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zt-Transcendental Etude No. 5 "Feux Follets"
1. 개요
1. 개요
프란츠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중 5번째 곡으로, 조성은 B flat Major이며 중간에 A Major로 바뀌나 다시 B flat Major로 마무리 된다.이 곡은 리스트의 초절기교 12번과 함께 최고난도 연습곡으로 평가받는다.
처음부터 매우 빠른 반음계적 스케일과 엄청난 속도의 화음 도약이 나온다. 그 후 사람이 칠 수 있을지 의심이 가는 32분음표 겹음이 난무하여 오른손 다섯 손가락의 완전한 독립을 요구한다.[1] 왼손도 쉬운 것은 아닌 것이, 기본적으로 옥타브가 넘는 도약들과 8도 이상의 화음, 그리고 32분음표 스케일 등이 난무한다.
다만, 리스트가 악보에 써놓은 템포[2]를 기준으로 한다면 대략 4분 10초~20초 정도가 인템포인데, 다른 곡들에 비해 유독 리스트가 템포를 자비롭게 설정한 듯하다. 그러나 유튜브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연주자들은 3분 초반~후반 정도 사이로 치는 경우가 많고, 이 정도 템포가 일반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3].
[1]
쇼팽 에튀드 25-6같은 일정한 3도 겹음이 아니다. 무자비하게 포지션을 바꿔야 하는 2~8도가 마구 섞여있다! 손이 작은 경우 어떤 겹음들은 손의 포지션부터가 힘들어진다.
[2]
8분음표=120~126
[3]
리스트의 마지막 자비를 걷어차버릴 정도로 뛰어난 테크니션들이 많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