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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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DE6><colcolor=#000> 나이 | 31세->32세[1] |
신체 | 185cm[2] |
생일 | 2월 12일 |
종족 | 사도 |
가족관계 |
친어머니 불명(사망)[3] 의붓누나 한지예[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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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백금발을 지닌데다가 항상 왼쪽에만 귀걸이를 하고 있는 잘생긴 청년.[5]백금발 머리색과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종종 서양인으로오해받는다. 미류네 반 학생들이 전부 외국인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본인은 외국어를 못한다고 했으니 한국 태생이다.
학교는 다닌 적도 없고, 따로 교육을 받은 적도 없지만 잘생긴 외모에 각종 격투기 유단자, 장기, 할리갈리, 체스 등 못하는 게 없는 그야말로 먼치킨. [6]
게다가 순하고 배려심이 강하며 속이 깊은 성격이라 블로슬레인에 대해서 다 알고 있으나 입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유제품으로 특히 흰 우유를 제일 좋아한다.[7]
작중 공식 설정으로 미남이고 옷빨이 잘 받으나, 옷에는 관심이 없고 의외로 입을 줄도 모른다고 한다.
작품 초반부터 여러 번 강조되었던 특징인데, 생각하고 있는 것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난다. 이를 두고 류진은 '얼굴로 대답하는 신종기술'이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리젠과 달리 얼굴에 다 드러나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작중에서 제일 표정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왕의 아들인 진의 대적사도로 태어나서 그의 혈육들과 존재자체를 없애야 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의미 그 자체로 그를 없애야 한다는 의무감의 감정과 실은 누군가를 없애기 위해 태어났다는 살인자로써의 정해진 운명에 대한 거부감 사이에서 큰 갈등을 겪으며 고통받고 있었다.
이 트라우마로 은근한 자기 혐오의 감정을 가진 까닭에 상처를 입으면 신체가 치유되거나 타인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 능력도 구원이 아닌 살인을 위해 주어진 능력으로 생각해 저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도들은 이 능력을 1급 축복이라 생각해,진을 죽이지도 않고 오히려 도와주고 있는 란을 그리 좋은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베이흐가 이 까닭에 매우 그를 싫어했다.
게다가 대적사도로써의 본래 복장도 블로슬레인과 똑같은 디자인에 하얀 컬러의 옷이지만 이 모습을 매우 싫어해서 초반에는 다른 디자인의 복장을 하고 다녔다. 그리고 모든 대적사도들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죽여야 할 타겟에 대한 모든 기억과 감정,속마음,그 외에 여러가지 갖은 사생활에 관련된 정보,심지어 고통마저 공유할 정도로 모든 것들을 알 수가 있다. 그 외에 현관 집 비밀번호, 통장내역은 얼마나 되는지 등 류진은 범죄라고 말하지만 란은 알고 싶어서 아는 것도 아니라고 답하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어머니의 강요로 강박관념을 가져서 항상 흰옷만 입고다니다가 스스로 더러워질 각오로 검은색의 옷을 입게 된다.
그런데 '엄친아'적인 설정에 비해서 작중 입지가 대놓고 나쁘다. 대적사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게 됐던 진의 사생활로 변태 스토커라는 소리를 듣고, 이후에 다른 사도 캐릭터들도 등장했음에도 류진의 집에 혼자서만 사도라는 이유로 왕따에 작중에서 온갖 잡 셔틀 취급을 받는다.
2. 작중 행적
초반에 등장할때 진과 미류, 란타인을 공격하면서 등장했기 때문에 악역처럼 보였지만, 사실 알고보니 이 녀석도 사실은 심하게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가지고 있는 인물 이다. 덕분에 풀리지는 않고 깔리기만 했던 떡밥이 태산이었던 연재 초반에 미류를 찌르고는 자기를 죽여달라고 우는 모습 때문에 대량의 안티를 이끌고 다녔다.하지만 알고보니 블로슬레인의 손에 죽기 위해서 초반에 등장했을때 미류 부자를 일부러 공격했던 것.
