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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Your Ligh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20.11.24.Part 2
난
비비
2020.12.08.Part 3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후디 & 브론즈
2020.12.22.Part 4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정다빈
2020.12.29.Full Track
라이브온 OST
Various Artists
2021.01.13.
1. 개요
JTBC와 V LIVE/ 네이버TV/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동시 방영된 《 라이브온》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2. 회차별 명대사
2.1. 1회
“네. 미쳤는데요? 평생 그 기대치에 목 메고 살꺼면 다시 잡으시고, 아니라면 이딴 남자가 손절쳐준걸 다행으로 아세요. 그리고 전 남자친구분? 이거 보고 계시죠? 본인 급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정신차리세요.” -
백호랑이 축제에서 남친에게 차인 사연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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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제발 부탁인데 좀 떨어질래? 난 니 짝퉁옷이랑 스치는 것도 불쾌하니까.” |
“왜 울어? 니가 지금 울 타이밍이 아닌 것 같은데.” |
“직접 보니까 딱 얘기 듣던 대로다. 너. 유명해지고 싶어서 일부러 그러는 거야? 아니면 니가 원래 갖고 있는 게 엉망이라 그것 때문에 유명해진거야? 어느 쪽이든 상황 봐 가면서 해. 니가 이따위로 예의 없이 굴어도 여기 너한테 관심 갖고 봐줄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야, 고은택 너 지금 뭐가 불만인 건데? 너 지금 내 태도가 불만인 거야? 아님 니가 까인 게 쪽팔려서 불만인 거야? 너도 지금 내가 필요해서 찾아온 거잖아. 아니야? 가만히 있는 사람 붙잡고 선넘을 땐 언제고 까이니까 발끈하는 거. 그거 너야말로 진짜 예의없다고 생각 안 해?” |
“닫으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안 듣길래.” |
“너 지금 몇 시야?.” “1시 10분? 저 시게 5분 빠르네, 1시 5분.” “내가 지금 너한테 시간 물은 게 아니잖아. 12시 반까지 오라는 말 못 들었어 어제?” “점심 먹느라 그랬어, 내가 원래 밥을 천천히 먹어서.” “나 지금 너랑 장난치는 거 아닌데?” “나도 아닌데 장난치는 거?” “나가 그냥.” “뭐?” “너 편할 대로 할 거면 지금도 안 늦었으니까 나가라고.” “미안, 내가 오늘 첫날이라 시간 계산을 잘 못했어. 내일부턴 주의할게. 진짜야, 칼같이 올게.” |
“야, 듣고 있지. 너 이런다고 나 하나도 안 쫄려. 그러니까 내 앞에 와서 얼굴 보고 말해. 숨어서 그딴 개소리 지껄이지 말고.” -
백호랑이 SHBS 방송에서 익명의 저격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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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회
“뭐 하자는 거야?” “뭐가?” “니 눈엔 우리가 하는 게 다 장난 같아 보여?” “어 장난 같은데? 내가 이런 앤 줄 모르고 데려왔어? 알았잖아. 니들 관심받고 싶어서 데려올 땐 언제고, 왜? 이제 필요 없어졌어? 집어치우던가 그럼.” “남들이 하는 건 다 같잖고 니가 하는 건 대단해 보이지? 니가 뭘 얼마나 잘 나가면 눈에 뵈는 거 없이 날뛰는지 모르겠는데 있잖아, 그러다 니 옆에 아무도 없어.” “어?” “지금 사람들이 주는 관심 그거 다 니꺼 같지? 착각하지마. 사람들은 그냥 관심 가질 대상이 필요한 거야, 우연히 니가 거기 얻어걸린 것 뿐이고. 니가 아니어도 상관이 없어질 때 그때도 사람들이 니 옆에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정신 차려, 그따위로 살면 평생, 평생 혼자일 거니까.” “야, 너나 정신 차려, 꼴에 달라 보이는 척 가오 잡으면 니가 뭐라도 된 줄 아나 본데 너야말로 니 옆에 아무도 없어. 이딴 구린데서 평생 썩어봐. 누가 관심이나 가지나.” “가, 이제 너 진짜 필요 없으니까.” |
