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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03:27:07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악당 연맹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43주차, 112주차, 275주차 44주차, 113주차, 276주차 45주차, 114주차, 277주차
죽음의 위험
(Grave Danger)

( 과거의 사원)
악당 연맹
(Injustice League)

( 코랄의 균열)
자린고비
(No Money, More Problems)

( 버밀리언의 특종)

1. 개요

악당 연맹 Injustice League 코랄의 균열
기쁜 마음으로 Saito님이 제작한 첫 번째 돌연변이 제작 대회 우승작을 소개합니다. 이 주간 도전에서는 코프룰루 구역의 위대한 영웅들을 복제한 사악한 무리가 아몬의 세력을 고무하며 아우구스트그라드를 함락시키려 합니다. 그들에게 굴복하지 말고 도시를 구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파일:heroesfromthestorm_coop.png
폭풍의 영웅들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닌 영웅들이 공세에 합류합니다.
파일:hardenedwill_coop.png
굳건한 의지
영웅이 아닌 적군 유닛이 근처에 있으면 적 영웅 유닛이 받는 모든 피해를 최대 10으로 감소시킵니다.
파일:inspiration_coop.png
감화
적 영웅 유닛이 좁은 범위 내 모든 적의 공격 속도와 방어력을 증가시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44주차, 113주차, 276주차 돌연변이 임무. 276주차에선 제목이 돌연변이 제작 대회 우승작(Mutation Creation Contest Winner)으로 표기된다.

공세에 포함되는 영웅들 이외에 각 파편을 지키고 있는 혼종들도 기본적으로 영웅 유닛이므로 감화 및 굳건한 의지가 적용된다.

2. 돌연변이원

2.1. 폭풍의 영웅들[1]

파일:heroesfromthestorm_coop.png
폭풍의 영웅들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닌 영웅들이 공세에 합류합니다.

매 공세마다 영웅들이 섞여서 온다. 이번 돌연변이의 핵심 포인트. 이 영웅들은 공허의 존재처럼 검은 외형에 붉은 줄이 그어진 묘사가 되어 있으며 죽을 때도 공허의 존재처럼 연기처럼 사라진다.[2] 후술할 감화와 굳건한 의지 보정을 받기 때문에 주변의 적들을 감화시켜서 강화시키고, 굳건한 의지 때문에 주변에 잡졸이 하나라도 있다면 잘 죽지도 않는다.

공세마다 오는 영웅들은 모두 탐지기를 패시브로 갖고 있으며, 기술 피해가 비교적 너프된 레이너나 타이커스도 그 시점에서는 매우 위협적이기 때문에 중요한 패널 기술은 아껴두는 것이 좋다. 특이사항으로 공세가 올 때 해당 캐릭터의 음성 대사가 출력되는데, 마치 아몬에게 지배당한 듯이 뒤틀린 하울링이 섞여있다.

등장하지 못한 이름있는 영웅으로는 알라라크 보라준, 알렉세이 스투코프, 탈란다르, 스완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에 등장한 알라라크가 나오지 못한 것은 파괴 파동과 영혼 흡수가 너무 강력한 기술이라 그렇다는 평도 있다.[3]

반대로 유닛 기반 영웅( 해머 상사, 모랄레스 중위, 프로비우스)는 본작에서 별개의 유닛으로 구현되어 있지 않아서 역시 나오지 않는다. 물론 해머 상사와 모랄레스 중위는 아나운서로 등장하기에 적 공세에 끼는 쪽이 오히려 문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각 공세에 대응하여, 다음과 같은 영웅들이 출현한다.
각각의 영웅들의 스펙은 폭풍의 영웅들 문서에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

2.2. 굳건한 의지

파일:hardenedwill_coop.png
굳건한 의지
영웅이 아닌 적군 유닛이 근처에 있으면 적 영웅 유닛이 받는 모든 피해를 최대 10으로 감소시킵니다.

툴팁에 오역이 있기 때문에[5] 그걸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다면 매우 어려워지는 돌연변이원. 본 문서에서는 올바르게 번역된 문장을 채택하였다.

영웅 유닛 주변에 비영웅 유닛이 하나라도 있다면 강화 보호막 효과가 발동되어, 10을 초과하는 피해를 모두 10으로 줄인다. 당연스럽게도 강화 보호막의 특성상 공격력이 낮고 공격 속도가 빠른 저글링, 해병 등은 굳건한 의지의 효과가 먹히지 않는다. 우주모함 1승다만 해당 유닛들은 체력도 낮은 편이라 쓸려 나가기 쉬워 전선 유지가 어려우니 병력 순환에 자신이 없다면 주변 유닛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이 효과가 적용되는 영웅 유닛들은 일반 유닛들보다 공격 우선 순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 유닛을 처리하려면 광역기로 공격하거나 수동으로 찍어줘야하는 불편함도 있다.

골때리게도 공세에 등장하는 영웅 뿐만이 아니라 균열을 지키는 혼종이나 영웅급 유닛(거대괴수, 브루탈리스크, 모선, 로키)도 이 돌연변이가 적용되어 있다.

2.3. 감화

파일:inspiration_coop.png
감화
적 영웅 유닛이 좁은 범위 내 모든 적의 공격 속도와 방어력을 증가시킵니다.

이 효과를 받는 적은 날 강화하라 활성화 상태의 알라라크 주위 아군과 비슷한 붉은 빛을 띤다. 영웅 유닛주위에 오오라 효과로 범위도 쉽게 알 수 있다. 두 번째 공세부터 영웅이 두명 이상 나오는데 이때 영웅들끼리 가까이 있으면 서로 감화 효과를 적용받는다.

3. 공략

제 1회 유저 제작 돌연변이 경연대회 대상 수상작으로 제작자는 saito. 코랄의 균열에서의 돌연변이로, 자유의 날개의 마지막 임무와 같이 공세와 강화된 영웅이 함께 오면 임무가 얼마나 악랄해질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적 영웅들은 공세와 함께 함께 찾아온다. 문제는 영웅의 능력치가 만만치 않다는 것. 이 때문에 초반이 빈약한 사령관끼리 동맹이라면 초반부터 게임이 터지는 경우도 다반사. 더군다나 온갖 기술들을 난사해서 체력이 낮은 유닛들이 버티지 못한다. 특히 무서운 것은 광역 기술을 시전하는 영웅들인데, 케리건의 파멸이나 노바의 핵 미사일 발사 등 체력이 높고 낮고 상관없이 평등하게 높은 데미지를 주는 기술들을 자비심 없이 난사한다.

따라서 영웅이 포함된 공세를 얼마나 빨리 막고 공격을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즉, 한번 막고 공격 가고, 다시 막고 공격 가고의 방식으로 운용해야한다. 코랄의 균열 임무 자체가 시간 제한이 있는 맵이기 때문에 공세를 빨리 막지 못하게 되면 그 공세 막자마자 바로 다음 공세가 이어지는 막장 상황이 펼쳐질 수 있으며, 이게 반복되다가 공허의 파편이 활성화되어 게임이 끝나는 결과로 이어진다. 특히 전술하였듯이 툴팁과는 다르게 적 유닛들을 먼저 정리해주어야 데미지가 정상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적 영웅들을 처리하기 전에 주변 유닛들을 빠르게 정리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상단 패널 기술들은 주변 유닛들을 먼저 정리해주는 용도로 사용하자. 만약 적 영웅들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기술을 가진 사령관이 있다면, 이를테면 살무사의 흑구름이나 보라준의 블랙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적 영웅들을 묶어주자. 단순히 기술만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딜탱이 다 되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이 적 영웅들이다.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은, 빠른 균열 파괴보다는 공세를 일단 막는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적 공세는 단순히 영웅만이 섞인 것이 아니라 영웅 주변의 유닛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평소와 같이 공방을 나누어서 한 명이 담당하기에는 힘든 감이 있다. 따라서 동맹 사령관들 모두 병력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한 명이 균열을 파괴하고 한 명이 방어를 담당하는 것보다는 같이 공세를 막고 균열들을 파괴하러 가는 것이 좋다. 다만 마지막 파편만 남았는데 시간이 꽤 걸린 경우 공세가 급격히 강해져서 아무리 스완, 카락스같은 방어 사령관도 못 막는 시점이 올 수 있다. 이런 경우 공세는 포기하고 올인성 러시로 게임을 빨리 끝내는게 좋다.

케리건과 아르타니스가 같이 오는 공세가 고비인데, 지금 까지 잘 굴려오다가 서로 방심해서 한 명은 균열 때리고 다른 한명만 방어 하다가 게임이 잘 터진다. 케리건의 파멸에 데스볼이 터져나가고 아르타니스의 부활쿨이 돌기 십상이므로.. 엔간하면 같이 막는게 좋다.

참고로 노바의 핵과 케리건의 파멸은 일정 숫자의 유닛이 시야에 보이면 냅다 갈기며, 기술 시전 시 약간의 대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속이 빠른 유닛 부대를 모아서 보내면 바로 스킬을 유도할 수 있다. 그 후에 바로 빠지면 유닛 손실 없이 궁극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3.1. 레이너

늘 하던대로 바이오닉이면 된다. 3번째 공세이후 느긋하게 궤도를 늘려줄 시간만 확보된다면 넘치는 광물로 해무관만 줄곧 찍어내면 된다. 다만 첫 공세 수비에는 밴시 쿨이 안들어오니 벙커를 하나 짓도록 하자.

적이 스카이가 아니라면 지뢰이너도 유효하다. 어정쩡한 숫자로 깔지 말고, 시체매를 두줄 뽑아서 첫 파편이 있는 자리를 모조리 지뢰로 도배해버리면 잡몹은 물론 영웅까지 오다가 죽어버린다. 남는 자원으로는 바이킹을 뽑아서 파편 딜을 보조하면 된다.

