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부
1.1.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1~63화)
고시 장수생인 류건우는 시험에 떨어진 것을 확인한 뒤 술을 마시고 잠든다. 다음 날 눈 떠보니 곰팡이 슨 낯선 천장을 발견한다. 술을 깨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거울을 보고는 놀라 넘어진다.낯선 어린 얼굴이었다. 방을 수색하여 유서와 빈 약통을 발견한다. 원래 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방을 나서는데, 눈이 내리고 있었다. 7월에 잠들었던 류건우는 놀라 달력을 보는데, 3년 전 12월 달력이었다.
이곳이 과거가 아니라 다른 세계가 아닐까 의심하며 '상태창'을 불러 본다.
이름: 박문대 (류건우)
Level : 0
상태창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러본다. 업적을 달성해 Level이 1 증가하고, 1 포인트 획득한다. 가창에 1 포인트를 분배해 C+로 올려 노래를 부른다. 실력이 증가한 것을 확인 후 상태창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다가
[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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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이상 :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정해진 기간 내로 아이돌로 데뷔하지 못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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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이상이 추가되었다.
욕을 내뱉으면서 찾은 방법은 이 시기에 대히트였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재상장! 아이돌 주식회사〉에 참가하는 것.
알고있는 미래 지식과 과거 데이터 팔이로 활약했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아주사〉의 여러 사건과 악마의 편집을 피한다. 특유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대를 잘하는 것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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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데뷔!] 당신은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제한시간 : 충족 (대성공) !상태이상 :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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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위가 아니면 죽음을! (64~92화)
진실 확인 후 이제 활동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찰나… [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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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가 아니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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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는 〈마법소년〉과 〈Hi-five〉의 더블 타이틀로 데뷔한다.
테스타가 출연한 예능〈1절만 하는 인간〉이 유행을 타면서 〈마법소년〉 MV까지 유입이 늘고 음원 차트의 6~8위권에서 3위까지 오르게 된다. 음악 방송 3주차, Tnet[1]의 음악 방송인 '뮤직밤'에서 (Tnet의 약간의 편애로) 1위를 했다.
그리고 7월 첫째 주, 인기뮤직에서 첫 공중파 1위를 하게 되고 상태이상을 제거할 수 있데 된다.[2]
차유진이 1위 수상 소감에서 당시 팬들을 〈아주사〉시절 쓰던 용어인 '주주님'이라고 부른 이후 팬덤 이름, 컬러, 공식 응원봉을 정하고 팬송 '마법은 너'를 무료 음원 공개사이트에 발매한다.
VTIC의 청려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로 박문대를 지목하는 바람에 예능 〈일단 친해지세요〉에 출연하게 된다. 그리고 청려가 자신 전의 회귀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청려의 상태창을 보기 위해 두 번째 '진실'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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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1위!] 당신은 공중파 음악방송 <인기뮤직>을 통해 1위에 성공했습니다! !제한시간 : 충족 (대성공) !상태이상 : ‘1위가 아니면 죽음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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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상이 아니면 죽음을! (92~1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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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아니면 죽음을']
정해진 기간 내로 가장 권위있는 국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지 못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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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나고 청려와 따로 대화를 나누며 청려는 상태창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둘은 눈치 싸움을 하느라 큰 정보를 얻지 못하고 헤어진다.
'폐허공장' 회사의 모바일 게임 〈127 section〉과 콜라보했다. 게임 초반에 퇴장하는 7명의 캐릭터를 테스타와 닮게 모델링하여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99~102,111화)
이후 1년차 10월, 미니 앨범 2집 《Choose your side》로 컴백한다. 곡은 〈비행기〉와 〈BETTER ME〉(106~108화)
류청우가 〈아주사〉의 류서린 작가와 친척인 사실이 알려진 것을 시작으로 테스타가 신인상을 받는 것이 옳은가하는 논란이 불거진다. 예능을 통해 데뷔해서 처음부터 팬덤이 엄청났으므로 공평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대두된다. 하지만 테스타는 다른 신인의 노래를 커버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고 신인상을 수상한다.(126화)
2년차 3월 30~31일, 첫번째 콘서트를 한다.(129~132화)
2년차 4월 1일, 첫번째 정규앨범 《Time to go》로 컴백한다.(138화) 곡은 〈자정, 그리고 다음(00:01)〉로 초커, 나비를 활용한 나른 섹시 컨셉이다.
