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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맨스 판타지 돌아온 여기사의 등장인물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주연
이레나 블레이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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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레이즈 백작가
남부의 귀족가문으로, 이레나가 속한 가문이다.-
알포드 블레이즈
이레나의 아버지. 무뚝뚝하고 정을 잘 표현하지 않아 이레나를 간혹 상처주기도 한다. 하지만 파벨루크와의 전쟁에서 이레나를 구하기 위해 직접 미끼가 되고 편지를 남기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불친절한 아버지다.[1][2] 이레나가 칼라일과 결혼하고자 할 때도 이레나에겐 황태자비 자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처음엔 반대했었고, 황태자비가 된 후에도 아버지가 아닌 신하로서의 모습만 보여 이레나가 서운해하는 원인이 된다. 후에 파벨루크가 반역을 일으켰을때, 이를 막다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무사했고, 이레나에게 파벨루크가 제나르 왕국에 도움을 청하러 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후에 저택에 돌아왔고, 이레나가 부른다면 둘만 있을 때 편하게 불러주는 등 이레나와의 거리가 가까와지게 된다.[3] 외전에서는 이레나의 아들 크로우를 무척 좋아해서 손자바보라고 소문이 자자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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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블레이즈
이레나의 오라버니. 무뚝뚝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이레나가 아버지에게 좋지 않은 말을 듣은 날 무척 달콤한 코코아를 타주거나 칼라일에 대한 신탁 때문에 이레나를 걱정해주는 등 이레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좋은 오라버니다.[4] 검술 대회 때 오펠리아의 계략으로 몸이 마비되어 죽을 뻔했지만, 이레나가 데릭을 기절시키고 대신 나가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파벨루크와의 전쟁에도 참여하여 공을 세운다. 외전에서는 정략결혼으로 모리스가의 여식 진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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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벨 블레이즈
이레나의 여동생. 이레나는 미라벨을 무척 아끼고 미라벨도 이레나를 매우 좋아한다. 패션 감각과 센스가 뛰어나 이레나의 드레스를 리폼해주거나 웨딩 드레스에 아이디어를 내주는 등 이레나의 옷에 대한 일을 도와주었다. 블레이즈가에 잠입한 쿤을 짝사랑하다가 고백하게 되지만, 거절당한다. 쿤이 떠나자 그를 애타게 찾았지만, 이레나와 함께있는 쿤을 보고 오해하게 된다. 그러다가 납치당한 자신을 쿤이 구해주는 과정에서 쿤의 진짜 정체와 하는 일을 알게되고, 그를 눈물로 보내주게 된다. 그 일이 있고 미라벨은 프리그랑 왕국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이레나에게 의사를 밝히고, 이레나는 알포드에게 편지를 보내 유학을 돕는다. 마침 이시기에 2황자와 황후가 반란을 일으켜 안전을 유ㅣ해 유학가게 된다. 이레나의 임신축하 연회 때 직접 만든 임산부용 드레스를 선물로 보낸다. 외전에서는 (스토리 종료 3년 후 시점) 쿤과 재회하고 쿤과 연인관계가 된다.
4. 칼라일의 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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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드
고지식한 성향이 강해 쿤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호위기사 렌도 출신이 불분명해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냈다.[5] 파벨루크와의 전쟁에서 끝나고 칼라일의 오른팔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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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 카샤
노예 출신의 암살자. 짙은 블루블랙의 머리카락을 가졌다.[6] 황후궁에 침입했다가 잡힐 뻔했던 것을 미라벨이 도와주어[7]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칼라일의 명령으로 하인으로 블레이즈가에 취직하였고, 미라벨의 총애를 받게 된다. 미라벨이 그에게 고백하게 되지만, 고백을 거절하고 블레이즈가를 떠난다. 후에 이레나와의 관계를 오해한 미라벨이 납치당하자 필사적으로 그녀를 구하고, 자신이 칼라일의 수하라는 것을 밝힌다. 이레나가 루넨 공국에 끌려가자 전쟁에 참여하여 바토리를 죽이고, 불이난 숲에서 파벨루크와의 격전끝에 쓰러져 꼼짝도 못하고있던 이레나를 구하는 등 큰 공을 세운다. 그 공을 인정받아 쿤은 정식으로 남작이 되었다.[8] 외전에서는 3년 후 시점, 프리그랑 왕국에 유학간 미라벨과 재회하고 미라벨의 연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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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정체는 갑옷을 입은 이레나 블레이즈. 밤이 되면 칼라일의 호위기사로 간혹 나타난다.