팀이 보라준이나 알라라크같이 초반 방어가 가능하고[6] 대공이 부실한 사령관이면 그냥 바이킹만 쭉 찍어도 1인분 가능.
그 사이 단행된 여러 패치와 버그크래프트와의 조화로 인해 현재 레이너가 내세울 병력은 바이오닉 뿐인데, 1차, 2차 공세까지는 다수의 벙커 + 히페리온으로 막아낼 수 있으나 그 이후부턴 제대로 못 막으며, 아무리 지게로봇 펌핑으로 인해 회전력이 좋아도 적 자가라나 케리건, 아르타니스를 만나면 감염체 투하와 사이오닉, 번개 돌진으로 인해 200 병력을 모았다고 해도 컨트롤 안하면 진짜 순식간에 삭제되며 컨트롤을 해도 최소 인구수 80 정도의 손실은 각오해야한다.[7] 그렇다고 지뢰이너를 쓰자니 영웅들이 탐지기라 지뢰를 멀리서부터 부수고 천천히 들어오기 때문에 지뢰이너도 무용지물이다. 땡전순을 가자니 초반부터 빠른 공세가 들어오는데다 공세 주기도 빠른 코랄의 균열 특성 + 돌연변이로 인한 영웅 추가로 인해 당연히 민폐다.

따라서 이신형급 해병산개컨을 할 실력이 있는 유저거나, 동맹이 보라준, 아르타니스라 무적기와 CC기 믿고 맘 편히 초반을 넘기고 안정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얌전히 쉬어가도록 하자.

변방 보안관은 모든 바이오닉의 체력이 두배로 증가하므로 해병조차도 천공탄환, 수류탄, 번개돌진 등을 맞고 즉사하지 않는데다 주 구성은 해병이 아닌 화불이므로 병력이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바이오닉 병력으로만 구성하면 못때리고 뒤에서 버벅대는 유닛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메카닉 조합은 필수이며, 이번주는 공성전차가 아닌 밴시를 사용하는 게 훨씬 낫다. 밴시도 감화 효과 때문에 딜이 감소하긴 하지만 공성전차가 굳건한 의지 상태의 영웅을 때리는 것보다야 나으며, 공성전차는 공성모드 도중에 피할 수 없는 스킬을 밴시는 무빙으로 간단하게 피할 수 있다. 공중 공세는 언제나 그렇듯 바이킹 다수를 모으면 공세/주목표/보조목표 모두 OK. 물론 평소보다 의무관의 마나 소모도 심해지므로 의무관 수가 더 많아질 수밖에 없고 이는 딜량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을 알아두자. 또한 영웅들의 평타와 각종 능력에 본대를 절대로 잃어서는 안된다. 한번 병력이 터지면 복구할 기회를 줄 틈도 없이 다음 공세가 달려온다. 스텟먼을 동맹으로 만나면 중간에 에너지바닥을 요청해서 의무관 마나를 채우는 걸로 의무관 수를 적게 유지해도 된다.

3.2. 케리건


초중반을 케리건 원우먼쇼로 때워야하는데, 2번째 공세부터 슬슬 힘들어지다가 3번째 공세부터는 노바한테 저격을 맞고 고치가 되기 일쑤이며[8] 5번째 공세에 나오는 아르타니스+케리건은 아예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때문에 병력을 충분히 갖춰야 되는데 중반을 갓 넘어서는 시점에서 그게 많이 까다롭다. 다만, 수호 보호막의 존재로 케리건이 오래 활약할 수 있는 아르타니스나, 블랙홀과 시간정지를 가진 보라준 등 시너지가 조금만 생겨나면 굉장히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추천 조합은 뮤탈리스크 + 랩터(저글링) 조합. 상향된 뮤탈의 어마어마한 광역딜로 인해 주변 잡몹을 미친듯이 쓸어내버릴 수 있으며 수가 모이면 영웅 상대 딜링도 전혀 꿀리지 않아 모든 상황에서의 대처가 손쉬운데다 케리건의 구속의 파동[9]을 먼저 사용하고 뮤탈로 공격하면 폭풍, 추적 미사일, 기생 폭탄 등의 광역기을 모조리 회피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배가 된다. 또한 랩터를 배제한 땡뮤탈 조합이라해도, 케리건의 파멸이나 노바의 핵을 케리건의 다른 병력보다도 가장 빠른 속도로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 랩터는 최적화 이후 뮤탈을 양산하기 시작하면 가스에 비해 광물이 압도적으로 남기 때문에 약 20기를 고정적으로 유지하고, 공세마다 저글링을 선두로 내세워 영웅들의 파멸이나 핵 등의 광역기를 빼는 용도로 쓰면 된다. 다만 파편을 부수러 갈 때는 방사선이나 기생 폭탄, 폭풍 등을 난무하기 때문에 반드시 산개컨, 방사선이나 기생 폭탄 받은 뮤탈을 미리 빼버려 다수의 뮤탈들이 다치지 않게 관리해줘야한다.

지상군 조합일 시 울트라의 비중을 높여 목동저그 체제를 구축하고, 오메가망을 잔뜩 지은 뒤 오메가망으로 아몬 케리건과 노바가 사용하는 파멸과 핵을 빼거나, 이 조합에서도 랩터를 고기방패로 내세워 핵을 빼고 구속의 파동을 키고 어택땅하면 된다.

명심할 점은 모든 공세는 동맹과 함께 움직이며 막으며, 초반에는 무조건 확장과 자원에 중점을 두고(멀티 깰 때 4저글링 + 여왕 + 초반 방어용 가시 촉수 이후 유동적으로 랩터 생산. 그 외에는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만 집중), 군락을 빠르게 올려 진화장에서 케리건, 둥지탑에서 뮤탈 업그레이드를 바로 올려주며 최종적으로는 4차 공세 이전까지 케리건 관련 연구 전부 완료 + 최소 12기 이상의 뮤탈 확보의 준비를 마쳐야한다. 우선 1차 공세는 가시 촉수 2개 + 여왕(초반 애벌레 펌핑, 후반 점막 종양 깔기) 1기를 준비하여 동맹과 막고, 2차 공세는 촉수 두 개 정도 더 짓고 바위 부수던 랩터를 입구로 데려와 아군과 함께 막자. 동맹이 정말 손 놓고 놀지만 않는다면 2차 공세까지는 케리건만으로 막을 수 있다. 다만 3차 공세가 까다롭다. 케리건 혼자 가면 높은 확률로 죽고 병력도 없는 상태이므로, 랩터를 1줄 이상 뽑아 이리저리 돌며 멀티로 오기 전 핵을 빼고(맞으면 안된다.) 돌격하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부화장이 핵을 맞는 대신 일꾼과 대군주는 바로 빼자. 일꾼은 핵을 보고 빠져도 되지만, 대군주는 공세가 오기 전에 구석으로 알아서 치워둘 것. 노바가 부화장에 핵을 쏠 타이밍에는 저격이나 공격을 하지 않으므로, 이 타이밍을 이용해 케리건이 w로 주변병력을 정리하고 Q로 영웅을 일점사하면 소수 병력 + 케리건 + 아군의 도움 정도면 무조건 막을 수 있다. 다만 3번째 공세에는 병력이 기껏해야 한 줄 모일까말까인데, 이 상태로 노바를 상대할 경우 노바가 저격으로 기껏 모아둔 고급 병력들을 죄다 갉아먹기 때문에 병력은 가급적 저글링만 쓰고 주 병력을 꾸준히 모아주자. 4차 공세부터는 케리건이 구속의 파동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파로 잡몹을 치워버린다음 저글링을 몸빵으로 던지고 뮤탈로 편하게 잡아낼 수 있다.

5차 공세 이후부터는 케리건의 파멸 / 노바의 핵 모두가 위협적이다. 특히 로공토스 상대로 어쩔 수 없이 무군/뮤탈을 가는 경우 공중 유닛이 한번에 몰살당할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할 것. 차라리 울트라는 한 번 부활하므로 상관없지만, 이쪽도 가능하면 오메가망을 즉석에서 설치한 후 잠시 피하게 해 주자. 약간의 팁이라면 케리건의 스카이 조합은 광물이 엄청 남으므로 4부화장까지 올린 후 저글링을 섞어주면 핵 빼기도 좋고, 광물 처리하기도 좋다. 여기에 공생충과의 시너지를 위해 중반 이후 지상 근접 공업 + 저글링 관련 업그레이드 전부를 올려주면 조합이 쓸만해진다. 단, 뮤탈리스크의 경우 물몸에 사거리가 짫아 먼저 나서다 스플래시나 폭풍 맞고 죽기 쉬우므로, 다른건 F2를 하더라도 뮤탈만큼은 따로 부대지정한 후 공중유닛을 일점사하고 빠지는 식으로 컨트롤하자.

3.3. 아르타니스


저번주엔 죽을 쒔지만 이번에는 보라준과 더불어 이번 돌연변이의 키포인트가 되었다.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의 힘으로 적 영웅의 화력을 2배이상 더 받아낼 수 있기때문에 아르타니스가 있으면 안정성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특히 물량전에 특화된 레이너와 스투코프와의 조합은 매우 좋다.또한 태양포격을 쿨타임마다 써주면 골치아픈 적의 공세를 두번에 한 번 꼴로 막아줄 수 있다.

단, 이번 돌연변이에서 땡폭풍함은 최악의 선택이다. 폭풍함 테크까지 올리는데 가스를 낭비하면 광전사만으로는 1-2차 공세도 못막고 게임이 터진다.

설령 폭풍함을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쳐도 영웅들의 어그로 순위가 높아서 그냥 두면 영웅을 점사하는데, 당연히 굳건한 의지에 막혀서 2.8초마다 10 대미지만 주기 때문에 효율이 급감한다. 더군다나 폭풍함은 안정적인 사거리빨을 보고서 쓰는 유닛인데, 튼튼한 영웅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그 사거리빨을 퇴색시키고 수호 보호막이 풀리는 것까지 기다렸다가 모두 박살내버린다. 영웅뿐만 아니라 파편을 지키는 혼종들도 마찬가지다. 이속도 느려서 도망도 못 치므로 되도록이면 불멸자 같은 유닛을 운용하는 것을 권장.