미국 공연에 초청받아 〈Nerdy Andy Show〉에 출연한다. 이후 미국 호텔에서 4번째 상태이상은 지금보다 높은 기준을 요구할 거라는 생각에 지금이 커리어하이라고 판단하고 진실 확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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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수상!] 당신은 '가장 권위 있는 국내 시상식'인 대중의 인정 속에서 신인상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제한시간 : 충족 (대성공) !상태이상 : ‘상이 아니면 죽음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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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관객이 아니면 죽음을! 20만명 (145~2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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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아니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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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확인이 끝난 후 PTSD로 인해 박문대는 병원에서 진정제를 처방 받고나서야 진정한다. 문제는 류청우만 보면 진실 확인이 떠올라 미치겠다는 것. 결국 썸머 패키지 촬영 도중에 류청우가 자신의 후유증을 언급하자 화장실로 뛰쳐 나온다. 촬영이 끝나고 청려와의 대화를 통해 이성을 찾게 된다.
숙소에 들어가자 류청우를 마주한다. 보자마자 뒷걸음쳐 방을 나가려고 하지만 류청우가 술을 권하자 고민하다 술을 마신다. 류청우는 자신에게 무엇을 참고 있는지 묻고, 박문대는 부러워서 그렇다고 답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상담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해보라는 조언을 들은 박문대는 음악 예능 〈내가 만든 가수님〉에 '5월의 신랑'으로 출연한다. 김래빈과 함께 인터뷰에 나가 돈독한 멤버 사이를 보여주고 다음 앨범의 솔로곡 홍보까지 마친 후 우승으로 마무리한다.(147~151화 + 160화)
2년차 8월, 정규 앨범 2집 《착호갑사(捉嘷甲士)》로 컴백한다.(154~158화) 타이틀곡은 사극풍에 케이팝 아이돌의 댄스곡 맛을 극한으로 살린 곡인 〈행차(present)〉.
배세진이 드라마 출연을 제안받자 이세진은 배우 출신 연습생이 영입되는 바람에 데뷔하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고, 둘은 맞지않는 성격 차이 때문에 싸우게 된다. 이후 서로 입장이 달랐을 뿐임을 알게 되고 화해한다.
〈아주사 시즌 3〉의 참가자였던 하일준(일명 골드1)이 보이그룹 '골든에이지'로 데뷔한다. 데뷔곡 〈Hi Goody〉가 극도의 퍼포먼스 곡인 테스타의 〈행차〉와 달리 대중성이 높아 '곡은 골든에이지가 더 좋은데 테스타가 팬빨로 이겼다'라는 등의 각종 어그로가 끌린다.
〈아주사 시즌 4〉가 시작되고 테스타는 조언을 하러 간다. 박문대가 한 말이 기사화되면서 좋아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박문대, 〈아주사 시즌 4〉에서 전한 현명한 조언'이라는 기사에 박문대와 막상 대화하면 무식 텅텅일 것이라는 댓글이 달린다. 자신이 무식한 이미지는 아니기에 의아함을 느껴 키워드 검색을 하자, 골든에이지의 한국대생 멤버를 학력 좋은 금수저 이미지화 시키고 자신 같은 저학력자들을 은근슬쩍 역바이럴하는 전략임을 알게 된다.
이에 박문대는 똑똑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머리 쓰는 예능인 〈과거가 부른다〉에 출연한다. 산업 스파이로 인해 이 예능 출연이 골든에이지의 소속사의 귀에도 들어가고, 박문대와의 비교를 위해 같은 날 한국대생 멤버도 예능에 출연시켰지만 전 연희대생이자 공무원 준비생이었던 박문대는 한국대생 멤버를 압살해버린다.(166~167,169화)
2년차 10월 14일, 대중성 있는 이지리스닝 곡〈Picnic〉이 포함된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했다.(171화)
휴가 날, 청려에게 예능 촬영 중이니 잠시 나와달라는 전화를 받는다. 어그로에 대비해 박문대는 억지로 나가서 차에 탑승 후 카메라에 인사한다. 이 때 카메라에 불이 안 들어온 것을 발견하고 의아함을 느껴 손을 뻗은 찰나 마취제로 인해 기절한다.
