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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00:20:04

돌른 카푸아

파일:attachment/하궤21.jpg
1. 개요2. 설명

1. 개요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OVA판, 에볼루션판 성우는 긴가 반죠. 원판 명칭은 Doln Capua이고 영문판에서는 Don Capua이다.

2. 설명

카푸아 일가의 리더. 원래 에레보니아 제국의 카푸아 남작가의 후계자였으나, 사기꾼에게 속아서 영지[1]를 통째로 날려먹는 바람에 공적질을 하게 된 인물.

험상궂게 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동생들을 굉장히 아끼며, 자기 때문에 고생을 하는 동생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애초에 착한 성격이라 공적단에는 안 맞는 인물이었다. 다만 좀 멍청하고 깜빡깜빡 잘 잊으며 잔실수가 많은 성격. 공적단의 부하들과 대화하면 도른의 머리에 대해 험담하는 부하가 있으며, 서드의 서브 이벤트에서는 실수로 요슈아 브라이트의 편지를 잃어버려서 조제트 카푸아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

FC에서 비행선 납치사건 당시에는 우로보로스의 최면에 걸려서 성격이 난폭해져 있던 상태였고, 에스텔들과의 전투에서 패한 뒤에는 원래 인격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려서 그대로 체포... 이후 요슈아와의 협력과 리벨=아크에서의 공적 덕분에 사면받아 체질에 안 맞은 공적질은 그만두고 카푸아 택배의 사장이 됐다.

SC 초반부에 요슈아가 카린의 무덤 앞에서 하멜에 대해 이야기하자 본인도 들어본 것 같다고 말한다. 다른 동생들은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돌른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오래 전 제국 정부로부터 어떤 통지가 왔었던 것 같다고 회상하지만... 너무 오래 전 일인데다가 머리가 좋지 않은 편이라 그런지 제대로 떠올리지는 못한다.

벽의 궤적에서 카푸아 택배의 비행정인 살쾡이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푸아 가문을 망하게 만든 사기꾼도 등장한다. 이름은 민네스. 제국에 있을 땐 리드나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여기서 카푸아 가문이 몰락한 자세한 내역이 밝혀진다. 저 사기꾼이 주조회사의 직원을 사칭, 광대한 영지를 이용해 주조 공장을 세워 남작가에 경영을 맡기는 걸로 계약을 했다고 한다. 이 때 영지에 있는 보리밭 전부 + 일부 토지를 그 사기꾼에게 일시적으로 양도했으며, 회사를 세울 자본금까지 투자했다고 한다. 하지만 곧바로 그 사기꾼은 양도받은 토지를 전부 팔아버린 뒤 사라졌고, 결국 막대한 빚 때문에 영지 전체를 처분해야 했다. 이렇게 영지를 전부 잃으면서 지위도 박탈당해 그대로 몰락했고, 결국 하늘의 궤적 초반에서 볼 수 있듯 공적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사기꾼은 벽의 궤적에서 아리안로드의 도움으로 잡히게 된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하늘의 궤적에서 멍청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긴 했지만 저 건으로 돌른을 까기 애매한 게, 사기 수법이 매우 지능적이라 민네스가 노린 아르모니카 마을도 엄청난 통찰력을 가진 로이드 배닝스가 없었다면 같은 꼴이 날 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벽의 궤적에서는 또 한번 사기에 걸릴 뻔 했으나, 주인공 일행의 덕택에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새벽의 궤적에 의하면 아예 뒷세계에서 사기꾼들이 서로 돌려쓰는 호구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여담으로 조제트와는 나이차이가 꽤 나는데다 도른이 수염을 길러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덕에 오빠와 동생이라기보단 아빠와 딸 같은 느낌이 든다.

적으로 FC에서 등장하고 기본적으로 높은 공격력에 도력포가 광역범위 공격이라 조금 아프긴 하지만, 별다른 상태이상 공격이 없기 때문에 쉬운 편.


[1] 이 영지는 훗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