ツルモク独身寮
1. 개요
쿠보노우치 에이사쿠가 1988년에서 1991년까지 빅 코믹 스피리츠에 연재했던 만화. 전 11권 완결.'츠루모쿠 가구'의 신입사원이 되어 기숙사에 들어오게 된 주인공 미야가와 쇼타와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러브코미디물이다. 주인공 6인방은 결국 모두 커플이 되며 이 중 여러가지 의미로 가장 남다른 캐릭터가 바로 '시라토리자와 레이코'이다.
단순히 러브 코미디로만 끝나지 않으며 직장 생활의 고충이나 동료들간의 우정, 사랑과 이별에 대한 고찰도 꽤 비중있게 다룬 명작 만화이다. 발매된 지 30년이 넘어가지만 현재에도 공감이 갈만한 상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작가의 미려한 작화[1] 덕분에 지금 읽기에도 거부감이 없을 정도다.
국내에는 1995년에 발매되었으며, 첫 발매 당시에는 18세 관람가였으나 후에 결국 전체관람가로 수정되었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일본에서 전 5권으로 구성된 애장판이 발매되었고, 국내에서도 서울미디어 코믹스를 통해서 <츠루모쿠 독신자 기숙사 애장판>이라는 원작명 그대로 2023년 1월부터 1권이 발행되기 시작되었고, 2023년 10월 5권까지 발매되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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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가와 쇼타
고치 현 출신. 18살로 고향에선 아버지가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고, 대부분 쇼타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구점을 물려받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쇼타 본인은 가업을 물려받기보단 본인의 힘으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하는 꿈이 있기에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친구들끼리 진로 문제로 고민하다가[2] 결국 츠루모쿠 가구에 입사한다. 원거리 연애의 고달픔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고향에 여자친구를 두고 상경했지만 쇼타를 따라 상경한 그 여자친구와 미유키까지 얽혀 삼각관계로 커져나가는 갈등 끝에 결국 직장에서 만난 히메노 미유키와 사내커플이 된다. 애정관계에는 우유부단한 편이고 순진한 성격의 전형적인 주인공 타입이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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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노 미유키
나고야 출신. 20살이며 쇼타의 직장동료. 이 만화의 히로인이다. 미야가와 쇼타보다 먼저 입사한 선배로 소속은 총무과. 우연찮게 기숙사 입주 첫날 옥상에서 본의 아니게 쇼타가 미유키의 옷 갈아입는 모습을 목격하고 서로 눈이 마주친 이후, 이래저래 썸을 타며 엮이더니 나중엔 토모미와 관계를 정리한 쇼타와 정식으로 커플이 된다. 똑부러지고 밝은 성격이지만 이런저런 내면의 아픔을 품고 지내는 의외의 면모도 존재한다. 가냘픈 외모와 달리 사실은 볼링의 초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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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모토 쿄스케
21살. 굉장한 미남으로 쇼타의 직장 동료이자 룸메이트. 엄청난 플레이보이지만 어쩌다 그만 시라토리자와 재벌의 추녀로 악명높은 고명딸 레이코와 엮이게 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커플이 되고 완결편에서 결혼하여 아들을 낳는다. 아들이 태어나자 그 특유의 육각별 모양이 아닌 정상적인 얼굴이 나오자 직장동료들이 유전자의 승리라며 감탄한다. 처음에는 레이코를 피해 죽을 힘을 다해 도망다니지만 결국 포기하고 부부가 되고 말았지만... 사실 레이코와 몇 번이나 헤어지기 직전까지 갈 때마다 언제나 먼저 다가간 것은 스기모토였다. 여담인데 초반에 레이코에게 먼저 프로포즈했다가 한때의 불장난일 뿐이라고 한큐에 차이고 한동안 정줄을 놓고 지내던 시절도 존재했으나...레이코가 다시 돌아왔다(...). 가벼워 보이지만 토모미와 미유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쇼타에게 조언해주거나 미유키의 숨겨진 마음을 이끌어내고 조언하며 쇼타의 애정전선을 잘 챙겨주는 듬직한 선배. 후일엔 레이코와 함께 차린 카페의 사장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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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토리자와 레이코
워낙 포스가 넘치시는 분이신지라 따로 사진을 추가한다.
21살.얼굴은 무슨 41살 같다이 만화 최대의 빌런진주인공대재벌 시라토리자와 가문의 고명딸... 이긴 한데 이 가문 특유의 치명적 결함이 있다. 육각별 얼굴에 들창코에 두꺼운 입술로 추녀인 건 둘째치고 엄청 밉상이다.[3] 그런 주제에 엄청난 얀데레로 스기모토와 첫 만남 이후 스토커 내지 지박령 수준으로 쫓아다니다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결국 스기모토와 커플이 되고 스기모토의 아들을 낳는다. 이 만화에서 타바타케와 더불어 양대 개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포스 넘치는 캐릭터이지만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따뜻한 배려심과 통찰력을 갖췄다.아무래도 머지않아 따로 항목이 만들어질듯한 인물이다.시라토리자와 재벌이 얼마나 대재벌이냐 하면 가문의 개인 방송국[4]을 보유할 정도이며 이 방송국 기자들[5]이 시라토리자와 레이코의 연애상황을 생중계하고 있다.쓸데없이 고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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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타케 시게오
27살. 쇼타의 직장동료이자 룸메이트. 레이코가 육각별이라면 타바타케는 표주박내지는 원숭이다. 여자친구 없던 기간 = 평생 수준이던 모태솔로에다 풍속점 출입도 하고 여자 기숙사를 엿보는 악취미가 있는 양반이지만 잔정 많고 호방한 성격이며 놀랍게도 나중에 서로 으르렁대던 노자와 아케미와 커플이 된다. 애지중지하는 7살 아래의 미호코라는 여동생이 있는데 전혀 안 닮았다. 입사동기들이 하나둘씩 진급할때도 진급시험에 합격을 못하고 빌빌대던 한심한 인물이지만 아케미를 위한 본인의 노력과 쇼타와 미유키, 쿄스케의 도움으로 결국 작업팀의 작업반장 시험에 합격하는 경사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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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아케미
쇼타의 직장동료로 목공팀 소속. 바가지머리에 안경 낀 주근깨 여성으로 굉장히 내성적이다. 타바타케와는 처음에 타바타케의 엿보기 취미와 무신경함 때문에 티격태격하던 사이였지만 점점 친해지고 타바타케를 욕하는 자기팀 반장에게 항의한 후 심적으로 상처를 받아 장기 무단결근까지 갈 정도의 관계로 발전해 후일 결혼까지 간다.
[1]
대충
에구치 히사시와
하라 히데노리를 섞어 중간으로 나눈 느낌의 화풍이지만 웃길 때는 아주 확실하게 웃겨준다.
[2]
이 중에는
군 복무를 결심하는 녀석도 있다.
[3]
시라토리자와 재벌의 일족들은 남자고 여자고 어린이고 뭐고 간에 다 이렇게 생겼다. 심지어는 이 가문의 경비원은 물론이요 이 가문에서 키우는 애완견도 이렇게 생겼다!!
[4]
절대 간이 방송국이 아니다!
MBC와 비교해도 스펙이 전혀 꿇리지 않는다!
[5]
국내 정발판에서는 이 기자들의 이름에
이홍렬 기자,
서경석 기자,
이윤석 기자,
이경규 기자 등으로
코미디언의 이름을 갖다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