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해군이 2010년대 들어 새로 건조한 군함. 처음에는 헬리콥터 운용 능력을 갖추려 한 듯 보이나 현재는 다른 무장을 운용하고 있다. 서해함대와 동해함대에 각각 한 척씩 있으며 동해함대의 두만급은 아직까지 전력화되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압록급 호위함과 함께 2020년대 북한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2010년대에
압록급 호위함과 같이 건조되기 시작했고, 2012~2013년에 진수됐다.
현대적인 스텔스 형상을 가진 압록급과는 달리 계단식 상부 구조물과 큰 창문 등 마치 민간용
메가요트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어서 건조 초기에는 전투함으로 생각되지 않았고 김정은이 타고 즐길 메가요트라고 추정되었었다.
남포항의 두만급
라진항의 두만급
건조 당시의 두만급 선체 모습
진수 당시에는 헬기 운용 능력을 갖춘 군함으로, 함체 길이의 절반 가까운 비행갑판을 갖춰
서호급 호위함이 폐선된 이후로 조선인민군 해군의 유일한 헬기 탑재함이 될 예정이었으나,
남포항의 압록급과 두만급
얼마 후 헬기 갑판 자리에 압록급과 동일한 경사식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하며 헬기 운용 능력을 포기했다.
기존 서호급에서는 기껏해야 Mi-4 정도나 운용하는 수준이었던 만큼, 제대로된 함재 헬기를 보유하지 못한 북한의 현실 상, 헬기 운용 능력을 갖출 바에
핵탄두를 탑재한 순항미사일을 발사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게 더 이득이라 판단한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