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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4-16 02:20:32

드래곤네스트/스토리/메인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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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챕터1. 운명의 소녀
1.1. 프레리 타운1.2. 마나리지
2. 캐더락 관문
2.1. 챕터2. 검은 기사 추적2.2. 챕터3. 붉은 눈의 다크엘프
3. 세인트헤이븐
3.1. 챕터4. 왕성 세인트 헤이븐3.2. 챕터5. 수호자 제레인트
4. 로터스마쉬 타운
4.1. 챕터6, 7. 페어리스타, 계승4.2. 챕터8. 빛바랜 영광
5. 챕터9. 부활
5.1. 운석 낙하지 입구
6. 챕터 외전1, 2: 데저트 스톰, 코드네임 제로
6.1. 아카데믹6.2. 다른 캐릭터
7. 챕터10. 텔레지아
7.1. 아처7.2. 다른 캐릭터
8. 챕터 외전3. 전설의 시작9. 모노리스
9.1. 챕터11. 종말의 서곡9.2. 챕터12. 은빛 희망9.3. 시간순 정리
10. 챕터 외전4. 붉은 왕과 붉은 용11. 미스트랜드
11.1. 챕터13. 새로운 세계11.2. 챕터 외전5. 비극의 남매11.3. 챕터14. 희망의 불씨11.4. 챕터 외전6. 전환점11.5. 챕터15. 새로운 세력11.6. 챕터 외전7. 맞서는 자들11.7. 챕터 외전8. 희망의 단서11.8. 챕터 16. 홍련의 불빛11.9. 챕터 17. 몰이사냥

1. 챕터1. 운명의 소녀

1.1. 프레리 타운

워리어, 아처, 칼리, 어쌔신, 마키나 시작 마을.

워리어 아처 로제가 납치당하고 홀로 남은 릴리를 구해 프레리 타운에 입장한다.
칼리는 고향 마을이 불타고 죽은 스승님의 영혼이 말하는대로 프레리 타운으로 향한다.
어쌔신은 길을 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 부딪힌다. 남자가 자신에게 흡수되고 함께 나타난 여자에게 몬스터가 몰려들자 몸이 멋대로 움직여 물리치고 일단 가까운 프레리 타운으로 피하게 된다.
마키나는 붉은 상단으로 가는 비행선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몸을 치료하기 위해 출발했으나 수리야에 의해 추락하게 된다.

이후 워리어, 아처, 칼리는 촌장의 부탁으로 로제를 찾지만 실패하고 캐더락으로 떠나게 된다. 마키나 역시 비슷한 일을 겪지만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차갑게 대하기 때문에 부탁을 받고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어쌔신은 그냥 혼돈의 카오스

1.2. 마나리지

클레릭, 소서리스, 아카데믹, 렌시아 시작 마을.

클레릭 소서리스는 습격당한 클레릭의 행렬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부상병을 데리고 마나리지로 이동.
아카데믹은 50년 후의 미래에서 배를 타고 하늘에서 추락한다. 타고온 아포칼립스호는 전부 부서졌고 일단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나리지로 향한다.
렌시아는 동생 엘티아와 함께 비전의 오브를 전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는 마나리지.

클레릭의 행렬은 예언에 따라 보물인 현자의 지팡이를 이송하는 행렬이었으나 몬스터의 습격으로 분실하고 말았다. 이를 찾는 도중 소서리스의 보물인 비전의 오브 역시 분실할 뻔 하며, 클레릭 사이에 용추종자가 숨어있음을 눈치챈다.[스포일러1]

간신히 범인을 쫓아 두 개의 보물을 합치자 현자의 예언이 떠오른다. 선지자인 로제를 찾아 구하라는 내용으로 모두 예언을 따라 캐더락으로 떠난다.

2. 캐더락 관문

각각 시작 마을을 떠나 캐더락 관문으로 집결해 퀘스트를 수행한다.

2.1. 챕터2. 검은 기사 추적

수정 개울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로제를 쫓아 하피를 잡고 나니 검은 기사가 등장하여 빼앗기고 기절, 붉은 옷의 여검사 아르젠타와 만나 로제를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다. 플레이어와 협동으로 아르젠타가 검은 기사와 싸우지만 패배한다. 아르젠타는 세인트헤이븐으로 가서 금발의 검사와 합류하라고 하지만 유일한 이동 수단인 알바트로스 호는 이미 검은 기사가 부순 상태. 할 수 없이 엔지니어 휴버트를 도와 알바트로스 호 수리를 돕는다.
동력이 되는 코어 충전을 하러 가면 과거 악연인 듯한 다크엘프 엘레나가 등장해 플레이어를 짓밟는다. 검은 기사는 행방이 묘연하고 엘레나를 쫓게 된다.

2.2. 챕터3. 붉은 눈의 다크엘프

잿빛 폐허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 호 수리를 도우면서 엘레나를 쫓는다. 함께 진행되는 아르젠타의 심부름을 하거나 손주를 잃은 고블린 할아버지 이야기 따위 서브 퀘스트도 백미. 엘레나는 홉고블린을 제조하면서 마을에 독을 퍼뜨리고 자신도 오염되어 죽고 만다. 캐더락을 정화하고 알바트로스 호 수리를 마치면 세인트헤이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마키나로 퀘스트를 진행하면 엘레나 시점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3. 세인트헤이븐

왕성 세인트 헤이븐에서 퀘스트 보고를 하게 된다.

3.1. 챕터4. 왕성 세인트 헤이븐

검은 산자락를 통해 진입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왕실 병사를 도와 함께 보고를 하나 권력 다툼 및 마물과의 대치상황으로 선지자인 로제를 구출할 인력이 없는 상태였다. 유일하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주교 이그나시오에게서 퀘스트를 받아 수행한다. 이후 검은 산자락에서 제레인트 아르젠타와 합류[2], 검은 기사가 네스트를 펼친 것을 확인한다. 여기서 과거 블랙 드래곤 레이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금발 검사 제레인트와 검은 기사의 이름인 벨스커드가 과거 영웅의 이름과 동일한 것을 놓고 데이비드가 의문을 표시한다.[3]

아르젠타의 도움으로 네스트를 뚫고 왕성 병사들과 함께 침입. 제레인트가 드래곤으로 변신해 검은 기사와 싸우며 병사들과 플레이어는 마물을 잡는다. 전투는 승리로 끝나고 로제를 되찾았으나 블랙드래곤은 죽지 않았고 제레인트는 눈을 잃었다.

3.2. 챕터5. 수호자 제레인트

주로 헤르말테 포구를 통해 진입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제레인트는 왕성 지하에 네스트를 세운다. 아르젠타는 화를 내며 로터스 마쉬로 떠나고 선지자인 로제는 깨어나지 않는다. 주교가 깨워보겠다고 하지만 제레인트가 거부한다. 소서리스 칼라엔에게 꿈가루를 얻어 플레이어가 직접 꿈속으로 들어가지만 로제는 깨어나기를 거부하고, 50년 전 블랙 드래곤 레이드 관계자들의 질문을 제레인트에게 전달하거나 주교의 심부름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갑자기 소란이 생기는데 과거 제레인트와 일행들이 깊이 봉인했던 씨드래곤 서펜트라가 깨어난 것. 주교는 제레인트에게 도움을 청하고 제레인트는 플레이어에게 길 안내를 청한다. 플레이어는 걱정하면서도 제레인트를 믿고 함께 길을 나선다.[스포일러2][5]

다급히 마을로 플레이어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6][7] 로제 역시 빼앗겨 왕실에서 비난의 눈초리를 면할 수 없게 된다. 그 후 서펜트라의 피를 뒤집어쓴 플레이어가 블랙 드래곤의 오염된 피에 오염된 사람들과 같은 증상을 보여 상급 아처 이실리엔의 약 제조를 도운 뒤 나빠진 상황을 피할 겸 로터스마쉬로 떠나게 된다.

4. 로터스마쉬 타운

새로운 마을 로터스마쉬 타운에서 퀘스트를 받게 된다.

4.1. 챕터6, 7. 페어리스타, 계승

리버워트 선착장의 고대의 창고 입구, 리버워트 폐허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다섯 개의 스테이지(일명 도동서폐용)에서 진행된다.

헤르말테 포구에서 데이비드를 만나 제레인트의 소식을 전하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플레이어가 직접 아르젠타에게 이야기하라며 내뺀다. 리버워트 선착장[8]으로 이동해 페어리스타의 오두막을 찾으면 아르젠타와 카라큘이 대화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9]

아르젠타는 이미 상황을 알고 있었으며 그 탓에 몇십년간 봉인해둔 용들이 다시 깨어나게 되었다며 플레이어를 비난한다. 알아서 잘 처리하라며 호통치고 플레이어가 제레인트의 보옥을 건내자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다며 카라큘에게 말을 걸어보라고 한다.

카라큘은 오염된 피에 감염되면 증상은 억누를 수 있어도 평생 나을 수 없다며 제자인 시델을 찾아가보라고 한다. 시델은 약을 만드는 동안 친구에게 줄 고사리를 따다달라고 부탁한다. 시델의 친구는 원주민으로 카라큘을 습격했다고 한다.

