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데이 오브 디피트: 소스의 맵들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기존 데이 오브 디피트의 맵들을 그래픽만 개선해서 그대로 가져온 경우가 많다.2. 목록
2.1. dod_donner
데이 오브 디피트:소스의 가장 대표적인 맵으로 트레일러 영상으로 쓰인 맵이기도 하다. 특히 2024년 현재 가장 활성화 되있는 서버인 6th Rangers PUB 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되는 맵이다. 중앙에 부서진 탱크를 중심으로 교전이 펼쳐지며 다른 한쪽으로 샛길이 하나 나있다.
맵 크기도 적당하고 양팀 밸런스도 딱히 흠잡을 데 없으나 단점은 게임을 끝내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1차 2차 진지들이 리스폰 지역에 가깝에 붙어있기 때문에, 매번 리스폰되어 쏟아져 나오는 적군들을 뚫고 점령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우며 대놓고 수비할 수 있는 진지나 건물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각잡고 기관총이나 저격총으로 방어하면 답이 없다. 그냥 몰래몰래 어떻게든 숨어들어가 적군들이 다 진출한 사이 빈집털이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2.2. dod_avalanche
소스의 대표맵은 dod_donner라면 이 맵은 오리지날의 대표격 맵으로 데이 오브 디피트 시리즈를 해본 유저라면 가장 많이 해본 맵 중 하나일 것이다. 이탈리아의 건물들을 중심으로 시가전을 펼치는 맵으로 맵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시가전에 걸맞게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교전이 항시 일어난다.
다만 이 맵의 단점은 밸런스가 독일군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는 점이다. 미군은 아래서부터 위로 언덕배기를 올라가는 루트이고 독일군은 그걸 고지대에서 방어하는 식이다. 그런데 미군은 좁은 통로에서 나오는 식이라 독일군 저격수/기관총 사수 등 온갖 병과들에게 총알받이가 되기 쉬우며 독일군 입장에선 미군이 나타날 때마다 킬수를 올리는 아케이드 게임을 하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다. 실력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미군이 깃발을 모두 점령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며 그럼에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맵 크기로 교전이 항시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맵이다.
2.3. dod_anzio
이탈리아 안치오 상륙 작전을 배경으로 한 맵. 미군은 작은 해변가에서 시작하는게 특징이고 마을에 있는 작은 다리와 교회를 기준으로 교전을 벌이게 된다. 중앙 교회가 중심 거점이지만 교회쪽은 두팀 모두 점령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다리를 점령하는게 핵심이다.
이 맵 역시 밸런스가 독일군에 치우쳐 있다. 중심 거점인 교회는 미군 쪽에 좀 더 치우쳐 있어 처음엔 보통 미군이 먹고 시작하지만 사방이 개방되어 있어 독일군 입장에서도 점령이 어렵지 않으며, 반면 다리 쪽은 독일군 쪽에 치우쳐 있는데 미군이 가려면 좁은 길목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독일군쪽 건물에서 방어하기가 좋다.
또한 미군이 마을에 상륙한다는 개념이라 avalanche 맵 처럼 고지대가 독일군쪽에 형성되어 있어, 미군쪽에서 독일군의 수비를 뚫고 올라가야 하는 느낌이 강하다.
2.4. dod_jagd
기존의 맵들과 달리 독일군은 일정시간내에 폭팔물을 가지고 연합군의 탱크, 차량, 방공포를 파괴해야하고 미군은 시간이 끝날때까지 지켜야 한다. 독일군이 목표물에 폭탄을 하나씩 터뜨릴 때마다 시간이 연장된다.
다른 맵들은 대부분 미군이 독일군 전선을 습격하는 거라면 이 맵은 반대로 미군이 독일군의 폭탄 설치 공세를 수비해야 한다. 밸런스도 수비하는 미군 쪽이 유리한 편. 탱크나 트럭 근처에서 기관총으로 알박고 수비하면서 버티면 그걸 뚫고 폭탄을 설치하기란 쉽지 않고, 폭탄을 설치했다 한들 터지기전에 미군이 달라붙으면 다시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1]
즉, 지금까지 해왔던 맵은 보통 미군쪽에서 "이겨야 한다.." 라는 식으로 계속 전진하며 발악하고 독일군 쪽에서 딸깍하며 방어하는 그림이었다면, 이 맵에선 그 반대의 상황이 펼쳐진다. 이런 특이함과 더불어 승리 방식도 다른 맵과 다르기 때문에 꽤나 특별하고 재밌는 맵이라고 할 수 있다.
