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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07

라실(창공의 아리아드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창공의 기사와 비행도시의 공주3.3. 여행의 시작3.4. 시우족3.5. 미궁의 숲과 숲의 여왕
4. 능력
4.1. 전투력4.2. 기술
5. 기타

1. 개요

창공의 아리아드네의 주인공.

2. 특징

흑백 머리에 오른쪽 눈가에 흉터가 난 것이 특징인 1살의 소년. 그 정체는 과거 대전 중에 만들어진 강화병 포톤 캐리어다. 라실을 비롯해 살아남은 11명의 포톤 캐리어를 '잃어버린 11인'으로 불린다.

생체 병기지만 심성이 올바른 할아버지 지크로부터 배웠기 때문에 순수하고 착한 마음을 지녔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숨고 살아서 그런지 호기심도 왕성한 편이다. 하지만 단순무식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경계심이 많고 생각이 많은 타입이다. 여행을 가쳐가면서 라실은 점차 성숙지기 시작한다.

강인하면서도 은근히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어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 작중에서 여성들에게 외모로 큰 호감을 받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며, 라실을 좋아하는 사람도 다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포톤 캐리어가 되기 이전의 가족 사항은 불명이나 형이 한 명 있었다. 나머지 10명의 포톤 캐리어들과도 유사가족과 같은 우애를 지녀 사이가 좋았다. 하지만 본편으로부터 약 6년 전에 대전이 끝나고 포톤 캐리어가 처분 처리 당했을 때 라실의 형은 스스로를 희생해서 라실과 나머지 가족들을 탈출 시켰다.

형이 죽는 광경을 본 라실은 울며 전장 한복판을 떠돌아다니다가 병사였던 지크에게 발견되어 거두어 졌다. 포톤 캐리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지내며 지크에게 홀로 살아가는 방식을 배웠다. 하지만 배움이 끝나면 지크가 사라질까봐 건성으로 했다고 하는데, 결국 지크는 갑자기 사라졌고 몇년 후 매우 늙은 모습으로 쌍둥이 자매 피피와 메메를 데리고 왔다.

궁금한 것은 많지만 아무 말도 안 하고 왠지 존재감이 흐른 피피와 메메가 신경쓰여서 한동안 돌봐준다. 피피와 메메를 돌보는데 상당히 고생하는데,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피피와 메메를 분간할 수 있게 된다. 피피와는 우연히 웃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금방 친해졌지만 메메와는 여전히 거리감이 있었는데, 하늘 가득 별이 환하게 빛나는 어느 날 밤, 산책을 하며 별을 보다가 문득 형의 최후가 떠올라서 오열한다. 이 모습을 본 메메는 마치 라실의 감정에 공감한 듯 괜찮냐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라실과 메메 둘 다 한참 동안 울었다. 이후 라실과 피피와 메메는 남매처럼 사이좋게 지내며 평화롭게 지냈다.

3.2. 창공의 기사와 비행도시의 공주

가자, 레아나. 산과 바다, 커다란 들판! 어쨋든 이 세계를 마음껏 둘러보는 거야!!

사냥을 하러 함정을 확인하러 갔다가 웬 철재로 만들어진 무거운 부츠와 허공에 떠올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나무를 필사적으로 잡고 있는 소녀를 발견한다. 그녀의 이름은 레아나 스크락토피 아리아드네로 비행도시 아리아드네에서 온 공주였다. 결혼하기 직전에 지상을 구경하고 싶다는 이유로 가출한 말괄량이 공주였던 레아나를 데려가기 위해 비행도시의 병사들이 쳐들어오는데, 라실은 그녀로부터 과거의 자신을 겹쳐보았고 할아버지로부터 정식으로 허락도 받아 포톤 캐리어로서 힘을 내 레아나를 구한다. 막무가내의 방식으로 자신을 구해준 라실을 보고 기뻐한 레아나는 라실에게 휘장을 주며 자신의 창공의 기사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3.3. 여행의 시작

그후 마음이 약해질까봐 피피와 메메에게는 작별인사도 나누지 않고 여행을 떠나는데, 반나절도 안돼서 본인도 슬퍼한다. 하지만 여행이 시작된 것에 금방 마음이 풀려서 신이 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식량을 구하기 위해 근처의 마을로 향하던 중, 할어버지가 잔뜩 싸준 포톤 캐리어 전용 무기를 무겁고 짐이 된다는 이유로 글러브와 부츠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땅에 묻어버린다.

한편, 레아나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피하고, 본인은 앞으로 레아나와 함께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며 들떠한다. 그러나 얼굴에 큰 흉터가 나있는 한 남자가 나타나 라실을 잃어버린 11인 중 하나로 알아보고, 볼일이 있는 네가 아니라면서 단 한방에 라실을 쓰러뜨린다. 정신을 잃었던 라실은 한참 후에 깨어났는데, 레아나는 한참 동안 자고 있길래 깨우지 않았다며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묻는다. 혼란스러웠던 라실은 나름 한주먹한다는 자신이 그냥 길가를 걷던 아저씨에게 깨졌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도 역시 세계는 넒다고 감탄한다.

마침내 목적지인 타이크 마을에 도착해 생필품을 구입하러 가는데, 레아나가 용병으로 유명한 즈네족에게 납치 당한다. 레아나의 납치를 사주한 것은 아리아드네 왕가 직속 근위병들로, 이들은 라실을 제압한 후 레아나를 데려가려고 했다. 이들은 라실이 자신들이 그토록 원하던 창공의 기사로 임명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에워싸서 공격하지만 예상 이상으로 강한 라실은 이들 전부를 제압한다. 결국 근위병단 단장 레브가 직접 나서는데, 처음에는 라실을 얕보았던 레브는 강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레아나의 손을 잡고 나아갈 수 있는 라실이야 말로 창공의 기사에 어울린다고 인정한다.