5. 셀비 후작가
남부의 귀족가문이다. 특이점은 전생에 이레나가 루퍼드 제국의 귀족들에 대해 파악했을 때, 명단에 셀비 후작가가 없었다고 한다.-
엘렌 셀비
셀비 후작가의 무남독녀 외동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 매우 영악하다. 밝은 갈색에 가까운 금발을 가진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이다.일러스트를 보면 아무리 봐도 금발이 아니라 갈색이다.전생에 이레나를 '관심을 빼앗겼다'는 이유로 시기해 티파티에서 소금물을 먹인 적이 있었다. 현생에서는 미라벨이 그 소금물을 마실 뻔했고, 그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복수당한다.[9] 후에는 이레나를 색녀라고 소문내려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이레나의 보복으로 사교계에 악녀라고 소문이 난다.[10] 최후에는 칼라일에게 최음제를 먹여 차비가 되려고 하지만, 그걸 눈치챈 이레나가 더는 봐주지 않고 황족 살인죄를 적용하여 종신형을 선고받게 된다. 후에 건국기념제에서 칼라일이 밝히길 황후의 계략으로 독살당할 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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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 후작
이름은 오스왈드. 엘렌 셀비의 아버지이다. 엘렌이 황족살인죄로 끌려가자 딸을 구해내기 위해 오펠리아 황후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황후는 칼라일을 살해하는 것을 조건으로 건다. 딸을 구하기 위해 사병들과 암살자들을 통해 칼라일을 암살하려 하지만 이레나의 부상으로 폭주한 칼라일이 암살자들을 전부 없애고, 해외로 도주하려 한 본인은 잡혀 칼라일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한다.
6. 이레나의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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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에반스
크라우스 상단의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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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백작
해리의 할아버지이자 크라우스 상단의 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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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프리그랑 왕국에서 칼라일과 이레나의 결혼식 때 파견된 여자 사신. 아스타 상단에 속해 있다. 아스타 상단에 독점 교역권을 주는 대가로 황위 싸움에서 칼라일의 편을 들어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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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포드
로그와 마찬가지로 아스타 상단에 속한 사내.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성격이어 이레나가 신용하는 자이다. 최음제 미수 사건 때 최음제를 구입할 경로와 해독약을 이레나에게 전해 준다. 덤으로 황태자나 황후나 루넨 대공보다 본인은 이레나에게 더 마음이 간다고 한다.