고사리를 따서 돌아가면 친구인 차티에게 전해달라고 부탁받는다. 차티와 만나서 직접 대화를 하면 플레이어를 믿을 수 없다며 날카로운 태도를 보이고 카라큘이 북방인을 시켜서 원주민들을 병들게 했다고 말한다. 시델은 그럴 리 없다고 하지만 차티는 믿을만한 사람에게 들었다며 우기고, 그 상황을 안 카라큘은 믿을만한 사람에 대해 의심스러워한다.

원주민의 마을이 습격 당해 차티의 할아버지와 주민들이 납치당한다. 여전히 차티는 카라큘의 짓이라고 믿는다. 조사를 위해 스테이지를 돌면 붉은 머리에 배를 내놓은 복장을 한 남자가 원주민들의 행방을 알고 싶으면 카라큘에게 편지를 전하라고 한다. 편지를 전해주면 카라큘이 남자와 만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이후 카라큘에게 말을 걸면 정체를 알 수 있다. 이름은 카라한 페어리스타.[10]

이후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테이지를 돌면 차티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동안 차티를 도와준 조력자가 바로 카라한이었다. 이후 마을 사람들을 찾는데 성공, 범인은 용추종자였다. 차티의 할아버지와 몇몇 마을 사람들은 구하지 못했다.

마을 사람들의 오염 상태가 심각해져 약을 구하게 되는데 카라한이 약을 만들어준다. 그간 사용한 약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였는데 이 약은 달리 거의 마수로 변한 사람들을 다시 원상태로 되돌렸다고 한다. 차티 역시 오염된 상태였으나 마수로 변한 팔이 할아버지를 구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치료를 거부한다. 마을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재료를 구하는 플레이어를 보고 차티도 호감을 보여 시델에게 줄 선물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카라큘은 카라한이 용추종자와 연관이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원주민들이 보호하던 그린 드래곤의 보옥이 목적이라고. 플레이어는 이 사실을 차티에게 전달하나 믿지 않고 결국 할아버지가 죽는다. 차티의 할아버지는 차티에게 부족의 성소를 알려준다. 시델이 위로하기 위해 쫓아왔으나 차티는 카라한과 함께 떠나고 카라한은 그린 드래곤의 보옥을 차지하려 한다. 이를 막으려던 차티는 오염된 상태로 그린 드래곤의 보옥을 만지게 되고, 보옥이 흡수되어 괴수로 변한다.

차티가 변한 괴수는 시델이 계속해서 꾸던 악몽과 완전히 똑같은 형태였다고 하며, 차티는 악몽을 꾸는 시델을 항상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시델은 어떻게든 차티를 구하기 위해 강한 힘을 추구하고 플레이어 역시 카라큘에게 더 강해지기 전에는 차티 곁에도 가지 못할거라는 말을 듣는다.[11]

플레이어와 시델이 강해져서 돌아왔지만 차티는 이미 죽었고 여전히 카라한을 상대할 실력은 되지 못한다. 그 와중에 벨스커드가 나타나고 그는 카라한을 쫓는 중이라고 한다. 시델은 벨스커드의 힘을 빌려 복수하려 하고, 플레이어는 카라큘에게 걱정을 표하지만 그 성격에 도와줄 리 없으니 걱정 말라고 한다. 오히려 이렇게 의욕적으로 실력을 올리고자 하는 시델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플레이어는 다시 증상이 악화되려는 원주민들 약을 찾다가 벨스커드를 쫓아 카라한을 만나고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벨스커드가 과거 사도였다는 것과 50년 전 블랙 드래곤 레이드의 숨은 진실, 카라한의 실험체가 되었다가 탈출한 것을 알 수 있다.[12] 모시던 왕에 대해 아무 의심이 없었지만 실험당하며 배신당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벨스커드의 이야기를 카라큘에게 전하면 카라큘은 비웃으며 여섯 영웅의 비참한 말로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시델은 그걸 듣고 타인의 손을 빌리면 그건 자신의 복수가 아니라며 뭔가 생각하는 모습이 된다.

이후 시델은 금지된 마도서를 들고 카라한을 찾아가고 플레이어가 뒤따라간 카라큘과 시델을 구해 돌아온다. 카라큘은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하며 시델에게 페어리스타의 수장 자리를 넘긴다.

4.2. 챕터8. 빛바랜 영광

리버워트 선착장의 이슬라 촌락 입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타마라의 부탁으로 플레이어는 각 마을을 돌며 상급 소서리스들에게 카라큘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된다. 소서리스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카라큘의 죽음을 슬퍼하고, 동시에 남자 소서러에게 수장 자리가 돌아갔다는 것에 놀란다.

리버워트 선착장으로 돌아오면 선착장에 있는 소서리스에게서 장례식이 진행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장례식이 끝나고 오두막을 찾으면 시델이 카라한은 페어리스타의 힘으로 토벌하고 자신은 카라한처럼 되지는 않겠으며 지금은 타마라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잘 해나갈 거라고 의젓하게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시델이 로터스 마쉬의 상급 워리어 페드로가 플레이어를 찾았다고 하여 찾아가면 램버트[13]가 나타난 것 같다고 한다. 알고보니 램버트가 아니라 바르낙. 죽은 줄 알았다고 하는데 정말로 죽은 거였고 누군가 시체를 조종하는 거라고 한다.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교황 테라마이가 나타나 이야기하며 친구를 쉬게 해주고 싶다고 한다.

테라마이와 함께 선지자 로제가 멀쩡하게 깨어있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선지자의 힘으로 바르낙의 행방을 쫓으며 정화를 위해서는 큰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테라마이는 제레인트의 검이면 일을 해결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검을 소유한 것은 벨스커드 도와줄 리가 없다. 테라마이는 일단 왕성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5. 챕터9. 부활

일명 구신맵이라고 불리는 운석 낙하지 맵 다섯개를 뺑뺑 돌게 된다. 서브 퀘스트도 다 거기에 몰려 있으니 50~60레벨 구간에서는 왕창 받아서 한바퀴 돌고 퀘스트 정리하고 또 받아서 도는 식으로 뺑이를 돈다.

다시 세인트 헤이븐으로 돌아와 보고하며, 리버워트 선착장의 운석 낙하지 입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5.1. 운석 낙하지 입구

플레이어는 바르낙의 흔적을 찾아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테라마이는 벨스커드를 추적해 교섭을 한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실패. 벨스커드는 왕이 선지자를 그냥 놓아줬을 리 없다며 선지자의 힘이 다 없어졌거나 바꿔치기한 가짜일 거라고 한다.

로제는 힘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평범한 사람이 되면 마을로 돌아갈 거라면서 눈물을 삼킨다. 그 외에 릴리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플레이어에게 물건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벨스커드는 사도 유벤시엘을 만나[14] 정보를 캐려고 하나 무용. 바르낙을 쳐서 새 사도를 끌어내겠다고 한다. 테라마이는 이에 질색하며 제레인트의 검 외에 정화 방법을 찾는다. 페어리스타의 오두막에서 닥터의 도움을 받아 진실의 거울[15]을 이용해 바르낙을 정화하는데 성공한다.

고 생각했으나 대 반전. 바르낙의 시체는 수거했으나 벨스커드가 쓰러지고 만다.[스포일러3]

보옥을 빼앗긴 벨스커드는 심하게 고통스러워한다. 테라마이는 진통제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길을 떠난 플레이어는 램버트를 만난다. 벨스커드에게 램버트가 사도라는 사실을 듣고 나면 테라마이가 벨스커드를 살리려면 생명의 나무의 힘이 필요하다며 아누 아렌델로 떠날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6. 챕터 외전1, 2: 데저트 스톰, 코드네임 제로

아카데믹 중심 외전. 2차 전직 이후 통합 스크립트를 따라가던 아카데믹이 다시 독자 라인을 탄다. 처음 퀘스트를 받는 NPC도 다르고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스크립트도 다르다. 아카데믹이 찾아온 미래에서 침공해온다는 내용.

리버워트 선착장의 텔 누마라 관문, 텔 로사 진입로를 통해 진입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6.1. 아카데믹

6.2. 다른 캐릭터

땅투기를 즐기다가 망하는 소서리스 스텔라가 새로 봐둔 땅이 있다며 플레이어를 호출한다. 스테이지에서 시체를 발견해 보고하자 불길해하며 땅은 됐고 다른 자료를 수거해오라고 한다. 거기서 먼저 보았던 시체와 동일한 인물이 달려간다.

몇번 더 찾아가면 시체와 살아있는 소녀[17]를 동시에 만나게 되고 상황 설명을 듣는다. 클론에 대한 설명이며 미래에서 침공해온다는 사실은 알렸지만 미래의 일이니 관여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플레이어의 도움을 거부하는 코멜리나.

코멜리나가 전해준 기계에서 스텔라가 비밀 암호를 알아내기도 하면서 계속 상황을 살피는데 주모자인 자스민은 뜬금없이 데이지[18]를 납치해간다. 확인해보니 데이지는 인간이 아니라 아카데믹 코멜리나와 클론들의 원본이었다. 데이지의 보옥을 이용해 클론 군단을 만들어낸 자스민을 쓰러뜨리고 나면 데이지의 온전한 보옥이 남는다. 코멜리나는 과거 분들이 선택할 문제라며 플레이어에게 보옥을 넘긴다.

그러나 왕성으로 돌아왔더니 벨스커드가 죽어가고 코멜리나는 그가 미래를 마지막으로 지키는 용이라며 살려달라고 애걸한다. 벨스커드는 보옥을 받아도 자신이 영웅이 되리란 보장은 없고 도와줄 생각도 없다고 말하지만 플레이어는 결국 보옥을 넘긴다.

