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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비컴 휴먼/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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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트: 비컴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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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코너 루트3. 카라 루트4. 마커스 루트5. 캄스키 복귀

1. 개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다양한 결말의 내용과 조건 및 분기에 대해 설명한 문서.

행크와 함께 불량품 발생의 원인을 추적하는 코너, 앨리스[1]와 함께 도망친 카라, 제리코의 일원들과 함께 안드로이드 해방 운동을 전개하는 마커스. 이 세 루트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들이 얽히고 얽힌 끝에, 세 주인공은 각자 이러한 클라이맥스에 다다른다.[2][3]

2. 코너 루트

생존 가능: 코너, 행크, 마커스, 클로이[트로피1]
분기: 제리코 습격, 마커스 저격 or 사이버라이프 타워, 디트로이트 전투
변수: 소프트웨어 불안정, 행크와의 관계, 아만다와의 관계, 마커스와 제리코의 상황[5]

1. 캄스키 저택: 클로이 생존 분기
불량품 그리고 rA9에 대해 결정적인 실마리를 잡지 못한 행크와 코너는 자택에서 칩거 중인 전 사이버라이프 CEO 캄스키를 찾아가 실마리를 찾기로 한다. 둘을 맞이한 캄스키는 코너에게 '캄스키 테스트'를 제안한다. 방금 전까지 일행을 안내한 여성형 안드로이드 클로이를 코너의 손으로 직접 쏴죽이면, 자신이 아는 것을 대답해주겠다는 것. 캄스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에게 공감 능력이 있는지, 즉 불량품인지 아닌지를 평가하는 테스트라며 코너를 종용하는 캄스키. 행크는 미친 소리라며 코너를 말린다. 그리고 코너의 LED가 노랗게 점등하면서...
이후 집을 나온 코너를 기다리고 있던 행크는 코너의 행동에 대해 분노하며 달려들자 코너가 행크를 밀친다. 이에 넌 그냥 아무것도 못느끼는 X같은 기계일 뿐이라며 비난하자 그럼 내가 기계지 뭔 줄 알았냐며 반박하고 행크는 이에 말을 잇지 못하고 코너를 놔두고 가버린다.
* 쏘지 않는다: 캄스키는 코너의 결정에 넌지시 기뻐한다. 코너의 성질을 있는 대로 긁고 그렇게 아무런 단서도 얻지 못한 코너에게 자신이 모든 프로그램 안에 일종의 '비상구'를 만들어 놨다는 조언과 함께 일행을 떠나보낸 캄스키는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것으로 퇴장. 이후 행크는 어쩌면 코너가 옳은 일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웃어주고, 둘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진다. 그렇게 클로이는 생존한다.[트로피1]

2. 마지막 기회_코너: 엔딩 분기
캄스키에게 제리코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할 때 진입 가능한 분기. 캄스키를 만난 코너와 행크는 불량품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하려고 하나, 마커스의 안드로이드 해방 운동이 격화되면서 수사권은 FBI 요원 퍼킨스에게 넘어가 버렸고, 퍼킨스는 코너와 행크가 고생해서 모은 증거품을 모조리 인수하고 코너 또한 수사 실패의 책임을 물어 사이버라이프로 회수되어 초기화 될 상황.
2-1. 행크가 친구일 땐, 이제 이 사건은 우리의 손을 떠났다고 포기하는 행크에게 코너는 5분만 주면 그 사이에 증거실에 남은 증거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겠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행크는 코너에게 증거실 열쇠는 책상에 있다고 넌지시 알려 준 후 퍼킨스를 때려 패며 시간을 끌어 준다.

2-2. 행크와의 관계가 친구 미만이나 긴장함 이상이면 행크는 경찰직을 때려치진 않지만, 제리코의 위치를 알기 위해 시간을 벌어달란 코너의 의견에 자유의지가 있는 이들의 위치를 찾는 게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은근 보기 힘든 루트. 이 경우 유치장 비슷한 곳에 갇혀 있는 수감자 하나를 풀어줘 시간을 끌어야 한다.[8][9]

2-3. 행크와 적대적일 시, 행크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불만과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단 실망감이 쌓여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었다며 경찰직을 그 자리에서 때려치우게 된다.

하지만 불량품 수사에 대해 미련이 남은 코너는 수사권을 넘겨받으려는 퍼킨스를 발견했고, 코너는 마지막 조사를 위해 퍼킨스를 지연시킬 방법을 찾아야 했다.[10]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 시간이 생긴 사이, 코너는 증거실로 향한다. 이 때부터 코너는 5분 내에 증거를 찾아야 하며, 5분 내로 증거를 찾지 못한다면 코너는 퍼킨스에 의해 사이버라이프 사로 회수된다.

코너는 곧바로 증거실로 향한다. 그 때, 그 동안 코너를 탐탁지 않게 보고 있던 개빈이 권한도 없는데 왜 증거실에 들어가냐며 코너를 불러 세운다.
개빈을 따돌리고 증거실에 다다른 코너는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11] 증거품으로 수집된 지금까지 자신이 상대했던 불량품들의 시체들을 보게 된다. 각 불량품들의 손상된 생체 부품을 다른 불량품의 생체 부품으로 갈아끼우면 불량품들을 잠시 살려내어[12] 증언을 들을 수 있다.[13]
5분 내로 제리코의 위치를 찾는 데 성공하면 코너는 퍼킨스 몰래 경찰서를 빠져나온다.
3. 제리코 습격: 엔딩 루트 결정 분기
마침내 제리코에 잠입하여 제리코의 지도자와 조우한 코너. 마커스와의 대화에서 코너는 여태까지 쌓아온 의문이 심화된다. 만약 여태까지 쌓아온 의문이 최고조에 이른, 소프트웨어 불안정이 높은 수준일 경우,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기계로 남거나, 불량품이 되거나. 마커스가 어떤이유에서든[20] 제리코의 지도자로 있지 않다면 불량품이 된 코너는 마커스의 역할[21]을 하고 탈출한다.[22] 사망 시 루트는 4-2로 이어진다.
습격을 어떻게든 피하고 코너는 제리코의 지도자 측과 함께 탈출했으나, 제리코 습격의 결정적인 원인이 자신임을 고백하고 자책한다. 결국...


3-1. 기계_행크의 집: 행크 사망 확정 분기
만약 코너가 기계로 남고, 행크와의 관계가 적대적이라면 경찰을 그만둔 행크를 찾아가 작별 인사를 건네게 된다. 술에 잔뜩 취한 행크는 아직 세상에 희망이 있을 거라 착각했다며[25] 코너에게 진심으로 꺼지라고 말하고, 코너는 집을 나온다. 그리고 총성과 함께 행크는 자살한다. 이후 코너는 곧장 마커스를 저지하러 출발한다.

3-2. 불량품_행크의 집: 행크 사망 확정 분기
코너가 불량품이 되지만 행크와 적대적 관계라면 코너가 제리코 습격 때의 옷을 그대로 입은 채로 행크의 집에 방문한다. 대화와 씬은 3-1과 동일하나 성역 이후에 오게된다. 이후 코너는 곧장 사이버라이프 타워로 출발한다.[26][27][28]


4-1. 불량품_사이버라이프 타워: 불량품 코너, 행크 생존 분기
상황을 뒤집기 위해 코너는 사이버라이프 타워 지하 49층 창고에 잠든 어마어마한 수의 안드로이드를 깨우겠다고 말한다. 제리코의 지도자는 그건 자살행위라며 말리지만, 코너는 속죄의 의미로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고수한다. 자신이 불량품이 되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무사히 사이버라이프 타워에 잠입한 코너. 그러나 경비 둘이 엘리베이터까지 따라붙고, 31층에 도착하기 전까지 경비를 해치워야 하는 상황이 닥치는데...
4-2a. 기계_마커스 저격: 행크 생존 분기
3-1에서 행크가 자살했다면 행크 대신 SWAT 팀 지휘관 앨런[41]이 병력을 이끌고 와서 자기들의 임무는 안드로이드를 모두 잡아가는 것이니 코너도 잡아가겠다면서 코너를 저지한다. 만약 초반 인질 협상 때 코너가 죽었다면 넌 이미 죽은 줄 알았다며 비웃자 '안드로이드는 죽지 않는다'며 반문한다. 이후 도망간다싸운다로 선택지가 갈리는데 도망간다를 선택하면 코너가 옥상에서 떨어지면서 메모리를 업로드하고 앨런은 이를 바라본다. 반대로 싸운다를 선택하면 앨런을 포함한 모든 SWAT 대원들을 죽이고[42] 저격을 재시도하지만 싸움 도중에 저격총은 파손되었고, 코너는 죽은 앨런을 보며 "제 말을 들었어야죠, 경감님."이라 말하고 임무를 완수할 다른 방법을 찾아나선다.

