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특급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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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cho, Armored Brigade.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컴바인드 아미 소속 TAG.
2.1. 배경 스토리
라이쵸. 1. (명사) 일본 신화의 천둥새. 2. (명사) 유징 소속 일본 병력들이 모랏 기갑 대대에 붙인 별명. 본래의 모랏 코드네임(라이조트)의 변형된 형태.
유니버설 콘실리아 사전 요약판에서 발췌. 컨실리엄 성계. 컨실리엄 프리마 행성. 마나하임 대학 출판사.
유니버설 콘실리아 사전 요약판에서 발췌. 컨실리엄 성계. 컨실리엄 프리마 행성. 마나하임 대학 출판사.
모랏족은 매우 특이한 종족이다. 그들의 언어로 모랏이란 "왼손으로 죽이는 자"라는 뜻이다. 내전, 폭력, 반란은 인류의 역사보다 훨씬 더 잦다. 이들 문명의 발달사는 주기적으로 발발하는 전쟁과 이를 뒤따르는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시기로 정체되곤 했다.
이들의 인종 구성은 잦은 인종 학살 덕에 비교적 구성이 균일한 편이다. 시간이 흐른 뒤 모랏들은 자신들의 폭력성으로 자멸하는 걸 막는 유일한 수단이 결국 이를 외부로 돌리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따라서 모랏 시민 중 가장 공격적인 자들은 항상 전선을 여러 개 유지하는 거대한 모랏 군에서 복무하게 된다.
라이쵸는 모랏 기갑 대대의 기본 장비로 피에 굶주린 외계인이 조종하는 거대한 전투병기다. 라이쵸 운용병의 조종 실력이 궁금하다면 강대한 포식동물인 데마록의 가죽이 태그의 등 뒤에 전리품 마냥 걸려있는 모습을 보면 된다. 라이쵸는 철갑을 두른 강력한 전투 장비로 그 특징은 군마보다 성난 황소에 가깝다. 강하고 튼튼하며, 일단 기세가 붙으면 결코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라이쵸의 설계는 은밀함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대신 총구에서 불을 뿜으며 적진을 돌파할 생각이라면 라이쵸만한 건 없다.
장갑판의 무게만 해도 상당하지만, 라이쵸의 작전 하중 거의 절반은 추가 적재된 탄약에서 나온다. 이건 마구잡이로 화력을 과시하는 걸로 악명 높은 라이쵸 파일럿들의 취향 탓이다. 모랏 기갑 대대는 공세 임무에 특화되어 제작됐고, 공격 작전의 가장 격렬한 순간에 난입해 막대한 분노를 토할 수 있는 능력 덕에 수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이 태그들은 작전 임무에 맞도록 완벽하게 조율되어 증오를 온몸으로 방출한다. 라이쵸는 극도로 치명적이면서 빠르고, 지속적이고, 파괴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 그야말로 모랏 수장령에 걸맞은 무기다.
2.2. 성능
설정이나 조형에 비해 비교적 평범했던 과거와 달리 신조형 발매와 함께 특이한 무장 선택지가 추가된 공격적인 태그. 지뢰 발사기와 헤비 샷건을 탑재한 로드아웃은 코너 뒤에 숨은 적을 제거하는데 꽤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