7. 챕터10. 텔레지아

엘프의 땅인 아누 아렌델에서는 여왕 승계식인 콘클라베가 진행된다. 여왕 후보인 아처만 개인 스크립트로 구성되어있고 다른 캐릭터는 모두 동일하다. 이전까지 스크립트가 달랐던 신캐의 경우 말투나 정보가 심하게 달라져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아누 아렌델 관문의 파도 사막 입구와 신월의 숲 입구를 통해 진입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7.1. 아처

7.2. 다른 캐릭터

아누 아렌델로 이동한 아르젠타를 만나 심부름을 하게 된다. 생명의 나무의 힘이 약해져 숲이 위험하니 마물을 잡고 오라고 하는데 거기서 이그나시오가 용추종자를 이끌고 숲에 독을 뿌리는 걸 발견한다. 그걸 왜 보고 놓치냐고 호통을 듣고 독을 구해오니 엘레나 때보다는 독하다면서 다른 엘프에게 알리라고 한다.

다른 여왕 후보자인 아젤리아와 순찰을 돌며 용추종자를 추적하는데 로잘린데와 이그나시오가 다투는 장면을 본다. 둘의 대화로 로잘린데가 힘을 되찾으려 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아르젠타는 엘프의 숲을 이루는 근원, 고대인의 유적을 노리는 게 아닌가 의심한다. 아르젠타와 주거니받거니 금발 꼬마가 대화를 나눠서 알고 보니 그가 제레인트.[19]

드디어 그 분, 혹은 왕으로 불리던 사도들의 주인 이름이 나온다. 페더고 레드 드래곤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뉴레인트와 함께 뒤를 쫓게 되는데 제레인트가 급하게 싸움을 걸어 정작 용추종자들은 놓치고 만다. 당연히 유물도 뺏겼다. 그후 이그나시오를 추적해 독은 막았으나 콘클라베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유적을 노리는 용추종자의 행적은 쫓을 수 없게 되었다.

할 수 없이 플레이어는 숲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근처를 돌며 그림자 엘프나 마물을 처리한다. 그 와중에 여왕 후보가 하나 둘 죽어가고 엘프들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잘린데가 흘린 편지로 배신자가 유벤시엘이란 것을 알게 되었으나 이미 콘클라베는 중단되었다. 유벤시엘은 정작 로잘린데를 속이고 사라진다. 페더의 앞에서 힘을 되찾아 잘 보이려던 로잘린데는 좌절하고 유벤시엘에게 이를 간다.

유벤시엘의 정보로 드래곤들은 페더를 쫓고 플레이어는 마물을 쫓아 생명의 나무를 떠나는데 모든 게 함정이었다. 급히 돌아가자 유벤시엘이 여왕을 향해 칼을 겨누고 있다.[20] 플레이어가 손을 쓸 새도 없이 로잘린데가 나타나 유벤시엘을 찌르고 나무가 그를 감싸며 사라진다.

로잘린데는 여왕의 보옥을 얻었다고 기뻐하며 떠나고 아르젠타는 선지자가 힘을 되찾았다고 화를 낸다. 두 용이 떠나고 아처 트리아나가 나타나 유벤시엘이 새로운 왕이 되었다고 알려준다.[21]

8. 챕터 외전3. 전설의 시작

검푸른 달의 숲 입구를 통해 진입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엘프 장로의 의뢰를 받아 아누 아렌델 주변을 조사하던 중, 케이어스 드래곤의 조각인 화이트 드래곤 아이오나를 만나게 된다. 아이오나는 케이어스의 마지막 남은 양심, 오염되지 않은 유일한 조각이라며 겁에 질려 덜덜 떨면서 플레이어를 이리저리 부른다. 제레인트의 냄새가 난다고.

눈이 내리는 지방인 하플링에서 혼자 조용히 지내고 있었던 모양인데 사태가 이렇게 되니 어떻게든 돕고 싶어서 나온 듯. 제레인트가 죽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레드 드래곤과 싸우는 걸 돕고 싶다고하는데 정작 아이오나도 플레이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결국 50년 전 레이드를 참고하기 위해 자료를 찾는다.

같이 50년 전 레이드에 대한 책을 읽고, 영웅 네르윈의 부관이었던 엘프 리아나를 만나 플레이어와 함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고심한 결과 제레인트가 했던 것처럼 각 분야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 힘을 합치기로 한다. 직접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건 무섭다고 플레이어한테 시킨다.[22]

플레이어가 도움을 청하고 돌아오면 할 이야기가 있다며 기다리는 낮의 숲으로 부른다. 여기는 대부분 캐릭터가 스크립트가 다르다. 특히 많이 다른 건 아카데믹 어쌔신.

모노리스에는 평범한 사람은 들어갈 수 없는지라 아이오나가 작은 힘이나마 플레이어를 지켜주기로 했었는데 사람이 많아지니 불가능해진 것. 아이오나는 이 사실을 고백하며 자신을 구성하는 힘까지 전부 사용해 모든 모험자들을 지켜주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화를 내지만 결국 받아들이며 아이오나는 눈처럼 흩어지고 만다.

9. 모노리스

다시 들어갈 수 없었던 생명의 나무가 열리고 왕이 된 유벤시엘과 만난다. 왕으로서 이름은 페르데레스. 여기서부터는 다시 통합 스크립트라 아처에게도 차갑다.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어쌔신이 겪던 멘붕을 다른 캐릭터도 겪어볼 수 있는 파트.

9.1. 챕터11. 종말의 서곡

아누 아렌델 관문 모노리스 입구 방면의 불의 산 입구를 통해 진입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아르젠타를 돕게 되었다. 쭉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던 모노리스에 대해 설명해준다. 여신의 꿈과 여신이 닿는 장소이며 힘이 없는 자는 휩쓸리게 된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원래 데리고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이오나의 힘을 알아보고 잔심부름이나 하라며 데려간다.

아르젠타 제레인트나 날뛰지 못하게 하라며 플레이어를 감시역으로 보내나 제레인트는 무시하고 뛰어가버린다. 우연히 만난 페더는 플레이어를 아는 눈치지만 플레이어도 아르젠타도 전혀 알지 못한다. 아르젠타는 플레이어에게 제레인트의 힘을 회복하기 위해 고대의 유적 조각을 주워오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낡아보이는 유적 조각을 주우며 몬스터도 소탕하라는 말은 충실히 수행한다. 그런데 나와보니 주변이 이상하다. 아누 아렌델이 텅 비어서 사람이 아무도 없다. 플레이어는 방황하다가 유적 조각이 빛을 내며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간다. 맵을 바꾸며 반복해서 과거의 환상을 본다.

그 뒤로 만나는 사람들은 플레이어와 직접 대화가 불가능하다. 제일 먼저 만나는 건 아르젠타와 아르노라는 남자. 아르젠타는 화를 내고 아르노가 사과를 한다. 아르노가 타락했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아르노와 고대인들을 만난다. 아르노는 참회하자고 하지만 고대인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혼자 남은 아르노는 뭔가 각오한 듯 혼자 중얼거린다.

다시 아르노와 아르젠타를 만난다. 이번엔 아르젠타와 아르노의 첫만남인 듯 아르노가 아르젠타의 이름을 붙여주고 아르젠타 역시 호의적인 태도다.

이번에도 아르노와 아르젠타를 만난다. 모노리스의 문이 열렸다며 아르젠타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닫겠다고 말하고 아르노는 그녀가 준비하는 이틀간 어떻게든 방법을 만들겠다고 한다. 가하람[23]이 나타나 아르노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런 힘은 없다고 말한다. 아르노는 어떻게 할 것인지 딸인 너에게만 말해주겠다며 귓속말한다. 이후 가하람이 사라지고 고대인들이 나타나 아르노와 함께 반성하지 않는 고대인들에 대해 성토하며 수상쩍은 대화를 나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거대한 푸른 돌이 서있고 아르노와 아르젠타가 있다. 아르젠타는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냐며 절규하고 아르노는 우리의 죗값을 치른 거니 슬퍼하지 말라며 사라진다. 봉인석은 아르노를 포함한 모든 고대인의 신체와 영혼을 녹여 만든 것으로 아르젠타의 힘을 담아 모노리스의 문을 봉인하는 것이었다. 이후 가하람이 나타나 자신만이 살아남았으며 아르노의 주박으로 평생 봉인석을 지켜야한다고 말한다. 충격받은 아르젠타를 원망하는 듯한 말을 남겨놓고 사라진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가하람이 혼자 나타난다. 가하람은 자신은 사명만을 따르는 드래곤이 아닌 인간이라며 불길한 말을 남겨놓고 사라진다. 연이어 페더가 나타난다. 플레이어는 경계하지만 이 역시 환상이다.

안개의 유적으로 향하면 처음 보는 엘프가 등장한다. 메리엔델이라고 이름을 밝힌 엘프는 플레이어에게 아는 척하며 아직도 모노리스에서 헤매고 있냐고 묻는다. 플레이어에게 같이 페더를 말리러 가자고 하는 메리엔델을 따라 가면 정작 페더는 만나지 못하고 현실로 돌아온다.