3.4. 스완


이번 임무에서 스완은 지난주 죽음의 위험과 같이 '방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10] 포탑 3신기와 공성 전차로 입구와 멀티지역을 방어하고 공성 전차와 헤라클레스 수송선을 이용하여 공허의 파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야한다. 영웅들의 공세는 기본적으로 많은 병력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천공기의 집중광선이나 파동포를 이용하여 주변 병력을 싹쓸어서 영웅들이 받는 굳건한 의지를 벗겨 잡기 수월하게 하는 것이 스완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만약 파동포나 집중광선을 공세 방어에에만 쓴다면 1공세 = 1패널 스킬로 상당수의 잡몹들을 처리하기 때문에 방어가 더욱더 수월해진다. 그런 상황에서 결국 후반까지 수송선과 공성전차만 생산하는 양의 가스만 필요하기 때문에 멀티지역의 가스는 보라준이나 노바같이 자동채취소가 있는 사령관들에게 넘겨주고 베스핀 채취기를 달아주면서 가스를 효율적으로 캘수있게 하는 것도 스완만이 할수있는 강점이다.

상대 영웅 노바나 케리건이 가진 핵과 파멸은 방어 포탑라인의 일부를 확실하게 날려버리기 때문에 최소 미끼지역을 만들던가 베티를 1선에 두고 2선에 빌리와 회전화포를 두고 그뒤에 공성전차를 두는 식으로 약간 떨어지는 라인을 형성한다면 방어라인이 한번에 무너지는 경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한 식으로 방어에 전담하면서 다른 동맹사령관 (특히 대모님이거나, 대모님이거나 대모님이거나)이 공허의 파편을 공략할때 헤라클레스 수송선 + 공성전차 조합으로 합류하면서 부수고 빠지는 식의 플레이를 하면 이번 미션을 상당히 수월하게 공략이 가능하다.

패널스킬은 잡몹을 집중광선으로 무조건 잡아야되니 집중광선에 투자하고, 영웅은 무장갑이기 때문에 주 화력원인 발포 빌리의 화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데다가 영웅의 공격 앞에선 구조물 체력 강화는 하나 안 하나 그게 그거이므로 불멸 프로토콜 가스 소모 감소를 찍은 토르로 맞싸움을 하면서 부활시키는 것이 낫다.

다만 스완이 좋은 것은 어디까지나 패널 스킬로 잡몹을 무손실로 청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널 스킬로 공세 병력을 75%이상 잡지 못한다면 스완은 차라리 안하는 것이 낫다. 헤라클레스 공성전차 부대는 기지 파괴용이지 공세에 들이박으면 그 깡딜이 다 깎여나가고 비싼 전차들만 종잇장 찢기듯 갈려나가므로 미친 짓에 가깝다. 유닛으로 공세를 잡는 건 정말로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거의 화염기갑병을 중심으로 탱킹이나 해야 하고 과학선도 툭하면 저격당해 못 써먹을 수준이다.

아군 시야확보능력이 좋은 사령관이면 중화기 전문가로 영웅들을 괴롭혀주자. 영웅에 천공기를 찍어주면 옆에 있는 공세들까지 같이 느려지다가 갈려나가고, 천공기가 놓친 소수 유닛은 앞서 달려올 테니 미리 제거해주면 남은 건 영웅과 공세 찌꺼기뿐이 된다. 헤라클레스 양산이 가능한 타이밍 전까지 단독으로는 어려우므로 스텟먼 등을 만날 때나 해 보자.

3.5. 자가라


잡몹은 갈링링으로 다 없애고 영웅은 추적 도살자를 쓰던지 맹독충 난사를 쓰던지 해서 때려도 된다. 그런데 케리건이나 자가라인 경우가 문제.

스텟먼보다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자가라의 저글링도 어디 가서 꿇리지 않는 막강한 탱킹력을 자랑한다. 저글링 회피 마스터에서 비롯되는 회피능력을 가진 저글링은 상대 영웅이 저글링을 잡는 속도보다 미네랄 수급과 저글링 생산이 더 빠를 지경이다. 따라서 저글링으로 위협적인 기술을 뽑아내고 난 뒤 영웅을 저글링이 상대하게 하고 맹독충이 잡 병력을 제거하게 한 후 저글링을 꾸준하게 투입하는 것으로 충분히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 저글링만으로 화력이 부족하다면 아군의 장거리 화력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 특히 아르타니스 상대로는 저글링만으로는 힘들다.

일단 갈변링링을 가면서, 변형체는 소수 뽑아주면서 탱킹용으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113주차에서는 4.4.0 에 버그 때문에 하향 먹은 맹독충보다 저글링 위주로 뽑으면 매우 좋다. 저글링의 회피 마힘이 매우 상향 먹은 상태라 생존력이 매우 높아진 상태기 때문에 기존에는 무시된 저글링의 방깎과 DPS가 빛을 발한다. 저글링이 굳건한 의지와 감화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공세가 오거나 공격을 갔을 때 추적 도살자 소환 or 감염체 투하 후 심화 광란을 써주면 매우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되도록 2 진화장 이후에 저글링 업그레이드에 최대한 빠르게 투자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깰 수 있다.

대공 능력이 필요하면 가스가 남기 때문에 갈귀로 커버하면 된다. 버그가 있어도 갈귀 자체의 단일 딜은 버프된 상태기 때문에 해적선이나 공중 유닛 잡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다.

갈귀 여왕으로 플레이할 때 첫 번째 공세 타이밍에 맹독충이 8마리 정도가 막 나온 시점일 텐데, 8마리만으로는 공세 제거용 손실분까지 고려해서 레이너를 잡아낼 수 없으므로 가스를 빨리 올리고 맹독충 둥지를 빠르게 올리면서 촉수를 짓거나 동맹과 같이 방어하는 게 중요하다. 또 중반까지는 유닛이 많지는 않으므로 광역기를 쓰는 영웅들이 오면 저글링을 2줄 정도 가볍게(!) 던져서 스킬부터 빼고 맹독충을 선물해 주자. 그 이후로 150 웨이브가 완성되면 그 후론 그냥 무지성으로 들이박으면 된다. 간혹 굳건한 의지가 맹독충 쓰나미를 방해하여 공세를 정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한 번 더 박아주자.

3.6. 보라준


이번 돌연변이를 공략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블랙홀" 과 "시간 정지" 를 가지고 있어서 보라준이 거의 필수로 들어간다. 일단 이번 주 돌변은 "상대 영웅이 데리고 오는 일반 유닛을 제거" 해야만 시공의 폭풍에서 온 영웅들에게 정상적인 뎀딜이 가능하다. 따라서 무적 상태로 광역 딜을 박는 그림자 격노가 유효. 더구나 다단 히트이기 때문에 타깃이 영웅으로 잡혀도 파괴자나 거신 등 다른 광역 딜러보다 딜로스가 훨씬 적다.

첫 공세는 파수대로 막고 멀티의 돌을 깨면 딱 시간이 맞아떨어진다. 이후 확장 기지를 활성화하고 암흑 기사를 양산하자. 두 번째 공세도 파수대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이후로는 병력이 충분히 쌓이기에 파수대를 봉인하고 블랙홀을 쓰는 것이 이득. 시간 정지는 위협적인 영웅인 노바나 아르타니스가 등장할 때 사용하면 된다. 나머지 공세는 블랙홀을 쓰고 암흑 기사 어택땅이면 해결된다. 균열을 깰 때 어택땅을 찍지 말고, 격노 후 뒷점멸로 갉아먹기만 해줘도 200 암흑기사를 유지하며 하드캐리할 수 있다.

암흑 집정관을 1줄 정도 뽑아서 강력한 유닛들을 뺏어오는 것도 좋다. 특히 살변갈링링이면 영웅을 잡는데는 이보다 더 좋은 게 없는데, 살모사가 아군의 전력이 되므로 흑구름을 통해 암흑 집정관 값어치 이상의 활약을 할수있다.

보라준과 연계하기 편한 사령관으로는 노바, 알라라크, 케리건 등 일반유닛 처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령관이 좋다. 보라준이 묶어놓은 다음에 일반유닛이 얼마나 빠르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달라지게 된다.어차피 암기가 쌓이면 다 갈리지만 케리건의 구속의 파동과의 연계도 효과적이다. 특히 알라라크의 경우 상대적으로 초반이 취약한 보라준의 방어에 광자 과충전으로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다.

위신 패치 이후로는 약화 흡입 정도를 제외하면 다 할만하다.

1위신 휴식의 혼의 경우 죽은 암흑 기사를 부활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노바, 케리건 등의 광역기에 실수로 유닛을 날려먹는다 해도 한번의 기회가 더 생기지만 수정탑 소환이 막히기 때문에 균열 철거나 보목 도중 공세를 막으러 갈 때 애로사항이 생긴다.

3위신 그림자 파수대는 선 3분쿨에 아둔의 창 에너지 50 소모(인게임 3분)라 공세 앞에 대놓고 내미는 용도로 쓸 수 있게 되었고, 이게 쌓이면 쌓일수록 시간 정지랑 연계해서 영웅들을 아무것도 못 하고 시공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 대충 그림자 파수대 2줄 정도에 대공망만 어느 정도 갖추면 공세 두 번 중 하나는 시간 정지로 묶어두고 동시에 파편까지 싹 날려버릴 수 있다. 대신 블랙홀 쓰기가 좀 빠듯해지니 그림자 파수대를 필요한 수만큼 부르고 암흑기사를 일정량 보충하거나, 블랙홀을 굳이 쓸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그림자 파수대를 왕창 쌓아두어야 한다.

2위신은 암흑 고리와 혼돈이 영웅들에게 먹히지만 공격력 패널티가 너무 심하고 원래부터 블랙홀, 시간정지, 분열망 같은 cc기가 넘치는 보라준인데다 더 유용하던 정지장 수호물이 너프를 먹어서 의미가 없다. 다른 위신으로 블랙홀+정지장 수호물을 깔면 혼자서도 잡는데 균열도 못부수는 2위신으로 할 이유가 없다. 암흑 집정관를 쓰려면 암흑 수정탑을 수시로 깔아야 하는데 약한 공격력을 매꾸기 위해 블랙홀도 써야하다보니 다른 위신과 다르게 에너지를 왕창 쓰는데 비해 효율은 형편없다.

