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고로... 상대를 이해하려면 맨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법!!!
육체의 대화! 바디랭귀지~!!!!
트롤트랩의 등장인물이다.육체의 대화! 바디랭귀지~!!!!
바디랭귀지단의 단장으로, 트래퍼스 랭킹은 3위. 이름답게 DJ 분위기가 풍기는 파마머리에 콧수염을 한 남성. 와이퍼와는 친구이면서 라이벌 관계인듯 하다. 지나에게 열렬한 사랑을 불태우고 있지만, 그쪽에선 그러려니 하며 쓴웃음을 짓고 넘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7화. 하프블러드단의 사건 해결 보고를 할 때 다른 단장들과 같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그나마 대사 한 마디라도 한 마부와 와이퍼와는 달리 그냥 모습만 보였다.21화에서는 회의에서 하이트롤인 '보보'의 습격을 받아 끔찍한 몰골로 벽에 박힌 침묵의 고양이단의 1조 일원들의 시체 사진과 트롤 한마리한테 전원 몰살당했다는 정보를 받자 고작 한마리한테 7명이 몰살당했냐, 무기만 믿고 설치더니 하며 침묵의 고양이단을 비웃는 태도를 보였고, 이에 꼭지가 돌아간 와이퍼가 그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싸울 기세를 띄다가 회장의 고함소리에 바로 멈췄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 자신의 소속 단원 한명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오자 무슨 일이냐며 다급하게 물었고, 단원이 자기 소속 사람 5명이 갑자기 나타난 트롤한테 당했고 그 트롤에게서 자기가 트래퍼들을 사냥한다고 했다는 말과 함께 쓰러지자 절규했다.
이후 보보가 나타날 때까지 다를 트롤들을 학살하던 와이퍼의 앞에 등장하며 자신도 단원들의 원수를 갚으려하니 자신도 계획에 끼워달라고 했다.
28화에서는 보보가 있는 장소로 와이퍼와 함께 가던 도중 황금사자단의 '장미'에 의해 가로막힌다. 장미에게 왜 가로막냐고 묻자 설황으로부터의 명령이라는 대답을 듣지만 이를 무시하고 가던 길을 가려했다. 하지만 자신과 와이퍼의 권리가 어디서부터 나온 것이며 하태의 존재가 거슬리는 건 설황만이 아니며 설황의 말은 잠시 기다려달라는 뜻이라는 장미의 말에 결국 걸음을 멈췄다.
46화에서 하태와 설백의 특훈 도우미로 등장. 보보의 일도 있고 지나의 부탁으로 도와주는 것 같다. 지나의 편지에 연속으로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아 지나를 좋아하는 듯하다. 하태와 설백에게 고기를 구워주며 활력에 대해 가르치며 두꺼운 무쇠불판의 일부분을 딱밤한대로 칼로 배어낸듯한 자국을 내버리면서 활력을 배우면 이렇게 강해진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그만큼 강해지려면 몇년동안 수련해야하는데. 하태와 설백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었고 디스코는 속성으로 죽을 고비를 당함으로서 활력을 께우치는 방법을 제안해 자신의 딱밤을 맞는 것을 제안한다. 설백은 반대하지만 하태가 승낙해 딱밤을 맞고 하태는 활력의 감각을 조금이나마 알아낸다. 그후 설백도 딱밤을 맞고 감각을 알아내 활력 수련에 들어가고 디스코는 양손 중지가 부러진다.(...) 이후 자신의 활력을 불어넣은 바위 부수기 수련을 마친 아이들을 보고 스승이 좋은 탓이라며 깨알 등장.
52화에서는 초능력자들에 대해 뒈지게 패주고 싶다고 적대감을 표시하지만 그래도 설백은 맘에 든다고 선언, 조잡한 잡기로 치부하는 초능력에 활력을 접목하는 방법을 전수하기로 한다.
또한 자신의 힘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하태가 또 불을 이용하다가 컨트롤을 못하자 직접 다가가[1] 열 좀 식히라며 바다 쪽으로 던지고서 불을 조절하기 힘들어도 그 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활력을 가르쳐 주었다.
