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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00:05:17

도다누키 마사쿠니

同田貫正国

1. 일본도 장인 및 그가 만든 일본도2. 도검난무의 등장 캐릭터

1. 일본도 장인 및 그가 만든 일본도

파일:Doudanuki.jpg
도다누키 마사쿠니(同田貫正国)
도공 도다누키 마사쿠니(同田貫正国) 도파 도다누키(同田貫)
제작 시기 에도시대 종류 우치가타나
길이 미상 현존 여부 불명
명문 미상 문화재 등록 -

히고(肥後) 도타누키 도파의 시조의 이름, 혹은 그가 제작한 도검의 총칭이다. 이렇기 때문에 원래는 특정 도검을 지칭하는 이름이 아니다. 참고로 도타누키는 인명이 아니라, 히고 키쿠치(菊池)[1] 지방의 지명이다.

마사쿠니(正国)라는 이름은 구마모토 다이묘였던 카토 키요마사(加藤清正)가 자신의 이름에서 마사(正)를 떼어 붙여준 것이다.[2]

보통 도타누키 마사쿠니라 하면 투구를 부순 일화의 도타누키를 일컫는다. 메이지 시대 마지막 검호로 알려진 사카키바라 겐키치가 온갖 명도들도 부수지 못했던 묘친[3]의 투구를 도타누키로 한 방에 부숴버렸다는 일화.[참조] 다만 이 투구 부수기 일화의 도타누키는 마사쿠니가 아니라 같은 도파의 다른 도공이 제작했다는 설도 있다.

미적인 가치가 부족한 검이었기에 평가는 다소 낮았다.[5] 애초에 도타누키의 도검들 자체가 실용성을 고려해 대량으로 생산된 도검이었던 데다, 하필 도타누키가 세상에 나온 건 비교적 평화로운 시대였던지라 검에게 미술품으로서의 가치를 더 요구했고, 그 때문에 도타누키에 대한 평가는 자연스레 낮아졌다. 그 덕분에, 쓸모없어진 도타누키 검들은 전부 소각되거나, 부서뜨리거나, 바다에 버리는 등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밑의 도검난무 캐릭터 외에도 아들을 동반한 검객 풍래의 시렌 시리즈를 통해 알게 된 분이 많으리라 본다.

2. 도검난무의 등장 캐릭터

도다누키 마사쿠니(도검난무)


[1] 현재의 구마모토현 키쿠치 시 [2] 마사쿠니의 형은 키요(清)를 받아 도다누키 키요쿠니(同田貫清国)가 되었다. [3] 明珍. 갑주 장인으로 매우 견고한 갑주를 만들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참조] 링크 [5] 하지만, 실제 양산형 검이라기에는 꾸미기만 부족했을 뿐, 검 모양이 도공이 아예 고집을 피워서 만든 만큼 완성도가 높았고, 메이지 시대 때 경기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을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