깨어나보니 외진 곳에 손에 수갑이 묶여있는 채로 납치되어 있었다. 납치한 이유를 묻자 청려는 VTIC 멤버 중 하나가 형사 사건에 기소될 예정이라 박문대가 재시작하면 자신도 돌아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자살하지 않을래요?"라고 권유한다.[3]
박문대가 거절하자 청려는 천천히 계획을 세우자며 일어난다.
청려가 일어나자 박문대는 청려가 다신 이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자신은 원래 박문대가 아니라서 미션에 실패하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넌 이제 재시작 못 해."라고 말한 후 나온다.
숙소로 돌아온 박문대는 이세진에게 병원에 데려다달라며 전화를 하고 쓰러진다. 하루 뒤 병원에서 깨어나고 진료 결과 손목 염좌 전치 3주, 갈비뼈 두 대 실금 전치 4주였다.
퇴원 후 두 번째 콘서트를 한다.(182~188화)
청려와의 몸싸움으로 입은 부상을 공연 연습 중 다쳤다고 설명하기 위해 박문대는 허공 공연 퍼포먼스를 한다. 이때 장치가 잘못 눌려 졸도하지만 8분 뒤 멀쩡한 얼굴로 공연을 마친다.
박문대는 앵콜 콘서트에서 차유진과의 유닛 무대를 펼치고 관객 수 20만명을 달성한다.
또다시 진실 확인을 하려던 차에 '진실' 확인과 '코인' 획득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진실은 리스크가 크기에 코인 획득을 선택한다.
1.5. 관객이 아니면 죽음을! 40만명 (202~25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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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이상 : '관객이 아니면 죽음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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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럼 단순 사망이 아닌, '박문대'의 사망에 의아함을 품는다.
3년차 봄, 디지털 싱글 〈Spring Out〉로 컴백한다. 행차 세계관을 확장한 스팀펑크 조선 배경에 청량한 봄 감성 느낌의 곡이다. (205~207화)
K-POP을 무시하는 외국인들을 실력으로 찍어누르고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 〈Know KPOP NOW〉에 VTIC 등과 함께 출연한다.(212~217화)
김래빈의 의견대로 휴가 중 강화도로 MT를 떠난다.(222화) 자정 넘은 시각, 김래빈의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가 와 할머니의 병원으로 간다.[4] 김래빈은 활동 복귀와 할머니 곁에 있는 것 중에 고민하다 원격으로 재택근무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3년차 초여름, 정규 앨범 3집 〈부름(Nightmare)〉으로 컴백한다.(227화) 김래빈 센터에 섹시 컨셉.
테스타의 전담 팀을 창설하고, '이 새벽에?' 발언을 했던 첫 번째 매니저는 해고당한다.
3년차 6월 18일, 테스타의 데뷔 2주년 기념일 팬미팅 후 해고된 첫번째 매니저가 갑자기 나타나 차 운전석에 탑승하고 어마어마한 속도로 차를 출발시켜 도로 한복판에 차를 멈춘다. 전 매니저는 테스타에게 자신을 해고시킨 일에 대해 항의하고, 멤버들은 전 매니저를 복직시켜달라고 회사에 주장하겠다며 설득한다. 전 매니저가 진정하고 차를 빼려고 할 때 추돌 사고가 일어난다.
진동과 함께 시작된 어마어마한 충격에 몸이 앞으로 튀어나가려고 하고, 차체와 시트는 부러진다. 박문대는 부러진 부품이 류청우의 머리에 떨어져 꽂히기 직전인 것을 발견 후 쳐내려고 하지만 부품은 박문대의 가슴팍에 꽂히고, 의식을 잃는다.