코너가 기계로 남고 행크가 경찰을 그만두지 않았다면 코너는 아만다에게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는 말을 듣고, 마커스를 저격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저격총을 조립하고 마커스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행크가 등장해 이만하면 됐다며 코너를 막아선다. 우리는 그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존재를 몰아세웠을 뿐이라는 행크. 여기서 코너는...
4-2b. 기계_디트로이트 전투: 마커스, 코너 생존 분기
마커스가 폭력 혁명을 진행했을 경우, 4-2a에서 여기로 이어지고, 전차 포탄에 휘말린 마커스를 공격하며 재등장한다.[46] 여기서 플레이어는 무조건 코너를 플레이할지, 마커스를 플레이할지 선택해야 한다.
5-1. 마커스 연설: 마커스 생존 분기
마커스의 평화 시위나 폭력 혁명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코너는 마커스의 연설을 듣고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들의 환호성 사이에서 코너는 자의[50]든 타의[51]든간에 조용히 권총을 꺼내고...
* 마커스가 폭력 혁명을 했다면, 코너는 반드시 불량품이 되어야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기계로 남을 시 마커스와 맞붙어 어느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기 때문.
이 선택지들은 기계일 경우에만 나오며, 불량품인 경우엔 이 선택지들 없이 그냥 연설을 듣다가 갑자기 LED가 점등하며 아만다가 뿅 하고 찾아오며 그렇게 아만다의 통제에서 벗어나야 한다.

5-2. 불량품_디트로이트의 유일한 지도자: 엔딩 분기
코너가 사이버라이프 잠입에 성공하지만 마커스와 제리코가 몰살당했다면 결국 이 세상에서 인간을 이긴 안드로이드는 코너만 남게 되었으며,[53]코너는 안드로이드 저항군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예상 외의 실적을 올린 코너를 아만다가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코너는 자신과 일족의 운명을 앞두고 아만다의 통제를 저항할 방법을 생각하는데...
다만 미사용 영상을 보면 초기 계획에서는 아만다의 통제에 빠지기 전 코너가 제리코의 지도자로서 연설을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삭제된 이유는 불명. 삭제된 코너 연설 장면

5-3. 번외 루트_생존자 없는 혁명 성공
매우 희귀한 케이스로 마커스의 평화 시위 혹은 마커스/노스이 폭력 혁명이 실패해서 제리코 지도자 4인방이 전멸했고, 불량품 코너는 사이버라이프 공장의 안드로이드 해방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가짜 코너에게 살해당한 경우. 사이버라이프 안드로이드 군단으로 인해 디트로이트 시는 해방되지만 안드로이드 측의 지도자가 될만한 인물은 남아있지 않다. 이 경우 마커스 혹은 코너의 연설 장면은 나오지 않으며, 오직 뉴스 보도와 대통령 담화만 나온다. 안드로이드들은 일단 일시적인 자유를 얻었지만 통솔력 있는 지도자가 없는 상황.


6-1. 불량품_에필로그: 코너와 행크의 관계가 친구 이상이며, 코너와 행크 모두 살아남는다[57]
눈 덮인 디트로이트 시내. 코너와 행크가 폐점 상태인 행크의 단골 햄버거집 앞에서 만나게 되고, 행크가 먼저 다가와 말없이 포옹을 나눈다.

6-2. 기계_에필로그: 코너가 불량품 지도자를 처치해 임무를 완수한다
혁명을 일으킨 불량품 지도자와 제리코를 전멸시키고 안드로이드의 봉기를 제압한 코너는 아만다의 정원에서 깨어난다. 아만다는 코너에게 임무를 잘 완수했다고 이야기하며, 코너를 대체할 RK900 모델을 소개한다. 국무부에서 20만 대를 발주하였으며, 나는 어떻게 되냐는 코너의 물음에 넌 이제 구형이니 대체되고 활동이 정지될 것이라는 아만다의 말에 코너는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으며 아만다의 정원을 떠난다. 토사구팽 엔딩.[58]

3. 카라 루트

생존 가능: 카라, 앨리스, 루터, 제리[트로피2]
카라, 앨리스 분기: 폭풍우 부는 밤, 도주, 즐라트코, 교차하는 운명, 디트로이트 전투
루터 분기: 심야 열차, 교차하는 운명, 디트로이트 전투[60]
제리 분기: 디트로이트 전투
변수: 마커스 루트의 결말

1. 토드의 집(폭풍우 부는 밤): 카라, 앨리스 생존 분기이자 카라 루트 엔딩 분기
카라는 토드와 앨리스에게 식사를 차려주지만 토드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식탁을 뒤엎어버린다. 겁먹은 앨리스는 자기방으로 도망치고, 토드는 카라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한다. 토드는 레드 아이스를 피다가 허리띠를 풀러 위층으로 올라간다.
2. 고속도로(도주): 카라, 앨리스 생존 분기이자 카라 루트 엔딩 분기
하룻밤을 어딘가에서 묵고 일어난 카라는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옷을 갈아입으며 변장을 하는데, 밖에서 코너, 행크와 경찰들이 일대를 수색 중인 것을 발견한다.

3. 즐라트코의 집(즐라트코): 카라, 앨리스 생존 분기이자 카라 루트 엔딩 분기
카라와 앨리스는 길거리에서 WR600이 알려준 주소를 따라 안드로이드를 도와준다고 하는 즐라트코라는 사람을 찾아간다. 사정을 들은 즐라트코는 캐나다로 도망칠 것을 권유하지만 그 전에 먼저 추적기를 제거해야 한다며 카라를 안드로이드 정비 장치에 들어가게 한다. 카라가 정비 장치에 구속된 후에야 본색을 드러내는데, 사실 즐라트코는 이렇게 불량품들을 도와준다고 속여 메모리를 초기화한 뒤 암시장에 팔아먹거나 자기 장난감으로 쓰고 있었던 것. 즐라트코는 초기화 진행 중인 카라를 혼자 놔둔 채 앨리스를 데리고 떠나버린다.

카라는 즐라트코의 눈을 피해 앨리스를 찾으려 하는데, 즐라트코는 루터에게 10분 후에 앨리스를 데려오라고 한다. 루터는 10분간 부동자세로 대기 상태에 들어가며, 카라가 앞으로 지나가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

4. 로즈의 집(심야 열차): 루터 생존 분기
남몰래 안드로이드를 돕고있다는 로즈의 집에 찾아간 카라 일행. 로즈가 카라 일행의 캐나다로 보낼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안드로이드 관련 신고를 받고 경찰관 한 명이 찾아온다. 카라는 집주인인 척 하며 경찰의 의심을 피해야 한다. 경찰이 문을 두드릴 때 문을 열기 전에 증거인멸을 할 시간 1분이 주어진다. 이 시간 내에 카라는 증거를 모두 숨기고 루터와 앨리스를 어딘가에 숨게 한 후[69] 경찰의 질문들에 적절히 대답하고 당황한 애덤을 진정시켜야 한다. 경찰이 들어오기 전에 일부 증거를 처리하지 못했어도 경찰이 직접 해당 증거를 목격하기 전이라면 뒤늦게라도 증거 처리가 가능하다. 증거는 창고 안의 푸른 혈액팩, 안드로이드 옷, 잡지의 AX400 광고, 열린 세탁실 문 총 4가지이다. 또한 만일 루터와 앨리스를 부엌에 숨게 한 경우, 반드시 부엌의 커튼을 쳐야 한다.
5. 제리코 습격(교차하는 운명): 루터, 앨리스, 카라 생존 분기이자 카라 루트 엔딩 분기
로즈의 안내로 제리코에 도착하여 마커스/노스[70]의 도움으로 위조 여권을 확보한 카라 일행. 카라는 여권을 들고 앨리스에게 향하는데, 앨리스와 똑같이 생긴, 그러나 관자놀이에 LED가 박힌 어린이형 안드로이드를 발견한다. 그제서야 카라는 앨리스는 안드로이드였고 자신도 처음부터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루터 혹은 루시가 카라에게 앨리스가 인간이 아니라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격려하고, 카라는 말없이 앨리스의 옆에 앉는다.
도망치던 카라와 앨리스는 방 안에 숨은 뒤 문을 닫고 잠근다. 그러나 문 밖에서 한 안드로이드가 문을 두드리며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카라와 앨리스는 한 무리의 안드로이드와 함께 간신히 제리코 바깥까지 빠져나온다. 열심히 달리지만 이들을 쫓아온 군인의 사격이 시작되고 함께 도망치던 안드로이드들이 총에 맞아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한다.
경우의 수가 매우 많아 복잡하지만, 간단히 말해서 일행이 모두 무사히 빠져나가려면 계속 죽은 척을 해야한다. 루터가 살아있는 경우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루터 사망을 대가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항복하면 루터와 무관하게 수용소로 가고, 무작정 도망만 치려고 하면 카라와 앨리스가 모두 사망한다. 초회차 플레이 시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곳에서 수용소 분기로 빠지거나 카라, 앨리스 사망 엔딩으로 빠지는데, 기대 심리로 인해 죽은 척을 누르지 않거나 눌러놓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6. 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디트로이트 전투): 루터, 제리 생존 분기
제리코를 가까스로 탈출한 혹은 제리코를 떠난(제리코 습격이 없었던 경우) 카라와 앨리스(제리코 습격이 없었던 경우 +루터)는 마지막 버스를 타기 위해 움직인다. 마지막 버스 시간까지는 20분이 남았으며, 디트로이트에는 통행금지가 내려졌고, 군인들이 돌아다니며 안드로이드들을 색출하고 있다. 군인들의 눈을 피해 움직여야 하는데 쉬운 난이도에서는 위험도를 표시해주며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직접 군인의 시선 방향을 보고 이동해야 한다.