3.7. 카락스


이번 주의 핵심 요소는 주 목표 진행보다는 굳건한 의지 + 폭풍의 영웅 추가로 강화된 공세에 대처하는 것이기에, 카락스의 강력한 수비력이 빛을 발한다. 패널 스킬 및 즉시 건설 포탑을 이용해 코균 특유의 빠른 1차 공세를 단독 수비 가능하다는 것도 좋은 요소 중 하나.

1차 공세를 잘 넘겨야 하는데 자원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본진 입구보다는 첫 파편 지대 오른쪽 빈 공간에 광자포를 짓는게 좋다. 궤도 폭격 혹은 태양의 창으로 최대한 빨리 적 유닛부터 지워버린다음 레이너는 광자포로 잡으면 된다. 이후 이 지역을 주 방어선으로 삼으면 되는데 감화가 있으니 광자포보다는 초석을 메인으로 하되[11] 타워마다 간격을 둬서 광역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좋다. 다만 방어선에 접근하기 전에 영웅의 광역 스킬을 미리 빼야 하므로 포탑 방어선의 주 탱커는 광자포보다는 파수병을 메인으로 둘 필요가 있다.

노바가 나오는 3차 공세는 카락스에게 가장 힘든 공세 타이밍이라 이걸 넘기는게 관건. 카락스는 일반적으로 이 시기에 멀티 활성화하면서 각종 업그레이드 누르고 있을 타이밍이라 어지간해서는 포탑을 지으면서 파수병까지 뽑을 자원 여유가 거의 없다. 노바에게 방어선에 핵을 허용하면 1위신이 아닌한 십중팔구는 터진다고 봐야 한다. 동맹이 핵을 미리 빼주는게 베스트지만, 그게 힘들꺼 같다면 로공, 우관은 일단 짓지말고 무조건 파수병부터 꾸준히 모아둔다음 노바 핵을 미리 빼는식으로 넘기는게 좋다. 3차만 넘기면 멀티 자원 + 업그레이드 완료로 뒷심이 생기기에 무난하다.

공세 방어에서 가장 중요한건 2가지인데 첫째는 스완과 동일하게 불길 업 된 태양의 창을 위시한 패널 스킬로 방어선 접근 이전에 적 공세로 나오는 일반 유닛을 먼저 지워두는 것이고,[12] 2번째는 파수병이나 신기루같이 빠른 유닛으로 먼저 들이대고 바로 빼는 식으로 영웅들의 광역기를 미리 빼두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했으면 포탑 방어선으로 유인해서 궤도 폭격 등의 패널로 남은 일반 유닛부터 빠르게 처리한다음 영웅은 초석으로 점사하면 된다. 다만 자가라는 스킬 바퀴를 소환하기 때문에 이것도 궤도 폭격으로 빠르게 처리해주는게 좋다.

마스터 힘1은 위신이나 진행할 전략에 따라 유닛 혹은 구조물 중에 선택할 필요가 있다. 물론 메인 탱커는 파수병인데다 구조물 체력을 찍는다고해도 1위신이 아닌한 광자포나 초석이 영웅의 철거 스킬에 저항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찍어두면 극초반을 광자포로 안정적으로 넘기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므로 찍어두는 것도 좋다.

유닛을 뽑아서 주 임무를 진행하겠다면 가장 무난한 방법은 신기루나 우주모함으로 우회 공격하는 것이다. 우주 관문 유닛들은 연사 타입이라 굳건한 의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기에[13] 대공 타워와 몇몇 대공 유닛만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면 별 손실없이 편하게 파편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혼종 파괴자를 내버려두면 감화 버프 때문에 파편 딜이 정말 안 박히므로 다른 유닛 없는 곳으로 유인해서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다만 이번 주의 카락스는 아무래도 공세 방어가 주 역할이기에 2위신이 아니면 공격 유닛까지 뽑을 자원적인 여유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

위신은 원하는대로 골라잡으면 되는데 1위신 전쟁 설계자는 건물 통합 방어막 덕에 파수병으로 광역기를 빼는 수고를 반드시 안 해도 수비가 되므로 공세 방어가 매우 편하다. 공세 방어 및 생산 지원 등의 서포트를 도맡으면서 안정적으로 진행하겠다면 고르기 좋다. 2위신 명명백백한 기사의 경우 광자포가 없어서 파수병을 써야 하는데 탱킹 원툴인 파수병만으로는 유통 기한이 짧기 때문에 얼른 영웅을 처리할 로공 유닛 등의 화력 유닛을 섞어줘야 한다.[14] 또한 영웅의 광역 스킬에 휩쓸려서 관측선이 터질 위험이 상당하니 평소보다 관측선을 좀 더 여유있게 뽑아두자. 3위신 천상의 태양은 바닐라와 동일하게 방어 중심으로 하되 강화된 패널을 통해 공세를 맡은 동맹측에 화력을 지원해주기 좋다.[15]

3.8. 아바투르


빌드는 "시작하자마자 대군주는 첫 번째 해적선 리젠지역을 경유해서 두 번째 공허의 파편 오른쪽 길목으로 이동 → 14일벌레 대군주 → 멀티를 가지 않고 바로 2가스 → 바퀴로 어그로 핑퐁을 하면서 레이너 방어 → 바퀴와 일꾼 8마리로 바위를 깨고 확장기지 건설일꾼 8기가 첫 공세를 막고 생체물질 좀 먹은 바퀴보다 바위 부수는 속도가 더 빠르다 → 번식지를 올린 후 바로 살모사 2기 생산하고 바퀴 추가 생산, 적이 스카이 조합일 경우 포자 촉수 배치 → 오른쪽 길목에 도착하면 독성 둥지를 설치(여기에 독성 둥지를 깔면 2번째 공세부터 독성 둥지가 낭비되지않으며 공세에 따라서는 독성 둥지만으로도 일반 병력을 전부 정리할 수 있다.) → 2번째 공세는 살모사로 바보 만들고 잡기 → 살모사를 1줄까지 만드는 걸 우선시하면서 병력 생산. 균열 파괴 시 무리하게 들이대지 말고 살모사로 적 주요 유닛들을 하나씩 낚아먹은 다음 공략.

살모사 1줄이 완성되면 그 이후로는 자가라 + 케리건 + 아르타니스 같은 최악의 조합이 와도 혼자서 잡아먹을수 있다. 미리 길목에 독성 둥지를 깔아서 뭐가 오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에 핵이나 파멸을 맞고 주 병력을 날려먹을 일도 없는 건 덤이다.

대신 브루탈리스크를 평소처럼 하나씩 띄웠다가는 군단 여왕의 치유를 받기도 전에 영웅들의 스킬을 맞고 녹아내리기 때문에 만들려면 군단 여왕이나 살모사가 충분하게 갖춰진 후 한 번에 브루탈리스크 3마리를 동시에 띄워야 한다. 아니면 브루탈리스크보다 단일 대상 DPS가 더 좋은 거대괴수를 먼저 뽑는 것이 좋다.
물론 이건 굳이 브루탈리스크를 띄울 때의 이야기이고, 정작 중요한 초반에는 3마리 전부 마련하지 못하는데, 병력이 충분히 갖춰져서 혼자서 여유롭게 공세를 막을 정도면 브루탈리스크가 있든 없든 공세 병력과 영웅이 마비 구름 맞고 어버버버 대다가 집에가는 건 똑같으므로 초반부터 무리하게 브루탈리스크를 만들지 말고 브루탈리스크를 살리는데 투자해야 되는 군단 여왕의 비용을 그대로 바퀴, 궤멸충, 살모사에 투자해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바퀴 + 살모사는 얼핏 보기엔 영웅 앞에서 살충제 앞의 벌레마냥 이도저도 못하고 싹 갈려나갈 것 같은 조합이지만, 일단 살모사가 갖춰진 다음 바퀴의 체력을 빨아먹으면서 흑구름을 깔아대면 영웅을 잡는 건 그저 시간 문제에 불과하기 때문에 방법만 익히면 기존의 아바투르 플레이와는 전혀 다르지만 쓸만한 운영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살모사가 1줄 이상 갖춰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혼자서 막으려 들지 말고 반드시 동맹과 같이 막아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며 어쩔 수 없이 혼자 막을 때는 바퀴보다는 촉수를 왕창 깔아야 한다.

물론 위의 공략은 아바투르가 버프되기 전인 44주차 때의 공략이다. 113주차인 지금은 6괴수만 제대로 띄우기만 해도 딜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브루탈리스크를 빠르게 띄운 다음 6괴수 + 살모사 12마리 + 바퀴 다수 + 군단여왕 + 100스택 포식귀 4기(스카이 테란일 때) 조합으로 혼자서도 공세건 파편이건 모조리 갈아버릴 수 있다.
바퀴는 많으면 많을수록 영웅을 가둬버려서 흑구름의 효율을 대폭 상승시키며, 흑구름으로 화면을 덮어야 하므로 살모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심지어 마비 미늘을 업그레이드하면 스카이 테란조차 포식귀 없이 죽을 때까지 납치공놀이를 할 수도 있다!