블로슬레인만 공격하고 미류는 공격하다가 죽일 듯 말듯한 애매한 태도를 보여서, 끝내 죽일 의사는 없었다는 걸 블로슬레인에 의해서 간파당했다.게다가 블로슬레인이 세번째 날개를 꺼내는 바람에 또 몸을 빼앗겨서 미류를 죽이려고 하자 이를 막고서 자신의 피를
블로슬레인의 세번째 날개에다가 주입시켜서 마왕의 침식을 막아버린다.이 덕분에 연재 초반 한정이지만 마왕의 침식을 막은 것에 지대한 공을 끼쳤다.
초반에 공격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중간에 자신을 싫어하는 미류와 큰 갈등을 빚기도 했었다. 진은 란이 미류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미류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에게 같이 집에서 살자는 권유를 하지만, 미류는 그가 어서 나가줬으면 좋겠다며 적대하는 반응을 드러낸다.하지만 미류의 상처가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닌데다가 자신과 떨어져 있으면 미류의 상처가 벌어지기 때문에 상처가 나을 때까지만 진의 집에서 살겠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미류가 등하교하는 학교까지 따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 사정도 모르는 미류가 결국 란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는 그에게 대놓고 사라지라는 소리를 듣고, 집을 나간 전적까지 있다.[8] 하지만 그 이후에 다시 미류의 집으로 들어와서 살게 되었다.하지만 그 전이나 그 이후로나 란의 취급은 딱 힐 셔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 실제로 진도 란을 '힐 셔틀', '힐러','순백놈', '포션'으로만 부르지 란이라고 부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
하지만 중간에 사도로써 오베이흐와 비 남매가 습격하자 대치하게 된다. 이때 오베이흐는 란을 보고 상당히 격한 반응을 드러내며,블로슬레인과 싸울때 힘이 봉인되어 있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블로슬레인이 힘의 봉인으로 인해서 힘이 약해져 있지만 그건 힘을 제압하기 위함이 아니라 불안정한 힘을 안정시키기 위함인 것을 눈치채는데 란은 그저 그건 알바 아니라며 지껄이는 것이 마음에 안 들기에 불만이 있다면 자신과 싸워서 결판을 내자고 한다.
이때 란이 날개를 못 꺼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많은 시간동안 류진을 죽이지도 않은 채 방관한 태도를 보인데다가, 심지어 자신이 죽여야 할 대상을 다른 사도들에게서 구하려는 그의 태도에 오베이흐는 그를 사도가 아니라 배신자라고 칭하며,란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다.게다가 사도들 중 최고의 능력을 부여 받은 대적 사도로 자신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그를 질투하는 감정을 드러낸다.
그러자 란은 그렇게 능력이 부러우면 자신들을 만든 존재에게 얼른 달려가서 달라고 졸라보라고 분노하며,자신에게 있어서 그 능력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나 다름없다고 화를 낸다. 오베이흐가 완벽해지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란에게 간파당하자, 자기부정을 하며 격한 반응을 보이는데, 란은 그러니까 오베이흐가 아직 어린애인 것이라고 평하며, 블로슬레인과 협력해서 오베이흐를 막지만, 비의 습격으로 무산으로 돌아간다.
비는 란을 보고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 깨닫게 해줘야겠다고 말하며, 그와 싸우는데 란은 비와 싸우며 절대로 자신을 죽일 수 없다며 이렇게 싸워봤자 얻을 건 없지 않느냐고 묻는다.그러자 그 말을 들은 비는 긍정하며 일은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며 갑자기 미류를 공격하려고 하는데, 란은 미류를 뒤로 물러나게 하고 막아선다.하지만 란을 공격하기 위해서 미류를 건드린 것이 비의 목적이었고,란을 순식간에 베어버린다.이때 란은 고통스러워하지만 자동치유능력으로 몸이 저절로 낫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전투 중 부상을 입은 자신의 상처의 피를 직접 란의 몸속에다가 집어넣자, 란은 고통스러워하는데 그걸 보고 오베이흐는 사도의 피는 평소에 인간의 것과 다름없지만, 다른 사도의 피와 합쳐지는 순간 그 피는 순수한 사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강제적으로 정화시키는 습성이 있다며,란의 저 모습이 '가짜였다'라고 말한다.비는 란의 옷이 바뀌는 것을 보고는 이것이 그의 본 모습이라고 말하며 잘 봐두라고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란의 옷이 빨간색 계열에서 완전한 백색의 옷으로 뒤바뀌어버린다.