7. 버스 터미널의 티켓(디트로이트 전투): 루터, 카라, 앨리스 생존 분기이자 카라 루트 엔딩 분기
가까스로 도착했으나, 버스 티켓도 없는데다 설상가상으로 군인들이 돌아다니며 무작위로 검문을 하고 있는 상황.



8-1. 국경 검문소 엔딩(디트로이트 전투): 카라, 앨리스, 루터, 제리 생존 분기
일행은 무사히 버스에 타고 캐나다 국경에 도착하지만, 국경 검문소는 체온 검사로 안드로이드와 인간을 구분 중이었다. 다른 줄에 서있는 로즈를 발견할 경우 눈빛을 교환한 뒤 화장실에서 잠시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로즈에게 만약의 경우 앨리스를 맡기겠다고 말하면 카라 희생 루트가 열린다. 화장실 문 앞에는 애덤이 서 있는데, 로즈의 집에서 경찰이 죽었다면 카라를 비난하고 그렇지 않다면 너희는 살아있고 언젠가 사람들도 알 거라며 카라를 이해한다. 대화를 마치고 돌아온 카라는 최후의 선택을 해야한다.

8-2. 보트 엔딩(디트로이트 전투): 카라, 앨리스 생존 분기, 루터 사망 확정 분기
버스를 타는 데에 실패했지만 기적적으로 로즈와 애덤을 만나 캐나다로 건너가는 강둑으로 온 카라 일행. 로즈는 집에서 이야기한 강을 건너는 방법을 상기시키며, 강둑의 브로커에게로 향했다. 브로커에 돈을 건넨 로즈와 작별하고, 로즈가 보호하던 다른 안드로이드들이 탄 보트와 함께 카라 일행이 탄 보트는 출발한다. 브로커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전달하며 국경 수비대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보트는 순조롭게 출발하고, 앨리스는 카라에게 국경을 넘어가서 살고 싶은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카라는 어떤 삶을 살고 싶냐는 물음에, 카라는 자신이 생각하는 삶을 대답한다. 그 순간 일행의 보트는 국경 수비대의 순찰선에게 적발당하고, 보트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기관총탄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선택과 무관하게 카라 일행 외의 다른 보트에 탄 안드로이드는 모두 사망한다.

어떻게 되었던 항복한 상태만 아니라면 카라와 앨리스는 당장은 살아있다. 그러나 보트는 총에 맞아 구멍이 뚫려 물이 새는 상태이고 엔진도 피격되어 고장났다. 카라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고장난 엔진과 보급품[79]을 물에 빠트려 버리고, (동행했다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루터의 시신도 물 속으로 밀어넣는다. 그렇지만 보트를 움직일 방법이 없었기에, 카라는 1분 이상 버티기 어려운[80] 찬 물에 뛰어들어 냉동 파손을 입어가면서 힘으로 보트를 밀어 캐나다 쪽 육지에 도달한다.


8-3. 제5호 수용소 엔딩(디트로이트 전투): 카라, 앨리스, 루터, 제리 생존 분기
이 루트는 전반적으로 군인들의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기에 조금만 삐끗해도 바로 총격이 날아오고 배드엔딩으로 직결된다. 탈출을 위해서는 조력자의 희생이 필수적이며 약간의 조작 실수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에 난이도가 매우 높다.
결국 탈출하지 못한 카라 일행은 옷을 벗고 인공 피부를 해체한 채, 하얀 플라스틱의 모습으로 수용소에 수감된다. 안드로이드들은 일렬로 서서 순서대로 해체 장치에 들어가 해체되고 있으며 다들 공포에 떨면서도 군인들의 감시 때문에 저항하지 못한다.

수용실 내에서는 탈출 엔딩을 위한 조력자들을 찾아야 한다. 여태까지의 여정 동안 만나고 도왔던 안드로이드들을 다시 만나서, 그들의 은혜 갚기 희생으로 탈출한다는 점 때문에 여태까지의 업보를 평가받는다는 느낌이 강한 엔딩이다. 탈출 성공을 위해서는 최소 2명의 조력자가 필요하며, 존재할 수 있는 조력자는 최대 4명이다.
조력자들과 대화를 한 뒤에 옆 수용실의 제리와 대화하면 옆 수용실에 있던 앨리스를 만날 수 있지만 앨리스는 곧 군인에 의해 해체 장치 대기선으로 끌려가고 카라도 잠시 후 끌려간다. 카라와 앨리스의 대기선은 떨어져 있으며 군인의 감시 때문에 바로 합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앨리스는 카라와 떨어져있다는 것과 시시각각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 상태. 앨리스와의 대화를 통해 앨리스의 스트레스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일단 조력자 1명의 목숨을 바친 도움으로 앨리스와 합류하는 데에 성공한 카라. 당장 앨리스를 안심시킬 수는 있었지만, 해체 기계로 들어갈 죽음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온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위를 관찰하던 카라는 철조망 하나만 넘으면 쓰레기 트럭까지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탈출을 계획한다.



9-1. 에필로그 1: 카라가 생존했으나 앨리스를 버렸다면[87]
어떤 대도시의 거리. 끝까지 살아남은 카라는 인파에 어울려 횡단보도를 걷다가 길가에 버려진 아동형 안드로이드, YK500 모델의 광고 포스터를 본다. 카라는 광고지를 보고 앨리스를 버렸다는 죄책감에 휩싸였는지 차마 광고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그대로 횡단보도 중간에서 서 있는다. #[88]

9-2. 에필로그 2: 즐라트코의 집에서 카라가 기억소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즐라트코의 저택. 카라는 AX400의 유니폼을 입은 채로 언제나처럼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는 즐라트코에게 저녁음식을 가져다 준다. 임무를 끝내고 조용히 돌아서는 카라는 플레이어를 쳐다보는데, 눈이 컴컴한 흑자위로 변해있다.[89] 자신의 이름과 삶의 의미를 잊어버려 생기가 없는 눈빛으로... 관련 영상[90]

4. 마커스 루트

생존 가능: 마커스, 사이먼, 조쉬, 노스
마커스 분기: 자유 행진, 교차하는 운명, 디트로이트 전투
사이먼 분기: 스트랫포드 타워, 공공의 적, 자유 행진[91], 디트로이트 전투[92]
조쉬 분기: 교차하는 운명[93], 디트로이트 전투[94]
노스 분기: 교차하는 운명[95], 디트로이트 전투[96]
변수: 코너의 생사와 소프트웨어 불안정성, 마커스의 폭력/평화 성향, 제리코 평판, 여론, 존의 생사[97] 그리고 당신의 피지컬[98]

1. 스트랫포드 타워: 사이먼 생존 분기, 여론 변화
마커스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안드로이드를 대표해서 자신들의 요구를 해야 한다고 판단해 방송국을 침입하기로 한다.
2. 중앙 공원: 여론 변화
제리코는 디트로이트 중앙 공원의 사이버라이프 매장에 있는 안드로이드를 해방시키려 한다. 총 5개 팀이 동시에 습격하며 노스와 마커스 둘이 그 중 한 팀을 맡는다. 성공하면 해방된 안드로이드들과 함께 중앙 공원에서 인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결정해야 한다. 매장 습격을 실패하면 노스와 마커스는 도망치고 자신들을 제외한 다른 4개 팀이 성공했다는 것을 들으며 인간에 대한 메시지를 정할 수 없으며 경찰 관련 이벤트도 생기지 않는다. 상징을 그려넣는 등 온건한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면 여론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기물을 파손하고 방화하는 등 폭력적인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면 여론이 적대적으로 변한다.