뉴레인트와 만난 플레이어는 아르젠타와 합류한다. 자신이 본 과거의 진위를 묻자 아르젠타는 자신도 자주 보는 과거라고 하며 쉽게 휩쓸려버렸으니 심부름꾼으로도 못 쓰겠다고 플레이어를 타박한다.

아르젠타와 함께 이동하면 유벤시엘과 페더의 환영이 나타난다. 페더가 유벤시엘을 사도로 섭외할 때의 대화로 유벤시엘은 여왕에게 매달리는 엘프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고 한다. 아르젠타는 둘의 대화를 보며 불평한다.

다음에는 카라한과 페더가 나타난다. 역시 사도로 섭외할 때의 대화로 카라한은 멋진 자신이 페더에게 질 리 없다고 생각하고 덤볐으나 패배하고 부하가 되었다. 페더가 피곤해하는 모습은 여기가 유일하다.

그림자 무덤에서는 엘레나가 사도가 되는 장면을 본다. 엘프와 사람들에게만 축복받은 세상 따위 달갑지 않다고 말하는 엘레나에게 페더는 함께 세상을 바꾸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엘레나는 기뻐하며 손을 잡는다. 아르젠타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며 화를 낸다.

이번엔 램버트와 페더가 나타난다. 램버트는 부인과 아이 이야기를 한다. 합류하겠지만 부인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것이 조건이다. 본래는 강하고 아름다웠던 부인이 연약해졌다고 한다. 아르젠타는 저런 놈에게 동조하는 것들이 이렇게 많냐며 어이없어 한다.

아누 아렌델로 돌아와 페르데레스를 찾으면 왕은 없고 페더와 루나리아[24]가 나타난다. 루나리아가 자신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둘이 이야기를 마치고 사라지면 다시 페르데레스가 나타난다. 페르데레스는 갑자기 나타난 플레이어에 놀라고 플레이어는 페르데레스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놀란다. 상황은 모르겠지만 페르데레스는 열풍의 나락 쪽에 뭔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이동하자 루나리아가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같은 말만 늘어놓고 사라진다.

아누 아렌델로 돌아오면 영상이 시작된다. 페더가 아누 아렌델에 침입했다. 페어리스타 마법사단과 교황청 클레릭들이 아누 아렌델에 주둔하는 상태였지만 속수무책으로 털렸다. 페더는 생명의 나무 뿌리를 들어서 불의 산에 닿도록 옮겨놓았다고 한다. 페르데레스는 플레이어에게 화염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엘프 장로가 생명의 나무 안에 들어가 있다. 둘이 어찌나 싸우는지 옆에 있던 경비병 속이 뒤집어지는 모양이다.

계속 불길을 잡는 와중에 가하람을 만난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처음 주웠던 유물 조각을 다시 준다. 이걸 돌고 또 스테를 돌면 루나리아를 만난다. 아르젠타와 루나리아가 전투해 루나리아가 이기지만 플레이어에게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달아난다. 아르젠타는 페더와 루나리아를 따라가 모노리스의 문을 여는 걸 막으려 한다. 플레이어는 따라가려고 하지만 아르젠타가 막는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가진 유물 조각의 힘으로 루나리아를 제어할 수 있는 모양이라 결국 설득해서 따라가게 된다.

모노리스의 문이 열리고, 페더와 아르젠타가 충돌하는 순간 가하람이 나타난다.

9.2. 챕터12. 은빛 희망

아누 아렌델 관문 모노리스 입구 방면의 용암의 강 입구를 통해 진입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가하람은 플레이어를 빼돌려 전혀 다른 시간으로 데려갔다. 얼른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 아르젠타를 도와야 한다는 플레이어를 설득해 스테이지를 돌게 한다.

플레이어는 다시 메리엔델을 만난다. 이번엔 플레이어가 아는 척하고 메리엔델이 낯설어한다. 열심히 설명하자 모노리스에서 휩쓸린 여행자인 모양이라고 이해해준다. 메리엔델은 페더가 모노리스 문을 닫는 걸 도와달라고 하고 플레이어는 어리둥절해하지만 정말 그랬다. 그래서 페더를 도우러 따라가는데 중간에 놓치고 루나리아와 만난다. 이번에 만난 루나리아는 지금까지 인형 같은 모습과 달리 생기가 넘치고 옆에 수수께끼의 소년을 끼고 수줍어한다. 환영이라 대화는 불가능하다.

다시 스테이지 밖으로 나오면 메리엔델과 합류해 페더를 따라간다. 이번엔 페더와 루나리아가 대치해 루나리아는 문을 열고 페더는 막으려 한다. 루나리아가 문을 열어버리고 옆에 있던 수수께끼의 소년이 쓰러진다. 페더는 당황하며 사라진다. 남은 루나리아와 대화하면 이럴 순 없다며 패닉 상태에 빠진 루나리아가 울면서 플레이어를 세뇌해 일행으로 합류시킨다.

세뇌당해 루나리아가 좋은대로 하게 해주자고 생각하게 된 플레이어는 루나리아를 위해 함께 이동하는데 거기서 또 소년이 죽은 것을 발견한다. 루나리아는 충격을 받고 사라진다.

다시 메리엔델이 나타나 페더를 쫓아간다. 메리엔델은 페더를 굉장히 훌륭한 사람이라며 칭찬하고 플레이어는 어색해한다. 그러나 또 페더와 재회하기 전에 플레이어는 이동하고 만다.

가하람이 나타난다. 그러나 아까 플레이어를 빼돌린 가하람이 아니라 봉인석이 형성되기도 전의 가하람이다. 가하람은 고대인들과 대화하며 타락한 아르노를 되돌리기 위해 진실의 거울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고대인들은 플레이어를 무능한 일반인이라고 말하지만 가하람은 교만한 고대인들을 대신해 사과하며 타락한 고대인들 진영에 잠입해주길 부탁한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할 수 있을 리 없다고 거부하지만 가하람은 아이오나가 남긴 힘을 알아보며 당신은 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결국 가하람의 부탁을 따라 플레이어가 이동하자 타락한 아르노가 사람들을 이용해 실험하는 장소에 다다른다. 그는 플레이어를 어리석은 딸에게서 도망쳐나온 자라고 생각한다. 그 자리에서 아르노는 베스티넬[25]의 조각을 소환하는데 그게 루나리아다.

영상이 진행되며 아이오나가 나오고, 전혀 엉뚱한 장소로 이동된다. 가하람이 나타나는데 당신이 보길 원하는 자가 있다느니 엉뚱한 소리만 하고 다시 아누 아렌델로 돌아온다.

다시 가하람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뜨면 아르노가 타락한 시기의 가하람과 재회한다. 상황을 들은 가하람은 아르노를 쫓아가 막으려 하나 아르노는 문을 열어버렸다. 아르젠타가 배신감에 떠는 사이 플레이어는 또 이동된다.

페더와 메리엔델이 나타난다.[26] 페더는 모노리스의 문을 열면 세상이 멸망하는 게 아니었냐며 메리엔델에게 거짓말을 한거냐고 화를 낸다. 페더는 자신의 세상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절망하고 메리엔델 역시 페더의 변화에 좌절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자신들보다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자신들이 어떻게든 모노리스의 문을 닫아 세계를 지켰다는 말에 희망을 얻는다.

플레이어는 다시 이동되어 가하람[27]을 만난다. 가하람은 마지막 기억이 남았다며 볼 것인지 묻고 플레이어는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이대로 갈 수는 없다며 뒤이어 보기를 택한다.

페더는 모노리스의 문 밖으로 나가 자신이 신이 되어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겠다고 말하고 메리엔델은 내키지 않는 듯 하지만 자신의 왕인 페더를 따르겠다며 따라간다. 페더와 메리엔델이 사라진 후 아르젠타가 나타나 대륙을 복구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더니 또 문이 열렸냐며 허탈하게 웃고 이번에는 정말로 자신의 힘으로 문을 닫으려고 한다. 그때 문이 닫히고 페더가 나타난다. 레드 드래곤 루비나트가 문을 닫았으며 그의 보옥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나눈다. 아르젠타가 사라지고 페더에게 말을 걸면 플레이어를 부하로 포섭하려 하나 거절하고, 다시 가하람에게 이동된다.[28]

가하람은 플레이어에게 고대인의 죄가 용서받을 수 있는가를 묻는다. 선택지로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 드디어 플레이어를 이리저리 과거로 보낸 이유를 말해준다.

이 가하람은 과거 아르노의 딸인 가하람이 맞으며, 모든 가족을 잃고 미쳐가던 중에 저지른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봉인석에서 어머니와 남편을 빼내려다 실패하고 겨우 딸의 영혼만을 빼냈으나 가하람에게 걸린 주술이 이를 용서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하람은 딸이라도 살리기 위해 고민했고 현자 아르노의 예언을 이용해 딸을 위한 운명을 만들어냈다. 고대인의 영혼은 아무 몸에나 들어갈 수 없어서 그림자 선지자[29]를 찾아냈고, 선지자인 로제를 타락시켰다. 본래는 강인한 힘으로 플레이어들을 이끌었어야 했다고 한다. 예정대로라면 로제와 마찬가지로 선지자를 돕는 영웅들도 타락했어야 했는데 플레이어가 타락하지 않는 바람에 선지자만 보아야할 과거를 함께 보여주었으며 선지자의 존재에 휘둘리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한 후 사라진다.[가하람의]

가하람이 사라진 후 플레이어는 현실로 돌아오고 벨스커드와 합류한다. 중간에 루나리아를 만나는데 수수께끼의 소년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페더와 벨스커드가 만나 옛날 이야기를 듣고 나면 아르젠타를 찾아갈 수 있다.

