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정식 명칭은 'Dawncaster's Mod.' 디시인사이드의 Dawncaster라는 사람이 만드는 모드들의 총칭. 대부분 유닛들의 수를 대폭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 특별한 기능은 없으며, 그 외의 수정사항은 그러한 물량을 가지고 영화처럼 스케일이 큰 장면을 돌리기 위한 것들이다. 보통은 그가 만든 Warhammer 40,000 의 MOD를 돈캐모드로 부른다. 던캐모드, 똥캐모드, 떵캐모드 등으로도 부른다.던캐스터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2014년 9월 무렵부터 이 모드를 두고 "송장모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돈캐스터가 여는 서버나, 그가 가끔씩 햄갤이나 밀갤 등에 올리는 고해상도 짤에서 보이는 모든 '스케일을 키운' 게임플레이들을 돈캐모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4096 x 2160 해상도에서 돌리는 크라이시스, 암드2 세기말 공중전 등이 대표적. 사실 그게 그거지만 암드2는 공식적인 돈캐모드는 없다. 그저 물량이 많이 등장할 뿐이지.
이 모드를 플레이하게 되면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물량을 제공하지만 당시 컴퓨터들의 평균사양으로는 좀 벅찼고, 그래서 발생하는 랙이나 오류를 자랑거리로 삼았던 면도 있다.
DC 기갑 갤러리에 자신의 모드 스샷을 올릴 땐 그 높은 해상도로 '모니터 폭발한다'란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본인도 하오체와 오만한 반말투의 컨셉을 고집하면서 그러한 호들갑스러운 반응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모드 스크린샷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스템 자랑글도 가끔씩 올라오는 것을 보면 은근히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 당시 게시판 인맥들이 사라지고 당시 기준의 '엄청난 물량' 이 시시해져보이는[1]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전형적인 ' 네임드로서 환호를 즐기는' 모습이었음이 뚜렷이 보인다.
외국 포럼에서 잠깐 이지만 Model Thief(모델 도둑)이라고 불린 적이 있다. 원인은 돈캐의 워해머 40k 모드.
돈캐는 다른 모드에 마음에 드는 모델(또는 기타 리소스, 때론 모드 그 자체를)이 있으면 뭐든지 추출해서 자신의 모드에 모조리 넣었는데
또한 돈캐는 모드를 만들면서 자신이 포함시킨 리소스들의 원작자들에게 사용한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고 원작자의 이름도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드가 새어나가 지인들끼리 노는 수준을 넘어 퍼져감에 따라 저작권에 대한 비판을 받게 되었다. 이는 Model Thief 라는 호칭과 일맥상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고 돈캐를 까는 요소로 자주 그리고 오래도록 사용되었다.
참고로 돈캐는 모드에 대한 스스로의 행위를 부인하거나 자신의 모드에 대한 소유권 혹은 권리를 주장하려 한 적은 없으며 돈캐 스스로도 그럴 의도가 없다고 직접 주장한 바가 있다. 그러나 돈캐는 계속 모드를 만들면서 개인적으로 또는 지인들 끼리 커뮤니티 내에서 노는 것에는 다른 모드들의 리소스를 사용해서 논다고 해도 그것에 일일이 저작권을 들먹이거나 허락을 구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했고 이는 어쨌건 지인끼리라 하더라도 배포는 했으며 게다가 이미 모드가 지인끼리의 수준을 넘어 퍼진 상황에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위 사건에 언급된 모드인 워해머 40k 모드의 경우 아마겟돈 스틸 리젼이나 데몬헌터 등의 다른 MOD를 넣은 경우였다.[3]
현재까지 돈캐모드로 확인된 것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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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40k - 더 말할것도 없는 유명한 모드이며,
무릇 수많은 햄덕의 컴퓨터를 폭파시킨 혐의를 받고있는 모드다그리고 던캐는 이 모드로 새멱의마법사라는 별칭을 얻었다.(워해머 갤러리 IRC에서 채팅하던 중 자기 닉네임의 뜻이 새멱의 마법사라고 오타를 내버려 이 별명이 붙었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 인구수가 1000 가까이 늘었으며, 자원 수집 속도가 거의 10배다. 그가 올린 돈캐모드 에어본 짤은 여전히 디씨에서 가끔씩 튀어나온다.