7. 이레나의 황궁 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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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로렌스
로렌스 백작가의 영애. 말더듬이에 소극적인 성격의 여성이다. 엘렌을 부러워해 엘렌과 함께 다녔고, 무시당해도 괜찮다고 느꼈었다. 엘렌은 마가렛이 백작가의 영애이고 얼굴이 평범해서 자신이 돋보이기 위해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11] 남부의 티파티 때 엘렌이 죄를 마가렛에게 뒤집어씌워 사교계에 다니기 힘들어진다.[12] 사교계에 이레나에 대한 악소문이 파다한 사실을 알려주고, 엘렌과 담판을 지었을 때도 용기를 내어 이레나의 편을 들어주었다. 칼라일과 이레나의 결혼 발표가 난 후 이레나의 황궁 시녀로 뽑힌다.[13] 후에 이레나의 임신 축하 연회가 열렸을 때 콜먼 후작과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혀졌다. 이레나는 결혼식 때면 만삭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참석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레나의 회귀로 가장 큰 덕을 본 사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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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비비아나
비비아나 백작의 아내. 사교계의 실세. 전생에서는 사교계에서 그녀의 이야기가 정말 유명한 러브스토리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숨겨온 비밀이 있는데, 철들기 전, 딱 한번의 일탈로 생긴 사생아 아들이 있다는 것.[14] 사교계에 악소문이 퍼지자 이레나는 어쩔 수 없이 숨겨진 아들 건을 가지고 스텔라를 협박하여 자신의 편이 되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이런 이레나를 황후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레나의 진심 어린 충고에 마음을 열게 되고 온전히 이레나의 편이 된다. 이레나의 임신 축하 연회 때 이레나의 황궁 시녀로 뽑힌 상태로 나타나고,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남편에게 밝히겠다고 이레나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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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네크렌시
수도권의 명망 높은 귀족가문인 네크렌시 후작가의 영애. '웃지 않는 미녀'라는 별명을 가진, 사교계의 꽃으로 유명한 영애. 사교성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뛰어난 패션감각과 눈에 띄는 미모를 지녀 많은 영애들이 그녀를 동경하고 따른다고 한다. 전생에서는 그녀가 황궁 무도회의 마돈나로 뽑혔지만, 현생에서는 이레나가 마돈나를 차지하게 된다. 이레나가 황태자비가 되어 만찬회를 주최했을 때, 자신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나타났으며, 이레나의 드레스를 의도적으로 칭찬해 도움을 준다. 후에 이레나가 이유를 묻자, 율리아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15] 사정을 알게된 이레나는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고, 그 위로에 눈물을 흘리고 이레나의 편이 된다. 스텔라와 마찬가지로 임신 축하 연회 때 황궁 시녀로 뽑힌 상태로 나타난다. 이전보다 많이 밝아진 모습이었다.
8. 황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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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반 루퍼드
루퍼드 제국의 황제. 칼라일과 레드필드의 아버지로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본래 선황제의 차남이었으나 형인 파벨루크를 제치고 황위에 올랐다. 드레곤의 관한 이야기를 믿고 있고, 칼라일이 드레곤의 피를 가장 진하게 이었다고 생각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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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리아 루퍼드 (오펠리아 아나타)
루퍼드 제국의 황후. 아나타 가문 출신으로 2황자 레드필드의 어머니이다. 자신의 아들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현재 황태자인 칼라일을 몇번이나 죽이려 했다. 또 황태자비인 이레나에게 결혼선물로 바네라 화초를 보냈다.[16] 최음제 사건이 일어난 직후 자신을 찾아온 셀비 후작에게 칼라일 암살을 지시하고 사병을 더 보내서 칼라일을 살해하려고 했지만, 이레나의 부상으로 칼라일이 폭주하여 실패한다. 건국기념제 날 칼라일의 치밀한 계략에 빠져 레드필드의 황위계승권이 박탈당했을 때, 그녀의 조사도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설리반이 병사한 것을 가장 먼저 알게 된 그녀가 황위계승권을 복위시켜서 넘어간다. 결국 이레나와 칼라일이 크라우스 상단의 도움을 받아 궁에 침입하였을 때, 파벨루크 쪽으로 도망쳤다가 본색을 드러낸 파벨루크에게 살해당한다. 아들 레드필드와는 달리 이쪽은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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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필드 루퍼드