“도우재. 나는 너랑 2년을 만났는데도 네가 한 번씩 무슨 생각 하는 지 모르겠어. 그냥 맨날 나 혼자 쇼하는 기분 들고 그런다고, 진짜. 됐다, 이렇게 화만내면 나만 또 힘들지.” |
“어때? 괜찮지 않아?” “그냥 폰으로 들으면 되지, 뭐 하러 귀찮게 여기까지 와서 사.” “설레잖아. 주문하고 기다리고 받으러 여기까지 오고 하는 시간이.” “난 진짜 모르겠다. 이거 살 거지? 줘.” “샀어, 이미.” “언제?” “너 아까 딴 거 할 때, 계산해 니꺼.” '“뭐야? 빚 갚으라 더니.” |
“난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이랑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거든. 자긴 몰라도 누구한테는 꼭 상처를 주니까 그게.” -
고은택이 시간에 집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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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진짜... 너야?” |
2.3. 3회
“'한 시간의 대화가 50통 편지보다 훨씬 낫다.' 그 무엇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대화가 훨씬 중요하다는 뜻인데요. 솔직히 한 시간도 필요 없죠. 5분 아니, 1분이라도 진심이 담긴 대화 그거면 충분하죠. 자기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합리화하지 마시고요. 원래라는 건 본인이 편리할 때 쓰는 말이니까.” -
백호랑이 SHBS 방송 사연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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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너무 달라서 좋아했는데 결국 그거 때문에 너무 힘들었잖아 우리.” |
“사실 의심했어, 네가 방송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왜?” “다신 쳐다도 안 볼 것처럼 말할 땐 언제고 갑자기 들어온다고 하니까, 이상하잖아. 무슨 다른 이유라도 있는 사람처럼 부원들한테 뇌물주고 일 시키질 않나, 무작정 들어와서는 방송사고 내질 않나,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별로다.” “나 이렇게 생겨먹은 거 이제 알았냐?” “아니 안 그래, 꽤 괜찮아 너.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해보자고.” |
“백호랑 너 그런거 안 어울려. 그냥 하던 대로 해. 그게 제일 백호랑 너 같으니까.” |
“그 유명한 빨이 얼마나 잘 먹히는지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든가.” |
“너 눈썰미 좋잖아,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집중해서 잘 들어.” |
“가끔은 변수가 좋은 상황을 만들기도 하더라.” |
2.4. 4회
“일찍 왔네?” “늦으면 너 또 난리 칠 거잖아.” “잘 아네.” “교실 갔다갈거지?” “너도?” “응, 나도. 같이 가.” |
“너 땜에 엔딩.” “완벽해질 것 같은데?” |
“열받는 얘기하고 싶으면 하라고, 들어줄 테니까.” “아니, 그냥 누가 자꾸 약속을 어겨서.” “맞네, 열받는 얘기” “이번에도 안 지킬 거 알았는데, 막상 그러니까 또 실망하는 내가 한심해서.” “그 사람한테 넌 아직 기대가 남았나 보다, 실망하는 거 보면.” “뭐 그런가?” “근데 한심할게 뭐가 있어? 어긴 쪽이 잘못한 거지. 니 잘 못 아니잖아, 그거. 다른 사람들은 자기 잘못도 다 넘기려고 난린데, 왜 너는 그걸 다 니가 안고 있냐고 피곤하게.” “그거야, 기장이라서?” “암튼 넌 계속 그렇게 믿어. 계속 믿다가 실망하면 또 남 탓하고 그러면 돼. 기대가 없는건 실망도 없을 것 같지만 뭐 그것도 썩 기분 좋은 건 아니라서.” “지금 니 얘기하는 거지? 근데 그거 나도 해당되는 이야기야?” “뭐가?” “사람들한테 기대 안 한다는 말, 나도 해당이냐고.” “너? 너는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