물론 44주차 때나 지금이나 시작하자마자 대군주로 시야를 확보해서 미리 2번째 파편 뒤쪽 공세경로에 독성 둥지를 깔아두면 잔뜩 쌓인 생체물질로 바로 3거대괴수를 만들 수 있으므로 귀찮더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3.9. 알라라크


마스터 레벨이 높아서 힘 구성 3의 구조물 과충전 능력 포인트가 높다면 입구에 수정탑을 1개 지어둔 뒤 구조물 과충전을 써주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레이너와 함께 오는 첫 공세를 막을 수 있다. 첫 공세에 과충전을 써도 곧 멀티 바위 깨기 위한 과충전 쿨타임이 돌아오기 때문에 웬만하면 첫 공세는 알라라크가 막아주자. 이후에 알라라크가 출현했을 때 아군의 멀티의 바위가 안 부숴져있다면 도와주자. 이후 첫 번째 파편을 밀고 수정탑 두 개를 전진배치하여 과충전을 자주 사용해주자. 공세 상대든 공허의 파편 상대든 은근히 딜이 쏠쏠하다.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주 목표인 공허의 파편을 깨기 위해 분노수호자가 딜적인 측면에서 조금 더 우위에 있지만, 본 돌연변이는 영웅이 포함된 공세를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므로 공세 처리가 쉬운 승천자 중심의 운용[16]을 해야한다. 날 강화하라가 활성화된 상태의 알라라크의 파괴파동이나 승천자의 사이오닉 구체로 일반 유닛들을 빠르게 제거하고 각 영웅들에게는 정신폭발을 사용해주면 충분하다. 다만 승천자 중심으로 병력을 운용할 시, 주 목표인 공허의 파편을 빨리 철거하는 능력은 크게 떨어지는 것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3번째 공세부터는 제라툴도 포함되기 시작하는데 모든 영웅이 탐지기를 달고 있고 알라라크의 탐지기는 지상유닛인 교란기이다 보니 교란기가 은폐 업그레이드를 해도 제라툴에게 썰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 노바나 케리건이 올 경우 F2키로 전병력을 움직이다가 잘못하면 핵과 파멸에 기동성이 좋지 않은 알라라크 부대(특히 승천자나 분노수호자)가 전멸할 수도 있으니 어그로용 유닛으로 빨리 관련 스킬을 빼고 교전을 하는 것이 좋다.

이후 승천자의 수와 스택이 충분히 쌓였다면, 저 위의 문구대로 공세가 오게 둔 다음 구체로 공세를 갈아마시고 영웅은 정신 폭발로 순식간에 처리하는 만능 해결사가 된다. 동맹의 도움도 필요없이 혼자서도 공세를 막아낼 여유까지 있을 정도.

다만 반드시 명심할 사항으로, 초반에 승천자가 다수 쓸려나갔다거나, 노바의 핵이나 케리건의 파괴파동에 승천자를 다수 잃으면 포기하는 편이 빠르다. 스택을 쌓은 승천자 다수가 확보되어야만 영웅이 포함된 적 공세를 처리할 수 있는데 한 번이라도 승천자가 쓸려나갈 정도의 상황이 나와 버리면 공세가 빠른 코랄의 균열 임무의 특성 상 절대 병력을 복구할 정도의 여유가 나오지 않는다.심한 경우는 알라라크가 전방에서 적을 막아 내는 사이 알라라크 생존용으로 지속적으로 소환하는 광신자가 모조리 포션으로 증발하고 남아 있는 승천자까지 갈아마시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명심하고 초반, 특히 제라툴이 나오는 3번째 공세를 주의해서 막을 필요성이 있다. 초중반만 어떻게든 승천자를 살려 스택을 쌓으면 교전에서 대패하지 않는 한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3.10. 노바


소수 정예 병력을 굴리는 노바의 특성상 영웅이 오면 병력에 반드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레이너 제외) 병력을 모으기 힘들고, 공세의 텀이 짧은 맵 특성상 초반에 해병을 강제적으로 뽑을 수밖에 없어 고급 유닛 뽑을 시간과 자원이 촉박해 병력을 제 때 모을 수가 없어 게임이 터진다.

때문에 조합은 해방선 + @로 갖추고, 동맹과 함께 이동하여 공격가는 것을 필수적으로 상기하자. 그럴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면 적 파편이 있는 거점에 직접 공격을 가는 행동은 자제하면서 노바와 병력들은 중앙에서 공세를 받아내고[17] 습격 해방선을 따로 돌려 적 유닛과 거점을 다 무시하고 균열'만' 저격하는 것이 가장 좋다.[18], 그리고 공세를 받아낼 때 그리핀 폭격으로 적 일반 유닛을 우선 쓸어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 공세인 레이너는 정예 해병 4기 + 방어 드론이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그렇다고 컨트롤 안하면 레이너의 강력한 평타에 해병을 잃을 수가 있어 주의. 그리고 명심할 것은 딱 여기까지가 노바가 자력으로 막아낼 수 있는 공세이기 때문에 2차 공세인 데하카부터는 노바 혼자서는 막기가 매우 어려워 이후부터는 동맹과 반드시 같이 움직여야한다. 3차 공세인 노바는 저격의 데미지가 200이기 때문에 해병이 한 방이라 해병의 소모를 최소화하고 돌격 모드 노바의 보호막으로 탱킹하며 잡아내자. 4차 자가라는 아군이 보이면 감염체 투하를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퀴가 떨어지면 노바의 돌격 모드로 전부 제거해주자. 업그레이드를 마친 산탄총 스킬은 넓은 범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바퀴를 순식간에 작살낼 수 있다. 그 이후 남은 영웅 유닛을 아군 유닛을 고기방패로 쓰거나 포탑으로 고기방패를 만든 다음 사거리가 긴 유닛으로 후방 지원사격을 해줘야 한다.

단, 동맹이 보라준이면 공세를 그리핀 폭격 + 블랙홀로 매우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편해진다. 따라서 공세마다 한 번씩 블랙홀 써달라고 꼭 부탁하자. 부탁하지 않으면 노바의 그리핀 폭격만을 믿고 블랙홀을 안 써주는 보라준도 가끔 있다. 그러다가 엉뚱한 곳에 그리핀 폭격을 썼다간, 게임이 터지기 십상...

3.11. 스투코프


변성만 안 걸리면 어느 돌연변이라도 감해러시는 진리다. 특히 거의 잊혀진 업그레이드 취급받는 감염된 해병의 역병 탄환이 밥값을 하는 돌연변이. 굳건한 의지 돌연변이원이 강화 보호막 판정으로 적 일반 유닛이 존재할 때 영웅이 받는 피해를 10 이하로 줄이는데,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가 빠른 대신 공격력이 10을 못 넘는 해병이라 이를 무시할 수 있다. 게다가 감화로 인한 적 일반 유닛의 방어력 증가,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은 영웅 유닛의 체력 갉아먹기 등에 역병 탄환의 지속 피해도 꽤 도움이 된다. 단, 각 영웅들이 보유한 광역기에 해병이 쓸려나갈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더 순환력 싸움이 극심해진다.

다만 굳건한 의지 돌연변이원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굳건한 의지를 받지 않는 영웅에게 극딜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아르타니스의 힐도 제대로 못 깎아내려 쩔쩔매고, 케리건의 파멸이나 노바의 전술 핵에 예쁘게 깔아놓은 벙커들이 계속해서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벙커는 되도록이면 영웅의 화력에 노출 되면 안된다.

그리고 아포칼리스크는 그 덩치에 안 맞게(...) 영웅들에게 온갖 극딜을 맞게 되는데, 케리건의 도약 공격에 터지는 것은 기본이고 데하카의 납치에 기절이 걸려 바보가 되는 등등, 여지껏 내가 보던 아포칼리스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재사용 대기시간은 아포칼리스크에 몰빵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렇게 얻어맞는 역할이라도 하지 않으면 남아나는 벙커가 없을 것이기 때문.

그래도 이번 돌변에서의 스투코프는 활약하기가 용이한 편이다. 부족한 극딜을 채워즐 동맹 사령관을 만났고, 수용소 업그레이드까지 마쳐놓으면 각 균열에 위치한 방어라인은 어느순간 다 부숴놓기(...) 때문.

동맹이 보라준일 때는 구조물 감염을 신중하게 써야 한다. 보라준은 공세에 분명히 블랙홀을 쓸 텐데, 이 때 도와준답시고 구조물 감염을 써버리면 공생충들이 적을 둘러싸서 암흑 기사가 딜을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공세는 보라준이 훨씬 잘 막으니 사이오닉 방출기는 균열에다가 찍어누르고 정 도와주고 싶으면 아포칼리스크로 도와주자. 블랙홀에 갇힌 적들을 스플래쉬 데미지로 진짜 시공으로 보내줄 수 있다.

통상적으로 2분 안팎에 오는 첫 공세는 잘해야 구조물 감염 1번 정도나 확보 가능하므로 아예 자원 및 인구수를 최적화해 최대한 빠르게 입구에 벙커를 짓고 수리로 버티자. 빌드는 14 일꾼 → 대군주 → 16 일꾼 → 배럭 → 인구수 18까지 일꾼 맞추고 대군주 → 벙커 → 이후 돈 모이면 벙커 1개 추가로 막자. 벙커 1개는 공세가 오기 전에 지어지고, 나머지 1개는 레이너의 천공 탄환에 일꾼이 맞지만 않으면 곧바로 완성되어 2벙커가 된다. 상기에 언급하였듯 벙커로 막을 때 첫 공세에 섞여 나오는 영웅인 레이너가 천공 탄환으로 건설로봇을 날려 버리는 수가 있으므로, 신들린 컨트롤(...)로 피하거나 벙커가 어느 정도 피해를 입더라도 천공 탄환을 쓰기 전까지는 건설로봇을 잠시 떼어놓은 뒤 쓰자마자 바로 달려들어 수리한다. 이후 첫 공세를 격파하면 가스를 캐지 않는이상 자원 400이 무조건 남는데, 공세를 막자마자 벙커 2개의 랠리를 자신의 멀티 바위쪽에 찍고 부대원들을 내보내서 바위를 깨면 된다. 이러면 민간인과의 시너지로 모든 바위를 부술 수 있게 된다.

스투코프가 애를 먹는 것은 첫 공세뿐이고, 그 이후부턴 벙커나 구조물 감염의 준비가 충실히 되어있다면 오히려 스투코프가 주가 되어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기본적으로 다수 해병 확보는 필수적인데, 전술했듯이 적 영웅이 돌진해 아군 한복판으로 떨어졌을 때 굳건한 의지를 무시해 버릴 수 있는 다수 해병의 집중 포화로 순식간에 날려버린 뒤 일반 유닛을 처리해 버릴 수 있기 때문.[19] 아예 병영만 잔뜩 올려 해병만 주야장천 뽑아 밀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며, 메카닉을 섞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다만 메카닉 병력 위주로 운용 시에도 해병은 반드시 생산해야 한다. 땡 메카닉은 추천되지 않는다. 스투코프의 메카닉 병력들이 약한 편이 아니지만 굳건한 의지 돌연변이 때문에 엄연히 해병이 주력이고 메카닉은 보조이기 때문이다.

