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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11:16:40

데이비드 맥키넌/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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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넌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내야수 데이비드 맥키넌의 2024 시즌을 서술한 문서.

2. 시즌 전

등번호는 작년까지 김태훈이 사용하던 24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 일본 리그 외인 타격 WAR 1위인 점, 좋은 1루 수비를 기록하고 있어 많은 팬들이 LG 트윈스 오스틴 딘과 비슷하다며 기대하는 중.

스프링캠프 전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을 주포지션인 1루수가 아닌 3루수를 주포지션, 1루수를 서브 포지션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과정에서 맥키넌과의 면담을 통해 맥키넌의 포지션을 1루수로, 3루수는 내야에 대참사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서브포지션으로도 기용하지 않는 것으로[1] 포지션을 확정지었다.

이로 인해 2023 시즌 삼성 라이온즈 1루수 최다 출장자인 오재일, 지명타자 최다 출장자인 강민호와의 교통 정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박진만 감독에게 주어지게 되었다.

2.1. 시범 경기

시범경기동안 .318의 타율을 기록하며 스프링캠프 때의 부진을 떨쳐내고 순조로운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

3~4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1 103 38 3 0 3 13 15 18 12 2 1 .369 .463 .485 .948

3월 23일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개막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함은 물론 호수비로 팀의 실점까지 막아내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3월 24일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그럭저럭이였다.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KBO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3월 26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상황에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지만 팀은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3 역전패를 당했다.

3월 30일 SSG전에서 데뷔 첫 3안타를 때려냈지만 1사 12루 찬스의 마지막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안타 10개가 모두 단타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전병우의 부상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하게 3루에 서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렇다는 평가도 많다.

그러다가 다음날 경기 귀신같이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KBO 데뷔 첫 장타 겸 홈런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 이후 아내의 출산으로 1주일간 자리를 비운다고 한다.

출산 휴가를 마치고 4월 8일 입국, 4월 9일 사직 롯데전에 4번 지명타자로 곧바로 선발 출장하였다. 4타수 2안타(1볼넷)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며 팀은 8-1 대승하였다. 본인은 수비도 문제없다고 했지만 코칭스태프쪽에서 미국에서 복귀했으니 무리하지 말자고 지명타자로 내보냈다고 한다.

4월 10일 사직 롯데전에도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4타수 1안타(2볼넷)이지만 그 1안타가 10회초 1루주자 구자욱을 3루까지 보낸 값진 안타였다. 이 안타가 연결고리가 되어 삼성은 10회초에만 대거 3득점하며 10-7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4월 14일 대구 NC전에서 시즌 2호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 이후 타율은 무려 0.362까지 올랐다.[2]

현재 못미더운 기량의 삼성 외국인 투수들과는 달리, 맥키넌 본인은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보니 시즌 끝까지 동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4월 17일 대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3호포이자 구자욱 뒤를 이은 백투백 홈런이다.

4월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고의사구)로 4출루 만점 활약을 펼쳤다.[3] 타율은 0.360으로 리그 3위, 출루율은 0.442로 리그 2위에 올랐다.

4월 21일 기준 리그 출루율 1위(0.451)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을 지원해줄 것을 이종열 단장에게 자청하여 부탁했다는 미담이 기사로 나와 팬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4월 23일 기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출루율 1위에 이어 타율 또한 2위(0.378)에 오르게 되었다.

4월 27일 고척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기준으로 타율은 0.389, 출루율은 0.482다. 물론 이 수치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긴 하지만, 이는 각각 단일시즌 최고 타율 3위, 최고 출루율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기가 맥키넌 ㅅㅅ

3.2. 5월

5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8 92 25 5 0 1 10 8 14 8 3 0 .272 .370 .359 .729

5월 1일 잠실 두산전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현재 타율은 0.389로, 에레디아 다음 2위. 출루율은 리그 전체 1위이다.

5월 8일 KIA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팀의 패배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현 시점 맥키넌에 대한 평가는 의외로 상당히 갈리는데, 타율과 출루율은 높으나 타점, 장타가 부족한 전형적인 극단적인 현대야구형 타자에 가깝다. 장타가 생각보다 너무 적으며, 클러치 성적 역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편.[4] 특히 11회말에는 제대로 맞은 정타가 라팍도 못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파워에 대한 의구심을 증가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맥키넌의 마지막 홈런은 4월 17일로 약 한 달 전이다.

5월 9일 KIA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그저 그랬다. 2루타 1개를 때려냈으나, 3회초 김영웅의 송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고,[5] 7회말 2사 1,2루 역전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은 다행히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빠져나왔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선구안만큼은 아직 살아있어, 여전히 출루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5월 성적은 타율 3할이 넘고, 출루율은 무려 4할대 중반을 찍는 등 여전히 최고급이나, 문제는 홈런이 0개고 장타율이 매우매우 낮다. 그마저도 5월 중순부터는 진짜로 김지찬스러운 타격 성적을 내고 있어서 맥키넌에 대한 의구심이 늘어나고 있다.맥지찬 하필 코너와 레예스가 잘 던지기 시작한 바람에 더더욱. 다만 출루율이 워낙에 높아서 아직 교체 의견은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6]


