했다.

2.3. 수류/빙결 계열

수류계열 마법은 물의 흐름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마력조작의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변한다. 기본적으로 물이 흘러가는 방향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행해지는 수류조작의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은 대신, 흐름에 거스르거나 상관이 없는 경우에는 조작이 잘 먹히지가 않는 것이다. 작중 레녹은 빙결계통을 수류계통보다 더 애용한다. 빙결계통은 에이전트와 블레이버 마탑에 방문하는 길에 카르텔의 임원금고에서 가져온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빙결 마술] 책으로 배워 순식간에 수준급의 솜씨를 달성하며 레녹의 천재적인 마법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4. 대기 계열

2.5. 흑율 계열

2.6. 조작 계열

2.7. 기타 계열

3. 창조마법

마탑의 고유마법체계와 공용마법체계를 분석하고 조합하여 창조한 레녹만의 고유마법체계이다. 시작부터 가지고 있던 공용마법체계를 고유마법의 경지까지 이끌어 올리기 위해서 반복한 연구의 산물로 단순히 공용마법의 위력을 끌어올리는 것과는 다르게 고유마법처럼 특정한 체계와 질서 그리고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마법으로 발전시킨 것들이다.

3.1. 천저(天低)

''자기개변이 아니라 자기파멸을 전제로 하는 타락의 술식.''

''자신의 의지로 파멸을 받아들였기에, 레녹의 술식 역시 그에 따라 왜곡되고 변화한다. 외부의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레녹의 벼락이 검게 물든 것은 그 때문이었으니.''

4. 우로보로스

"완성시킬 수 없다면, 완성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오히려 끊임없이 완벽을 향해 뻗어나가는 그 동력을 새로운 마법체계의 기반으로 삼기로 결정했지."

"이 세상의 모든 힘을 이해하고 분석해서 변환할 수 있다면, 영원히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것 자체를 완성이라 부를 수 있지 않겠나?"

레녹이 스스로의 마법체계를 총정리해서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한 결과물이다.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어떤 마법이든 받아들이는 레녹의 재능이 가진 또다른 모습. 그래서 인지 고위술사가 본다면 질투하거나 멸망에 대해 세상이 내린 답이라고 본다.[3]학문화된 마법체계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기술이기도 하다.

레녹의 압도적인 재능은, 상대하는 수많은 마법사들의 모든 마법체계를 해석하고 배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배껴낸 모든 마법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불확실한데, 레녹의 목적상 대외활동을 멈출 수 없기에 전투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새로 만나는 마법사들이 한둘이 아니기에 점점 정리할 내용은 쌓이기만 했다.

그래서 레녹은 발상의 전환으로 학문이 정립되는 과정 그 자체를 자신의 마법체계로 삼았다. 주술과 연금술의 기법을 응용, 자신의 혈액을 대가로 만들어낸 핏빛의 고리를 허공에 띄우면 그 고리가 상대의 심상과 기술을 해석해 그것을 잡아먹는 형식.

이것과 마력의 성질변화를 조합, 상대의 마법이나 소우주/자성영역을 잡아먹고 그것을 마력으로 치환하는 기술로서 주로 사용한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이니만큼 과학적 방법론은 당연한 개념일텐데도 우로보로스가 특이한 이유는, 완성된 심상과 의념을 일그러트려서라도 나아가는 8레벨에서 또다시 모든것을 잡아먹고 완성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 또한 원리상 단순히 마력을 포함하는 물리법칙만이 아닌 개인의 의념이나 심상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듯 하다.
이때문인지 레녹은 특별히 잃어버린 것 없이 8레벨에 도달한듯한 묘사가 있으며, 다른 8레벨 능력자들은 우로보로스를 보면 열폭(...)하는듯한 묘사가 등장한다.
[1] 공용마법이 현 세계에서 발동하지 않는 이유도 레녹만 인지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재현이 불가능하다고만 알고 있을 뿐. [2] 천번의 행동에 대한 명분으로 이 불씨의 필요성을 잘 써먹고있다. 불씨를 모으고 예열을 통해 견뢰와 싸우고자 발칸을 태우고 돌아다녔다던지, 지옥불 환상궁의 불씨를 받는 대가로 견뢰의 의뢰를 받아 장막의 파편을 가지러 간다던지 하는 식이다. [3] 승천에 가까울수록 후자의 반응을 보인다. 명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우로보로스를 보진 못했지만 격이 높아 레녹의 본질자체를 본 진둔이나 천견도 후자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