루퍼드 제국의 2황자. 이레나 평 '마약으로 여자나 건드리려고 하는 쓰레기'.[17] [18] 오펠리아는 잠시동안만이라도 조용히 있으라고 명령했지만 그걸 듣지 않은것도 모자라, 예비 형수인 이레나를 건드리려고 했다가 호되게 혼쭐나고 만다. 이때, 이레나가 레드필드의 궁을 빠져나오며 몰래 그가 쓰던 마약을 가지고 나와서 칼라일에게 증거로 넘겨준다. 그 이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쓰레기질을 반복하다가, 건국기념제가 있기 며칠 전 칼라일에게 습격당해 황태자궁에 일시적으로 갇혀있게 된다. 그럼에도 어머니 빽만을 믿고 대신들의 집단 상소 만을 믿고서 뻗대다가 이레나와 칼라일의 활약으로 그동안 모은 증거들과 피해자들의 폭로에[19] 황자신분을 빼앗기나 설리반의 붕어를 먼저 알은 오펠리아의 발악으로 황자 신분을 다시 유지하게 되고 어머니의 계략으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려고 하나 오히려 칼라일과 이레나의 반격으로 최후에는 칼라일과 이레나를 피해 어머니 오펠리아와 함께 파벨루크 쪽으로 도망치지만, 본색을 드러낸 파벨루크가 오펠리아를 죽이고 자신도 파벨루크의 명령으로 인해 그의 병사들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20]
9. 루넨 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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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루크
전생에 블레이즈가를 멸문시킨, 이레나의 복수 대상. 본래 루퍼드 제국의 선황제의 장남으로 차기 황제가 될 위치였으나 동생인 현황제에게 황위를 빼았기고 현재 루넨 공국의 대공이 된다. 때문에 자신에게 돌아가야 할 황위를 빼앗은 동생과 그의 처자식들을 증오하고 있다.
이레나의 회귀 이전 황태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황제가 충격에 몸져 눟게 되지 이를 기회로 반란을 일으켜 자신에게 돌아가야 할 황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하나 전황제에게 충성하는 귀족 가문들을 숙청하는 와중에 이레나의 가문 또한 숙청했기에 원수가 되었다.
현생에서 납치된 이레나를 구하기 위해 제국군이 쳐들어 왔을 때 알포드를 찌르지만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제나르 왕국에 도움을 청하려 한다. 하지만 알포드가 그 사실을 이레나에게 알려 뒤쫓아 온 이레나와 싸움을 벌인다. 그 싸움 끝에 이레나는 파벨루크의 목에 검을 꽂아넣는 데 성공하고, 결국 눈도 감지 못한 채 초라한 최후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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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리 코벤
파벨루크의 부하. 훗날 납치된 이레나를 구하기 위해 파견된 루퍼드 제국 최정예 부대에 속한 쿤에게 죽임당한다.
10.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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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제너
제너 자작가의 영애. 엘렌과 함께 다니며 이레나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여러 악행에 동조했다. 최음제 사건으로 엮어서 엘렌과 함께 처벌할 수 있었지만, 이레나는 제너 자작가가 저지른 온갖 부정을 빌미로 증인으로 만들어 엘렌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해주는 대가로 풀어주었다. 이레나의 임신 축하 연회 때 마가렛의 말에 따르자면 결혼 사기를 당해 제너 가문이 쫄딱 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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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나
아주 옛날부터 오펠리아의 시녀로 황궁에 있던 자. 오펠리아도 그녀를 신뢰하고 최측근으로 여긴다.[스포일러]
[1]
전생에서는 그 편지가 이레나에게 전해지지 않았지만, 현생에서는 이레나가 볼 수 있었다. 그 편지 중 가장 눈에 띄는 문구인 '내가 어떻게 죽었든 복수할 생각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라는 글을 읽고 이레나는 눈물을 흘린다.
[2]
또한 장남인 데릭은 후계자이기에, 막내딸 미라벨은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애정을 과시하지만 정작 장녀인 이레나에게는 매우 차갑게 대한다. 미라벨이 아프면 전후사정없이 이레나를 크게 꾸짖기에, 자식들을 공평하게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라고 할 수 있겠다.
[3]
사실 이레나와 알포드는 전형적인 '진솔한' 대화가 거의 없는 부모자식 관계였다. 게다가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숨기다 보니 오해가 쌓인 것도 있었다. 저 시점에선 이레나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고 마음을 고쳐먹고 먼저 다가갔기 때문에 극적으로 사이가 좋아질 수 있었다.
