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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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순정, 일상 |
작가 | 뚱땡이냐옹이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
연재 기간 | 2014. 09. 02. ~ 2015. 09. 15.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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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툰. 작가는 뚱땡이냐옹이.
2. 줄거리
사람에게 인연이라는 것은 늘 예기치 못한 순간 우연을 빙자하여 찾아오곤 한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더 특별할 수 있는 운명의 순간 속, 그녀 <이라미>의 상대는 특별했다. 예기치 못한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로 하여금 무너져 있던 그녀의 순간 속에 불쑥 개입한 그 남자, <하윤승>와의 만남은 그녀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설렘을 안겨줬음은 물론 이전의 아픔을 모조리 잊게 해 줄 만큼 놀라운 것이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더 오묘했던, 그리고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만남. 그 속에서 풍기는 달콤한 사랑의 향기는 지극히도 날큰하다. 두 번째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미의 두근두근 사랑 이야기
이야기는 남자친구에게 실연당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라미는 2개월 전 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끊어진다. 작은 다툼조차 없었던 평범하고 평범했던 날이었으나 갑자기 연락이 끊어진 것이다. 잠수를 즐겨 타던 버릇이 있던 터라 이번에도 그런 거라 생각하여 일이 주 정도 지나면 분명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연락이 올 것이라고 하지만, 이번엔 그 기간이 더 길었다. 연락이 끊어진 지 2개월이 된 날에 그가 얼굴을 내비쳤다. 전 남자친구는 낯선 여자와 팔짱을 끼고 서로 다정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번엔 남자친구가 주인공에게서 떠나가기 위한 잠수를 탔던 모양이다. 이라미는 바보같이 걱정한 것을 깨닫지만 뭐라고 따질 생각은 하지 못한다.
"걱정했었는데... 내가 걱정하며 지내고 있을 때 넌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었구나 바보 같은 나를 위해 건배!"라며 팩으로 된 소주를 마신다. "쓰다 끝이 너무 쓰다"라며 눈물을 흘리고 "헤어지자고 말이라도 해주지"라며 엉엉 울어버린다. 남자친구와 함께 갔던 고기집 유리창에 붙어 멍하니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한다. 먹기 싫은 것도 싫어하는 곱창도 그와 함께 있었기에, 그가 먹고 싶다 했기에 함께 먹어주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연애를 하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착각을 하고 있었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주인공의 첫 연애는 끝이 나 있었다. '잠수 이별이라는 거 정말 비참하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울었다. 실연당하고 하루가 지난 후 주인공은 실연당한 아픔인지 오늘은 왠지 일하기가 싫어져 카페에 앉아 따뜻한 화이트 모카 한 잔을 눈앞에 두고서 잠시 졸고 있는 사이, 웬 청년이 주인공의 옷에 커피를 흘린다. 그 청년은 사과를 하고 세탁비를 주겠다 하나 주인공은 이를 거절하고 청년은 명함을 건넨다. 그의 이름은 하윤승이었다. 회사에 출근한 주인공은 회사 동료의 언질로 등 뒤에 있는 커피 자국이 하트 같음을 인지하고 왜인지 두근두근거리게 된다. 라미는 하윤승의 생각에 자꾸만 두근두근거리게 된다. 그 후 라미는 하윤승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간다. 그리고 어느 날 '영화처럼'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는데 이 영화의 장면이 하윤승과 자신이 만난 계기와 무척 닮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꿈에서조차 하윤승이 나오기 시작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4년 9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됐다.2015년 9월 15일 총 55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연애 이야기이긴 하지만 과거에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그래서 연애 관련 이야기보다 과거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다.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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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미
작품의 주인공,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왕따가 된다. 누군가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 지나치게 남에게 맞추는 편이다. 굉장히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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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승
등장인물 중 가장 큰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굉장히 자신감 있고 밝은 사람이지만 과거의 상처에 대해서는 굉장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후회 없는 인생이었다는 생각으로 죽는 게 꿈이다. 그래서 생각한 건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편이다. 영화, 책, 음악을 사랑한다. 운명의 상대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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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리
주인공의 회사 동료. 아침마다 뜬금없이 메신저로 동물이나 식물 사진 같은 걸 보내며 '오늘은 예쁘다', '저녁을 같이 먹자'라며 여성들에게 자주 들이댄다. 회식 때 남직원들이 박 대리한테 왜 남자들한테는 사진 안 보내주냐고 우리도 사진 볼 줄 안다고 해서 그만뒀다.[1] 여직원들에게 자꾸 스킨십을 하려고 하며 자신과 어딘가 가자고 계속 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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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미
주인공의 회사 동료로 디자인 팀에 소속되어 있다. 별명은 동생 미미 공주, 사랑에 빠지면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대학 때는 자취하는 집의 월세를 속여 부모님께 돈을 더 받아 남자친구의 월세까지 같이 내줬다. 좋아하던 동창에게 걸려온 전화에 설레어 나갔다가 다단계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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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리
디자인 팀 소속이며 미미 공주들의 엄마라고 한다.[2] 라미가 입사하기 전까지는 디자인팀의 유일한 여직원이었다. 그래서인지 라미와 주미를 끔찍이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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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리
장난기 많은 성격, 여자는 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과한 친절을 베풀고 다닌다. 이런 행동 때문에 귀찮은 일이 생겨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자는 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항상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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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욱
마케팅팀 신입, 무뚝뚝한 면모가 자주 보인다. 고등학생 때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너 같은 뚱땡이는 싫다는 말에 살을 뺀 후 체중 관리를 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초콜릿을 쌓아 놓고 먹는다.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과거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이 있지만 그런 것에 크게 갇혀 살지 않는다. 상처받았던 과거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며 사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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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고등학교 2학년 때 윤승의 반으로 전학. 그때부터 쭉 윤승을 운명의 상대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 고2 겨울 방학 전 윤승이 누군가의 고백에 거절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윤승이 자신의 고백에 거절하는 악몽에 시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