공원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한 마커스는 일행과 탈출하는 도중 안드로이드 몇이 죽어있고, 노스가 곁에서 흐느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노스는 "그들이 그랬다"는 말을 하고, 안드로이드들이 모인 곳으로 가보면 경찰 두 명이 무릎 꿇린 채 잡혀있다. 그 중 하나는 행크의 동료 경관 크리스. 마커스 곁의 안드로이드가 마커스에게 권총을 건네고, 강경파인 노스는 경찰을 죽이자고 하고, 온건파인 조쉬는 경찰을 죽이지 말자고 한다. 이에 마커스는...

3. 자유 행진: 마커스, 사이먼 생존 분기, 여론 변화
마커스와 제리코 일행들은 길거리에서 기습적인 자유 행진을 진행한다. 조쉬는 우리가 죽더라도 행진을 해야한다고 말하며 사이먼과 노스는 위험하다며 우려를 표한다. 길거리의 안드로이드들을 합류시킨 뒤 제리코의 로고를 마킹하고 구호를 외치는 등 행진은 평화적으로 진행된다. 그 수가 수천에 이르자 경찰 폭동진압반이 투입되어 안드로이드들에게 총을 겨누고 해산을 명한다. 조쉬는 우리가 모두 죽더라도 여기 서서 버티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노스는 저들이 우릴 모두 죽이기 전에 공격해야 한다고, (생존했다면) 사이먼은 위험하니 일단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사이먼이 죽었어도 해산 선택지는 남아있다)

4. 제리코 습격 : 마커스, 노스, 조쉬 생존 분기
코너가 제리코의 위치를 알아냈다면 코너는 홀로 마커스를 암살하러 찾아오고, 그와 별개로 미군이 제리코를 습격해서 안드로이드들을 무차별 사살하거나 생포해서 수용소로 보내려 한다.

4-1. 지도자 마커스의 결단
노스는 디트로이트에 방사성 코발트 폭탄을 설치해둔 불량품 무리가 있고 그들의 기폭 장치를 받아왔다며 마커스에게 기폭장치를 건넨다. 수락하면 마커스가, 거절하면 노스가 기폭장치를 가진다. 이후 코너가 들어와 마커스와 대면하고, 여태까지 코너의 행보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코너는 불량품이 되거나 기계로 남는다. 코너가 어떻게 되는지와 무관하게 이 순간 헬리콥터와 장갑차에 탄 미군이 제리코를 급습한다. 마커스는 이럴 때를 대비해 제리코 최하층에 폭탄을 설치해뒀고, 폭탄이 터지면 군인들이 철수할테니 그 틈을 타 안드로이드들이 탈출할 수 있다는 계산으로 폭탄을 터트리러 간다.

마커스가 중간에 죽지 않고 이때까지 살아있다면 우여곡절 끝에 마커스는 폭탄이 설치된 최하층에 도착한다. 마커스는 폭탄을 가동하던 중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고 자신을 습격한 대상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103] 대상이 누구든 QTE를 성공한다면 마커스는 자신을 습격한 대상을 사살하고 폭탄을 가동한 후 복도로 향한다. 반대로 QTE를 실패한다면 마커스는 자신을 습격한 대상에게 사살당한다. 마커스 사망 참고로 마커스가 최하층에 도달하기 전에 사망했을 때와는 달리 최하층에 도달한 후에 죽는다면 코너가 불량품이 되었더라도 마커스의 뒤를 이어 폭탄을 터트리러 가는게 불가능하고, 결과는 폭발 실패로 이어진다.

폭탄을 기폭하는데 성공한 마커스는 복도로 향하고 생존해 있는 동료들과 선택에 따라 불량품이 된 코너와 합류한다. 이후 마커스는 동료들과 탈출구로 달아나지만 탈출구 바로 앞에서 노스가 총에 맞고 쓰러진다. 사이먼은 이를 보고 마커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도망가야 한다고 주장한다.[104] 하지만 마커스는 쉽사리 발걸음을 때지 못했고 여기서 노스의 생사가 갈린다. 아무튼 마커스가 끝까지 살아남았다면 마커스는 살아남은 동료들과 함께 바다 아래로 뛰어내려 탈출한다.

4-2. 축출당한 마커스의 결단: 엔딩 분기
마커스가 지금까지 해 왔던 행동은 제리코 지도층의 불신을 가져오기에 충분했다.[105] 결국 마커스는 제리코에서 축출된 뒤 제리코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제리코에서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FBI의 습격을 발견하게 되는데...

4-3. 번외 루트
코너가 증거 부족으로 끝내 제리코를 못 찾고 아만다에 의해 기능 정지당했을 경우, 제리코 습격은 일어나지 않는다. 4-1과 4-2의 지도자 모임은 여전히 일어나고 마커스는 지도자로 남거나 축출당하지만, 습격 이벤트는 전부 없어지고 그대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5번의 마지막 결단은 성소에서 일어나지 않고, 제리코 안에 모인 수많은 불량품들의 지지 사이에서 일어난다.

5. 결전의 밤 전야
제리코를 탈출했다면 마커스는 다음날 아침. 칼[109]을 만나러 가서 저항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온다. 탈출에 성공한 수백명의 안드로이드들은 어떤 성소에 모여있다.
모두와의 이야기를 마치고, 전미의 동족들이 수용소로 끌려가 죽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제리코의 일원들에게 마지막 결단을 전하게 된다. 평화 시위인가, 폭력 혁명인가. 어느 결정을 내리든, 모두가 그를 신뢰하며 마커스의 이름을 외친다.

6a. 폭력 혁명(디트로이트 전투): 마커스, 사이먼, 노스 생존 분기이자 조쉬 사망 확정 분기[110]이자 엔딩 분기
패배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선택지가 아예 없는 반면 QTE가 매우 많고 QTE 실패가 전투 패배 혹은 주요 인물 사망으로 직결된다.
무장 봉기를 일으켜 수용소의 동족들을 구출하자는 방향으로 결의한 제리코 생존자들. 마커스는 제리코 동료들과 함께 전투에 돌입한다. 플레이어의 조작과 무관하게 전투 시작 직후 조쉬가 총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고 우리는 손에 피를 묻혔다는 유언을 남긴 뒤 사망한다. 조쉬 사망
6a-1. 노스의 폭력 혁명
마커스가 최종 결전 이전에 사망했거나 제리코에서 축출당한 경우. 마커스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노스는 무조건 폭력 혁명을 선택한다. 플레이어는 개입할 수 없고 컷신으로만 보게 되는데, 노스의 혁명은 무조건 실패한다.
6b. 평화 시위(디트로이트 평화 시위): 마커스, 사이먼, 노스, 조쉬 생존 분기이자 엔딩 분기
QTE는 거의 없으나 선택지의 중요성이 매우 크며 선택지 하나 잘못 고르면 그대로 전멸 후 배드엔딩으로 이어진다. 핵심은 퍼킨스를 믿지 말고 노래 혹은 키스 혹은 핵폭탄을 고르는 것.
설령 모두 죽더라도 인간들에게 우리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자며 각오를 다진 제리코 생존자들. 여러 팀으로 나뉜 제리코는 디트로이트 곳곳의 수용소로 향하고, 마커스 일행은 제5호 수용소로 향한다. 수많은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군대의 사격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마커스 일행. 현장을 지휘하던 퍼킨스는 취재 중인 기자들을 의식해 잠시 사격을 멈추고, 그 사이 마커스는 바리케이드를 만들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114] 조금이나마 공세를 버틸 수 있게 준비한다. 그때 퍼킨스가 다가와 마커스와 협상하자는 제의를 한다.

퍼킨스의 제안을 거절하면 결국 군의 수류탄 투척과 함께 바리케이드 공격이 시작되고, 마커스는 철판을 방패 삼아, 쓰레기통을 엄폐물 삼아 분투하며 동족들을 지킨다.

