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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0:56:56

라쿤(케모노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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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RaccoonOriginal.png
アライグマ / Common Raccoon
케모노 프렌즈의 등장 인물. 라쿤 프렌즈화한 모습이다.

원판에선 스스로를 아라이 씨(アライさん)라고 호칭한다.[1]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하는 말투를 쓰며, 말 끝마다 '것이다(~なのだ)'를 붙이는 게 특징.[2]

국내 공식 매체에선 현지화를 거쳐 '라쿤'이란 이름을 쓴다. 말투의 경우, 애니메이션판에선 스스로를 호칭할 때 '라쿤'이라고만 한다.[3]

각종 매체에서 사막여우와 함께 짝을 이루며 다니고 있다.

2. 만화판

파일:RaccoonManga.jpg
타 매체와는 달리 크게 두드러지는 특징은 없다. 아라이 씨라는 호칭 없이 원래 이름 그대로 불리며 말투도 평범하고, 사막여우와는 접점이 없다.[4]

12화에선 뜬금없이 나나에게 1조 엔을 달라고 한다. 라쿤으로 사는 게 질렸다며 다른 동물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게 이유. 그렇게 북방여우 → 츠치노코 → 따오기 → 순록 → 황금들창코원숭이 → 코알라 순으로 휘둘리다가 자신이 제일 정상이라고 여겨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여긴다. 그러다가 자신이 왜 다른 프렌즈가 되고 싶어했는지 의문을 품다가 또 다시 고뇌에 빠진다.

18화에서도 나나의 앞에 나타나는데 이번엔 자파리 파크의 원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한다.[5] 나나의 조언에 따라 일단 파크 내에 이름을 알리는 것부터 시작하기 위해, 프렌즈 관광 대사에 입후보를 한다. 라쿤 외에 참가한 건 공작이었는데 공작이 머리도 좋고, 인망도, 인기도 많은 프렌즈였기에 주변의 조언에 따라 차별화를 두는 쪽으로 밀고 나가기로 한다.

그리고 선거 공약을 선언하면서 자신이 넘버 원이 되면 본인 표의 특별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한다. 벌꿀과 고기만두와 파프를 믹서로 뒤섞고 컵에 붓는 요리인데 본인 말에 의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당연히 선거에서 낙마하는데 2표밖에 못 받는다. 한 표는 자기가 찍은 거고 다른 한 표는 다름 아닌 공작이 투표한 거였다. 공작은 라쿤표 요리가 마음에 든다는 듯.

3. 모바일 게임


성우는 오오조라 나오미[6].
2장에서 사막여우와 함께 첫 등장한다. 자파리 파크 관리센터에서 귀가 큰 고양이과 동물 모습의 세룰리안에 대한 포획 의뢰가 나오자 파크에 자신의 이름을 퍼트릴 목적으로 의뢰를 수행한다. 그러나 의뢰 내용을 착각해 세룰리안이 아닌 귀가 큰 고양이과 동물 프렌즈를 잡으려 주인공 일행을 쫓고 있다.

본작에서는 훌륭한 개그 캐릭터 포지션. 온갖 수난을 겪지만 아랑곳않고 나타나는 터프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대화창의 이름칸에도 아라이 씨(アライさん)라 뜨는 것이 특징.

4. 애니메이션 1기

파일:Raccoon.jpg
"파크의 위기인 것이다!"

성우는 오노 사키(日)/ 조경이[7](韓)/ 매들린 모리스(美).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서는 타입으로 자주 덤벙거리고 쓸데없는 고생을 사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사막여우가 라쿤의 특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전력질주하기라며 놀리기도 한다. 사막여우가 자꾸 다른 데로 가려는 라쿤을 제대로 이끌어주지 않았다면 라쿤은 가방과 서벌을 뒤쫓아올 수 없었을 거란 뜻이기도 하다
약간 어벙해 보이는 언행과는 달리 인간과 관련한 지식을 여러 가지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보인다. 가방이 가지고 있던 모자는 본디 라쿤의 소유였다고 하며,[8] 가방을 쫓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1화에서 언급한 파크의 위기 파끄노끼끼나노다! 떡밥은 단순히 '그런 흉악범이 돌아다니게 내버려두면 파크의 위기가 다가온다'라는 의미였다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라쿤 본인을 제외하고는 (심지어 사막여우조차) 라쿤이 착각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본인 역시 가방과 자신이 쫓고 있는 프렌즈가 동일한 프렌즈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 덤으로 가방이 수달과 재규어가 있던 곳의 다리를 만들어줬단 걸 들은 이후로 가방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여러 문제들을 척척 해결하는 가방을 굉장하다고 여기고 있다. 정작 본인이 찾던 그 모자 도둑이 가방 본인이라는 게 아이러니.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fd987b1f-s.jpg