2.5. dod_kalt
겨울 맵으로 중간 지점에 두 진영간 통하는 건물 하나와 다리가 있어 그 사이에서 교전이 펼쳐진다. 지하터널이 양팀 리스폰 지점끼리 쭉 이어져있는건 덤. 양팀의 리스폰 지역은 조형물로 탱크가 한대씩 있다.
뭔가 교전은 잘 일어나긴 하는데 서로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한 맵이다. 상대 리스폰 지점까지 가려면 워낙 먼데다 길이 하나밖에 없으며[2], 게다가 리스폰 구역은 오르막길이라 상대가 철통수비하기 딱 좋다. 가끔 인원이 중간에 나가거나 해서 운빨로 이기는 경우는 있지만 그저 하염없이 서로 교전만 하다 맵 교체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맵에 비해 별로 재미가 없는 편.
2.6. dod_palermo
연합군의 시칠리아 침공 중 조지 S. 패튼 장군의 팔레르모 지역 전투를 모티브로 한 맵. 중앙 거점에 우물을 포함한 광장이 있다.
맵 크기가 크지 않지만 다른 맵들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맵은 순차적으로 각 거점이 점령되면서 중앙에서 가장 격렬하게 교전이 발생한다면 이 맵은 각 거점에서 개별적으로 교전이 일어나는 느낌을 받는다. 정작 다른 거점에서 교전이 많이 발생하고 중앙 지역인 우물 광장은 조용할 때도 많다.
밸런스도 양팀간 서로 엇비슷하고 맵도 작은 편이라 교전도 활발하게 일어난다. 다만 맵이 작은 만큼 순식간에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깃발상태가 수시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 깃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중앙지역 점령이 가장 중요하다.
2.7. dod_colmar
폭탄 설치 맵으로 jagd 맵과는 다르게 이번엔 양팀이 서로 각자의 목표물을 파괴해야 한다. 폭탄은 중앙 거점인 다리에서 가져갈 수 있어서, 무엇보다 다리에서 힘싸움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이 맵도 밸런스는 문제가 없으나 서로 게임을 끝내기가 어렵다. 폭탄을 다리에서 어찌저찌 가져갔다 쳐도 폭팔물을 총 4번이나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실력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이상 마지막 목표물에서 대놓고 철통수비를 하면 뚫기가 쉽지 않다. 서로 게임을 끝낼 수 없다는건 그만큼 재미가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2.8. dod_arge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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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에 위치한 시계탑이 있는 기차역을 두고 교전이 펼쳐지는 맵. 연합군 쪽이 좀더 지대가 낮아서 약간 더 불리한 경향이 있다.
2.9. dod_churchyard
교회와 묘지를 중심으로 한 농장을 배경으로 한 맵. 다른 맵들과 다르게 거점이 여러군데라 하나하나 다 점령해 나가야 한다.
2.10. dod_flash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교전이 펼쳐진다. 중앙길이 마을로 둘러쌓여 있어서 좁고 하나밖에 없는 셈이라 서로 이기기가 어려워서 재미가 그닥 없는 편.
2.11. dod_aura
가끔 플레이 되는 맵. 밸런스는 엇비슷한 것 같다.
2.12. dod_vigilance
융프라우 스위스 마을 처럼 고지대에서 전투가 이뤄진다.
2.13. dod_crash
일반 마을 맵. 이상하게 독일군이 매우 불리한 맵이다.
[1]
물론 모든 맵이 그렇듯이 밸런스가 그렇게 극단적이진 않아서, 만일 실력파 유저들이 독일군 쪽에 많은 경우 빠르게 미군 유저들이 학살당하고 전부 파괴 당하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해져서 독일군은 집 밖에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고 계속 뚜드려 맞다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2]
지하터널로 갈 수 있긴 하지만 그 사이에 수많은 적군을 뚫고 터널을 나아가는 것도 운이 따라야 하고, 만일 다다라서 상대방 첫번째 깃발을 먹더라도 두번째 깃발을 미처 안먹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