[4]
이것 때문에 칼라일과 잠시 대립했었다. 이레나는 두 사람 사이에 스파크가 튀고, 물러날 수 없는 용과 호랑이 싸움을 보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5]
그래서 이레나가 정체를 밝혔을 때 표정이 무척 어두워졌다.
[6]
미라벨이 소중히 여기는 곰인형의 털 색과 똑같다. 그래서 미라벨이 아팠을 때 그를 보고 곰인형으로 착각했다.
[7]
쿤이 탈출과정에서 미라벨이 묵고있던 황태자궁 손님방에 들어오게 되고, 사태가 심싱치않음을 눈치챈 미라벨이 기지를 발휘하여 쿤을 숨겨주었다.
[8]
말만 남작이지 부여받은 토지가 거의 백작가 못지않다. 칼라일이 나름 꼼수를 썼다.
[9]
하지만 그걸 마가렛에게 떠넘겨서 위기를 넘긴다.
[10]
황후 오펠리아가 황궁 시녀로 뽑아주어 사교계에 고개를 들고 다니게는 된다.
[11]
그런데 일러스트를 보면 마가렛도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제법 귀여운 얼굴의 영애이다. 엘렌보다 마가렛이 더 예쁘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12]
이레나에게 사과했고, 이레나도 엘렌이 범인인 것을 알아서 딱히 마음이 상하지 않았다.
[13]
이레나는 마가렛에게 순박하고 심성이 고운 영애가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황궁 시녀로 뽑고 싶다고 밝힌다. 그 말을 듣고 마가렛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14]
이레나의 전생에서는 이 일이 밝혀지자, 스텔라 자신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비비아나 백작은 폐인이 되었으며, 그녀의 아들은 훗갈 비비아나 백작가를 상대로 복수극을 펼쳤다.
[15]
그 친구가 2황자가 주최하는 파티에 갔다가 마약에 취해 남자들에게 겁탈 당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친구는 황후를 찾아갔지만, 오히려 이 사실을 밝히면 가문을 멸문시키겠다는 협박을 들었다고 한다.
[16]
이 바네라 화초와 똑같이 생겨 식물학자가 아닌 이상 구분하기 힘든 마네라 화초라는 것이 있는데, 마네라 화초는 다산을 상징하는 반면 바네라 화초는 여성이 향을 오래 맡으면 임신하기 힘들어지는 효과가 있다.
[17]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 사실을 감추려고 하고, 그 사실을 밝히려는 여성들은 오펠리아가 권력으로 무마시켜버린다. 그래서 이레나도 레드필드를 막을 사람이 제국에 거의 없다고 걱정했다.
[18]
피해를 입은 여성들 중 율리아의 친구가 있었고, 그것 때문에 율리아가 이레나를 도와주고 이레나의 편이 되었다.
[19]
레드필드가 얼마나 개막장 노답 쓰레기인지 보여주는게 처음에는 쟤들이 진짜 피해자 맞냐며 이거 조작된 계략이라고 악을 쓰며 자기를 따르는 대신들이 맞장구 치자 이를 본 칼라일이 "지금 여기서는 피해자들의 정체를 감출수 밖에 없지만 엄연히 검증된 신분을 가진 귀족가의 여식들이다. 여기 있는 피해자들 중에 너희들의 딸들이 있을 수 있다. 본인들의 딸들은 피해자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나?" 라고 한마디 하자 바로 내부 분열이 일어난다.
[20]
호숫가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눈코입이 없었고 사지까지 절단당한 상태였다고 한다.
[스포일러]
사실 그녀는 처음부터 파벨루크의 첩자이었다. 오펠리아와 레드필드가 파벨루크에게 도망쳤을 때, 카사나가 문을 닫아 도망치지 못하게 해 그 둘을 죽이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