공세가 상당히 잦은 임무에 공세마다 영웅이 추가되는 돌연변이 특성상 자원이 되는 대로 마구 해병을 찍어내 쏟아붓는 것보다는 한차례 공세를 막은 뒤에는 남은 병력만으로 파편 처리를 보내고 자원을 아껴두는 것도 좋다. 해병을 마구 찍어내 공격을 보내다 적 공세에 맞춰 회군시키려다 이동 속도가 느린 해병이 도착하기도 전에 적이 밀고 들어와버릴 수 있기 때문. 이런 특성상 마스터 힘 3은 안 그래도 필요 없는 기계 유닛 공격 속도 특성[20]에 더불어 더더욱 감염된 보병 지속 시간을 주는 편이 좋다. 아예 감염된 벙커만 죽어라 만들어놓고 공세를 방어한 뒤 벙커에서 한 번에 부대원을 보내 공격을 하는 전법을 구사하기에도 좋다. 마스터 힘 2는 어느 쪽을 줘도 무방하나 가급적이면 기본 재사용 대기 시간이 더 짧고 특성으로 줄어드는 시간도 더 많은 아포칼리스크 쪽이 유용하다. 특히나 지상 학살자인 제라툴이 나왔을 때 지상에는 감염체를 투하해 공격하는 알렉산더는 투하한 감염체까지 순식간에 썰려 나가고 다른 영웅이라고 하더라도 광역기 한두 개 정도는 보유해 제대로 탱킹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편이라 뒤에서 버티던 해병이 쓸려 나갈 수 있으니 아포칼리스크를 자주 쓰는 편이 더 유용하다.

폭발성 감염체는 영웅 주변의 공세를 빠르게 정리하여 주변 공세에 낭비되는 화력을 영웅에게 집중할 수 있고, 구조물 감염은 영웅들의 어그로를 끌어주기 때문에 어느 쪽을 선택해도 좋다.

그러나, 무리의 군주 위신을 선택하고 시작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번 돌연변이들은 무리의 군주 위신에 위협적인 것이 단 하나도 없다. 초반이 벙커 완성과 동시에 추가되는 해병 6마리가 없어 조금 더 약해지는 문제는 있지만, 동맹과의 협업으로 첫 공세만 잘 정리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문제가 사라지게 된다. 병영? 그걸 왜 짓는가? 필요 없다. 벙커만 무지성으로 지어대면 미친 듯이 쏟아져 나오는 해병들에게 적 영웅들은 범위 기술이고 나발이고 모조리 분쇄된다. 상술된 플레이 방법도 굳이 필요 없다. 벙커 장성은 변성같은 하드 카운터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언제나 옳다. 여러분이 할 일은 목표지역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찍어주고, 심심할 때마다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소환하고, 구조물 감염을 쓰는 것도 있지만 그저 벙커를 많이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면 된다. 영웅 따위 방출기 찍어주고 하품하면서 조금 기다려주면 어느새 아몬의 곁으로 증발하고 없다. 물론, 동맹과의 협동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도 잊어선 안된다. 혼자서 다 해 먹을 수 있다고 아군을 들러리로 보지는 말자. 당신의 초반은 사실상 아군이 넘겨준 것이다. 아군도 초반에 아무것도 못하는 사령관이라면 무운을 빈다. 협동전은 엄연히 협동 게임이다. 후반부에 이르러 영웅이고 유닛이고 혼자서 다 쓸어먹을 수 있어도 아군이 심심하지 않게 조금 정도는 남겨주는 센스를 보여주도록 하자. 물론 무지성으로 돌격만 하는 3위신 스투코프의 특성상 그것도 쉽지 않다.

다만, 평소에 짓던 대로 가운데에 자리 잡고 벙커 장성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까딱 잘못해서 전선이 조금이라도 밀리게 되면, 영웅들에 의해 플레이어의 피 같은 벙커들이 몰살당하게 될 것이다. 케리건의 파멸이라든지 노바의 전술 핵이라든지 본진과 첫 번째 파편 소환 위치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책.

3.12. 피닉스


언제나 그렇듯 피닉스의 모든 공략은 보전기를 잘 쓴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선행 전제가 충족된다면 관문 유닛에 로공 유닛을 섞는 고전적인 래더식 조합이 무난하다. 공중 위주의 공세라면 로공 유닛에 힘을 주지 말고 우주관문부터 올려서 업그레이드된 정찰기를 섞어주면 된다. 피닉스의 관문 유닛은 적절히 튼튼해서 노바의 핵 같이 파멸적인 공격을 제외하곤 쉽게 죽지 않고, 군단병이나 사도는 공격을 x2 로 하기 때문에 굳건한 의지의 영향을 적게 받고 거신이나 정찰기는 주변 적을 별다른 컨트롤 없이 삭제할 수 있다.게다가 법무관 피닉스의 기절이 영웅에게도 통하고 용기병 피닉스의 궁으로 영웅 주변을 잘 쓸어버리는게 가능해서 대응 자체가 쉽다.

다른 사령관도 마찬가지지만 노바의 핵과 케리건의 파멸을 빼먹을 미끼 부대를 운용해서 스킬을 빼먹고 뒤로 빠지는 플레이가 요구된다.어지간한 래더 유저가 아닌이상 절대 다수가 분명히 F2만 쓰거나 혹은 한 개의 키에 전체 부대지정을 해서 굴려먹기 때문에, 제 아무리 보전기 뎀감 30% 버프를 받아도 노바의 핵을 정통으로 맞으면 답이 없다. 그러므로 산개 컨트롤에 자신없으면 스킬 빼먹기 특전대를 운용하는 게 더 수월할 것이다.

중재자의 정지장이 데하카를 제외한 적 영웅에게는 일절 먹히지 않는다. 이는 데하카가 데하카를 잡아먹을 수 있게 하려고 데하카에 영웅 속성을 빼 놓아서 그런 것이니 덤으로 혜택을 본 셈. 다만 이를 역이용하여 잘 뭉치는 공중공세일때 전부 얼려버리고 영웅만 남았을때 난도질하는 방법도 있다.

2위신 칼달리스 스피드런의 경우 방해되는 요소가 거의없으므로 일반 아어와 똑같이 빠르게 운영해주면 된다 첫번째 공세 이후 빠르게 움직이면 다음 공세가 기지로 오기전에 게임을 끝낼 수 있고 일반적인 운영을 할 경우에도 공중공세가 아니면 무지성 칼달리스를 투척하는 것만으로도 일반 아어와 다를게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2위신의 칼달리스는 위 돌연변이에 좀죽어 복수자정도가 붙는게 아니라면 아어와 다를게 없이 영웅까지 쓸어버릴 수 있다.

3.13. 데하카


혹시나 영웅 유닛들을 잡아먹어서 돌연변이를 날로 먹을 생각으로 데하카를 픽하는 유저가 있다면누구나 한번쯤은 다 이 생각을 했지 않을까? 즉시 멈추고 다른 사령관을 하자. 폭풍의 영웅들은 똑같은 데하카를 제외하면 특수한 개체 판정이라 섭취에 면역이고, 애써 잡아도 정수는 한 움큼도 주지 않는다. 게다가 폭풍의 영웅들 말고 기타 다른 영웅 개체(혼종 등)들은 굳건한 의지 효과를 받고 있는 중일 경우 섭취를 당해도 체력을 1 남기고 살아남게 되는데, 이 경우 섭취할 때의 효과가 발생하지 않음을 물론 보호막에는 피해가 전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군다나 데하카는 아무리 파밍을 열심히 하면서 테크를 타도 최소 4~5분까지는 적에겐 큰 타격을 주기 힘든 상황인데, 그 때까진 순전히 패널 스킬로만 막아야 한다. 1차 공세인 레이너도 스킬 외의 화력이 부족한 저레벨 데하카로 잡으려면 한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동맹의 조력이 필수적이다. 2차 공세를 글레빅으로 막는다고 쳐도 제대로 적 영웅을 카운터칠 수 있는 멀바르는 3차 공세 즈음에 준비되는데다 이마저도 보라준의 블랙홀처럼 자주 쓰기도 힘들다. 즉 이번 돌변에서의 데하카는 패널 스킬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며[21] 패널 스킬로 적 영웅의 어그로를 끄는 동안 아군과의 협력으로 공세를 정리하는 팀워크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팁이 하나 있는데, 2차 공세로 쳐들어오는 적 데하카를 섭취할 수 있다![22] 다만 즉사하진 않고 체력이 1 남으므로, 섭취하고 나서 바로 평타 한방 때리거나 점프로 잡아주면 악랄한 납치, 분신이 없어져 매우 편해진다.

3.14. 한과 호너


패널이 강력해 생각보다 좋다. 전술 타격기와 자기 지뢰를 잘 활용하면 영웅을 제외한 공세 병력을 처리할 수 있고, 영웅 사냥에 이용할 사신들은 어차피 빠르게 충원되기에 편하다. 특히 이번 돌변에서 골치아픈 것은 영웅도 영웅이지만 영웅과 섞여나오는 공허포격기, 의료선과 같은 고급/마법 유닛의 존재인데 우주정거장으로 영웅 주변에서 힐을 거는 마법 유닛이나 성가신 고급 유닛들을 싸그리 갈아버릴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여유가 된다면 전술 타격기로 구조물 판정을 받는 공허의 균열을 하나씩 저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혹은 우주정거장이나 패널스킬, 혹은 지뢰로 일반유닛을 갈아버리고 나면 나머지 남은 영웅은 화염기갑병으로 탱킹하면서 아스테리아 망령과 테이아 밤까마귀를 섞어 폭딜을 넣는 방식도 나쁘지 않다. 특히 보라준처럼 아스테이아 망령이 프리딜을 넣을 수 있도록 보조해줄 수 있는 사령관과 함께라면 폭발적인 DPS로 적 영웅을 순식간에 공허로 돌려보낼 수 있다.

