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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움말
'읽어야 하는 것, 안 읽으면 곤란한 것.'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지 않는 것.
설명서의 컴퓨터판이며, 신기하게 취급도 비슷하게 받는다.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은 대개 F1을 누르면 도움말이 뜬다. 당신이 Internet Explorer나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쓰고 있다면 F1을 한번 눌러보라. 필요가 없다.
1.1. 관련 문서
2. 윈도우의 도움말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윈도우의 도움말
'친절하기는 하지만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의 대명사로 꼽힌다.[1]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 있는 온라인 도움말(MSDN[2])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이 쪽은
Windows Vista 이후로 도움말이 점점 쓸만해지고 있는 놀라운 모습을 보인다. MSDN과의 연동을 제외하더라도 기본 탑재된 도움말도 상당히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특히 윈도우뿐만이 아니고 Microsoft Office 제품군의 도움말은 MSDN이 아닌 Office Online과 연동되며, 이 도움말만 완벽히 다 숙지해도(사실 워낙 방대해 숙지하는게 어렵다) 웬만한 고급 기능까지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져 있다.
Windows 10에서는 Windows 10에 대한 도움말의 첫 화면만이나 FAQ만을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보여주도록 바뀌었다. 도움말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다 보니 용량만 잡아먹는 오프라인 도움말을 삭제하고 온라인 도움말만 남겨둔 것이다. 또한 이 시기부터 피드백 허브라는 앱이 생겼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에다가 직접 질문하고 답변도 할 수 있다. 다만 자동 문제 해결 기능이 진화한 덕에 웬만한 문제는 알아서 해결해준다. 문제는 진단 정보 데이터 공유를 허용해줘야 하는 것. 그외에도 기본 탑재 앱인 '팁'앱이 과거 도움말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앱에서는 카테고리 별로 PC 설정을 도와주며, 정보는 적지만 실용성은 과거 도움말보다 더 높다.[3]
[1]
이를 비꼬는 내용의 우스갯소리도 있다. 헬리콥터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어떤 건물을 발견하고 길을 물으면서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묻자 "당신들은 헬리콥터 안에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대답해 주었고, 그걸 본 조종사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해주는 걸 보니까 저건 마이크로소프트 건물이다'라고 판단하고 자기의 현재 위치를 알아내서 길을 찾아갔다는 내용
[2]
Microsoft Developer Network. 즉 개발자를 위한 도움말이다.
[3]
이벤트 뷰어를 실행한 뒤 동작 메뉴에서 도움말을 누르면 껍데기만 남은 기존 도움말을 볼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웹에서 찾아보라는 내용이 전부. 친절하게 링크도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