이후 둘의 성장과정을 보며 장난삼아 시작한 훈련이었지만 무섭도록 빠른 성장에 기대되면서도 두렵기도 한다고 했다.[2]
일주일 뒤 승진시험장에서 지나가 그에게 이때까지 해준 훈련에 대한 보답으로 캔커피를 건내주었다. 차가운 커피를 보면서 뜨겁다 말하는데 그 뜨겁다가 지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뜨겁다는 걸 말하던 건 덤.(...)
와이퍼가 하프블러드단을 가르쳤냐고 묻자 본인이 가르쳤으니 봐줄만 할 거라며 자신있어해 하다가, 설황이 쓸데없는 애들한테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하자 다들 깜짝 놀라게 될테니까 두고보라며 열을 냈지...만 시작한지 정작 하태가 1초만에 나가떨어지자 굳어버리고 만다.[3]
이후 간부회의에서 지나를 제외한 모둔 단장들이 하태를 승진시험 불참에 찬성 할때 딱히 찬성하지 않았고 회장이 각 단장들에게 하태를 죽이라고 한 명령을 따르기 꺼리며 와이퍼를 조용히 설득 시키려는 모습으로 보아 하태에게 스승과 제자로써의 정이 들어서 그런 모양이다. 심지어 하태가 폭주할 때도 공격하지 않고 그대로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다.
그렇게 상황을 지켜보다가 회장이 목숨을 대가로도 제자를 바로잡는 것 또한 스승의 의무라며 참전을 요구하자 마지못해 참전하고 하태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고 했으나... 딱밤을 때려 하태를 진정시키고 설백과 강지현에게 하태를 부탁한다며 시간을 벌겠다고 한 후 다른 세 단장들에게 맞선다. 이 때 자신의 제자인 하태가 트롤이 아니라는 것을 자기 목숨을 걸고 보장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설황과 마부, 와이퍼와 싸우게 되는데, 먼저 딜려든 마부와 육탄전을 벌이며 강철로 된 마부의 주먹을 맨주먹으로 팔째로 날려버리며 마부를 기능정지시킨다. 그후 와이퍼와 설황과의 2대1을 돌입한다.
2대1이라는 불리한 상황이지만. 와이퍼의 검강도 통하지 않는 디스코의 몸이라 선전하지만. 설황의 공격으로 내상을 입어 점점 불리해지고 있다가. 하태가 스스로 폭주를 멈추고 거기에 트래퍼 회장의 진실까지 밝혀지자 상황이 일단락된다.
그러나 블랙스완의 도움으로 회장이 탈옥해버리자 그 뒤를 쫒아 블랙스완을 단장들과 함께 협공하지만 블랙스완의 능력에 조종당하는 트래퍼스 일원들이 달려들자 죽이지 않고 제압하느라 진땀을 흘리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전성기의 힘을 회복한 회장까지 난입하게 된다.
설황 덕에 이성을 잃고 날뛰던 트래퍼스들이 냉동되자 한숨을 돌리지만 지나가 회장에게 털리자 본인의 모든 힘을 개방해 와이퍼와 함께 회장을 공격, 김덕배를 만신창이로 만들지만 회장이 전력으로 나서자 무형권 한 방에 제압당하고 무형옥에 완전히 리타이어당하나 치명상만은 입지 않았다.
그후 마스터의 난입과 하태의 활약으로 블랙스완과 회장이 모두 끝장나며 1부의 행적은 막을 내린다.
2부에서는 하태와 함께 도깨비 왕국으로 가서 망냥을 두들겨패고 이 과정에서 무형권을 습득했음을 보여주지만 조각을 얻은 두억시니에겐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뒤 적귀의 개입으로 인하여 두억시니의 폭주가 강지현 덕에 진정되고 도깨비왕국을 멸망시키려는 마스터가 하태의 설득으로 철수하자 일행과 함께 조각을 얻고 돌아가면서 핸즈의 대부분이 축복의 소유자라며 그들은 만만치 않은 존재라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모든 일의 원흉이 마스터라는 게 드러나게 되고 그가 부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트래퍼스 지하로 향하다가 마스터에 의해 다른 일행들과 분리되지만 도기를 박살낸 마부가 레프트에게 위해를 가하자 벽을 박살내며 개입한다.
처음에는 마부를 알아보지 못해 자뻑스러운 대사들을 내뱉다가 레프트에 의해 마부라는 것을 알아본다. 전에 1방컷을 당해서 그런지 분노한 마부가 달려들자 배신한 건 잘못 아니냐고 받아치며 마부를 쳐박아 떨어뜨린다.
