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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7:53:43

디터 크로이스

파일:Dieter_Crois_ao.png
벽의 궤적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ディーター・クロイス
Dieter Crois
디터 크로이스
출생년도 칠요력 1159년
출신지 크로스벨 자치주 크로스벨시
가족관계 마리아벨 크로이스(딸)
나이 45세(제로, 벽)
48세(시작)
185cm
소속 크로스벨 국제 은행 총재
크로스벨 시장 (벽)
[ 스포일러 ]
크로스벨 독립국 대통령 (벽)
성우 타케모토 에이지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4. 캐릭터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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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크로스벨 자치주에 본점을 두는 세계은행 IBC의 총재. 가족으로 딸 마리아벨 크로이스가 있다.

2. 설명

엘리 맥도웰의 아버지와 매우 절친한 인물로, 딸인 마리아벨 또한 엘리와 절친하다 보니 엘리에게 있어 거의 삼촌 쯤 되어 보이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다. 랜디 올랜도는 왠지 만날 때마다 너무 상큼한 아저씨라는 생각을 한다.

아무래도 운영하는 기업이 세계적 그룹이다 보니 본사에는 거의 부재중인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마리아벨이 대신 운영을 맡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터 크로이스/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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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릭터에 대한 평가

한 마디로 말하자면 현실과 타협한 이상주의자

작중 보인 행적은 분명 비난받아 마땅한 것들이지만, 디터 크로이스 본인은 최소한 크로스벨이라는 도시와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얽혀 자유를 억압당하고, 그런 현실을 부에 의존하며 애써 외면하던 크로스벨의 상황에 염증을 느끼던 것도 진심. 통상회의에서 각국 수뇌들이 크로스벨을 두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동안 한 마디도 안 하고 침묵하다가 "많이 고민했지만 이번 일로 인해 확실히 결심했다."라고 말하며 크로스벨 독립을 선언하는데, 이를 보면 디터 본인도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는데 어느 정도 망설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망설임(과 인내심)이 제국과 공화국의 수작질로 인해 날아가 버린 것.

하지만 그렇게 실행한 계획이 자신이 사랑하는 크로스벨을 파괴하고 시민들을 다치게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크로스벨이 강대국들에게 점령당하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이 아이러니 하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힘이 있어야 한다는 현실과 타협했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오판이 되어 결국 본인의 정의도 관철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어찌보면 비극적인 악당.

덧붙여 섬의 궤적 3에서 오스본이 꾸미고 있던 계획의 실체가 드러나고 그로 인해 제무리아 대륙 전체를 뒤덮는 참사가 벌어지자, 디터가 재평가를 받으며 트루 프레지던트라 불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4에서 재상이 계획했던 일이 모두 끝나면서 제국에서도 크로스벨에 손을 때고 공화국도 건들지 않게 되면서 결국 크로스벨은 완전히 독립하게 되자 존버가 부족했다며 농담조로 까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