그리고 이때 비의 말에 의해서 그가 류진의 대적사도였음이 밝혀지는데, 그의 사명은 바로 블로슬레인이라는 존재와 함께 그의 피를 잇는 모든 자까지 멸해서 이 세상에서 그 존재 자체를 지우는 것이였다. 란을 보고 비는 블로슬레인을 죽이고 지우며 존재를 완벽하게 부정하기 위해서 태어난 블로슬레인의 복제품이라고 평가하며 그게 바로 그의 진정한 모습이기에 란의 존재 자체가 류진과 함께 있는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인지 이젠 좀 알겠냐며 현실 파악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미류는 혼란스러워하며 란에게 묻는데 란은 보지 말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비는 그걸 보고 추태부리지 말라며 란에게 정신 차리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한다. 아무리 당신이 부정해도 당신은 사도이며,사명을 거스른다고 거부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그리고 그 말을 들은 블로슬레인은 란의 목에 검을 들이대며 미류마저 죽여야 하냐는저 말이 사실이냐고 묻는다.
란이 그렇다고 하자,류진은 격분한 반응을 보이며 잘도 자신을 속이고 있었냐며 큰 배신감의 감정을 느끼고 치를 떠는데 란은 꽤 억울하다고 말하며 미류는 상관없다고 자신의 입으로는 말한 적이 없다며 멋대로 잘못을 짚지 말라고 말한다.그리고 모든 일의 근원은 블로슬레인이라고 말하며, 미류가 처음부터 이 일에 제외되는게 가능할리가 없었다고 말하는데,류진은 그말을 듣고 란을 죽이려고 하나 미류가막아서며,자신이 거기에 더해진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며 오히려 아버지와 함께 위험부담을 감수하겠다고 한다.이후에는 이클릿의 개입으로 오베이흐가 저지되고, 란은 류진보다는 자신을 목적으로 노리고 나타난 것 같으니 자신도 알 권리가 있다며 제쪽에서 정리하겠다는의사를 밝힌다.그리고 란은 자신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하며 미류와 진에게 당신들을 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증오하고 저주하고 또 저주한다는 말을 퍼붓고는 다음 번엔 반드시 죽이겠다고 위협하고는 사라진다.
그런데 중간에 사라지기 전에,갑자기 미류의 손을 잡으며 미류에게 부탁한다며 귀걸이를 쥐어줬는데 미류와 짜고 친 상황인 듯.후에 미류는 지예와 화해하고 지예로부터 란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란은 생전 진에 대해서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말수도 적고 잘 웃지도 않았던 데다가 지예에게도 속 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았다고. 하지만 유일하게 미류 이야기를 할때 스스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지예는 미류에게 란에 대해서 알고 싶냐며 적인데 그래도 알고 싶냐고 묻는다.
이후 밝혀진 과거에서 나온 바로는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사도들을 낳은 어머니는 대부분이 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공격적인 성향을 띠게 되는데다가, 자신이 낳은 자식을 신이 내린 자식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식에게 비정상적으로 광신도에 가까운 애정을 보이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란의 어머니도 란을 아들로서 바라보지 않고 천사로서 광신하며 매일같이 천사의 증거인 치유능력을 원해 자해를 시켰다. 그래도 이쪽은 나중에 란의 누나가 데려가서 가족으로써 제대로 대접하고 노력해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큰 다행인 케이스.