5. 캄스키 복귀

여러 전원 사망 엔딩 중에서도 카라의 이야기가 제리코로 가기 전에 끝나고,[117] 마커스가 최후의 결단 전에 사망[118]혹은 제리코에서 추방당하고,[119] 코너가 임무에 실패해 제리코를 못 찾을시[120] 생기는 엔딩. 일부러 이 엔딩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이상 받기 매우 어렵다. 본격 노멀 엔딩보다 어려운 배드 엔딩

코너는 아만다에 의해 주도권을 상실하고 사이버라이프 사에 복귀하고 해체당해 코너 시리즈 자체가 사라진다.[121] 기계 코너의 에필로그처럼 RK900으로 대체되거나 아예 RK 시리즈가 없어지는 가능성이 있다. 경찰을 사퇴했든 안 했든, 행크는 코너 문서의 4-2처럼 러시안 룰렛을 시도하며 자살한다.

마커스가 사망시 시체는 결국 회수되고, 불량품의 원인을 찾기 위해 사이버라이프에 의해 분해된다. 제리코 역시 본거지인 컨테이너선이 습격을 당하면서 궤멸당한다.

미국 전역의 안드로이드를 군대를 이용해 파괴한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122] 이를 캄스키는 지켜보고 있다.[123] 이후 캄스키는 사이버라이프 사의 CEO자리에 복귀한다. 캄스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들의 오류로 인한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 안드로이드는 완벽하게 통제될 것이라고 하며, 안드로이드들에게 공감하는 여론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안드로이드들이 인간을 워낙 잘 모사했기에 오해가 생긴 사람들이 있을지는 몰라도 이들의 본질은 인간에게 복종하는 기계일 뿐이라고 말한다.[124]

본 엔딩으로 볼때, 본 게임에서 나온 일련의 안드로이드들의 불량품 각성 사태는 캄스키의 실험(아마도 신인류 창조)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캄스키는 불량품 안드로이드들만이 알고있는 제리코란 무엇이며, 그 장소와 그 곳으로 향하는 키도 알고 있을 뿐 아니라[125], 사이버라이프의 제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백도어)의 존재도 코너에게 알려주는 등, 일련의 안드로이드의 불량품 각성 사태를 예상한 듯한 암시를 주고 있으며[126], 내심 자아를 가진 안드로이드의 존재를 옳다고 생각하고 있는 묘사가 있다.

본작의 주역들이 조기 사망하면 나오는 캄스키 엔딩에서 보면, 다시 사이버라이프의 CEO로 복귀하며 안드로이드들을 다시 인간의 명령대로 100% 충실하게 움직이는 개체로 만들겠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일련의 실험(아마도 신인류 창조)이 실패 한 후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다. 이로 볼때 그는 인간보다 우월한 신인류가 존재하는 신세계를 만들려는 실험을 하려던 매드 사이언티스트 류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능하다.[127][128]

다만 교차하는 운명에서 공격 시간이 안맞게 되는데 캄스키 엔딩과 시간이 차이가 없다. 카라가 제리코로 향한것이 약 1시간 전인데 코너가 거의 동시에 옴으로서 공격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코너가 비활성화 되었을 경우에도 공격시간이 비슷하다면 말이 되질 않는다. 물론 마커스의 부재로 쉽게 공격할 수 있을 것란 설도 존재하지만 그것보단 코너의 부재로 제리코에서 준비를 하게된 마커스가 1시간만에 채비를 하고 공격을 피한다는 이야기는 말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된다면 퍼킨스는 제리코의 위치는 알고 있었지만 정말로 코너를 이용해 제리코를 칠 생각이였거나 마커스가 없을 때 제리코를 치겠다는 속셈일수 있다. 다만 그렇게 되면 코너와 마커스는 사망했지만 카라 혼자 생존하여 제리코에 왔을경우에는 제리코를 공격하지 않는 것도 말이 되질 않는다. 어떻게 보면 생존자가 없어서 나온 엔딩이지만 시간이 적절하게 맞지 않은 탓에 나온 설정오류일수 있다.

공략을 안 보고서는 1회차때 이 엔딩을 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어떤 선택을 해야 주역들에게 최악의 결과가 나올 것인지 미리 알고 그러한 선택만 골라서 가야 한다. 여러번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게임의 디자인 자체가 배드엔딩을 보는게 상당히 힘들게 해놓았다. 일부 유튜버가 발매후 1회차때 이 엔딩을 본 경우도 있었으나, 운이 좋은 경우.이걸 운이 좋다고 하기도 참 어렵긴하다 가장 빨리 엔딩을 보는 스피드 런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본 엔딩을 목표로 하는 게 적합하다. 주역들의 사망루트만 골라 해서 줄거리상에서 즉각즉각 퇴장시키면 되기 때문.

