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V-05-E ライデン
전뇌전기 버추얼 온에 등장하는 1세대형 VR.
1. 제원
형식번호: HBV-05-E전장: 17.8미터
중량: 12.2톤
무기 장비시 중량: 32.5톤
출력: 8824킬로와트
무장: Zig-13 바주카 런처, 그라운드 봄, Ali-02r Laser Irradiator
스테이지: Death Trap(제5플랜트 데들리 더들리)
배경음악: Fade to Black
2. 설정
최초의 중장갑 화력지원형 VR.DN사가 VR이 한정전쟁에서 어떻게 쓰일지 연구하다 내놓은 두 가지 병종의 VR중 하나. 이 두 가지 병종 중 균형잡힌 성능을 갖추고 주력으로 활동할 템진, 그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화력과 중장갑을 갖출 것을 목표로 개발된 것이 바로 라이덴이다.[1] 이를 위해 주무장을 무려 주항순양함의 주포로 쓰일 예정이던 Ali-02를 채택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 물건이 엄청나게 무거워서 프레임부터 다시 설계해야 했다. 하지만 DN사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리즈시절을 보내던 당시 개발진은 재설계부터 시작해서 온갖 기능을 덕지덕지 붙여버렸고...그렇게 완성시키고 나니 가격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난지 오래였다. 1대 값이 템진 27대에 맞먹었다고. 결정적으로 레이저 유닛의 메이커가 파산하는 바람에, 서류상으론 레이저를 탑재할 수 있는 라이덴은 40대밖에 되지 못했다. 장렬한 대 삽질.
이 무분별한 돈지랄과 삽질에 제대로 뚜껑이 열려버린 DN사는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그 연구진들을 외딴 곳의 제5 플랜트 데들리 더들리로 쫓아버렸다. 그 혼란으로 인해 생산도 차질을 빚어 결국 26대 밖에 배치되지 못하고 만다. 그 26대를 가지고 한정전쟁에서 뭔가를 해보는건 절대 무리였기 때문에 급하게
제작된 수량이 한정되어 있었으며 가격도 비쌌기 때문에,'라이덴이 비싼 이유는 강해서''라고 광고할 목적으로 에이스 파일럿들을 모아서 라이덴을 운용하는 특수독립부대를 만들었고, 이 부대가 훗날 SHBVD가 된다. 독립부대에서 운용되면서 모든 기체가 파일럿의 취향과 특기에 맞게 개조되었다.
성능 하나는 확실히 강력했고 거기에 우수한 파일럿들의 운용까지 더해지니 갑자기 나타난 RNA에게 DNA가 심하게 난타당하며 밀리던 시기에, 2세대형 VR들에 유일하게 호각으로 맞서며 수많은 전과를 일궈냈다. 하지만 추가 보충이 불가능했던 라이덴의 사정상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부대의 인원과 기체가 1명, 1기씩 줄어들었고, V.C.a2 10월에 행해진 T.A.I.에서의 RNA와의 첫 대규모 충돌전, 그 일대 반격 작전인 샌드·사이즈 작전에서 독립부대 S.H.B.V.D는 사실상 괴멸을 맞이한다.
그러나 그와중에 보여준 수많은 분투와 전과로 인해 라이덴은 무적의 VR이라는 전설의 이름을 얻었다.
후계기는 제5플랜트제의 HBV-502 RAIDEN 502( 2세대형 라이덴)->제3플랜트제의 HBV-512 RAIDEN 512( 3세대형 라이덴).
3. 알려진 기체
원 맨 레스큐에 등장한 기체들.- 라이덴 207호기: 미미 살펜 탑승기. 붉은색 도장을 하고 있으며, '원 맨 레스큐'의 주역기다. 머리에는 지휘관용 센서 유닛을 추가했으며, 오퍼레이션 문게이트에서 손상을 입은 뒤, 수리를 받으면서 보조 무기도 바주카 런처 Zig-13에서 피에조 바이몰프가 제공한 광학병기인 플랫 런처로 교체했다. 하지만 플랫 런처는 3기만 제작된 시제품이었던 데다가, 운용 프로그램도 FCS에 간섭을 일으켜서 주무기인 레이저 유닛 Ai-02의 제어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하지만 샌드사이즈 작전 마지막까지 분투하다가 격파당했다. 형식번호는 HBV-05-F8. 하비재팬 연재 당시에 웨이브 1/144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 라이덴 189호기: 대쉬 프롱거 탑승기.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을 띄고 있으며, 건실한 프롱거의 취향으로 설치된 커스텀 FCS로 정밀 사격이 가능해졌다. 189호기라는 기체 번호는 '1대대 9번기'라는 뜻이다. 1화에서는 아팜드 더 커맨더에게 목이 날아가기도 했다. 하비재팬 연재 당시에 웨이브 1/144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 라이덴 144호기: 브라고 상사 탑승기. 샌드사이즈 작전 도중, 189호기와 연계공격을 펼치다가 아팜드 더 커맨더의 터미너스 마체테에 콕핏을 직격당해 침묵.