미류의 학교에 오자마자 수업내용을 암기하며 발표하는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아주 어릴적부터 학교라는 곳도 다니면서 인간 다운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엄마가 학교에 보내주지 않아서 학교는 다닌 적은 없고, 공부는 거의 학교 도서관에 몰래 들어가 책을 들여다보며 독서를 하면서 익힌 모습이 나왔다. 그 후에는 란의 어머니는 자신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자살한 후, 란은 그대로 어머니의 죽음 이후 집을 나와서 정처없이 거리를 떠돌다가 지금의 의붓 누나인 한지예를 만나서 같이 살게 되었다.절망에 빠진 란을 그대로 두고 볼 수가 없었는지 지예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려는 란을 저지하고는 직접 그대로 집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붙임성도 없고 음침한 성격이라 란은 지예에게도 거리를 뒀으며 자신의 자동치유능력을 무서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자신의 이 능력은 남을 지키기 위해서 태어난게 아니라,남을 죽이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것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그리고 아주 어릴 때부터 진과 미류를 지켜 보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이 죽여야 할 자인 진에게 아들인 미류가 있었고,과거에 아기인 미류를 보고 자신과 똑같이 비참한 인생을 살 것을 생각해,그를 죽이려고 했다.하지만 이내 자신의 손가락을 잡고 미소 짓는 아기인 미류를 보고 흠칫 놀라며 그것으로 인해서 미류에 대한 큰 죄책감과 자괴감, 슬픔에 빠진다. 게다가 혜린의 일을 막지 못하고 죽은 류진의 죄책감에 대한 감정에 동화된 것도 있었지만 본인 스스로도 혜린과 미류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며 그래서 번번히 미류 핑계를 대며 미류가 온전히 클 수 있을때까지 미루자라는 이유로 진을 죽이지 않았다.후에 지예에게 죽음과 슬픔만이 가득한 자신의 삶에서 미류만이 유일한 빛이였다고 말한다. 매일 압박하고 감시하는 생활 속에서 미류는 온전히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존재라고. 하지만 그 후 미류에게 큰 애착을 가지게 되면서 류진보다 더한 팔불출을 보여준다.[9] 게다가 리젠이 미류를 이용하려고 하는 계획을 알아채고는 분노해서 리젠을 거의 반죽음 상태까지 몰아넣기도 했었다. 후반부에 리젠에게 완전히 속아넘어가서 진이 신뢰를 하게 되었었지만,리젠을 완전히 믿지는 않았는지 진에게 끝까지 리젠을 주의하라며 충고하기도 했었다.게다가 이클릿이 '미류 덕후 2호씨'라고 부르면서 직접 팔불출 인증하기도.
중간에 미류와 지예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의식 불명의 상태에 빠지는데 비의 말로는 억지로 자신의 본래 모습을 봉인해오다가 비의 피로 인해서 봉인이 풀린 후에 제어불능이 되어서 이 상태가 되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다시 봉인되지 않기 위해서 주인인 란의 몸을 조이며 죽이려고 하고 있다고.결국 미류가 류진을 속여서 꾀어낸 후에, 비가 미류 일행과 거래에 성공하고 란은 구사일생한다.다시 정신을 차린 후에 미류가 그에게 귀걸이를 돌려주는데,알고보니 짜고 친 목적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귀걸이마저 사라질까봐 미류에게 그 귀걸이를 맡긴 것이다.그리고 미류는 그냥 돌려줄 수는 없다며 란을 살려준 대가를 요구하는데 첫번째는 진이 미류를 공격하면 란이 막는 것. 두번째는 그전까지는 미류를 도와서 첫번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법을 찾는 것=즉 진에게 걸린 저주를 끊는 것. 이 두가지 조건을 들어주면 다시 류진의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게 해주겠다고 한다.란은 저주를 끊기 위해서는 진을 죽일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미류는 그 외에의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은 믿는다며 서로 죽이고 싸우는 방법은 최악이라고 말한다.게다가 자신도 절대 죽고싶지 않지만 류진이 절대로 살인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예에게서 이야기를 듣는데 이클릿이 란을 죽이자는 제안을 하자 미류가 란도 진도 살인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견디고 있는데 그런 말은 쉽게 내뱉지 말라며 변호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그러자 지예는 그 순간부터 미류를 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란이 살인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그리고 그 말을 들은 란은 바로 방문을 발로 차고 나오며 미류의 제안을 바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다시 집에서 살게 된다.