파크 가이드가 가지고 있던 또 하나의 깃털을 소유하고 있다. 지금은 가방이 쓰고 있는 미라이의 모자를 보물이라 부르는 이유는 모자 자체보다도 이 모자에 반응해 럭키 비스트가 과거 미라이가 남긴 여러 메시지를 재생하는 것에 끌려서이다.
결국 11화에서 샌드스타 화산 분화구에서 모자 도둑을 붙잡는데, 그 모자 도둑이 다름 아닌 은인처럼 여기고 있던 가방이란 걸 알고선 혼란스러워 하다가 사막여우의 충고를 듣고는 사과와 함께 깃털을 돌려준다. 12화에서 밝혀진 가방의 탄생의 비밀에 따르면 가방이 모자를 훔쳐간 게 아니라, 모자에서 발이 돋아나서 멋대로 도망친 것이나 다름 없었다.[9]
12화에서 가방을 배웅한 프렌즈들 중에 라쿤과 사막여우만 없었기 때문에, 서벌의 배를 밀고 간 것이 라쿤과 사막여우라고 짐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 콤비에서 고생하는 건 늘상 라쿤이니까 링크된 이미지처럼 사막여우는 놀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12.1화 #에서 사막여우와 같이, 박사들에게서 유원지 놀이기구를 하나 빌려 배를 만들기 전의 모습이 나오는데, 일단 이 때는 페달 2쌍 달린(이후에 서벌의 배의 재료가 되는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를 사막여우와 같이 밟고 갔었다.

5. 애니메이션 2기

파일:kemofre2kikinanoda.png
만약 그런 세룰리안이 잔뜩 있다면 그건 정말로... (천산갑: 파크의 위기겠죠.) 그래, 그거인 거시다!
2기에선 동물비스킷 멤버로 오프닝을 함께 불렀으며, 오프닝 영상에도 등장했으나 정작 본편에서는 쭉 등장이 없다가 10화에서 사막여우와 함께 등장한다. 천산갑과 아르마의 사무실에 나타나 자기들과 똑같이 생긴 세룰리안이 있다고 경고하고, 이들의 조언에 따라 가방이 살고 있는 연구 시설로 직행해 마침 가방을 위협하던 박사를 복제한 세룰리안을 쓰러뜨린다.

탐정 일행과 대화할 때 동일 성우가 연기한 천산갑과의 대화 볼만하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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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쿤의 일본식 이름인 아라이구마(アライグマ)에서 따온 것. 라쿤 문서에서도 나왔지만 무언가를 씻는 습성 때문에 붙여졌다. [2] ex: 나에게 알려줘 → 아라이 씨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3] ex: 나한테 알려줘 → 라쿤한테 알려달라는 것이다! [4] 사막여우는 코믹스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5] 나나의 말에 의하면 프렌즈도 자격만 되면 원장이 될 수 있는 모양이다. [6] 애니메이션 판에서 프레리도그를 연기했다. [7] 원판 그 이상의 귀여운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판에서 가장 원판에 가깝다고 평가된다.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판이 원판보다 고음이 귀가 약간 아플 정도로 쨍쨍한 느낌. [8] 원래는 미라이의 것이었다가, 라쿤이 주워서 자기 것으로 삼았던 것이고, 그 모자에 샌드스타가 닿으면서 머리카락으로부터 가방이 태어나면서 모자 채로 도둑맞은(?) 것. 즉 원래부터 얘 건 아니었다. [9] 가방이 태어나는 순간 라쿤은 뒤쪽의 절벽에 빠져 가방이 태어나는 장면을 못 봤다. [10] BGM은 group_inou SWAN. 참고로 브로니라면 눈치챘겠지도 모르지만, 원작자도 브로니여서 그런지 배경이 완전히 그거다. [11] 영상중 두 번째의 라쿤이 시베리아로 끌려가는 영상의 배경음악은 모스크바 방위군 행진곡이다. 도 있다. 하필 우동하고 엮이게 된 것은, 우동 중 튀김 부스러기인 텐카스를 넣은 타네누키 우동이라는 것이 있고 이것이 변해서 보통 '타누키 우동'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타누키는 일본어로 너구리를 뜻하고 라쿤도 대충 너구리이기 때문이라는 논리 인 듯. [12] (つらい, 괴로운) [13] 이 라쿤과 이름이 똑같은 일본 프로야구의 재일교포 출신 스타 아라이 타카히로에게서 따왔다. FA 루머가 나왔을 때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잔류할 것 같이 행동하다가 FA가 되자마자 냉큼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카프가 좋기 때문에 괴롭습니다.' 등의 개드립을 날린 것에서 유래했다. 정작 저 말의 유래가 된 아라이 타카히로는 한신에서 먹튀한 뒤 2014년에 카프로 다시 돌아왔지만. [14] 그 이전 스카이림 관련 등의 성인지로 유명한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