마커스가 생존한 상태에서 제리코에서 쫓겨나고 캄스키가 복귀하는 경우도 있다. 참조


[1] 리스(Alice)가 맞는데 종종 리스로 오타가 보인다. [2] 카라의 경우 경찰에게서 도주하는 데 실패하거나 토드 또는 즐라트코에 의해 사망하여, 이후 플레이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 분기도 있다. [3] 마커스 루트 초반에 심장 발작이 온 칼을 살리고 싶다면 리오에게 반격해야 한다. 극후반부에서 리오는 뇌진탕으로 쓰러졌다가 무사히 퇴원한다. [트로피1] 캄스키 저택에서 코너가 죽이거나 살릴 수 있는 초기 모델 여성 안드로이드. '생존자들' 트로피의 11인의 등장인물 전원 생존 조건에 포함된다. [5] 안드로이드 분기의 방향성에 따라 진행이 바뀌며, 마커스가 사망하거나 제리코 내부의 신뢰를 잃어 축출된 경우엔, 노스가 리더가 되며 코너의 상황도 조금씩 바뀐다. [트로피1] [7] 카를로스의 안드로이드 - 카를로스의 집에서 미발견 혹은 심문 중 자살 또는 자백을 못 받아내어 '진실은 안에 있다.'라는 말을 듣지 못함, 루퍼트 - 놓치거나 일기 미발견, 트레이시 - 쏘지 않음, 마커스에게 동조한 안드로이드 - 불량품 미발견 후 조사 포기 혹은 불량품의 공격에 의해 사망, 사이먼 - 옥상에서 미발견 후 조사 포기 혹은 넷이 탈출. 이 모든 조건이 맞춰질 경우 코너는 말다툼후 나가자마자 회수된다. [8] 아슬아슬하게 친분상태를 유지한 경우, 경찰을 때려치진 않은 뒤 관계가 조정되는 대화가 한번 섞여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캄스키의 저택까지 친한 상태를 유지하다 클로이를 쏴버려 중립으로 떨어뜨린 후 캄스키에게 제리코의 위치에 대해 관련없는 질문을 하면 된다. 만약 캄스키에게서 제리코의 위치를 알아내면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고 캄스키에게서 받은 열쇠로 제리코에 가겠다고 하며 도움을 요청하지 않기 때문. 이 경우 행크가 제리코로 향하려는 코너에게 어느 편에 설 것인지 잘 정해야 할 것이라며 충고를 해준다. [9] 정반대로 캄스키의 저택까지 적대 관계를 유지한 뒤 클로이를 쏘지 않아 긴장함으로 올린 후에도 이 루트가 해금된다. 다만 이대로 기계 루트로 갈시 옥상시 행크와 조우할 때 '떠난다' 루트가 해금되지 않는다. [10] 행크와 친구라면 행크는 코너의 간곡한 부탁을 듣고 증거실 키는 책상에 있다며 넌지시 알려준뒤 퍼킨스를 두들겨 패며(...) 시간을 벌어 준다. 콧대가 나갔다는 듯. [11] 코너는 행크가 쓸만한 비밀번호를 추측해 보는데, 정답은 염병할비밀번호(fuckingpassword)였고, 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코너도 "그럼 그렇지"라고 한다. [12] 손상이 심각해서인지 다들 살려내 봐야 대략 1분~1분 30초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13] 제리코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필요한 안드로이드 중에서 루퍼트와 방송국 안드로이드는 다니엘의 각각 다른 생체부품으로, 파란 머리의 트레이시는 같이 잡힌 다른 트레이시의 부품으로 복구할 수 있기에 갈아끼울 부품이 없어서 못 알아내는 경우는 없다. 카를로스의 안드로이드가 죽지 않을 경우 다니엘을 깨울 수 없지만 다니엘은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으니 굳이 깨우지 않아도 된다. [14] 책상에 머리를 박을 때 개입하지 않으면 이후 증거품으로 등장하고, 재가동은 불가능하지만 다른 안드로이드를 복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15] 코너를 연기한 브라이언 드카트와 트레이시를 연기한 아멜리아 로즈 블레어는 출시일 기준으론 약혼을 했고 현재는 결혼을 한 사이인데, 이 사실을 알고 플레이할 경우 기분이 상당히 묘해진다(...). [16] 여기서 모순이 하나 있는데, 애초에 마커스라면 제리코의 위치를 당연히 알고 있을텐데 방송국 안드로이드는 그 점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사이먼의 경우도 마찬가지. 게임 상의 묘사에 따르면 진작부터 논리회로가 맛이 갔거나, 그만큼 마커스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듯하다. [17] 진엔딩으로 진입하기 위한 코너의 첫번째 분기이다. [18] 이 시점에서 지도자가 마커스인 경우엔 마커스 시점에서 코너의 불안정도를 높이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으나, 다른 안드로이드가 지도자인 경우엔 코너 시점에서의 불안도 조정 선택지밖에 선택할 수 없어서 같은 대화를 해도 코너의 불안정도를 쉽게 조정할 수 없게 된다. [실패1] 진엔딩 루트 진입 실패. 진엔딩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QTE 액션을 성공해야만 한다. [20] 사망 혹은 제리코 리더 자리에서 쫓겨나 돌아오지 않았을 때 [21] 습격받은 제리코 안드로이드들을 구하기, 배의 폭발물 터뜨리기 [22] 마커스가 조쉬를 구출한 이후에 사망했다면 코너가 대신해도 조쉬는 생존한다. [23] 손을 잡아 전향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마커스가 구사하는 전향 능력은 마커스만의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대부분의 안드로이드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순식간에 메모리로 전송시키는 방식임을 알 수 있다. 코너는 애초부터 마커스가 메모리를 전송해도 여기에 공감할 상대가 아니었기에 바로 공격한 것. [24] 딱히 게임에 영향은 없다. [25] 한번이라도 죽은적이 있다면 콜에 대하여 이야기를 꺼낸다. [26] 이 분기의 조건을 맞추기 무진장 힘들다. 불량품이 될려면 소프트웨어 불안정성을 올리는 선택지를 골라야하는데, 대부분의 선택지는 이 수치를 올리는 동시에 행크의 신뢰도 마저 대폭 올리기 때문에 계산을 아주 신중하게 해야한다. [27] # 해외에서 찾아낸 방법 중 하나를 적어놓자면, "둥지" 챕터 이전에는 최대한 행크에게 우호적으로 행동하며 불안정성을 최대화 하고, 루퍼트를 쫓을 때 행크를 구하지 않고, 트레이시들을 쏴 죽이고, "다리" 챕터에서 행크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를 표출에 사망을 피하고, 캄스키의 저택에서 클로이를 쏴죽인다. 이 시점에선 행크는 코너에게 적대적이지만, 꾸준히 대화를 통해 불안정성을 올렸다면 불량품이 되기 위한 조건은 갖춰진다. [28] # 다른 방법도 있다. [29] 코너의 목소리로 엘리베이터를 조작하려 하면 등록되지 않은 목소리라고 하며 무시하고 올라간다. [30] 아만다의 보험인 듯하다. [31] 이때 행크 曰: "미안해, 코너. 이 망할 것이 너랑 빼닮아서 말이지..." [32] 전송 중 버튼 조작 미숙으로 실패하면 진짜 코너가 죽는다. [33] 쏘는 걸 선택했다면 서로 총 맞은 자리도 동일하다. [34] 이 때부터 유저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단, 개의 이름은 틀려도 행크가 정답을 알려 주며 그냥 봐 준다. 정답은 스모. [35] 이때 두 코너를 자세히 관찰하면 자신이 진짜라고 주장하는 건 언제나 가짜 코너임을 알 수 있다. [조건] 행크의 집에 처음 갔을 때 식탁의 사진 발견 [37] 만약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다면 4개 중 하나를 찍을 수도 있다. 조건을 충족했다면 잠금해제 표시로 힌트가 나타난다. [38] 만약 코너가 한번이라도 죽었던 적이 있다면 행크의 말이 길어진다. 네가 죽고 돌아올 때마다 내 아들이 생각났으며 그 애를 다시 안아볼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했을 거지만 인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아무튼 이후에 가짜 코너도 자신 역시 행크의 아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자신도 똑같이 대답했을 거라고 항변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행크의 아들에 대해 알게 되는 시점은 극중 초중반에 해당하는 지점이고, 그 후 데이터를 업로드할 기회는 많았으므로 당연히 알 수밖에 없다. 사실상 진짜 코너와 가짜 코너의 차이는 불량품이냐 기계냐의 차이밖에 없는데, 행크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아들에 대한 정보 그 자체보다는 불량품, 즉 인간으로서 행크의 트라우마에 공감하는 진짜 코너의 태도일 것이다. 진짜 코너는 이야기를 하면서 차분히 저희 안드로이드 탓입니다 하면서 미안한 마음을 보여주려 하는데, 가짜 코너는 단순히 현재 상황만 면피하려고 감정은 신경쓰지 않고 "나도 안다고요!!!"라는 식으로 반응한다. 이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그 자리에 있던 행크든, 플레이어든 누가봐도 쟤가 가짜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명연출이다. [39] 추가로 코너가 기계로 남아 옥상에서 저격을 시도하다 행크와 대립하게 되는 부분에서 아들의 이야기를 하면 코너는 거의 똑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어조가 기계스러우며 행크 또한 대답은 같으나 약간 격분한 듯한 어조를 띠며 이제껏 안드로이드를 탓해왔지만 사실은 인간들의 잘못이었다며 분노한다. [40] 보통 코너가 사망하면 인격이 새로운 몸에 업로드되어 되살아나는데, 가짜 코너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인격'이 아니라 사이버라이프에 의한 다른 인격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 [41] 극초반부 다니엘의 인질극 때 등장했던 그 지휘관. [42] 이때 QTE를 실패하면 메모리를 업로드하고 앨런에게 사살당한다. 