모노리스의 문 근처에는 그때까지 결계가 쳐져 아무도 모노리스의 문 근처에 진입할 수 없었던 듯 하다. 도착해보니 문은 열렸지만 베스티넬의 독은 없고 아르젠타는 쓰러져있다. 아르젠타 봉인석의 힘을 회수해 베스티넬의 독을 먹어치웠으며 페더에게서 오염된 블랙 드래곤의 보옥을 빼앗았다. 마지막으로 타락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하고, 벨스커드에게 자신의 보옥을 맡긴다.

벨스커드 제레인트에게 검을 돌려주는데 여기서 플레이어는 검에 남은 제레인트의 사념과 만난다. 결국 모노리스의 문은 열리고 좌절해있는 플레이어에게 제레인트는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루어줬다며 추켜세운다.

모든 것이 끝나면 이제 플레이어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 페르데레스, 엘프 장로, 테라마이와 대화한다. 세력을 불러모았는데 모노리스의 문이 열려 세상이 멸망할 상황이 되었으니 책임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며 걱정한다. 벨스커드와 페르데레스는 발이 묶일 것이니 당장 달아나라고 하고 엘프 장로와 테라마이는 영웅이 달아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당당하게 나서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아이오나가 있던 자리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당당하게 왕실에 결과를 밝히기로 결정한다.

9.3. 시간순 정리

모노리스에서부터 퀘스트 순서와 사건 진행 순서가 달라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사건을 시간순으로 다시 정리한다. 뿌려진 떡밥에서 추릴 수 있는 부분도 함께 정리하므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기 전에 주의.

10. 챕터 외전4. 붉은 왕과 붉은 용

아누 아렌델 관문의 작은 그림자의 숲 입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뉴레인트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감상하는 내용이다. 주 등장인물은 페더, 메리엔델, 공주 엘리자베스, 레드 드래곤 루비나트.

왕성에 보고를 하러 가면 카시우스가 덜덜 떨면서 정말 레드 드래곤이 처들어 오는 거냐고 묻는다. 공작 스튜어트는 모든 걸 솔직하게 말해버린 플레이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타박을 주고 혼자서 페더를 쫓으라는 임무를 준다.

엘프 장로에게 보고하고 제레인트와 함께 페더가 있을 법한 곳을 따라가다가 레드 드래곤 루비나트의 기록을 발견한다. 누군가에게 남기는 편지 형식의 글로 예쁜 그림과 함께 재밌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페더와 약혼녀 엘리자베스가 하는 대화가 길게 이어진다. 페더는 형식적인 약혼으로 생각했으나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가진 공주라는 지위를 마음껏 이용해 높이 올라가라고 말한다.

왕성에서는 강하지만 근본 없는 페더의 존재를 마땅찮게 생각해 엘프의 땅인 아누 아렌델을 정복하라는 터무니없는 명령을 내린다. 엘프들 역시 직접 나서지 않고 눈먼 엘프인 메리엔델을 내보내 처리하려 한다. 페더와 메리엔델은 둘이서만 대결하여 상황을 끝내고 마침내는 페더가 메리엔델을 부하로 삼는다.

루비나트와 페더가 합류하는 장면도 나온다. 루비나트는 페더의 출신국인 월향국에 지식과 마법을 제공해 강대하게 만들어주었으나 그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해 분노해 날뛰었다. 월향국을 무너뜨리고 인간에 대한 불신감만 생긴 루비나트에게 페더는 월향국을 대신해 무릎을 꿇는다. 마지막에 월향국을 무너뜨린 기사가 자신이었다고도 밝힌다.

다음 기록은 아이오나에 대한 것이다. 루비나트는 아이오나의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가 되었다. 이야기하던 중에 메리엔델과의 대화도 나온다. 메리엔델은 장님이라서 엘프들 사이에서도 천대받았으며 이름의 의미조차 그 증거였다고 한다. 루비나트는 그런 메리엔델도 씩씩하게 살면서 강해졌는데 아이오나도 강해지라며 격려한다.

페더와 메리엔델의 결혼식에 대한 기록을 찾자 제레인트는 그림을 밝은 곳에서 보고 싶다고 한다. 결국 들고 나와 아누 아렌델에서 보게 되는데 네 사람의 애정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플레이어의 이야기가 나온다. 절망한 메리엔델에게 희망을 준 이름 모를 모험가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이었다.

마지막 기록에서는 루비나트가 편지를 쓰는 상대가 아이오나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아이오나만이 열람할 수 있는 기록이었다. 열람을 완료하면 루비나트의 사념체가 나타난다. 사정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제레인트는 루비나트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고, 루비나트는 제레인트의 힘을 봉인해버린다.

제레인트가 멋대로 달려나가는 바람에 플레이어는 제레인트를 찾아나선다. 헤메는 중에 자스민을 만난다. 그녀는 페더의 반쪽짜리 레드 드래곤 보옥을 온전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하고 사라진다.[34]

제레인트와 합류해서 이야기를 해보니 아르젠타 제레인트에게 사정 설명이며 과거 제레인트에 대한 것을 하나도 이야기해주지 않아 불안했던 모양이다. 플레이어는 아르젠타를 대신해 제레인트에게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불안해하는 제레인트에게 절대 죽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제레인트는 루비나트에게 사과하고 화해한 뒤, 루비나트가 말한대로 레드 드래곤 네스트를 확인하러 떠난다. 그러나 루비나트가 에인션트를 막는 결계에 대한 이야기를 빼먹는 바람에 합류해있던 벨스커드 제레인트를 쫓아가고 루비나트는 플레이어에게 레드 드래곤 네스트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 앞으로 계획을 짠다.

왕성에 보고하고 다시 루비나트와 합류하는데 로제와 로잘린데를 만난다. 로잘린데는 아직 페더와 만나지 못하고 헤메고 있는 듯.

루비나트와 합류하면 뜬금없이 그가 아카데믹과 비슷하게 비욘드 드래곤의 조각을 이용해 생물체[35]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가 알테이아 대륙의 지성체와 비슷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니 미스트랜드[36]에도 비슷한 존재가 있을 것이라며 방법이 없을 땐 가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11. 미스트랜드

11.1. 챕터13. 새로운 세계

메르카의 심장의 대동맥 관문, 푸른 모래 교역로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시공의 정원 앞에 있는 기사 일라이저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레드 드래곤을 퇴치했냐는 질문을 하는데 어떻게 대답해도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레드 드래곤을 물리치고 와서 진행할지는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자.

참고로 이 챕터13부터는 해당 챕터의 메인퀘스트를 다 완료하거나 스킵할 경우, 퀘스트창의 메인퀘스트 항목에서 요약된 내용을 볼 수 있다.
이하의 내용들은 그 내용을 조금 다듬어서 적어놓은 내용이다.

모노리스의 문을 닫아 알테이아 세계의 위기를 막기 위해 미스트랜드로 넘어가게 된 제레인트와 플레이어는 격전의 황무지에서 갑작스러운 전투에 휘말려 정신을 잃게 되는데, 다행히도 자신이 알테이아에 남기고 온 반쪽 보옥의 기운을 감지한 미스트랜드의 루비나트에 의해 구조되고 현재 미스트랜드의 상황에 대해 듣게 된다.

모노리스의 문이 열리고 알테이아로 침공하기 위해 몰려들었던 베스티넬의 군사들은 루비나트가 친 결계로 인해 모노리스 너머로 갈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서로의 보옥을 갈취하기 위한 혼전을 벌이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급변시킬 수 있는 결계의 주인 레드 드래곤 루비나트는 적들에 의해 급습을 당해 제레인트와 함께 실종되고, 루비나트가 남긴 단서들은 반여신파의 연락책 이베르에게로 향한다.

이베르는 플레이어에게 반여신파를 통해 루비나트를 찾을 것을 약속하고, 차일드들의 관심을 알테이아에서 미스트랜드 내부로 돌리기 위해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베르의 부탁에 따라 자유 중립 시국 메르카의 수장 베르니카를 도우면서 미스트랜드의 비정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의자를 간직한 존재들에 대해서 알아나가게 된다.

이후 아르젠타와 데이지의 힘을 이어받은 벨스커드가 알테이아에 수호 결계를 치는 것에 성공하고 베스티넬의 무녀 역시 휴전 협정을 맺는 것에 동의하게 되지만 차일드 간의 싸움으로 이베르는 사망하게 되고, 그녀의 남동생 그렐은 차일드가 되어 다시 나타나게 된다.

비극과 희망이 교차하는 가운데 단지 플레이어를 돕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는 의문의 소녀 이리스와 갑자기 나타난 리피우스, 그리고 파헤쳐진 이베르의 무덤이 암시하는 불길한 징조는 무엇일까.

11.2. 챕터 외전5. 비극의 남매

메르카의 심장의 일그러진 영역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스테이지 특성상, 4개의 랜덤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전에 퀘스트가 끝난다.