혹여 좀 더 색다른 방식으로 이번 돌연변이를 깨고 싶다면 다른 방법도 있는데 핵심은 공중 사정거리가 긴 데이모스 바이킹과 전술 차원도약을 활용한 후방 백도어다. 보통 다른 사령관들은 후방에서 적 구조물을 타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보니 적 방어선을 정면돌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자칫 잘못하면 적 방어선을 돌파하다 병력에 손실이 생기고 그 상황에서 밀고들어오는 적 공세를 막지 못해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시야가 확보되어있든 아니든 특수지형이 아닌 이상 맵 어디로도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전술차원도약이 있는 맷의 함대는 정면 돌파도 가능하지만 다른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 첫번째 공허의 균열을 제외한 다른 균열들은 주변에 공중 유닛만 다닐 수 있는 특수한 지형을 주변에 끼고 있는데 사정거리가 긴 데이모스 바이킹으로 전술차원도약을 쓰고 이 지형 위에서 적 공허의 균열을 때리면 시야가 좁고 밀집된 지상병력과 혼종이 방어선을 구성하고 있지만 후방 방어는 의외로 허술한 이번 미션의 특성상 소수의 공중 유닛 이외에는 그 어떤 유닛도 긴 사정거리의 데이모스 바이킹을 치러 올 엄두를 못내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전략을 쓸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는데 아무리 바이킹으로 백도어 잘 해도 적 영웅의 공세를 못 막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과 끊임없이 강습갈레온에서 사신과 화염기갑병을 뽑으면서 아군을 보조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혹여나 프로토스의 추적자와 같이 일부 적 지상유닛도 바이킹을 요격하러 올 수 있는데 이에 대비해 아스테리아 망령같은 유닛이나 자기지뢰로 별동대를 보조해주면 정면에서 혼종이랑 부대끼지 않고도 마지막 적 본진 중앙에 있는 공허의 균열과 첫번째로 등장하는 공허의 균열을 제외한 모든 공허의 균열을 백도어로 모조리 부숴버릴 수 있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꼭 주의할 점이 있다면 갈레온이나 망령, 바이킹, 사신과 같은 주요유닛들이 순식간에 녹아버리지 않도록 운용을 잘해야 한다는 점이다. 망령이나 바이킹 같은 경우는 차원도약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다곤 해도 앞에서 막굴려도 되는 유닛이 아니다. 사신의 경우는 오버드라이브 추진기가 있어서 한결 낫다곤 해도 상대가 다수의 고위기사, 불사조를 함께 굴리는 조합이나 밤까마귀를 다수 굴리는 스카이테란 조합이면 사신으로 오버드라이브 써도 바로 녹는다. 어떤 돌연변이에도 적용되는 원칙이지만 항상 하나의 유닛만 굴리는 것보단 적 영웅을 체크하면서 유동적으로 조합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제라툴과 같은 경우는 제라툴의 어그로를 끌어 줄 지상유닛이 없이 공중유닛만 있으면 바로 본진으로 직행해서 일꾼을 썰어대므로 적 제라툴이 공세에 있을땐 탱을 해줄수 있는 화염기갑병을 좀 더 많이 섞는 식으로 말이다.

이와 함께 어떤 상황에서든 갈레온은 지형을 잘 이용하면서 적 영웅의 화망에 노출되지 않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레온은 유닛인 동시에 생산 시설인데, 움직임이 느려터져서 영웅들이 깊숙이 들어와서 갈레온을 점사한다면 당연히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고 그 동안 유닛의 회전이 꼬여버린다. 특히 공허의 노바와 케리건은 아예 갈레온을 순식간에 찢어버릴 수 있는 위력적인 광역기를 난사하므로 일정수의 화염기갑병을 항시 유지하면서 광역기를 걸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갈레온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서 움직이고, 갈레온을 철저히 관리할 자신이 없을 경우 비행정 격납고 업그레이드는 제끼는 것이 좋다.

3.15. 타이커스

영웅 + 공세의 시너지로 빠른 공세 정리 후 영웅 점사구도를 만들지 못하면 매우 힘들어진다. 어느쪽 위신이든 무법자들이 제대로 갖춰지기만 하면 의료선 + 오딘의 뒷심을 활용해서 힘싸움을 해주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1위신 기준 핵심 무법자 4인, 3위신 기준 무법자 4~5인과 더불어 핵심 업그레이드와 장비 구매가 완료되기 전까지의 모든 구간이 고비일 수 있다는 소리다. 단, 첫 공세의 경우 자동 포탑을 미리 건설해둔 후에 타이커스가 뽑히기만 하면 혼자서도 레이너를 박살내버릴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번 돌변은 타이커스가 자랑하는 고스펙 영웅 유닛 이라는 이점을 아몬쪽에서 그대로 취해버리는 미러전 양상으로 펼쳐지는데다, 원본 맵의 공세들까지 끌고오는 덕에 사실상 타이커스의 상위호환격 적을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게다가 소수 정예라는 특성 역시 이번 맵에서는 소모전이 불가능해서 화력 낭비 유도를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이 때문에 어떤 위신을 택했든 무법자들이 질적으로 충분히 준비되기 전까지는 동맹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며,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공세를 먼저 제거한 후에 굳건한 의지가 빠진 영웅을 점사해주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평소처럼 안일하게 어택땅을 찍거나 수류탄, 파동 등의 광역기를 무지성 난사할 경우 무법자들이 맥없이 쓰러져버리는 꼴을 볼 수밖에 없다.
고늑의 경우 타이커스나 넉스를 먼저 보내서 잡몹을 정리한다음 의료선을 타고 뒤로 빠진 뒤, 시리우스 포탑이나 방울뱀, 샘 등을 투입해 동맹과 영웅딜을 하는것이 좋다.

또한 3위신의 경우, 오딘을 6번째 무법자처럼 막 질러주던 평소와는 달리 공세 타이밍에 맞춰 소환해주는 쪽이 좋다. 영웅 주변 공세를 먼저 제거해줘야 하는 이번 돌변의 특성상 핵이 없다는 패널티가 한층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굼뜬 오딘을 따로 컨트롤 하기보다 즉시 무법자 전방에 투하해서 낙하딜 + 탱킹 효과를 누리며 시간을 벌어주는 게 효과적이다.

3.16. 제라툴


사기적인 명성이 드높은 제라툴이지만, 2분대 공세+레이너 상대로는 아무것도 못 한다. 기지 도착 시점인 3분에 할 수 있는 건 전설군단 소환밖에 없는데 세르다스나 조라야는 1티어 유닛 잡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타겟팅 조정이 안 되어 버프받은 레이너나 치고 있다. 당연히 레이너는 0업 전설군단 따위 우수수 떨어뜨린다. 텔브루스는 천공 탄환에 약해서 비슷한 처지. 동맹이 방어 못해주면 그냥 레이너에게 밀린다.

아나크 순은 영웅도 초은폐는 감지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15초 동안 둘러싸서 두들겨 패버릴 수 있다.

지식을 추구하는 자는 5분, 8분 공세까지도 유닛이 없을 가능성이 높고 포라툴은 공세빨을 많이 타므로 마구 짓기가 힘들다. 당연히 유물 2개 정도 제라툴 혼자만으로는 방어가 불가능하다. 특히 맞제라툴 상대로는 딜량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므로 절대 제라툴 혼자 들이박지 말 것. 공업을 암만 해도 제라툴 특유의 딜이 다 깎여나가서 순식간에 집으로 돌아가신다.

공허의 전조는 4~5번째 공세까지 제라툴이 죽어라 춤추면서 공세를 다 깎고 영웅들도 쳐내는 게 핵심이다. 다만 회오리빨로 버티는 거지 영웅들한테 제라툴을 들이밀면 순삭당하므로 절대 근딜러로 쓰려고 하지 말자. 또 2번째 파편부터는 혼종들까지 드글대므로 평상시처럼 춤춘다고 해도 효율이 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공허의 전조 제라툴은 공세가 오면 파편이랑 놀지 말고 그쪽에 나가서 칼춤추자.

대신 공허기사 숫자가 좀 모이면 초은폐 깔고 일방적으로 썰어버릴 수 있다. 물론 지상공세 이야기지 스카이 공세(특히 살변갈링링) 상대면 대공 스플래시가 가르기뿐인 제라툴로서는 답이 없다.

3.17. 스텟먼


히링만으로도 하드캐리가 가능한 한 주. 공세가 나올 때마다 저글링을 내세워 영웅들을 감싸고 주목표 보너스 목표는 히드라로 부수면 된다. 영웅들이 강력하다는 점이 되려 독이 되어 하나같이 저글링들과 춤추다가 퇴근한다.

다만 살인적으로 빠른 첫 공세와 저글링 숫자가 많지 않은 두번째 공세까지는 혼자 감당할 수 없으므로 동맹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 뒤부턴 저글링과 개리가 다 해먹으므로 동맹은 파편 철거에만 몰두 할 수 있다. 개리를 납치할 수 있는 데하카와 지속적으로 소환수를 내뱉는 자가라를 제외하면 딱히 조심해야 할 영웅은 없으며 나중엔 자원이 남아돌기 때문에 메카 히드라리스크를 다수 양산해서 보목까지 먹을 수 있을정도로 여유가 생긴다. 영웅들과 교전 시에는 은근히 물살인 히드라를 어느 정도 빼놓고 저글링으로 후두려 패면 된다. 빨리 끝나는 맵이기 때문에 영웅들에게 결정타를 먹이기 좋은 맹독충이나 가시지옥까지 준비할 자원, 시간이 빠듯해서 이 둘은 그냥 생략해도 무난하다.