그 실체는 소대 내지 중대 단위 게임을 사단단위로 키운 것으로써 에어본을 부르면 맵 전체에 수백여기의 낙하산이 떨어지고, 포격으로 참호를 파며 연합군이 인해전술과 기갑웨이브, 화망포화를 시전하고 독일군이 그것을 근성으로 막아내는 테마였다. - 크라이시스 - 특별한 모드를 만들진 않았지만 풀옵에 해상도 4096 x 2160 짜리 짤을 여러 갤러리에 뿌리고 다녔다. 돈을 충분히 쓰지 못한 컴퓨터는 이 스샷을 로딩하기만 해도 컴에 과부하가 온다는 도시전설이 있었다.
- 더트2 - 해상도 2560 x 1600짜리 스샷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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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펜슈타인:에너미 테리토리 - 한때 꾸준글을 올리며 서버광고를 했다. 의외로 정상적인 서버였고 돈캐모드답지 않게 퀀티티보다 퀄리티에 더 신경쓴 모드, 특징이라면 당시 울펜슈타인 ET에서 새로 등장한 맵과 그가 수정한 모드를 박았는데 그 용량이 1~2Gb 사이라는 점. 원본도 500Mb는 넘지 않았다. 화염방사기의 사거리가
흉악하게현실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하루 한정으로 돈캐스터는 자기 서버의 봇의 수를 꽉차게 늘려버리는 흉악한 짓을 저질렀다. 뿐만 아니라 햄갤러들이 대량 난입해 아군의 후장을 노리는 팀킬 행위를 마구 저질러(특히 돈캐를) 플레이 불가능 상태에 이르기도 했다. 다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돈캐의 인터넷 문제로 돈캐스터 서버가 터졌다. 지금은 그런서버 없습니다 - 월드 인 컨플릭트 - 군단급 전쟁물을 만들어 버리고야 말았다.
- 디아블로2 - 네크로맨서로 군단급 전투를 벌일수 있다. 그리고 디아블로부터는 절 대 로 탱커가 없으면 발도 못디딘다
- ARMA2 - 해당항목 참조바람, 애초에 모딩에 제한이 없는 게임이었던 데다가, 다포탑 스크립트를 발견해서 베인블레이드의 모든 무장을 구현해버렸다! 참고로 오리지날이 나온지 얼마 안되어 암드1에서 만들었던 개인용 블랙샤크를 암드2용으로 컨버전 하기도 했다. 최근엔 OA용 베인이 나왔다.
- 오퍼레이션 플래쉬 포인트 - 몇가지 탱크를 만지작 거렸지만 그런건 상관 ㅇ벗어. 그냥 많다.
-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 타이베리움 증식속도를 포풍증가시켜 맵 하나를 타이베리움 텃밭( 레드존)으로 만들어버리는 말그대로 '돈(Money)'캐모드. 궤적이 남는 레일건도 만들어서 엠엔캐스트에 동영상을 올렸었으나 지금은 소실된 상태.
-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Retribution - 베타시에 3:3 어나힐레이션 세팅으로 방을 만든다. 덕택에 적의 시체를 밟으며 전진하는데 그 앞에는 여전히 더 많은 적이 기다리게 되는, 렐릭유닛이라도 벅찬 상황이 된다. 정식 발매 후에는 캠페인에서 40대의 베인블레이드나 80명의 엘리파스 따위와 싸우는 모드를 만들었다.
- Warhammer 40,000:던 오브 워2
- Lock On Mordern Air Combat - 일명 LOMAC, 실행파일 수정으로 F-14나 F-4 따위를 날리고 다녔는데 적기의 단위는 항상 수백
- Lock On Flaming Cliffs 2 - 일명 LOFC2, 기체 대부분을 조종 가능한 모드를 만들어서 서버를 운영중. F-14를 매우 편애하고 있다.
- Falcon 4.0 - 전장의 적을 수십배로 늘렸다. 수만대의 항공기, 수십만의 차량, 수백만의 병력이 넘실거린다. 여기선 F-4를 편애했다.
2. 기타등등
오래된 게시물일수록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