자신은 모르고 있었지만[10] 자신이 죽지 않음으로써 다른 사도들이 진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높은 어둠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악마인 진을 죽이면 신에게서 치유 능력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도들이 있어서 류진을 사냥하고 싶어하지만, 류진에게는 이미 대적사도인 란이 있어서 류진에게 손을 댈 수도 없었던 것.그리고 대적사도는 신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란을 죽이면 되려 신의 미움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도들이 류진을 섣불리 손을 못대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보면 류진 부자에게 해악이 되기는 커녕 작중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준 은인이자, 가장 믿을 만한 아군인 인물이였다.
그 외에도 류진의 꿈 안에 들어가서 류진과 미류를 데려오려고 시도하기도 했으며,무사히 류진의 의식을 바깥에서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마왕에게 몸을 빼앗긴 류진이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살 수 없는 상태였던 매니저 장영진을 살리기도 했다. 응급실 바깥에 있었던 류진에게 수혈환자가 필요하다니 가보라고 말을 전하는데, 울고 있는 류진에게 수혈로 살릴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하기도 했다.그리고 그는 류진에게 상처만 입히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라고 스스로 증명하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진다.류진을 돕는다는 것 자체가 후회할 짓이라고 생각하지만,자신 또한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 태어난게 아니라고 증명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매니저가 입원해있는 응급실로 들어가서 매니저에게 이 방법을 쓰면 이제까지 똑같은 삶을 살 수 없을 수 있는데 그럴 각오가 되어있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고개를 끄덕인다.란은 매니저가 무사히 악마의 피를 수혈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매니저는 악마의 피를 수혈 받고는 악마가 되었다.
후에 그는 멀쩡한 인간이였던 매니저를 악마로 만들어버렸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 사실을 혼자서 감당하며 살고 있었으나 매니저가 진실을 알게 되자 자괴감에 빠진다.그리고 류진에게 매니저가 이미 류진에게 종속되어버렸다고 말하는데 매니저는 그 말을 듣고는자신을 모욕했다며 격분해하는 반응을 보인다.그리고 매니저는 악마가 된 건 자신의 의지고,살기 위해서 그런것쯤은 각오했다고 오히려 당당하게 말한다. 그럼 그걸로 된 게 아니냐며 묻는데 당황한 란은 앞으로 매니저가 블로슬레인과 유착이 될 것이고 다른 인간과 틀려질 것인데 자신들 때문에 삶이 망가진게 아니냐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러자 매니저는 란이야 말로 뭘 모른다며 오히려 자신은 지나치게 완벽했으니 이건 좋은 페널티가 될 거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란은 그러자 그는 영혼이 종속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른다고 말하며, 자신과 똑같이 블로슬레인에게 묶인 매니저의 삶이 엉망진창이 될 것에 상당히 절망해하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당신은 아직 남과 다르다는 무서움을 몰라서 그래요. 당신이 생각하는 것도 당신이 아니게 될지 모릅니다. 상상이나 할 수 있나요? 자신의 감정도... 자기 선택까지도 못 믿는 자신이라니... 그걸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나요?
라고 말하는데, 이때 란은 언제나 자신의 심장을 옭죄고 있던 생각이 사실일까봐 두렵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게다가 미류에게 약한 자신의 마음도 블로슬레인의 마음에 전염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을 전혀 믿지 못하고 있었다.게다가 자신의 모든건 블로슬레인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신세에 절망감을 드러내며,매니저는 자신처럼 되면 안된다며 그를 죽이려고 한다.
