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행어
따리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유행어이다.본래는 의성의태어 '쿵쿵따리 쿵쿵따'에서 비롯되었지만, 사용이 확산되며 단어의 어감상 의존명사 따위[1]와 접미사 짜리[2]가 혼합된 뉘앙스로 쓰이고 있다.
1.1. 유래와 어원
송대관의 노래 유행가를 개사해서 부르는 비하 드립의 일종이다. 본격적인 쓰임은 혐오 문화가 확산된 2010년대 초중반으로, 10년대 중반부터는 그 용법에 변형이 일어나며 유래가 잊히고 크게 확산되었다.가사 중 '쿵쿵따리 쿵쿵따'의 '쿵쿵' 부분을 다른 글자로 바꿔 'OO따리 OO따' 형태로 부르던 것에서 뒷마디가 생략되며 현재의 형태로 파생되었다. (자세한 설명은 해당 항목 참조.)
이때도 OO에는 주로 비하하거나 조롱하고자 하는 대상이 들어가는데, 차이가 있다면 'OO따리 OO따'는 놀리는 가락이라면 'OO따리'는 하나의 단위처럼 쓰인다는 정도이다.
예를 들어 NVIDIA의 GPU GTX 970에 대해 '구칠따리 구칠따'라고 할 때는 얼레리꼴레리 같은 어감이라면, 여기서 앞부분만 딴 구칠따리는 그 자체로 GTX 970의 멸칭으로 쓰이는 식.
1.2. 의미와 용법
따리는 다음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주로 수준, 수치, 수량, 계급, 순위 등등 어떤 정도를 나타내는 말[3] 뒤에 붙는 형태로 쓰이며 이 경우 '따리'는 '그만한 정도의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다소 비하적 어감으로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경우에 따라 자조적인 의미로도 사용된다.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 수를 나타낼 때 많이 쓰이는데, '(시청자 수) 300 따리'라고 할 때는 '시청자 수 300명 밖에 안되는 방송'정도의 어감을 갖는다. 구글 검색 결과 '월급 300 따리' 역시 월급이 300만 원밖에 안 된다는 의미가 된다.
1.3. 주 사용층
주로 온라인~모바일 게임과 인터넷 방송을 즐기는 10~20대 남성층이 사용한다.1.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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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4일 기준으로, 구글 검색 결과는
약 700만개이다. 참고로 검색어를 따리 -"쿵따리" -"중국"으로 입력했기 때문에, 이 700만개에 '쿵따리 샤바라'를 의미하는 검색결과와 드라마 '모두다 쿵따리'에 관한 검색결과와 중국의 '따리' 지역을 의미하는 검색결과는 합산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검색결과 1페이지에 꿍따리 샤바라가 포함되어 있다
- '오져따리(오졌다리)'와 같이, ' 오지다 + 따리'의 형태로도 쓰인다고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왔다리 갔다리' 같은 어투에서 파생되어 쓰인 것이다.
2. 순 우리말
- 알랑거리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는 짓이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