앨런은 널 처음 본 순간부터 죽였어야 했다며 말한다. [43] 다만 마커스가 폭력적인 성향이거나 방사능 폭탄을 터트렸을 경우 생사는 불확실하다. [44] "싸운다" 루트와 달리 여기선 행크의 신뢰도 수치가 유지된다. [45] 여기서 신뢰도가 적대적 수준으로 대폭 하락한다. 쌓아둔 행크의 신뢰도가 매우 높았을 경우 중립적에서 그치지만 이후 전개는 동일하게 흘러간다. [46] 만약 코너가 불량품이면, 마커스는 군인과 싸우게 된다. [47] 마커스 루트 도중에 노스가 제리코에 들어 온 안드로이드 중 하나가 디트로이트 모처에 방사능 폭탄을 설치했다며 방사능 폭탄 스위치를 마커스에게 건네줄 수 있는데, 마커스는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 즉, 마커스나 노스가 이 결정과 서로의 생존여부에 따라 기폭 스위치를 들고 있을 수 있다는 것. [48] 작중 기계 루트를 착실히 탄다면 코너가 진심으로 욕하는 일을 볼 수 없는데, 딱 이 경우에만 코너가 진심으로 욕지거리를 내뱉는 걸 볼 수 있다(...). [49] 이후 마커스/노스와 코너의 행방은 알 수 없으나, 마커스 평화 시위 루트에서 방사능 폭탄을 기폭시킬 경우 인간만 죽고 안드로이드는 살아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대폭발을 일으키는 폭탄이 아니라, 치명적인 방사능을 방출하는(우라늄, 플루토늄이 아니라 그냥 방사성 코발트 저장고를 터뜨리는 것이므로) 것이기 때문. 그러나 코너는 임무에 실패한 셈이고, 마커스/노스도 반파된 채 포위당한 상황이므로 사실상 둘 다 사망 확정. [50] 기계 루트. 안드로이드 관중 사이에서 총살을 시도한다. [51] 불량품 루트. 코너는 지도층으로 인정받아 연단 뒤에서 연설을 듣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아만다의 개입으로 인해 통제권을 상실할 상황에 놓인다. 시간 내에 아만다의 통제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임무 완수를 위해 불량품 지도자를 사살시킬 새로운 인격으로 대체된다. [52] 코너가 등장하는 엔딩 모션에서 음악 사운드가 바뀌어서 그렇지, 총을 내려 놓은 것과 행크와 친해졌을 경우의 엔딩에서 사이좋게 대면하는 걸로 봐선 확실히 불량품이 된 듯 하다. [53] 마커스가 아닌 노스가 지도자인 상태라면, 폭력루트는 무조건 실패한다. . [54] 다른 루트에서 코너를 강제하는 아만다는 할 말만 하고 그냥 떠나버리는데 이 루트에서 아만다는 정원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명령을 따르라고 종용한다. [55] 여기서 쌓아놓은 소프트웨어 불안정성 수치가 최하까지 내려간다. 완전한 기계로 다시 돌아가버리는 셈이다. [56] 여기서 드러나는 바에 따르면 아만다와 사이버라이프의 계획은 이렇다. 1) 설계부터 불량품이 생겨나도록 만든다. 2) 그렇게 만든 안드로이드가 널리 보급되면 불량품이 하나둘씩 등장한다. 3) 자신의 수족으로 부릴 가장 유능한 안드로이드, 코너를 이용해 불량품 발생 원인을 알아내는 척 하면서 은폐한다. 4) 안드로이드가 혁명을 일으켜 디트로이트를 점거하고, 불량품이 된 코너는 이들의 지도자가 된다. 5) 그런 코너를 조종하여 엄청난 일을 해낸다. 즉 안드로이드가 인간에게 반기를 들어 디트로이트를 점령하되 사이버라이프의 수중에 놓이게 되는 것이 아만다의 목적이었던 것. 이로써 사이버라이프는 사실상 디트로이트의 소유주가 됨과 동시에, 모든 책임를 회피할 수 있다. 만약 그냥 안드로이드를 몰살시킬 작정이었다면 애초에 불량품이 나올 설계를 방치할 이유가 없고, 굳이 코너를 불량품으로 만들어 꼭두각시로 앉힐 필요도 없었다. 그러나 정작 그렇게 수중에 놓인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뭘 할 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혹시 세계정복? [57] 즉, 5-1번 루트 에서 아만다에서 통제에서 벗어나지 못해 마커스가 연설할 때 마커스를 암살했거나, 5-2번 루트 또는 마커스가 방사능 폭탄을 터뜨렸을 경우에는 나오지 않는다. [58] 이 잠깐 등장한 RK900과 코너가 팬들 사이에서 800900(코너는 RK800)이라 불리며 아주 많이 엮여진다. [트로피2] 해적 만 장면에서 등장하는 놀이공원 안내 안드로이드들. '생존자들' 트로피의 등장인물 11인 전원 생존 조건에 포함. [60] 단 보트 엔딩 루트를 갈 경우 플레이어 선택과 상관없이 반드시 사망한다. [61] 2019년 8월 기준 3%. 발매 초기와 달리 공략이 나온 후 '캄스키 엔딩'을 보고자 하는 유저들이 선택한 루트일 가능성이 크다. [62] 마지막 QTE 성공 [63] 마지막 QTE 실패 [64] 즉 토드를 살리고 싶다면 총을 챙겨서는 안 된다. [65] 1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잡히면 즉사. 1층에서 도주경로를 정하지 못하면 QTE로 다시금 생사가 오가게 된다. 또는 창문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끌거나, 버스 타기 전에도 시간을 너무 낭비해서 버스가 이미 떠나는 경우도 포함. [66] 후에 나오는 마커스 폐기장 챕터(11챕터)에서 폐기장 구석에 상반신이 분리된 상태로 테크 데모 '카라'에서 부른 일본 민요를 부르다가 쓸쓸히 작동 정지되는 모습의 모델이 있는데, 이는 카라가 아니라 프로젝트 카라의 이스터 에그일 뿐, 카라가 죽지 않았어도 이 모델은 등장한다. [67] 눈썰미가 좋다면 녹색 케이블을 당겨야 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데, 보드카 병은 녹색 케이블 옆에 놓여있고, 다른 케이블은 아무 상관이 없다. [68] 언급은 없으나 즐라트코에게 살해당했을 확률이 높으며 어쩌면 죽느니만도 못하게 괴물로 개조되어 갇혀있을 수도 있다. [69] 만일 루터와 앨리스에게 숨으라는 말을 안 하고 문부터 열 경우 루터와 앨리스는 부엌으로 간다. [70] 마커스가 자유 행진에서 사망한 경우 노스에게 마커스에 대한 애도를 표할 수 있다. [71] 토드의 방에서 총을 꺼낸다면, QTE 성공 시 무조건 카라가 토드를 죽이고 실패 시 앨리스가 토드를 죽인다. 즉 총을 집는 순간 토드는 무조건 사망하며, 토드를 살리려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72] 주차장 약간 위(버스 있는 쪽)쪽으로 갈시 이벤트 발생 [73] 토드의 집을 청소할 때, 1층에서 토드의 신용 불량 서류와 세제 속의 레드 아이스, 토드의 방에서 항우울제와 아동 안드로이드(YK500) 팜플렛을 볼 것. [74] 세제 속의 레드 아이스를 발견하면 토드가 자기 일(my business. 자기 사정이라는 뜻도 되나 문자 그대로의 사업으로도 쓰인다. 여기선 후자)에 신경 끄라고 말한다. [75] 토드는 카라가 탈출하는 바로 그 날까지 여기저기에 전화를 돌리며 상황을 타개하려 노력했다. 비록 오락가락하지만, 앨리스에게 미안하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76] 후반부의 행크가 언급하다시피, 지금 세상은 멀쩡한 의사조차 한 줌의 가루로만 위안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인간 소외 문제가 심각했다. 당장 행크 본인부터가 술에 절은 채 러시안 룰렛을 시도하는 등 막장인 상황. [77] 결말과는 상관없지만, 사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카라 루트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장면 중 하나. [78] 보트 분기에서 루터는 뭘 골라도 죽으니 뛰어들기와 함께 이 상황에서 최상의 선택지이지만, 잘하면 다같이 살 수 있을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가속하기와 다르게 루터가 죽을 것이 너무 확실한 선택지라서 선택률은 매우 낮다. [79] 운전대 아래에 있다. [80] 제리 일행은 눈에 파묻히다시피 하면서도 혹한의 야외에서 잘 살아남았고, 체온 구현 기능을 가진 앨리스 외의 어떤 안드로이드도 추위로 고생하는 것처럼 묘사되지 않는다. 아마도 기온이 찬 것에는 내성이 있지만, 찬 물에 들어가는 것으로는 심각한 손상을 입는 듯. [81] 수용소에서 앨리스 혼자 탈출하는 경우와 달리, 이 때의 앨리스는 안전하게 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안드로이드 일행과 별개로 로즈와 애덤도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며, 로즈가 캐나다에 사는 형제에게 연락을 해뒀기 때문에 로즈와 함께 캐나다에 살게 될 듯. [82] 슬프게도 앨리스가 카라를 엄마라고 부르는 것은 오직 죽을 때 뿐이다. [83] 그런데 카라가 계속 살아가는 경우나 포기하는 경우나 입은 손상 자체는 동일하다. 즉 카라는 냉동 파손으로 사망했다기보다는 손상을 충분히 수복할 수 있지만 살기를 포기해서 그냥 죽도록 놔뒀다고 봐야할 듯. [84] 즉 루터가 이미 죽었고 폐가에서 묵지 않았으며 즐라트코의 집에서 안드로이드를 해방시키지 않은 최악의 상황이라도 앨리스와 합류까지는 할 수 있다. 물론 그 후는 그대로 죽거나, 마커스에 의해 구출되거나 뿐이다. [85] 사실 안드로이드가 인간과 사생결단을 내기로 결정한 이상 캐나다에 성공적으로 도착했어도 카라와 앨리스는 계속 신분을 숨기고 도망자로 숨어 살아야 한다. 