이때 장영진은 저항하며 란을 공격하는데, 비가 갑자기 영진의 앞을 막아서며 영진에게 란이 죽으면 블로슬레인과 미류까지 위험해지기에 그다지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고 충고해준다. 그리고 알고보니 란의 존재 자체가 블로슬레인에게 있어서 해악이기도 하지만 대적사도였기에 그 둘을 다른 대적사도로부터 지켜주고 있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었음을 털어놓는다.
"뭐,,저들을 본의아니게 지켜준건 사도로써는 최악이지만... 당신에겐 그건 별 상관없겠죠. 당신은 계속 사명이 아닌 다른 살아있는 의미를 찾기를 바랬잖아요.이제까지 블로슬레인의 아들이 무사히 자랄 수 있는 건 모두 당신 덕분이라고 봐야겠죠.당신이 살아있음으로써 지금 누군가를 지켜주고 있는거에요."
"어머니가 유일하게 주신 내가 태어난 의미. 그래서 그 사명을 버리고 싶었고 또한..버릴 수가 없었다.그것마저 버리면...내겐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사도마저 아니게 된다면 세상 어느 누구도 날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기에-
이런 독백을 하는데 ,과거 회상에서 자신이 사명을 버릴 수 없고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 태어났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가장 냉정하게 나타내자고 마음 먹었음이 드러났다.게다가 류진 부자에게 스스로 죽으려 가기 위해서 그들을 습격했는데, 자신을 죽였을때 죄책감조차 가지지 않도록 일부러 냉정하게 마음 먹은 것이였다. 하지만 자신 또한 살아있음으로써 남을 구하고 있었다는 것. 자신 또한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다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하는데 매니저와 콤비로 류진을 버리고 가겠다며 그를 갈궈대기도 했다.
나중에 매니저에게 당신이 진정한 천사라며 고맙다는말을 듣고 살고 있는 의미를 느끼며 울었다.
후에 미류는 란과 진에 대해서 첫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대적사도로써 안 좋은 과거까지 다 알고 있기에 오히려 숨길게 없어서 편안한게 아니냐며 고집이 쎄서 류진이 말은 안하지만 류진도 란도 분명 서로 의지하는 구석이 있다고 한다.그리고 지예는 이제 류진을 죽여도 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하는데 그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더 나은 선택지가 생겼으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것같다고 말한다.
3부에서는 류진을 구하기 위해서 미류 일행과 같이 지하에 내려가서 싸우게 된다. 미류에게 직접 검과 마법을 가르치면서 그를 지도하는스승 역할을 겸하는데,열심히 하는 미류를 보고 엄청난 연습량이라고 평가하며 적당히 쉬었다가 하라고 하지만,미류는 부족하다며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데 란도 그럼 자신도 봐주지 않고 진지하게 하겠다며 미류의 대련을 도와주었다.
이때 날개를 꺼낼 수 없음에도[11] 꽤 전투실력이 매우 우월했음이 드러났다.그 이전에도 세 번째 날개를 꺼낸 진과 거의 대등하게 싸웠고, 여태까지 있었던 전투씬에서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었지만.. 하지만 물론 란이 인간계에 특화된 사도이고, 유일하게 란에게 개박살 났던 리젠은 지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마법 위주였기 때문. 그래도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지하에서 다른 악마들을 제치고 란을 우두머리로 한 부대를 편성받게 된다.미류가 진을 되찾는데에 실패하자 이클릿은 란을 류진을 상대하는 부대에 집어넣는데, 약이 안되면 채찍을 써야 한다며 류진을 맡는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게 한다. 이때 란을 '하늘이 내린 스토커씨'라고 칭한다.
3부에서 이클릿 못지않게 활약한 인물. 최종 보스인 마왕이 직접 마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블로슬레인의 대적사도인 점을 이용해서 마왕이 쓰는 마법의 논리를 간파하고는 마왕이 시전한 마법을 직접 저지시키기도 했다.리젠과 류진이 협력해서 몽마의 스킬을 응용한 마왕의 마법 정보를 란에게 직접 보냈는데, 이걸 이용해서 마법을 저지시켰다.