베르니카는 남부 영지로 갈 생각이라면 반여신파의 노르페가 그렐을 찾아서 데려오라고 부탁했으니 그 일을 먼저 처리해달라고 한다. 그렐을 추적하는 중 재앙의 군대에서는 도난 사건이 일어났고, 그 범인이 그렐일 것이라는 단서를 얻게 된다. 그 과정에서 차일드 조사관 앤서를 만나게 되고 이상한 장치가 일그러진 영역에 설치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그렐은 누나인 이베르가 살아있다면서 이베르를 찾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죽은 자가 어떻게 살아나느냐는 플레이어의 의문에 베르니카는 이베르가 차일드가 되었을거라고 하고, 때문에 그렐이 이베르의 편으로 넘어가면 곤란하다고 하며 그 와중에 조사관 앤서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렐은 자신이 조사관을 죽인 건 아니라고 하지만 여전히 누나의 안위 외에는 안중에도 없는 상태. 베르니카는 그렐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돌연변이에게는 여러가지 위험성이 존재하고 그래서 그렐이 누나인 이베르를 죽일 수도 있다고 알려주는 게 좋을거라 하여, 그렐을 찾아내 일그러진 영역에 있던 장치들이 사실 이베르가 그렐을 죽이기 위해 설치한 주술 장치라는 사실과 차일드 자아의 폭주 가능성을 말해도 그렐은 모든 것을 부정한다.

하지만 그렐의 차일드 자아가 폭부하여 외숙부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렐은 자신이 누나를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어 결국 누나의 곁에 가지않고 반 여신파에서 누나를 돌려놓을 방법을 찾기로 한다. 이후 베르니카는 플레이어에게 그렐 몰래 이베르를 처리하라고 하지만 플레이어는 먼저 이베르를 찾고 남부 영지로 가는 것에 집중하기로 한다.

11.3. 챕터14. 희망의 불씨

라다메스의 반여신파의 비밀통로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양심상인 포프의 안내로 황금석 협곡의 비밀 입구를 통해 도착한 남부 영지 라다메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도시. 홀로그램으로 만난 노르페는 루비나트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주며 그를 재앙의 군대보다 먼저 찾을 것을 부탁한다.

단서를 따라 안갯속의 검은 호수에 만들어진 제레인트의 네스트에서 제레인트와 재회하게 되나 제레인트는 반 여신파와의 연락을 주저하고 플레이어가 루비나트의 행방과 상태를 묻자 애써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전해들은 노르페는 루비나트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지만, 제레인트는 라다메스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도움 받기를 꺼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노르페는 그래도 근방에서 구할 수 있는 약초들을 조합하여 억제제를 만들어 전달하는등 두 용들을 도와준다. 루비나트가 잠시 진정되고 나서 숨을 돌리게 된 제레인트가 플레이어에게 푸념을 늘어놓는데, 이 내용이 압권.[37] 어지간히 시달렸던 모양. 그 외에도 기껏 보호해주려고 만든 네스트가 너무 허접하다고 놀림을 받은 것 등 땡깡을 부린다. 루비나트가 말하길 오염된 자신이 말하는 험한 말들은 진심이 아니라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강화시키는 여신의 오염이 만들어내는 말들로 너무 믿지 말아달라고 한다. 하지만 얼마 못가 루비나트가 다시 폭주하게 되고[38] 노르페는 루비나트의 타락이 그의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 네스트가 세워진 검은 호수 지역의 독성이 루비나트의 이변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직감하여 플레이어가 제레인트, 그렐과 함께 루비나트를 붉은 황무지의 안전가옥으로 옮겨주길 부탁한다. 하지만 루비나트의 타락은 생각이상으로 심각하여 제레인트가 네스트를 해제하자마자 그렐을 도발하고 도망쳐 버린다.

이후 사라져버린 루비나트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베스티넬의 무녀가 타락한 루비나트를 만나 그의 내부에 있던 비욘드 드래곤과의 연결고리를 복구해 루비나트가 완전히 타락해버렸고, 무녀가 루비나트를 데려가 버린다. 하지만 이리스가 아직 모노리스의 문에 루비나트의 결계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려 양측이 혼란에 빠지게 생겼다. 노르페의 말로 결계를 없애기 위해 루비나트를 타락시켰는데 오히려 결계가 튼튼해져서 베스티넬이 이를 박박 갈고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타락한 루비나트를 어떻게든 되돌릴 방법을 찾는데, 루비나트가 언급했었던 '치유의 잔'이 루비나트를 정화할 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을 갖게된다. 하지만 이전의 루비나트는 치유의 잔은 너무나 위험하여 사용하지 않기를 바랬는데...[39]

11.4. 챕터 외전6. 전환점

라다메스의 일그러진 영역에서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챕터 외전 5와 마찬가지로 4개의 랜덤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전에 퀘스트가 끝난다

치유의 잔을 찾으려던 계획은 상급 차일드 마몬의 영지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어 난관에 부딪힌다. 라다메스를 떠날 수 없게 된 노르페는 치유의 잔을 알고 있는 다른 인물인 낙과 엘프 아르크[40]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다. 메르카 시국에 있는 루비나트의 은신처로 향했으나 단서를 얻는 것에 실패하고, 제레인트가 치유의 잔을 찾지 말라는 당부를 남긴 채 떠나 치유의 잔 탐색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그러던 중 지난번 그렐의 행방을 쫓을 때 보았던 이베르의 장치와 유사한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상황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플레이어와 노르페는 수상한 장치를 두고 상황을 추리하기 시작하고 조사를 거듭하던 중 장치가 이베르의 보옥을 노리는 차일드 마몬의 덫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에 노르페는 반여신파 내부에 첩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모든 단서를 조합한 노르페와 아르크는 이 일의 배후에 베르니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너무 늦어버렸고, 함정에 걸려 일그러진 영역에 나타난 이베르는 차일드 마몬에게 공격받으나 이베르의 기운을 감지한 그렐이 난입한다. 이베르는 자신에게 정신이 팔린 그렐을 미끼로 남긴채 도주하고 그렐은 마몬에게 보옥을 빼앗겨 중상을 입는다. 노르페가 간신히 자신의 스승 아카데미아의 보옥을 사용하여 그렐의 목숨을 살려내지만 모두가 배신감에 빠진다.

이에 베르니카에게 직접 책임을 물으러 메르카 시국으로 향했고, 베르니카는 자신이 이베르를 죽이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는 사실과 동시에 그것이 실책이었음을 인정한다. 그의 시인으로 반여신파와 베르니카의 사이엔 화해의 여지가 남게되고, 플레이어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른 채 마음의 갈피를 잃는다. 이해관계로 얽혀있던 자들과 비극을 거듭하는 남매,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던 관계를 뒤트는 전환점이 다가온 것이다.

11.5. 챕터15. 새로운 세력

메르카의 심장의 카이론 섬에서 진입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노르페와 그렐, 제레인트가 메르카의 심장 NPC로 추가되었으며, 레드드래곤 때처럼 이번엔 노르페가 룬드래곤을 처치했는지 묻는다. 마찬가지로 어떻게 대답을 해도 상관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치유의 잔의 단서를 찾기 위해 모노리스로 떠난 제레인트가 돌아와서, 단서 대신 모노리스에서 죽은 메리엔델의 유품을 찾아왔고 메리엔델의 유품이 루비나트의 은신처에 있는 장식함을 열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의문의 장심함을 열 수 있게 된다. 장식함을 개봉하자 나타난 루비나트의 사념체는 자신이 타락할 것을 대비해 치유의 잔에 대한 정보를 남겨두었고 플레이어는 환영이 남겨준 단편적인 정보를 따라 카이론 섬으로 향하기로 한다.

카이론 섬 조사 도중 마몬의 보옥을 흡수했던 그렐은 보옥의 융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괴로워 하고 상태는 점점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리리고 그들을 조여오기 시작하는 카이론 섬의 주인인 상급 차일드 하이렌델과 그렐의 기운을 느끼고 먼 곳에서 보옥 사냥을 나온 최고위급 차일드 제이드가 등장한다. 하이렌델의 영역에 침범하는 등 사이가 좋지 않은 묘사를 보이는데, 이를 통해 베르니카와 노르페는 루비나트의 타락 이후에도 결계가 멀쩡하여 제국 내부에 분열이 왔음을 통찰해낸다. 하이렌델의 함정에 빠져 그렐이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나 제이드가 나타나 하이렌델을 막는다.[41] 하이렌델이 물러난 뒤 제이드가 그렐을 해치려던 순간 루비나트가 나타나 남의 차일드 영지에서 보옥 사냥을 하지 말라며 제이드를 말리자 알테이아의 끄나풀에게 참견하지 말라고 하니만 루비나트는 이 또한 여신(베스티넬)의 뜻이라며 제이드가 물러나게 한다. 이후에 플레이어 일행을 조롱하는 언행을 하며 이 또한 연기인 것인지 아닌 것인지 헷갈리게 하는 중.

