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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0 01:53:04

독일전자싱크로트론연구소

독일 전자싱크로트론연구소
Deutsches Elektronen-Synchrotron
파일:desy 로고.png
<colbgcolor=#469dd9><colcolor=#fff> 이명 DESY
모토 The Decoding of Matter
설립일 1959년 12월 18일
소재지
[[독일|]][[틀:국기|]][[틀:국기|]] 함부르크 바렌펠드
소속 헬름홀츠 협회
분과 입자물리학
가속기물리학
천체물리학
광학
예산 연 232만 € (2020)
직원 수 약 2700명
주소

Notkestraße 85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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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립3. 가속기
3.1. PETRA3.2. HERA
4. 특징

1. 개요

독일 전자싱크로트론연구소(DESY)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입자가속기 연구소이다.

2. 설립

오스트리아 출신 핵물리학자 빌리발트 젠트쉬케가 1955년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의 물리학과 교수로 임명되자, 현재가치로 2500만 유로라는 예산을 활용하여 독일의 입자가속기 연구소 설립을 구상했다. 1956년 CERN에서 열린 입자물리학가속기학회에서 볼프강 겐트너, 볼프강 파울, 빌헬름 발처와 함께 함부르크 근교에 독일내 입자물리 연구기관이 공용하는 입자가속기 연구소의 설립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

함부르크 시의 지원과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지지로, 1959년 12월 18일 함부르크에 입자가속기 연구소가 설립되었고, 젠트쉬케는 초대 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 입자가속기의 제작은 전자 에너지 6GeV를 출력하는 싱크로트론으로 결정되었고, 동시대에 CERN에서 운용했던 양성자 싱크로트론과 싱크로사이클로트론을 보완해서 제작했다. 싱크로트론은 1964년에 완공되었다.

그외에도 DESY에서 가장 큰 입자가속기인 양전자-전자 직렬 고리 가속기(PETRA)을 1978년에 완공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고, 1992년에는 강입자-전자 고리 가속기(HERA)를 운영했으나 2007년에 운영을 중단했다.

3. 가속기

3.1. PETRA

양전자-전자 직렬 고리 가속기(Positron-Electron Tandem Ring Accelator)는 양전자-전자를 충돌했을때 상호작용과 관련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서 제작된 싱크로트론으로, 1978년 완공되었다. 첫 가동 당시 최대 전자 출력 에너지는 6GeV였으나, 몇번의 계량을 거친 끝에 19GeV로 상향되었다. 현재는 PETRA III와 PETRA IV가 운용되고 있다.

둘레가 2.3km인 PETRA에서는 총 4대의 검출기가 위치해있는데, 각각 TASSO, JADE, MARK-J, PLUTO 라는 명칭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중 PLUTO 실험은 1978년에 글루온을 처음으로 검출하기도 했다.

3.2. HERA

강입자-전자 고리 가속기(Hadron-Electron Ring Accelerator)는 강입자와 전자의 상호작용과 관련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 제작된 싱크로트론이다. 1992년에 완공되어 2007년에 가동중지했다. 둘레는 약 6km, HERA의 전자 에너지 최대 출력은 약 28GeV, 양성자 애너지의 최대 출력은 920GeV로써 한때 DESY 최대의 싱크로트론이었다.

이 싱크로트론 역시 H1, ZEUS, HERMES, HERA-B, 이렇게 4대의 검출기를 운영하지만, 주로 표준모형의 현상을 검측하기 위해 동원된다.

4. 특징

총 3종류의 싱크로트론을 운용하여 CERN과 JINR(두브나 연구소)와 함께 유럽의 가속기연구소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가속기 연구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