301화에서 블로슬레인의 침식의 원인을 알아내고 이것을 막기 위해서 자신의 심장을 재물로 한 검을 소환해서 블로슬레인의 몸에 검을 찔려 넣음으로써 블로슬레인의 침식을 막는다. 하지만 이건 란에게도 생명의 부담이 갈 수 있는 문제였고,결국 란이 이 일에 성공하고블로슬레인은 무사하지만 란은 의식불명에 빠져서 모든 언더프린 독자들이 멘붕에 빠지는 사태가 일어났다...는 훼이크
302화에서 리스크를 치유하기 위해 잠시 쉬고 있었음이 밝혀진다.게다가 자신의 심장인 검을 블로슬레인의 몸에 박아서 침식을 막으려고 할때 확실히 블로슬레인과의 연결이 끊겼기에, 이제는 대적사도로서의 자신은 죽었으며 현재는 사도에 불과하다는 말을 한다.그 저주를 푸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었는지 아니면 반대로 자신의 심장인 검이 저주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젠 블로슬레인과
자신의 감정에서 혼란스러워 할 일도,그를 죽여야 되는 끔찍한 사명도 없으며 있는 그대로 생각하고 받아들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그리고 자신의 심장인 검이 부러졌는데도 죽지 않았고 일반 사도로써의 새로운 무기를 꺼내며 싸운다.
그 후에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진을 죽이려고 하자,죽은 오베이흐를 들쳐업고는 비에게 미류와 란타인을 데리고 탈출하라고 부탁하게 되고 자신은 귀족들을 상대하려 함께 지하에 남는다.하지만 이제는 정해진 운명에서 해방되었다는 해방감과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고는 스스로 정한 의지로,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지키겠다고 각오한다.
그리고 자신을 블로슬레인의 새 '동료'라고 칭하며 프리히슈만과 함께 싸워서 류진을 보호하려고 한다.그 이후에는 최종회에서는 무사히 진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3. 기타
2차 창작 BL커플로는 류진과 주로 엮인다. 특히 류진과는 주로 미류를 지키기 위한 콤비 페어로 활동하는 중. 티격태격거리는 앙숙사이지만, 천사와 악마라는 흑백조합과 비주얼, 대적 사도와 타겟이라는 관계, 서로 모든 것을 공유하는 설정때문인지 인기 폭발이다.원작에서 엮이는 여자캐릭터가 없다보니 2차 창작에서 NL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커즈릴이 란에게 반하기는 했지만, 란은 애초부터 악마는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해 소 닭 돼지 보듯이 대하는지라 가망성이 없다.[12]
[1]
언더프린 완결 시점에서의 나이이며 골든 체인지는 언더프린 완결 시점에서 1년이 지났으므로 33세이다.
[2]
진을 쥐어패려면 키가 커야 한다는 의미로 이렇게 설정했다고
[3]
버림 받았다고 둘러댔으나 오모니는 자살로 생을 마감
[4]
길거리에 떠돌고 있던 란을 데려와서 입양했다.
[5]
이 귀걸이는 생전에 어머니가 하고 있었던 유품이다.
[6]
작가 공인 같은 작품 등장인물 한정으로 이클릿과 함께 지력이 높은 캐릭터이다. 암기력이 우수해서 뭐든지 다 잘 따라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7]
작가 설정집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다.
[8]
이때는 반대로 미류의 안티가 급증했다. 모든 캐릭터에 한 번씩은 다 안티가 붙은 전적이 있는 듯.
[9]
란을 이용할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미류가 다치도록 내버려둔 진을 보고 최악이라고 일갈했다. 물론 진도 궁극적으로는 미류를 지키기 위해 했던 행동이지만.
[10]
진의 스토커 짓을 하느라 정신 없었다고 한다. 사도계 왕따 확정.
[11]
256화에서 이클릿의 마법으로부터 류진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을 때 날개를 꺼냈다.
[12]
이런 이유로 란타인의 상체 알몸을 보고도 별반응이 없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