2위신인 절친한 친구가 있으면 사실상 이번 주 돌변 최강이다. 피통 2천에 단단한 개리와 핵과 파멸을 맞고도 사는 저글링만 있으면 어떤 영웅이든 다 개발살 낼 수 있다. 앞서 언급 했듯이 2분때 레이너와 5분때 타이커스, 데하카 공세만 조심하고[23] 링 위주로 가면 가스는 필연적으로 쌓이기에 중후반에 히드라를 꼭 뽑아주자. 보너스 목표부터 파편을 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18. 멩스크


대지파괴포는 이번 주에도 패왕이다. 다만 동맹이 폭풍의 영웅들에 취약한 사령관일 경우에는 살짝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노바-카락스 듀오까지가 고비이며, 이 고비를 넘기고 대파포가 안정적으로 쌓이면 그때부터 평소처럼 날아다닐 수 있다. 독성 폭군을 사용하면 겸사겸사 오염된 강타로 동맹을 지원해줄 수 있는데, 오염된 강타의 은폐 해제 효과는 제라툴에게도 먹힌다. 다른 위신의 경우에는 오염된 강타의 서포트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대신에 핵 섬멸로 공세 하나를 거의 완전히 박살내 버릴 수 있다. 자신의 동맹이 1위신 카락스라면, 시간의 파도 한번당 공허의 파편이 순식간에 파괴되며, 영구적으로 공격속도가 15% 감소하여 클리어 타임이 12분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

공방의 변수를 최소화 하고싶은 경우, 이번 주차 역시 죽음의 상인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중재선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패널티는 참피 부대원으로 고스펙 영웅을 상대하는 이번 주차에서 사실상 장식으로 전락해버리기 때문에 거의 장점만 남은 위신으로 변모한다. 첫 공세의 경우 평소처럼 첫 벙커 투하로 멀티 지역을 확보하고, 두번째 벙커를 투하해서 기관총 부대원 한부대를 준비하면 혼자서도 레이너의 뚝배기를 매우 쉽게 박살내버릴 수 있다.

이후의 공세 역시 자폭 장치 덕에 난이도가 크게 내려가서, 적절한 산개만 신경써준다면 다른 위신에 비해 수비를 훨씬 날로 먹으며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애초에 굳건한 의지를 달고 싸워도 부대원 특성상 다른 고화력 유닛을 굴리는 사령관들에 비해 영웅을 잡는데 애를 먹지는 않는데, 자폭 장치가 알아서 영웅 주변의 공세들을 정리해버리니 덩그러니 남은 영웅들은 부대원의 화력을 버텨내질 못한다. 특히 제라툴이나 노바 등 고급 유닛의 뚝배기를 심심찮게 깨버리며 뒷목을 잡게 만드는 영웅들은 참피 부대원들 상대로는 오히려 희대의 스킬 낭비쇼를 펼치며 자멸하기 일수다.

이후에는 다른 위신과 마찬가지로 대지파괴포를 쌓으며 느긋하게 클리어를 하면 된다.

4. 기타

돌연변이 임무의 영어 원문은 "Injustice League"로,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24]의 패러디. 돌연변이원 "폭풍의 영웅들"의 원문은 Heroes from the Storm이다. 공식 레스토랑스 돌연변이원 블리자드 공홈 뉴스 페이지에서는 악당 연맹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재탕된 2021/8/23 기준 돌연변이 이름이 악당 연맹이 아닌 '돌연변이 제작 대회 우승작'으로 나왔다.
[1] 실제 번역은 '폭풍의 영웅들'이라기보단 '폭풍에서 온 영웅들'이 적절하다. 원문이 Heroes from the Storm이기 때문. 말 그대로 히오스에서 쳐들어온 영웅들... [2] 또한 기존의 공허의 존재들의 초상화는 그대로였지만, 이 영웅들은 공허의 존재스러운 초상화를 따로 만들어두었다. [3] 사실 진지하게 보자면 카락스 대신 알라라크가 나온다면 파괴파동으로 웬만한 초반 유닛들은 거의 황천길로 보내버리며 게다가 밀어버리는 스킬이라 더욱 죽이기가 힘들 것이며 영혼흡수로 피를 회복하는 만능형 탱킹이 나와서 조정이라도 안하는 이상 아르타니스. 케리건보다 더욱 악랄한 영웅이 되었을 것이다. [4] 정확히는, 완전히 무작위는 아니고 레이너/타이커스/데하카 중 1기, 카락스/노바/자가라 중 1기, 제라툴/아르타니스/케리건 중 1기가 배정되어서 등장한다. [5] 게임 시작 전 돌연변이 안내문의 툴팁은 "주위에 영웅이 아닌 적 유닛이 하나도 없으면, 적 영웅 유닛이 받는 모든 피해가 최대 10만큼 감소합니다."로 나와있다. 명백한 오역. 근데 막상 게임 내 적 영웅에 걸린 버프창에서의 설명은 상기의 문단처럼 정상적으로 번역돼있다. [6] 보라준이 초반 약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 돌연변이에서는 첫 번째 공세를 파수대, 두 번째 공세는 파수대+블랙홀 1번으로 혼자 방어 가능하다. [7] 방 3업을 찍으면 해병의 체력이 50을 넘어가기 때문에 케리건의 돌진은 버틸 수 있으나 아르타니스는... [8] 단, 이것도 컨트롤에 따라 다르다. 군락을 빠르게 올려 능력 효율 연구를 해금, 저격을 받아낼 충분한 양의 랩터를 생산 후 사이오닉 이동과 지속적인 도약 공격으로 변이 갑피를 지속적으로 생성해 싸운다면 노바의 저격을 변이 갑피가 대부분 흡수하기 때문에 케리건의 50% 체력 정도는 유지하며 잡아낼 수 있다. 동맹이 CC기를 거는 사령관이라면 더 안정적이고. [9] 시작 쿨타임이 길어서 그렇지, 선쿨이 끝나고 나면 공세마다 쿨이 돌아오기 때문에 매 공세마다 구속의 파동을 사용할 수 있다. [10] 그렇다고 온리 방어에만 집중하라는 소리는 아니다. 공세는 3분마다 오고 공세를 막고 나면 2분 정도의 여유 시간이 생기니, 그 동안은 동맹이 공허의 파편을 처리하는 것을 서포트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움직여야 한다. 공성 전차를 가득 태운 헤라클레스 하나만 보내줘도 파편 딜은 충분할 정도. [11] 카락스의 유닛이나 포탑 중 무장갑 상대로 한방 딜이 가장 강한건 초석이기에 영웅을 상대하기 가장 적합하다. 당연하지만 초석은 전부 그룹 지정해둬서 영웅부터 점사해야 한다. [12] 관측선을 미리 배치해두면 더 편하다. 영웅 시야가 꽤 넓으니 평소보다 멀찍이 박아두자. [13] 신기루든 우모든 공3업 공격력이 10을 넘지 않아서 딜 감소가 전혀 없다. [14] 영웅 상대로 우주모함은 비추천하는데 영웅끼리 감화 버프를 주면 딜이 정말 눈물나게 안 들어간다. 아니면 영웅들의 대공이 취약한 것을 노려 그냥 굳건이가 있건말건 패는 방법밖에는 없다. [15] 이 때 혼종이나 파편보다는 근처 일반 유닛부터 처리해주는게 좋다. 이번 주에 3위신을 잡을꺼면 그냥 철저하게 패널로 일반 유닛을 말살시킨다는 마음으로 임하자. [16] 공세마다 구체로 유닛을 갈아마신 뒤 정신 폭발로 영웅들을 빠르게 제거해줘야 광신자의 소모가 줄어듬과 동시에 승천자도 많이 살아남기 때문에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로공보단 승천자 중심의 운용을 해야한다. 또한 협동전 특성상 혼자하는 것도 아니고 동맹도 있는데다, 동맹이 약간의 센스라도 있다면 알아서 파편 저격에 용이한 조합을 준비해둘 것이다. [17] 이 때의 조합은 해병 + 불곰 + 밤까마귀를 추천. 기초 유닛인만큼 가격과 쿨타임이 짧아 빠르게 불러낼 수 있어 충원하기 가장 쉬우며 불곰의 체력이 350이기 때문에 노바의 저격을 받아낼 수 있다. 밤까마귀는 레일건 포탑으로 제라툴의 공격을 받아내는 용도로 쓰자. [18] 이 맵은 친절하게도 적 유닛의 방해 없이 균열만 딱 저격할 수 있는 핀포인트 위치가 몇 군데 존재한다. 따라서 이 핀포인트 구역을 잘 이용하면 마지막 파편 구역을 제외한 모든 파편을 해방선만으로 전부 파괴할 수 있다. [19] 레이너나 타이커스 같은 경우는 순식간에 아몬 곁으로 가지만, 캐리건, 아르타니스, 자가라 같은 영웅은 오히려 해병들을 학살하고 다닌다. 스투코프가 주 목표 캐리력은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이번 공세는 자체가 돌연변이라 공세 병력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온다. 땡 해병만으로는 제압하고 다시 전진하기까지 시간을 다소 많이 잡아먹을 수 있기에 균열의 남은 제한 시간을 다소 크게 손해 볼 수도 있다. 그러므로 공성전차를 다소 섞어서 빠르게 아몬의 곁으로 보내주도록 하자. 적 영웅은 전부다 지상 유닛이기에 걱정할 것도 없다. [20] 스투코프의 마스터힘 3 항목 참조 [21]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렇다. 1차 : 데하카, 2차 : 글레빅, 3차 : 멀바르, 4차 : 다크룬, 5차 : 데하카 + 뮤탈 [22] 섭취로 적 영웅을 삼키려하면 '대상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섭취가 아예 불가능한데, 유일하게 데하카만(...) 섭취가 가능하다. [23] 타이커스 데하카 공세도 이맘때쯤 슈퍼개리가 준비되었을 타이밍이기에 힐장판에 과충전 키고 동맹이랑 같이 잡으면 매우 무난하게 정리할 수 있다. [24] 혹은 동일 회사인 DC 코믹스의 악당 연맹 인저스티스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