조사를 하던 플레이어와 제레인트일행은 누군가가 섬 안에서 자신들을 미행하고 있음을 느끼고 탈출이 어려운 깊은 곳으로 유인할 작전을 쓰지만 오히려 미행자는 도망치고 플레이어가 독이 발린 가디언에 스쳐 중독된다. 헌데 미행자가 해독초로 추정되는 식물을 두고 간 상황. 노르페의 분석 결과 해독초가 맞음을 알게 되고 자신들을 어찌되었든 해치지 않으니 그대로 두자는 결론을 내린다. 이후에 미행자와 직접 마주치게 되는데, 자신을 리카라 소개하는 학자 겸 모험자였다. 오래 전부터 이미 카이론 섬에 도착하여 수색하고 있던 사람으로, 섬의 지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조사를 계속하던 중 플레이어가 베르니카의 '그렐을 카이론섬에 데려가지 말라는 약속'을 어겨 지원을 끊는다. 베르니카가 반여신파의 신뢰를 한 번 어겼었기에 섬 조사에 협력해줬지만, 이번엔 플레이어일행이 신뢰를 저버렸기 때문. 그런데 플레이어 일행이 따로 구한 뱃사람도 베르니카의 끄나풀로 주인공 일행을 감시하는 것을 리카가 간파한다. 리카는 뱃사람에게 베르니카에게 말을 전해달라 하는데 특별한 의미가 없는 문장이지만 누군가에겐 아닐 수 있다며 그대로 전해달라 한다. 이후 베르니카가 다시 지원을 시작한다. 주인공일행과 리카는 한 수인학자가 미스트랜드의 끝과 끝을 기록한 지도를 만들었고, 그 지도에 치유의 잔의 위치가 있고, 카이론 섬의 어딘가에 숨겨져있음을 알고 바득바득 뒤지기 시작한다. 지도는 찾지 못하였지만 미스트랜드의 언어를 비틀어 기록한 암호책을 발견하는데, 리카는 하루 정도면 노르페와 함께 해독할 수 있겠다며 희망을 품는다. 플레이어가 베르니카에게 소식을 전하러 가던 중 여신의 사제가 베르니카에게 찾아온 것을 보고 눈치껏 구석에 숨어 듣는다. 여신의 전언은 메르카 시국의 '중립구역령 해제'. 이로 인해 베르니카는 제국의 감시에 둘러싸이며 대놓고 반여신파를 도울 수 없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플레이어가 허겁지겁 노르페에게 전하는데, 노르페도 놀라며 메르카의 위험을 걱정한다.[42]

11.6. 챕터 외전7. 맞서는 자들

섬 조사를 마친 뒤, 리카는 노르페와 함께 암호문을 거의 해독한다. 이후 베르니카에게 돌아가 자신의 정체를 알린다.
그녀가 바로 수년 전 모험을 떠났던 전 시국수장의 친딸이자 베르니카가 하염없이 기다리던 샬리카였다.[43] 샬리카가 돌아오자 베르니카는 소파베드에서 일어나 그 앞에 둘이 나란히 서있게 된다. 베르니카는 샬리카에게 존댓말을 쓰며 드물게도 어쩔 줄 몰라하지만 샬리카는 편하게 말하라며 이제부터는 둘이 함께 메르카를 통치하겠다고 선언한다. 또한 자신이 여행한 까닭은 메르카의 심장을 차일드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전설의 유물을 찾아다녔음을 밝히며 그것이 카이론섬의 깊은 곳의 탑에 존재할 확률이 높다고 확신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그 탑이 하이렌델이 점거하는 영토 내부에 있기 때문에 그동안 조사를 하면서도 접근할 수 없었던 것.

샬리카가 돌아온 기쁨도 잠시, 중립구역령이 해제된 메르카는 차일드들이 탐내기 딱 좋은 황금의 땅이기 때문에 곤란에 처한다.
당장 근처의 카이론 섬의 조사 중 하이렌델이 다른 지방의 차일드 카스미나와 손을 잡고 메르카를 먹어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을 플레이어 일행이 엿듣는다.

한편 메르카의 심장에 하이렌델이 평화협정을 제안하며 시국수장을 카이론 섬으로 초대하는 칙서가 도착한다. 베르니카는 속이 뻔히 보인다며 응하기 싫은 기색을 비치지만 샬리카는 탑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며 베르니카를 설득한다. 샬리카도 함께 가겠다고 선언하며 플레이어에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라고 언질을 한다.

셋이서 하이렌델의 성에 들어가자 하이렌델은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 베르니카를 구속한다. 그러자 샬리카가 자신이 시국수장의 친딸이며 베르니카는 자신의 대리인에 불과하다며 자신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이 더 구미가 당길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하이렌델은 흥미를 느끼고 샬리카를 잠재워[44] 성 안으로 데려간다.

돌아온 베르니카는 예상은 한 것 같지만 샬리카가 잡혀가자 심히 걱정이 되는 눈치이다. 플레이어는 샬리카가 떠나기 전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녀도 나름 뜻이 있었을 것이라도 생각한다.

11.7. 챕터 외전8. 희망의 단서


샬리카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하이렌델의 네스트에 들어가 깽판을 친다. 최심부로 들어가 작은 덩굴장에 갇힌채 매달려있는 샬리카를 발견하고 플레이어와 그렐은 드래곤화한 하이렌델과 전투한다. 하이렌델이 쓰러지자 상급 차일드 제이드가 나타나 플레이어 일행에게 경고를 날리고는 의식을 잃은 하이렌델을 데려간다. 이제 샬리카 구출만 하면 되는데 덩굴이 끊어져 샬리카는 덩굴장과 통째로 절벽아래에 떨어지고 만다. 그렐도 진정시켜야하니 일단 메르카의 심장으로 돌아가는데, 베르니카는 샬리카도 아직 데려오지 못했다는 것과 하이렌델을 쓰러뜨리기까지 했다는 것을 듣고는 골치아파한다. 베스티넬측의 눈밖에 나기 딱 좋기 때문이다. 베르니카는 처음부터 판을 다시 짜야하니 일단 샬리카를 구해오라고 지시하여 절벽 아래로 향하는데, 절벽에서 발견 된 샬리카는 홀로그램이었다! 홀로그램 장치를 노르페에게 가져가니 샬리카는 현재 무사하고, 지금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듯 하니 지금은 그녀를 내버려 두라고 한다. 베르니카 속은 타들어간다. 샬리카는 카이론 섬의 세계수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분명 이 근처에 그 유물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메르카의 심장에 돌아가 연금술사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그 유물은 현재 너무나 오래되어 잠들어있는 상태이며, 특별한 힘을 지닌 광석으로 깨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 희귀한 광석이 마침 트리얀의 영지에서 발견되어 연금술사가 조화의 보옥 '하르모니움'을 만들어낸다.
하르모니움을 카이론의 세계수에 가져가니 유물이 반응하여 모습을 드러냈고, 유물 활성화 연구를 위해 라다메스로 돌아간다.

노르페는 이 유물이 작동되려면 고도의 마력이 필요하다는것을 알아낸다. 순도높은 고급 보석들이 마력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니 상단으로 가서 보석을 사오기로 하는데, 막상 상단에 가니 고급 보석이 판매금지품이 되어 죄다 몰수되었다는 통보가 온다.
몰수된 물품은 비밀 선착장에 모여있다가 한 번에 홍련궁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하는데, 상급 차일드들이 몰려와 경비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물론 플레이어는 이를 빼돌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베르니카는 제발 좀 더이상 여신의 심기를 그만 건드리라고 하면서도 선착장 위치를 은근슬쩍 알려준다. 얼굴이 팔린 플레이어나 그렐은 위험하니 그리고리를 달래 보석 탈취를 부탁한다. 그리고리는 위험한 일은 끔찍히 싫어하지만 반여신파의 영웅이자 소중한 존재라고 띄워주자 못이기는척 승낙한다. 그리고리는 메르카 포구에 항아리에 숨어들며 찌질하지만 성공적으로 보석을 탈취해낸다. 이상하게도 보석쪽엔 경비가 삼엄하지 않고 다른 배에 경비가 쏠려있었다고 한다. 소문을 주워들으니 현재 여신이 보물들, 특히 성물을 긁어 모으고 있다고 하며 홍련궁의 보물고로 옮기고 있다고 한다.

일단은 수집한 보석과 노르페가 특별설계한 기계장치로 메르카의 심장 중앙의 모래시계에[45] 성공적으로 유물을 장치한다. 결계가 펼쳐지며 메르카의 심장은 차일드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를 받는[즉] 구역이 됨과 동시에 샬리카가 완전한 독립국가가 되었음을 선언한다.

한편 그리고리는 여전히 포구의 항아리 안에서 덜덜 떨며 숨어있었는데 플레이어가 다가가 경비병들은 이미 돌아갔으며, 이제부터 메르카의 심장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원래는 베르니카가 차일드인 그리고리를 머무르게 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샬리카가 반여신파와 플레이어, 샬리카의 공헌으로 메르카가 자유를 되찾았으니, 반여신파의 핵심 인물중 하나인 그리고리를 약속대로 보호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수긍한다. 이를 전해들은 그리고리는 기뻐하며 메르카로 돌아간다.[47]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후 플레이어와 노르페는 홍련궁에서 보호하고 있는 성물이 치유의 잔일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여 홍련궁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현재 경비가 너무나 삼엄하여 수색이 심하다 하여 일단 알테이아의 드래곤인 제레인트는 따로 오기로 한다.

11.8. 챕터 16. 홍련의 불빛

긴 뱃길에 오른 반여신파 일행은 마침내 사령관 화란이 다스리는 남부 영지의 꽃 홍련궁에 입성한다.

강물에 비친 등불처럼 욕망이 번들거리는 도시, 홍련궁.

루비나트의 결계가 무너지기 전 화란의 보물고에 들어가 치유의 잔을 찾아야 하지만, 오직 힘 있는 자만이 모든 것을 취할 수 있는 도시의 섭리에 따라 강호로서의 자격을 입증해야 한다.