“백호랑 그때 내가 초밥 사들고 간 날 있잖아.” “어.” “그날 내가 돌아가서 보니까 예정보다 15분을 늦었더라고.” “뭐냐, 니가 늦을 때도 있어?” “그러니까. 난 그때 그게 우연인 줄 알았거든. 너랑 같이 있으면 괜히 편하고 그랬던 게 니가 괜찮은 애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고. 야기까지 오는 내내 계속 생각을 해봤어. 곰곰이 생각을 해봤더니 이제 좀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아까부터?” “그러니까,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면.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아 백호랑. 좋아해 너를. 대답 듣자고 말한 건 아니고, 알잖아. 나 거짓말 못하는 거. 갑작스럽게 던진 것 같아서 미안한데 강요하는 거 아니니까 괜히 불편해하지 마. 니가 뭐 그럴 애도 아니지만. 가자.” |
“알려줬냐고, 니 계정.” “그건 왜 물어보는 건데?” “그야 너 좋아하니까 궁금해서? 말했잖아 내가.” |
2.5. 5회
“사진 하나 가지고는 잘도 떠들더니, 왜? 이건 증거 없이는 못 믿겠어? 근데 내가 증거가져오면 그땐 너희 어떡할래? 자,(볼펜을 건네는 척 떨어뜨린다) 니가 주워.” -
백호랑이 자신을 뒷담화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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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기억 안 난다는 그때, 하나도 안 빼먹고 다 기억나. 매일 자다가도 밥 먹다가도 문득 문득. 그래서 나도 하나만 물어보자. 그때 너, 나한테 왜 그랬어?” |
“누구한테나 비밀은 있어도 누구한테나 새드엔딩인 건 아니더라고. 적어도 내가 본 영화에서는 거의 다 좋았어. 마지막이. 기다릴께. 네가 말 해 줄 때까지.” |
“언젠가 터질거면 조금이라도 덜 미울 때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서.” |
“딱히 특별한걸 안해도 그냥 재밌고 편안하고 그랬어. 걔랑 있으면.” |
“너무 그렇게 확신하지 마. 걔 나름대로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잖아. 각자 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소리야.” |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해. 뻔뻔하게 잡아떼지 말고.” |
“네가 나한테 다 보여줄 수 있을 만큼의 신뢰가 생기면 그때 네 일상으로 온전히 들어갈게. 걱정하지 말라고. 난 지금처럼 계속 여기서 네 얘기 듣고 있을 거니까.” |
2.6. 6회
“보고싶었어, 재이야.” |
“여기서 너랑 떡볶이를 먹어야지 하루가 완성되는 그런 느낌? 그런 게 있어. 하루 중에 내가 가장 편한 시간.” |
“불편하지 않은데 이상하지 않아?” “아니, 예쁜데?” |
“내 얘기야?” “아니 그게...” “내 얘기면 좋겠는데.” |
“원래 누굴 좋아할수록 보여지기 싫은것도 많아지는 거니까.” |
“오늘보니까 백호랑 옆에 자기 편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더라고.” |
“너무 멀쩡해보여서 실망했어?” |
“나한테 넌 아직까지 친군데, 넌 아니야?” |
“나도 그러고 싶었어. 아무런 이유도 모르고 널 평생 미워할 뻔 했으니까. 나한테 왜 한마디도 안 해줬냐고 너한테 욕을 하고 따져 묻고 싶었는데, 근데 어떻게 그러냐.” |
2.7. 7회
“내가 너 좋아한다 말했던 거. 그 말 한 게 오늘 처음으로 후회돼.” |
“너도 너 마음가는대로 해. 뭐 때문에 지금 니가 고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못 보는 것 만큼 괴로운 게 없더라.” |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를 제일 좋아하는 너에게. 네가 이 방송을 듣고 있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너한테 내가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처음엔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이 노래가 떠올랐어. 처음 내가 들려줬을 땐 싫다더니 나중엔 네가 훨씬 더 좋아했잖아. 또 네가 좋아하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어. 