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7세대 돌떨구기.png,
한칭=돌떨구기, 일칭=いわおとし, 영칭=Rock Throw,
위력=50, 명중=90, PP=20,
효과=작은 바위를 들어올려 상대에게 내던져서 공격한다.,
변경점=2세대: 65 → 90 명중률 상승,
성질=비접촉)]
바위 타입의 기본 물리기. 위력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바위 타입 기술답게 불안정한 명중률과 적은 PP를 자랑한다. 위력이 더 높고 부가 효과도 있는 스톤샤워와 떨어뜨리기, 암석봉인의 하위호환이므로, 초반 육성에만 쓰이는 기술이다.
1세대 때는 저 위력에 명중률이 겨우 65라는 정신나갈 정도로 허접한 성능이었다. 스토리용으로도 쓰기 힘든 기술이었지만, 바위 타입 기술이 이거랑 스톤샤워 딱 두 개밖에 없었기 때문에, 정 바위 타입 기술을 원한다면 어쩔 수 없이 이거라도 써야 했다. 당시 스톤샤워는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이 하나도 없고, 딱 하나 있는 기술머신으로만 쓸 수 있는 매우 귀한 기술이었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에 함부로 써버리기도 뭐했다. 적으로 나오는 바위타입들도 당연히 제대로된 바위타입 기술도 없고 돌떨구기만 써대는 실정이라 작정하고 맞아주지 않으면 기술을 보기도 힘들었다. 당시 바위타입들은 화석 포켓몬들을 제외하면 바위/땅이라 낮은 특방과 스피드에 맞물려 물4배, 풀4배[1]에 갈려나가기 바빴으며, 가끔 야생의 데구리가 한방컷이 안나와도 쓰는 기술은 단단해지기나 몸통박치기, 자폭 등 노말타입이 대부분이었다. 적 트레이너가 쓰는 바위타입 포켓몬들도 뿔찌르기나 단단해지기, 마구치기 등 노말타입만 주구장창 썼기 때문에, 바위타입을 직접 키우지 않으면 바위타입의 방어상성은 알아도 공격 상성까진 알기가 힘들었던 시절.
2세대부터는 명중률이 스톤샤워와 똑같은 90으로 상승해서, 육성용 기술로는 채용할 수 있게 되었다.
7세대까지는 의외로 제법 많은 포켓몬들이 교배기로 익히는 타 초반 기술들과 다르게 돌떨구기를 배우는 건 오직 프로토가 뿐이었다. 8세대에서는 견고라스와 아마루르가가 교배기로 익힐 수 있게 되었는 데, 이는 포켓몬 GO의 시스템을 의식해서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돌떨구기가 포켓몬 GO에서는 괜찮은 바위 타입 평타 기술이기 때문. 실제로 5세대와 6세대가 차례로 업데이트됨에 따라 원래부터 교배기로 배울 수 있었던 늑골라는 물론, 돌떨구기를 교배로 배울 수 있게 된 견고라스와 아마루르가도 돌떨구기를 평타 무브로 챙겨가는 데 성공했다.
게임에서는 돌덩이를 떨구는 연출이지만, 애니판 썬문에서는 DP 때 스톤에지 및 록블라스트로 묘사된 바 있었던 작고 뾰족한 돌조각을 많이 만들어, 얼음뭉치처럼 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다만 AG에서 원규의 꼬마돌이 사용한 돌떨구기는 진짜 돌 하나를 들어서 집어던지는 연출이었다.
포켓몬 퀘스트에서는 바위 타입 최강기로 위상이 달라졌다. 모든 기술들 중에서도 고위력기에 속하기에 스토리 모드를 날먹하기 좋은 기술. 이 기술을 배우는 롱스톤을 저격하는 레시피까지 있기 때문에, 돌떨구기 롱스톤 3마리(또는 돌떨구기 롱스톤 2마리 + 벌크업 알통몬)는 그 자체로 스토리 모드를 깨는 공략인 셈이다.
[1]
풀 4배는 화석 포켓몬인 암스타와 투구푸스도 마찬가지이다. 물은 물 타입 때문에 그냥 1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