간신히 레브를 포함한 근위병들을 제압한 라실은 애너지가 다 떨어져서 마을 떠나 도망친다. 사실 레브는 라실을 인정해서 적당히 싸워준 것이었는데, 이는 라실 역시 마찬가지로 다른 근위병들이 크게 다치지 않도록 힘을 조절하면서 싸웠다고 한다.

3.4. 시우족

세계에 존재하는 13의 종족을 만나기 위해 먼저 근처에 있는 시우족 마을로 향한다. 시우족 마을에는 어째선인지 남자는 없고 여자들만 있었는데, 쭉쭉빵빵한 몸매에 압도 당한다. 시우족 여성은 현재 광산이 폐쇄됐다며 이만 떠나라고 말하는데, 무언가 사정이 있다는 걸 짐작한 레아나가 라실을 데리고 광산으로 향한다.

사실 시우족 남성들이 없었던 이유는 희귀 금속 이릴륨을 노리는 집단이 광산을 점거했기 때문이었다. 시우족 남성과 어린아이들은 모조리 감옥에 갇혀 인질로 잡혔고, 이런 악행을 보다못한 라실과 레아나는 그 집단과 전투를 벌인다. 대전에서 경험을 쌓은 용병과 싸우던 라실은 대 포톤 캐리어용 무기를 준비한 용병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결국 와어어 트랩에 마비 당해 제압 당한다. 용병이 대전 때 포톤 캐리어에게 동생을 잃어 큰 원한을 드러내자, 자신은 면식도 없는 남동생의 복수의 대싱이 되어줄 수 없다고 말하며 근성으로 일어나 용병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대전의 희생자는 그 뿐만이 아니라 그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생명들이라고 일갈한다.

광자 애너지가 다 떨어져 여력이 사라진 라실은 붕괴되는 광산에서 죽을 뻔 했는데, 잃어버린 11인 중 하나이자 집단에 소속된 아슈가 나타나 구해준다. 6년만에 만난 동료와의 재회에 기뻐하나 아슈가 나쁜 놈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을 걱정한다. 이에 아슈는 자신의 인생은 잿빛 투성이지만 과거에 비해 새까맣지 않은 만큼 전보다는 훨씬 낫다며 현재의 삶도 나쁘지 않다는 걸 밝힌다. 그러면서 라실을 처치하라는 상사의 명령에 탈출 당시 라실의 형에게 은혜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이번 한번만 라실을 놓아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집단은 라실과 레아나를 내버려두고 순순히 물러난다.

꼬박 하루동안 잠들어 있던 라실은 시우족에게 감사인사를 받고, 라시 일행은 이에 대한 대가로 걸리버 계곡을 막고 있는 바위더미를 치워달라고 부탁한다. 걸리버 계곡에 있는 시우족과 웜이 만든 거대한 석상의 광경에 감탄하는 동시에 후반부에 있는 자극이 강한 시우족 여성들의 석상에 압도 당한다. 결국 그날밤은 가슴 악몽에 시달린다.

3.5. 미궁의 숲과 숲의 여왕

라실이 은연 중에 과거의 동료들을 그리워하는 걸 눈치챈 레아나가 여행을 하면서 겸사겸사 잃어버린 11인을 찾자고 제안하는데, 그 말에 그제서야 과거 여동생처럼 귀여워 해줬던 루를로가와 만나기로 약속했다는 걸 깨닫는다. 무려 6년이나 약속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에 레아나가 큰 지탄을 받고 그녀가 있을 카르포크 고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카르포크 고원은 해마다 넒어지는 미궁의 숲에 삼켜져 있어 제대로 된 위치를 찾기 어려웠다.

4. 능력

4.1. 전투력

광자 애너지를 다루는 포톤 캐리어로, 글러브와 부츠를 매개체로 한 격투전이 장기다. 대전 당시의 실험과 전쟁 영웅인 할아버지 지크로부터 수련을 받아 어린 나이에 비해 뛰어난 전투력을 지녔다. 선천적으로 전투 감각이 뛰어나고 단순무식해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침착하게 상황을 분석하는 정서안정성을 지녔다. 라실과 비슷한 실력을 지닌 노이슈가 라토족과 지내면서 호기라는 개념을 몇년만에 깨우친 반면, 라실은 잠깐의 전투만으로 개념을 깨우쳤다.

웬만한 짐승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쫓아낼 수 있으며 아리아드네 왕가 직속 근위병 5명을 상대로도 적당히 힘을 빼면서 가볍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상급 강자라고 명시되는 레브, 지우라 등에 비하면 한수 아래라는 묘사가 있으며, 최상급 강자들에게는 상대가 안된다.

라실의 전투력에 변화점이 생긴 것은 비네족 마을에서 무의식의 자신과 대련한 이후로, 이때부터는 최상급 반열에 들어선다. 이전에는 라실과 어느정도 전투가 성립했던 디바는 상대조자 안 되며, 레브와 포포루 두명이 동시에 상대해도 우세를 점할 지경이며, 잃어버린 11인 최강자 반열에 있는 칼리굴라도 일대일로는 질 것이라고 인정했다.

4.2. 기술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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