이에 마부가 사과를 받고 싶은 거냐고 도발하자 내 기분이 풀릴때까지 맞으면 된다며 무형권을 드러내는데 이때 연출이 1부의 회장이 단장들을 쓰러뜨릴때와 일치하다.
신기술인 무형권 열정난타로 마부를 잔뜩 두들기며 네가 무슨 마음이건, 어떤 사연이 있건 간에 동료를 배신한 건 정당화될 수 없는 짓이라고 일갈하다 마부의 반격에 얼굴을 차인다.
뒤이은 마부의 공격에 그녀가 재생력과 공격에 몰빵했음을 알아채고는 신이 준 육체와 인간이 만든 육체 중 어느 쪽이 더 강한지 가려지겠다며 다시 격돌한다.
그렇게 계속 싸우다가 도기의 독을 사용한 마부에게 당하나 했지만,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본인의 팔을 자르곤 너스레를 떤다.
이후 마부를 쓰러뜨리는 것에 성공하지만 독은 이미 전신에 퍼진 상황이었기에 레프트를 보내고는 죽어가는 마부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하태에게 모든 희망을 걸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하태가 마스터와 싸우기 위해 쳐들어오자 그리운 얼굴을 볼 것 같으니 이제 한 숨 자야겠다는 말과 함께 생을 마감한다.
3. 전투력
그래.. 맨손 싸움만을 고집하는 바보가 사냥단의 단장인 이유 말이다..
단순한 이유지.. 그 바보가.. 강하니까.
- 어떻게 단장이 되었냐며 어이없어하는 설황에게 와이퍼가 한 대답.
단순한 이유지.. 그 바보가.. 강하니까.
- 어떻게 단장이 되었냐며 어이없어하는 설황에게 와이퍼가 한 대답.
다들 왜 호들갑이야? 이래봬도 랭킹 3위라고..
무기를 전혀 쓰지 않는 전투방식을 고집하지만, 엄청난 육체능력으로 이를 보완하는 타입.
와이퍼의 검강이 실린 참격을 순수한 신체의 단단함만으로 버텨내고, 사이보그인 마부는 일격에 92퍼센트를 손상시켜 기능정지시켜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전성기 이상의 파워를 가진 회장과의 싸움에서 와이퍼와의 협공으로 중상을 입혔다.
2부엔 S급 트롤인 망냥을 가볍게 제압하고 조각을 가진 두억니시의 일격을 맞고도 리타이어하지않는 저력을 보인다.
트롤트랩의 파워 인플레 탓에 상위권 강자에서 위상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주 전력이며 레프트의 말에 의하면 3부 시점의 그는 회장을 능가하는 실력을 가진 상황이라고 한다.
3.1.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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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워크
엄청난 속도로 뒤로 걸으며 이동하는 기술. 이걸로 마부의 유도 미사일을 순식간에 모두 피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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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펀치
활력을 실어 크게 휘두르는 펀치. 단순한 펀치이지만 한 방으로도 마부의 92퍼센트를 손상시켜버리는 위력을 가졌다. 다만 블랙스완을 상대로는 안 통했다. 블랙스완은 본체만 무사하면 물리공격이 전혀 안 먹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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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권
활력을 주먹 형태로 구현해 날리는 기술. 회장 김덕배의 기술이였지만 회장의 무형권을 직접 맞아본 디스코가 2부에서 직접 사용했다. 다만 평타 수준으로 날려대는 회장과 달리 조금(하루에 3번 정도)만 써도 힘이 빠진다.
4. 기타
트롤트랩의 등장인물 중에 처음으로 개별문서가 작성되었다.
[1]
하태가 뿜던 불을 이전보다 더 강했던 거라 설백도 다가가기 힘들어 했는데, 디스코는 그냥 걸어갔다. 대신 옷은 전부 불타버려서 알몸이 됐다.
[2]
두렵기도 한다는 부분은 하태를 보며 떠올린 것으로, 아마 하태가 하프트롤이라는 것과 이전에 있던 폭주사건 때문인 걸로 추정된다.
[3]
이에 지나는 입이 떡 벌어진 채로 굳어버리고 마스터 트래퍼는 괜히 창피해했으며, 설황은 정말로 놀랐다면서 비웃듯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