옥상에서 바람 쐬는 것도 좋아하고, 누가 칭찬해주면 아닌척하면서 몰래 엄청 기뻐하고... 네가 말 안해줘도 나 다 알고있었거든. 너는 좋고 싫고가 표정에 드러나는 아이니까. 그래서 잘 모를 때는 네 표정부터 살피곤 했었는데 이번엔 왜 그러질 못했을까. 넌 항상 행동으로 표정으로 나한테 계속 말해주고 있었는데. 어쩌면 내 방식대로 듣길 원했던 거야 나는. 네가 그랬잖아, 어떤 사람을 좋아할수록 원래 보여주기 싫은 것도 많아지는 거라고.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그래서 후회해. 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놓친 것 미안해. 정말 미안... |
“고은택, 나 사실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야. 내가 말하지 못 했던 건...” “말하지 마, 안해도 돼. 괜찮아, 다 괜찮아.” |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보기 싫어도, 믿고싶지 않아도 진실을 알고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용기내어 진실을 말한다면 그들은 기꺼이 절 믿고 지지해 줄거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 숨지 않고 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나 뿐만 아니라 제 사람들을 위해. 사람들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두렵지만 적어도 이제는 그게 무서워 도망치지는 않겠습니다. 저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제 곁에 있으니까요.” -
백호랑이 SHBS 라이브 방송으로 전교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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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백호랑.” “나 이제 너한테 숨기는 거 없어.” “알아.” “기다려줘서 고마워, 고은택.” |
2.8. 8회
“근데 이제부터 진짜 사귀는건가? 그럼 성 빼고 불러봐 내 이름.” “야, 뭘 또.” “지금 여기선 나 방송부 기장 아니고 니 남자친구니까.” “잠깐만” “호랑아 고마워” “나도 고마워” |
“내가 만약 그때 그 사실을 알았다 하더라도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었을거야. 네가 내 친구라는 것도.” |
“당연히 질투나지. 근데 내가 너 좋아한다고해서 네가 날 좋아해야 되는건 아니니깐. 내가 널 좋아해서 마음을 쓰는건 맞지만 그거 내가 좋아서 그런거잖아.” |
“네가 해주는 것들 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받았었는데 아니더라고. 그거 되게 고마운 일이었어.” |
“내가 겁나서 너한테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을 때도 넌 나 기다려 줬잖아, 엄마도 똑같으실걸? 그러니까 너도 너한테 시간을 좀 줘, 고은택. 그래도 돼. 이러니까 이제야 좀 애 같네.” |
“밖에 사람들 되게 많이 왔어. 같이 안 있어줘도 돼?” “괜찮아, 네가 뒤에서 계속 있어줄 거잖아. 무슨 일 생기면 그때처럼 내 손 잡으러 와 줄 거고.” “계속 니 앞에 있을게. 너 보이는데 계속 있을 거니까 걱정 말고 들어가자, 백호랑.” |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지내는 이 시간들이 생방송과 같더라고요. 컷이나 뒤로 가기도 없는 현재 진행형. 보는 사람들의 시선보단 내가 소중히 여기는 걸 선택하고 꾸밈없는 내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서툴고 어렵더라도 내 진심에 최선을 다할 때, 그게 좋은 방송이자 눈부신 청춘이 아닐까 싶어요. 가끔은 실수도하고 누군가에게 웃음을 사더라도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면 언젠가 인정받을 때가 올 거에요. 그리고 함께하는 모두가 하나될 때 이야기는 더 빛날거고요. -
백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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