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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1:17:07

드라큘라 별장 살인사건

1. 개요2. 줄거리3. 용의자4. 사건 전개
4.1. 사건 전에 죽은 인물4.2. 범인에게 죽은 인물4.3. 범인의 정체와 동기
5. 범행 트릭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2부작 에피소드. TVA 88~89화, 한국판 1기 66~67화( 드라큘라 성의 공포)이다. TVA 61~62화의 유령선 살인사건에 이어 오리지널 장편 에피소드로는 두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1998년 1월 26일~2월 2일/2000년 9월 4~5일 방송.

2. 줄거리

코고로는 흡혈귀 소설 전문 소설가 토라쿠라 다이스케로부터 아내의 불륜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란, 코난과 함께 그의 저택으로 향한다.

3. 용의자

타도코로 토시야 (전준호)
26세 / 다이스케의 제자
유사 코지[1]
이원준
소정환
토라쿠라 에츠코 (김민아)
30세 / 다이스케의 아내
테라우치 요리에
송연희
김율
도이 후미오 (이문영)
48세 / 잡지 편집장
무라마츠 야스오
김관진
이상헌
하무라 슈이치 (하준일)
33세 / 대학 연구실 조교
하야미 쇼[2]
오인성
정성훈
토라쿠라 다이스케 (드라큘라)[3]
50세 / 소설가
하즈미 준
전인배
오병조

4. 사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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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1 타도코로 카오리(전준희)
사인 지병으로 인한 죽음

4.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이름 토라쿠라 다이스케(드라큘라)
사인 말뚝으로 심장을 찔림[4]
죄목 살인교사죄, 강요죄,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죄, 협박죄

4.3. 범인의 정체와 동기

"치료만 제대로 해줬어도... 날 속이지만 않았어도 그렇게 가진 않았을거예요! 드라큘라는 내 동생을 죽였다고요!! 그래서 용서할 수 없었어요!!!!"
이름 타도코로 토시야(전준호)
나이 26세
신분 다이스케의 제자
가족관계 부모(고인), 여동생 타도코로 카오리(전준희)(고인)
살해 인원수 1명
범행 동기 복수
죄목 살인죄, 손괴죄, 절도죄

범인의 정체는 바로 토라쿠라 다이스케의 제자였던 타도코로 토시야였다. 란은 그가 다이스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자 다이스케의 돈을 받아 치료하던 여동생은 어떻게 되는거냐며 묻지만 토시야는 진실을 알려준다. 다이스케는 처음부터 여동생을 치료할 생각따윈 없었고 토시야를 계속 이용하기 위해서 토시야의 여동생의 주치의를 찾아가 뇌물을 주면서 주사와 약을 주지말고 목숨만 붙어있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결국 의사는 드라큘라의 요구대로 하는 바람에 토시야의 여동생은 병이 깊어졌고 결국 1년전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세상을 뜬뒤 다이스케는 여동생을 미국에 있는 좋은 병원으로 옮겼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토시야에게 거짓말을 했고 토시야는 그 사실을 믿었다. 그렇지만 1달전 여동생을 간호하던 간호사가 죄책감에 토시야에게 모든 진실을 알렸고 여동생은 죽을때까지 토시야를 찾았다고 밝힌다.

다이스케의 진실을 알게된 토시야는 분노해 다이스케를 죽이려고 생각했고 결국 살해한 것이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토라쿠라 다이스케는 말그대로 쓰레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악행을 저질렀다.

토시야에겐 여동생을 죽게 만들도록 만든데다 다이스케에겐 거짓말을 해서 1달 전 다이스케가 진실을 알기 전까지 계속 속였다. 또 에츠코와의 결혼을 위해 자신이랑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에츠코의 아버지가 진행하던 사업을 망하게 한 뒤 자신이 도와줄 테니 당시 22살에 대학을 갓 졸업한 에츠코와의 결혼을 요구했으며 또한 회사주식을 대부분 차지해 이혼이라도 하면 아버지가 회사에서 쫓겨나도록 협박수단으로 써먹었다. 그래서 에츠코는 불륜상대였던 하무라 슈이치만 생각했고 진실을 알았음에도 남편인 다이스케에게 반항하지 못했다. 그가 살해당한 저택이 드라큘라의 저택이라고 불리는데다 그가 내는 소설이 대부분 흡혈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말그대로 흡혈귀보다 더 최악의 인간이었다.[5]

5. 범행 트릭

다이스케가 있던 방과 거실은 딱 1개뿐인 통로로만 연결이 되어있고, 당시에는 눈이 내렸기에 통로 지붕에는 눈이 쌓여있었다. 그렇기에 범인이 지붕을 통해 갔다면, 발자국이 있어야 했지만 통로에는 발자국이 없었고, 거실에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늘을 날아가는게 아니고서야 들키지 않고 통과하는 건 불가능하다. 대체 어떻게 사람들에게 안 들키고 통로를 통과했냐...는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그냥 당당하게 정문 통로를 통해 갔다.[6] 사람들은 다들 거실에 있었고, 지나간 사람은 없었다고 하지만 사실 딱 1명, 진범이 식사를 갔다준다며 자연스럽게 거실을 지나갔고, 이 때 다이스케를 살해했다.

하지만 중간에 방의 불이 꺼졌는데, 이것은 필름을 길게 늘려서 스위치와 연결했고, 영사기가 필름을 감으면서 스위치를 조작한 것. 이 트릭을 감추기 위해, 굳이 말뚝을 챙겨와 살해한 뒤, 영사기 불빛을 비춰, 흡혈귀 영화를 모방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6. 여담


[1] 훗날 오키타 소시를 담당하게 되었다. [2] 이후 모로후시 타카아키를 맡는다. [3] 한국판은 필명이라는 설정이다. 한국식 이름으로는 '드라큘라'를 살리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모양. 후일 같은 소재를 다룬 하인성과 흡혈귀 저택에서도 '토라쿠라'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거기서는 '두학규'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4] 더빙판에서는 심의 문제인지 말뚝을 편집으로 없앴다. [5] 오죽하면 슈이치가 진짜로 흡혈귀 같다 말할 정도. 그래서 코고로도 용의자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흡혈귀 같은 최악의 인간이라도 살인은 절대 용서받지 못할 짓이라고 답변해야 했으며, 코난도 흡혈귀에게 물린 사람이 흡혈귀가 되는 것처럼 토시야도 살인범이나 다름없는 다이스케 때문에 진짜 살인범이 되어 버렸다고 독백했다. 더군다나 소설가로서의 재능도 없다는 것도 밝혀졌다. [6] 슈이치가 지금 농담하냐고 말하자 코난은 범인이 지붕 위를 날아갔다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현실성 있지 않냐고 답한다. [7] 첫 번째는 수수께끼의 흉기 살인사건. 일본판에서는 이외에도 코코로가 명추리를 했던 에피소드는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이런저런 깐깐한 심의규정으로 몇몇 에피소드가 꽤나 짤린 게 많았다. 그렇기에 일본판과 달리 국내에서는 이 편이 두 번째였다. [8] 게다가 코고로의 탐정으로써의 올바른 가치관도 같이 볼 수 있다. 용의자들이 피해자가 타인을 흡혈귀처럼 약점을 잡으며 등처먹는 악랄한 인간이였다며 질타하자 코고로는 이들을 진정시키면서 아무리 피해자가 몹쓸 인간이고 비열한 인간이라 한들 이건 명백한 살인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9] 둘 다 범인이 같은 성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