- 라이덴 156호기: 스테판 아이보리 하사 탑승기. 형식번호는 HBV-05-J22. 원래는 연습기였던 J12형을 실전사양으로 개수한 기체다. 그래서 조종성에는 특별히 모난 구석이 없었으며, 교전 프로그램에는 원격조종 시스템도 그대로 남아있다. 가장 큰 특징은 주무기인 바주카 런처 Zig-13이 왼팔에 설치된 것인데, 이는 아이보리가 사우스포(왼손잡이 투수)라서 그에 맞춰서 FCS가 조정됐기 때문이다. 오른팔에는 빔 소드 장비. 하비재팬 연재분에서는 이미 격파당해서 '격파당했다'고만 언급됐고, 복각판에서 설정이 공개됐다.
- 라이덴 205호기: 엘덴 리트 대위 탑승기. 주무기는 리트가 선호한 초대형 개틀링포 DAMMED 9900. 하지만 원 맨 레스큐가 시작될 당시에는 파일럿이 전사하여, 기체를 잃은 스테판 아이보리 하사가 탑승했다. 하지만 리트와 정반대인 아이보리의 성향에는 맞지 않아서, 아이보리는 '거의 비틀어서 조종한다' '튠이 너무 극단적이다'라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후 i돌카스와의 1:1전투에서 중파, 이후 데스 기간트와 볼트 곳치를 장비하고 SHBVD로 전입한 해터 중사가 이 기체를 사용했다. 샌드 사이즈 작전 막바지에 아팜드 더 스트라이커 3기의 협공을 받고 격파당했다. 하비재팬 연재 당시에 웨이브 1/144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지만, 데스 기간트와 볼트 곳치는 없다.
4. 게임 상 성능
사용 가능한 기체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장갑을 두르고 있으며, 바주카와 그라운드 봄, 레이저로 무장하고 있고 레이저는 레버 중립으로 쏴서 맞출경우 바이퍼 2나 페이 옌을 한 방에 골로 보내버린다. 물론 맞춘다면 말이지만. 이런 성능탓에 많은 사람들은 초심자용인줄 알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다. 기체에 대한 이해도나 게임 감각을 제대로 파악했을 때에만 제 위력을 발휘하는 기체이기 때문. 즉, 중/상급자용.- 좌 트리거는 잘 쓰이지 않는 그라운드 봄인데 최대 2발까지 쏜다. 이것은 벽에 닿거나 개체에 닿으면 무조건 폭발한다. 그린 힐스의 언덕조차도 그냥 무시하고 올라가는 위용을 보여준다.
- 양 트리거는 레이저다. 대함용 무기라는 설정을 매우 충실하게 구현한 화력으로 이레이저(지우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무식한 화력을 자랑한다. 제대로 맞추면 상대방의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 정도이며 덤으로 날아오는 모든 공격이 지워진다. 아팜드는 템진형 기체중 방어력이 가장 높아 레버 중립 레이저를 맞고도 쓰러지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맞고난 직후 무적시간이 풀리는 순간 아직도 남아있는 레이저에 또 맞아 바이퍼2같이 나가떨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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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트리거는 흔히 알려진 바주카포로, 횡 공격시 8발을 쏘는데 특유의 뿅뿅 거리는 소리가 참 듣기좋다.
그런데 횡 공격은 데미지가 낮잖아? 유도성능도 구리잖아. 탄속도 느리잖아? 안될꺼야 아마
단점도 존재한다. '느린 기동력을 커버해 줄 갑빠도 든든하겠다. 한방만 제대로 맞추자!'라는 식으로 덤비다가 발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공격이 너무 직선적이고 무기의 유도 기능은 0점이라서 이 틈을 제대로 파고들면 쉽게 제압당한다. 물론 그렇다고 한눈팔다가는 레이저에 그대로...
세가 에이지스 이식판에서 특수기가 추가됐는데, 그 특수기란 바로 아머퍼지다. 오라탱에 있던 특수기가 전작에 추가되니 좀 뜬금없기는 하다. 사용 방법은 오라탱과 마찬가지로 상승중 양 트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