그리고, 5월 18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한 달만의 홈런을 주현상을 상대로 결정적인 끝내기 홈런[7]으로 장식하며 스탯에 비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깔끔히 씻어냈다.맥헌곤

그러나 이어진 kt와의 3연전에서 1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위력을 보이지 못 했고, 타율도 어느새 0.335로 떨어졌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도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월 26일에는 스찌의 정석을 보여주었는데, 5타수 3안타 무타점으로, 첫 타석에서는 안타를 쳤으나 2사 만루, 2사 2,3루의 기회를 모두 날려버리며 4회만에 혼자서 2광고+5잔루를 달성하는 등 다른 의미로 기적적인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후 두 타석에 안타를 추가했다. 이날 5타수 3안타를 쳤으나 WPA는 무려 -0.2 가까이 감소했다.

5월 28일에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며 클러치 상황은 당연히 다 날려버렸다. 중간에 정타로 맞아 홈런이 될 뻔한 타구가 있었으나 으레 그렇듯 담장 앞에서 잡혔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같은 우타 거포 1루수인 박병호가 트레이드로 합류하면서 그나마 갖고 있는 1루수로서의 입지도 위험해졌다.

끝내기 홈런 이후 그나마 마지막으로 남은 장점이던 선구안마저도 심하게 퇴색되었고, 타구질이 선을 넘을 정도로 나빠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거기다 클러치 능력이 심하게 절망적인데, 월간 WPA가 무려 음수이다. 올 시즌 미디움 레버리지 이상 상황에서 맥키넌의 장타는 단 두 개이다.[8] 마치 장타력과 주력이 결여된 마이크 터크먼과 같은 느낌인데[9], 슬럼프라면 빨리 극복해야 하는 상황. 원래 세이버 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보이나 그마저도 서서히 리그 외인타자 중 하위권으로 나빠지고 있고, 결정적으로 클러치 능력이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이라 점점 방출 여론이 나오고 있다.

5월 29일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다. 특히 7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나온 병살때문에 욕을 2배로 먹고있다. 찬스 상황마자 스윙폭을 작게 가져간다는 평가의 반향으로 타격폼을 다소 수정하고 찬스 상황에는 스윙폭을 크게 하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독이 되어 타구질이 멸망하며 계속 스찌만 하게 되는 모습이다. 심지어 이제는 주자 없는 상황 혹은 큰 점수차 득점권 등 로우 레버리지 상황에서의 스찌도 못하고 있다. 2주동안 WPA가 거의 1 가까이 떨어졌다.

5월 30일에는 득점권은 여지없이 날려먹었으나 멀티히트를 치며 선취점에 기여하는 모습으로 똑딱넌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는 성공했다.

5월 31일에도 2번타자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멀티히트+3출루, 그리고 결정적으로 적시타를 치는데 성공하며 시즌 초 모습을 점점 찾고 있다.

5월 29일까지 부진하였으나 5월 30일부터 2번으로 자리를 옮기고는 득점권 찬스가 적게 오고 본인도 타석 기회가 많이 돌아오며, 박병호라는 거포가 생겨서 그런지 스윙에서 불필요한 힘이 빠지고 가벼워지며 다시 활약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3.3. 6월

6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4. 7월

7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5. 8월

8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6. 9월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총평

5. 시즌 후



[1] 실제로 스프링캠프에서 1루 수비에만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2] 4월 14일 기준 리그 3위 [3] 특히 두번째 타석에서의 2루타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 첫 장타다. [4] 현재 맥키넌의 시즌 타점은 18타점으로, 이는 10개 구단 용병타자 중 최하위며 퇴출 위기인 라모스보다도 적다. 또한 장타 개수는 불과 8개로 용병 중 라모스와 공동 꼴찌이고, 팀 내에서도 고정 주전이 아닌 이성규, 똑딱이인 김지찬(!!),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이재현과 같은 수이며 그 부진한 김현준보다도 고작 1개 더 많다. [5] 공식 기록은 김영웅의 송구실책이지만 맥키넌의 수비력을 생각하면 받을 수 있었을 법한 타구라 아쉬움이 남았다. [6] 맥키넌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거나 비판적인 팬들은 2017시즌 4월~5월 초의 러프를 떠올리면 지금의 논쟁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논쟁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스탯상 3할 중반에 출루율 4할이 넘는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서, 어려운 공은 안치고 볼넷을 기어코 걸어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상대투수들에게 까다로운지 전혀 모르고 하는 야알못스러운 생각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다음 경기, 바로 그러한 생각을 잠재웠다. [7] 특히나 계속 혈투를 한만큼 이날 패배할 시 출혈이 클 가능성이 높았는데 더 이상의 불펜 소모 없이 끝내기 홈런을 쳐냈기에 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8] 이는 맥키넌이 4월까지 찬스 때마다 컨택에 집중하는 타격을 해서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맥키넌의 찬스때 타격 성적을 보면 타율이나 출루율조차 로우 레버리지 상황보다 낮고 최근에는 찬스때에도 일부러 스윙을 크게 가져가고 있는데 전부 뜬공이 되거나 범타로 물러나게 된다. [9] 그러나 터크먼은 맥키넌 보다 수비, 주루가 월등하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