눈 먼 불나비처럼 홍련의 불빛 속으로 뛰어드는 그대.
탑의 패권을 움켜쥐고 정체된 도시에 파란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인가?

11.9. 챕터 17. 몰이사냥


[스포일러1] 범인은 둘. 클레릭의 사형인 제이크와 부상자 세드릭이다. 제이크의 정체가 밝혀지며 진행되는 스토리는 충격과 공포, 감동 그 자체 [2] 일명 제레인트 쩔, 혹은 NPC 쩔이라고 불리는 것을 받을 수 있으니 1인 퀘스트가 뜨면 꼭 최고 난이도로 스테이지를 돌자 [3] 동일 인물이다. [스포일러2] 눈은 안 보여도 쩔을 해주는 제레인트였으나 위기에 처한 플레이어를 구하려다가 죽고 만다. 이 부분 영상과 제레인트의 대사는 모든 유저들의 가슴에 짠하게 남았다. [5] 눈이 멀어서 그런지 전보다 길을 더 못 찾는다. [6] 주교가 용추종자였으며 일대를 정화하겠다는 말에 속아 그를 도운 것이 서펜트라를 부활시킨 것. 아카데믹 입장에서 진행하면 열심히 말리고 다니는데도 주교님은 좋은 분이라며 감싸는 용자들의 반응에 뒷목을 잡게 된다. [7] 벨스커드가 나타나 네스트에 박혀있던 제레인트의 검을 뽑아가면서 다 니탓이라고 욕도 한다. [8] 넓다. 워프 도우미가 있을 정도. 헤르말테 포구에서 통하는 포탈은 북쪽, 페어리스타의 오두막은 남쪽에 있으니 헤메지 말고 침착하게 지도를 확인하자. [9] 버그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오두막 안에 있는 아르젠타에게 퀘스트 마크가 떠있음에도 말을 걸면 뻔뻔하다며 호통만 치고 진행되지 않는다. 그럴 때는 오두막 밖으로 나가면 영상이 진행된다. 말 안 걸고 들어갔다 나가기만 해도 진행이 된다. [10] 카라큘의 오빠로 천재 소서러였지만 금기를 어기고 끔찍한 실험을 계속해 추방당했다고 한다. 파파 늙은 카라큘과 달리 젊은데, 카라큘은 시공계열 마법을 써서 젊음을 유지하고 있을거라고 추측하나 시델은 평범한 마법으로는 저정도로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며 금지된 마법을 썼을 거라고 말한다. [11] 2차 전직을 해야만 다음 내용으로 진행할 수 있다. [12] 드래곤의 보옥만으로 드래곤이 될 수 없음을 안 페더는 마침 블랙드래곤의 보옥을 흡수해버린 벨스커드를 실험하라며 카라한에게 던져줬다. 그리고 시작되는 카라한의 고문에 가까운 실험들... [13] 여섯 영웅 바르낙의 마지막 제자 겸 워리어 아빠 [14] 잠깐 만난 건데도 아처한테 작업을 건다.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대사가 다르다. [15] 서브 퀘스트와 70-80 메인 퀘스트에서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 [스포일러3] 로제가 벨스커드를 찌르고 블랙 드래곤의 보옥을 뽑아간다. 새로운 칼레온의 기사, 로잘린데. 로제에서 돌변하는 연기가 멋있다. [17] 아카데믹 코멜리나 [18] 헤르말테 포구와 운석 낙하지 앞에서 삐약이를 찾던 릴리 사이즈 여자애 [19] 보옥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제레인트로 부활이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힘이 훨씬 약하고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하지도 못한다고 한다. 유저들 사이에서 별명은 꼬마 제레, 작은 제레, 뉴레인트 등등. [20] 엘프의 여왕은 생명의 나무와 동화되어 일평생 떠날 수 없다. 유벤시엘은 전전대 여왕후보로 여왕 아마릴리스를 사랑했으며 여왕의 운명을 보고 충격을 받아 뛰쳐나갔고, 그런 체계를 없애기 위해 사도가 되었다. [21] 아처로 진행할 경우 유벤시엘과 함께 이동해 대화를 나눈다. 그치만 유벤시엘이 왕이 되었다는 건 돌아온 후에 워리어 시안을 통해 알 수 있다. [22] 캐릭터 별로 도움을 청하러 가는 곳이 다르다. [23] 칼리의 스승. 칼리는 스승과 동명이인에 똑같이 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4] 어쌔신과 메인 퀘스트를 함께 하는 NPC [25] 드래곤네스트 세계관의 주신인 아르테아 여신에게 독을 먹여 잠재운 또 다른 여신. 케이어스 드래곤이 타락한 것도, 세계가 위기에 처한 것도 모두 그녀가 뿌린 독 때문이다. 모노리스의 문을 통해 베스티넬 여신이 만든 세계, 미스트랜드가 연결되어 있다. [26] 과거의 가하람과 만나기 직전. 루나리아가 문을 열고 수수께끼의 소년이 죽었던 시간대. [27] 플레이어를 현재에서 빼돌린 가하람이다. [28] 페더가 플레이어를 기억해두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처음 모노리스에 진입해서 만난 페더가 플레이어를 보고 저런 보잘것 없는 자를 포섭하려 했다면서 후회하는 투로 말하는데 이때를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29] 선지자가 힘이나 길을 잃었을 때 나타나 선지자의 역할을 한다. [가하람의] 이 스토리는 세계관 내에서 엄청난 해악을 불러일으켰고 출시 초기부터 스토리를 보아오던 유저들에게도 엄청난 뒤통수를 안겼다. 세계관 내에서는 로제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어마어마한 불행을 안겼고, 결과적으로 선지자의 타락에 의해 아카데믹이 온 미래세계의 멸망과 현 세계의 아누 아렌델과 모노리스 위기를 불러왔다. 세계관 외적으로도 초기 컨셉아트 등을 통해서 로제를 구출하고 세계를 위기에서 건져내기 위한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를 강조하던 스토리의 절반을 송두리째 부정했으며, 로제의 타락 반전을 기점으로 드네 세계관의 스토리가 음모와 어두운 이야기를 이용한 전개 비중이 크게 올라가기 시작한다. 또한 중심 인물이었던 선지자가 후발주자이자 메인 스토리 참여가 늦는 캐릭터인 칼리에 의해 꼬이게 됨으로서 선지자 테마가 곁으로 새는 모양새가 되었고, (앞으로 로제-로잘린데의 스토리가 더 풀려야 알 수 있겠으나) 모노리스 이후 로잘린데의 스토리 이탈로 로제가 맥거핀이 되면서 유저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칼리 한 캐릭터의 스토리로서는 호평을 받을 수도 있으나, 전체 스토리에서는 크게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31] 만티코어의 주인 [32] 시체인 바르낙을 정화하기 위해 사용한 그 진실의 거울이다. [33] 붉은 색과 은색 서브퀘스트에서 나오는 내용. 루비나트가 아르젠타에게 대륙을 수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외전4 스크립트에서 추측컨데 월향국이 번성하기 이전으로 추측되며, 월향국이 고대인이 멸망한 후 제일 먼저 번성해 약 2천년간 번성했기 때문에 첫번째 모노리스의 문이 열린 것과 두번째 모노리스 문이 열린 사건은 약 2천년의 간격이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34] 아카데믹은 스크립트가 다르다. [35] 바로 어쌔신이다. 정식 이름은 비욘드 드래곤 렌크라우. [36] 베스티넬 여신이 만든 세계 [37] 어떤 날은 하루종일 자지도 않고 빙빙 날면서 노래를 불러. 그럼 엄청 지칠텐데... 전혀 개의치 않고 그래. 그리고는 호수가 너무 넓다고 밤새도록 흙을 퍼날라... [38] 날개를 꺼내 허공을 날며 어딘가 엇나간듯한 텐션으로 말한다. 분명 밝게 말하는 것 같지만 조롱이 섞여있거나 자신은 멀쩡하다는 등 헛소리를 한다. [39] 치유의 잔은 원래 베스티넬의 독에 중독되어 잠든 아르테아 여신을 깨울 치료제로 언급되었지만, 문제는 아르테아가 깨어나게 되면 여신의 꿈이 되어 버린 알테이아가 무너지게 돼 버린다. [40] 각성 퀘스트에서 처음 등장해 플레이어가 각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엘프. [41] 제이드가 그렐의 보옥을 노려 하이렌델에게 손대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던 상태였다. [42] 메르카 시국은 최대규모의 상업지구와 황금광을 끼고있는 아주 매력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중립구역이 해제된다면... [43] 암시는 이전 챕터부터 존재했다. 리카의 전언을 듣고 바로 지원을 재개한 것 등. [44] 연출을 보자면 단순히 재우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두운 기운이 샬리카를 감싸 구속한다. 베르니카는 장미덩쿨로만 구속했는데 샬리카를 왜 그렇게까지 한 것인지는 의문. [45] 원래는 따로 탑을 세워야 했으나 제국의 감시가 심해 원래 있던 구조물에 끼워 넣는 식으로 해야했다. [즉] 여신과 차일드가 침공할 수 없는 [47] 그리고리는 차일드이지만 별로 강하지 않아서 다른 차일드에게 언제 먹힐지 모르는, 인간일 때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