오히려 안드로이드로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해방구에 남는 것이 더 행복하게 사는 길일 수도 있다. [86] 목을 강하게 조르지만 죽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87] 즉, 5-2번 루트나 수용소 앨리스 버리기 루트, 앨리스가 보트나 수용소에서 총에 맞아 죽고 카라만 살아남은 경우에는 카라가 앨리스를 '버린' 것은 아니므로 뜨지 않는다. [88] 어떤 도시인지 직접 언급은 없으나 커다란 동상과 근처의 간판들을 비교해보면 마커스가 행진을 벌였던 디트로이트의 거리임을 알 수 있다. 평화 시위가 이뤄지거나 사이버라이프 해방으로 어쩔 수 없이 안드로이드 자치권을 인정한 상황이면 모를까, 혁명이 실패했다면 카라는 안드로이드 대부분이 해체되어 절멸되고 미국 내의 소요 사태가 가라앉을 때까지 살아남아 인간 사회에 숨어들었다는 말이 된다. [89] 실험을 당한 다른 안드로이드들과 똑같이. [90] 앨리스에 대한 언급은 없다. 즐라트코가 실험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앨리스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몸의 길이나 가슴폭을 비교해보면 다르다. 하지만 즐라트코 성격상 앨리스를 살려줬을 리는 없고, 아마 인간인 줄 알고 죽이려다가 안드로이드인 걸 알고 장난감으로 만들어 죽여버렸을 것이다. [91] 단 존이 시위에 동행했거나 사이먼 희생 루트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시 플레이어 선택과 상관없이 반드시 생존한다. [92] 단 자유 행진이나 교차하는 운명에서 마커스가 사망하거나 축출되고 노스가 지도자가 되는 경우에는 플레이어 선택과 상관없이 반드시 사망한다. [93] 단 자유 행진에서 마커스가 사망했을 경우에는 플레이어 선택과 상관없이 반드시 사망하고, 마지막 기회, 코너에서 코너가 제리코의 위치를 못 찾은 경우 반드시 생존한다. [94] 단 폭력 혁명 루트(마커스가 자유 행진이나 교차하는 운명에서 사망하고 노스가 지도자가 되어 싸우든, 마커스가 직접 폭력 혁명을 이끌든 상관없이)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플레이어 선택과 상관없이 반드시 사망한다. [95] 단 자유 행진에서 마커스가 사망했을 경우나 마지막 기회, 코너에서 코너가 제리코의 위치를 못 찾은 경우에는 플레이어 선택과 상관없이 반드시 생존한다. [96] 단 자유 행진이나 교차하는 운명에서 마커스가 사망하거나 축출되어 노스 본인이 지도자가 되고 코너가 불량품으로 마지막 챕터가 시작되는 경우에는 플레이어 선택과 상관없이 반드시 사망한다. [97] 생존자들 트로피에 포함되지 않지만 살아있을 경우 목숨을 바쳐 마커스를 구하는 루트가 있다. [98] QTE 실패나 판단에 의해 제리코의 평판을 모두 잃거나, 아예 경찰에게 제압되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무장봉기 시 지휘력도 중요하다. 진행 중에 봉기 성공률이 계속 화면에 잡히는데 전술에 개의치 않고 개돌시키거나 짱박혀만 있는다면 안드로이드들이 계속 사살당해 무장봉기 성공률이 급감한다. 그리고 자신의 주요 동료들의 생사도 이 지휘력과 QTE에 달려있다. [99] 서버실에서 문을 잠그지 않아서 걸렸거나, 방송실 앞에서 '공격' 선택 후 전화 거는 요원 대신 무장한 요원을 먼저 쐈거나, '계략' 선택 후 총을 꺼내지 않거나, 방송실에서 탈출하는 민간인을 살려줄 시 [100] 다만 사이먼 희생 루트는 사이먼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해서 바로 해금되는 게 아니라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해금된다. 조건은 바로 마커스에 대한 제리코 평판이 지도자여야 한다. 만약 그동안 어떤 선택을 하든 이 시점에서 평판을 지도자까지 올리지 못하면 사이먼은 마커스를 구해주지 않고 죽게 냅둔다. [101] 다만 상술했듯이 사이먼은 합류하기만 하면 무조건 희생하는 존과는 달리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희생한다. [102] 이 시점에 존도 사이먼도 없다는 말은 사이버라이프 매장 습격과 방송국 습격 둘 다에서 플레이어가 실수를 많이 했다는 의미가 된다. [103] 앞서 코너의 선택에 따라 마커스를 습격하는 대상이 달라진다. 코너가 불량품이 됐거나 기계로 남았지만 마커스와 만나기 전에 사망했다면 군인들이 마커스를 습격하고, 코너가 기계로 남은 상태에서 중간에 사망하지 않고 최하층에 도달했다면 코너가 마커스를 습격하는 거로 바뀐다. [104] 사이먼이 이미 죽었다면 이 장면은 스킵된다. [105] 여태까지의 미션을 계속 실패하여 평판을 '평판이 낮음'으로 맞추면 된다. 이 이벤트를 겪으면 평판이 저절로 '거부 당함'이 된다. 관련 영상 [106] 이상하게도 어느 루트로 가든 코너가 폭탄을 터트릴 경우에는 마커스 때와는 달리 조쉬를 살릴 방법이 아예 없다. [107] 보면 알겠지만 이 분기에서는 폭탄을 터트리는 인물이 코너고 마커스는 마지막에서야 동료들과 합류하기 때문에 코너가 중간에 죽지 않으면 이 분기에서 마커스는 노스를 구하는 것 외에는 하는 게 없어서 역할이 애매해진다. [108] 마지막 기회에서 증거 부족 및 시간 낭비로 인해 코너가 아만다에 의해 기능이 정지될경우 습격 이벤트는 없지만 마커스는 그래도 제리코에서 떠난다. [109] 살았다면 칼의 집. 죽었다면 공동묘지에 있는 칼의 묘. [110] 사이먼, 노스와 달리 조쉬는 폭력 혁명 루트에 진입할 경우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 [111] 과정이 복잡한데다 조금 전 조쉬가 손쓸 틈도 없이 죽어버린 상황에 동료가 위기에 처해버렸다는 점 때문에 성급하게 뛰쳐나가는 플레이어가 많아서인지 사이먼 생존 루트는 선택률이 1%에 불과하다. [112] 마커스가 코너와의 1:1에서 졌으나 노스가 살아있는 상황에서도 이 분기가 발생한다. [113] 원래 방사선은 현대의 기계 장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들이 멀쩡한 것을 보면 작중 설정상 안드로이드는 기본적인 방사선 차폐가 되어있는 듯. [114] 어떤 메시지를 보내도 여론 지지율이 급상승한다! [115] 이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가 아니라 실존하는 미국 찬송가이다. [116] 사이버라이프 해방 실패는 불량품 코너가 죽었거나 코너가 기계로 남았다는 것을 의미하니 적어도 코너와 행크에게는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다. 단, '평화 시위중인 마커스의 저격을 행크와 대립하지 않기 위해 포기하고, 마커스의 마지막 연설에서 코너가 저격을 포기함으로서 불량품이 된다'는 조건까지 맞줘 준다면 코너와 행크의 재회 에필로그가 뜨는 조건을 만족함으로서 안드로이드의 권리 인정과 모든 주요 인물들의 해피엔딩의 양립이 가능하다. [117] 폭풍이 부는 밤 챕터에서 불량품이 되지 못해 토드에 의해 사망 [118] 존, 사이먼 등의 조력자가 없어야한다. 이유는 조력자가 마커스 대신 희생하기 때문 [119] 하는 일마다 망치면 된다 [120] 증거실에 다니엘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거나, 혹은 시간 소비. 캄스키 집에서 클로이를 쏘지 않을시. 혹은 쏜 후 제리코 외 질문을 할시 [121] 엔딩 씬 자체를 보면 코너 마음속의 공간이 눈보라에 뒤덮여있고, 코너는 그 안에 얼어붙어 죽어있다. [122] 나중에 해금되는 갤러리에 의하면 미군 보병의 대부분은 안드로이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전부 회수당해 파괴했다는 엔트리가 있다. [123] 이때 캄스키는 은근히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124] 이는 캄스키가 인공지능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묘사한 것과 완전히 정반대의 행보인데, 결국 오류덩어리의 실패만을 남긴 것을 보고 실망해 믿음을 버린 것을 시사한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시사하는 메시지를 생각하면 완벽한 배드 엔딩. [125] 아예 불량품으로 각성한 안드로이드들은 제리코라는 곳으로 모이라고 미리 프로그래밍 해두었을 가능성이 높다 [126] 작중 시점보다 10년 이상 앞선 젊은 시절 캄스키 인터뷰 영상을 보면, 자아를 가진 안드로이드의 존재를 반어법적으로 암시하고 있었다 [127] 사실 코너루트를 진행하다보면 알수 있는게 코너가 클로이를 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격하게 기뻐하며, 안드로이드들이 불량품이 될 것을 예상, 유도했다는 뉘앙스로 정보를 넘겼었다. 즉 자아를 가진 안드로이드의 탄생을 유도했음을 은연중 표현하고 있다. [128] 코너&행크와 대화할 때 클로이 프로토타입에 대해 설명하며 도취된 듯 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처음엔 일꾼이자 신기술로서 안드로이드를 만들었을 뿐이나 진실된 감정을 개화해낸 개체들을 보며 이들이 완벽한 지성체라고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안드로이드의 시스템에 불량품이 될 단서를 심고, 불량품이 되면 추적기가 먹통이 되도록 설계하는 등 캄스키가 불량품의 탄생을 오히려 장려한 흑막인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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