다시 의식이 생겼을 때, 상태창이 코인을 삼키는 것을 본다.
그리고 2년 반 전처럼 곰팡이 슨 모텔 천장을 보며 눈을 뜬다.
화장대 앞으로 가자 박문대가 아닌, 류건우가 보인다. '상태창'을 외치자
[이름 : 류건우(박문대) ]
Enjoy your daydream :)
Enjoy your daydream :)
창이 뜬다. 그리고 박문대는 자신이 코마 상태에 빠진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린다.
류건우(박문대)는 자신이 '박문대'의 능력치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 후 꿈을 진행시키기 위해 〈아주사〉에 참가하려 했지만 오디션은 이미 끝나 있었다. 데뷔할 방법을 생각하다 청려를 떠올리고 기억하는 청려의 전화번호로 그가 반응할만한 메세지를 보낸다. 이후 청려의 도움으로 LeTi에 연습생으로 입사한 후 여러 방법을 이용해 테스타의 멤버를 영입하려고 노력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박문대로 살았던 삶을 그대로 살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제는 현실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자
[기능이 해금되었습니다!]
[기능 : 뽑기(소모형)]
[잔여 뽑기 : 1]
[보물 특성 뽑기 👈 Click!]
[기능 : 뽑기(소모형)]
[잔여 뽑기 : 1]
[보물 특성 뽑기 👈 Click!]
상태창이 뜬다.
특성으로 바쿠스1000(A)를 뽑자 원래 가지고 있던 바쿠스와 합성할 수 있다는 알림이 뜬다.
[합성 성공!]
'넥타르(S)' 획득!
감미로운 삶의 맛
- 생명력 완전 회복(1회용)
'넥타르(S)' 획득!
감미로운 삶의 맛
- 생명력 완전 회복(1회용)
넥타르를 활성화한 후 현실세계로 돌아간다.
7월 6일, 박문대는 현실에서 눈을 뜬다.(234화) 깨어난 박문대에게 배세진은 소속사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익명 제보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소속사에 소송을 걸고, 성공하면 다른 소속사로 가려고 한다고 알려준다. 소송 중에는 활동이 전면 중단되고 투어를 못 하기에 많은 관객을 만나 상태 이상을 제거해야 하는 박문대는 당황한다.
다행히 소송은 무산되고 박문대는 이미 잡힌 스케줄, 특히 투어는 하자고 멤버들에게 이야기하지만 멤버들은 박문대의 건강을 이유로 결사 반대하고 이미 하반기 투어 취소 내부결재가 끝났다고 알려준다.
다행히 비대면 공연도 소통을 기준으로 관객 수가 카운트된다는 점을 알게 되어 비대면 토크 콘서트를 기획한다. 더 많은 관객을 위해 VTIC을 게스트로 초청하고 상태 이상을 제거한다.(238~244화)
박문대는 추석 연휴를 집들이 겸 배세진의 집에서 보내며 진실을 확인한다.(25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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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만남!] 당신은 관객 '400,000명'과의 만남에 성공했습니다! !제한시간 : 충족 (성공) !상태이상 : ‘관객이 아니면 죽음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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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자신이 '박문대'를 본 기억이 없고, 첫 진실 확인에서 '박문대'는 죽었는데 현재는 살아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박문대'가 자살 시도 후 자신을 만났었다고 결론 내린다. 하지만 자신의 기억은 왜 없어졌는지는 납득하지 못한다. 그래서 류건우의 흔적을 찾기 위해 류건우의 먼 친척인 류청우의 집에 찾아간다. 비디오에서 류건우를 발견하고, 류청우가 자신의 부모님께 아는지 여쭤보겠다고 하자 고맙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상태창을 부르자
[대성공!]
이용자 : 박문대(류건우)는 모든 상태이상 제거에 성공했습니다!
보상 : 영구적 상태창, 칭호
이용자 : 박문대(류건우)는 모든 상태이상 제거에 성공했습니다!
보상 : 영구적 상태창, 칭호
[칭호 생성!]
: 성공한 자 (아이돌)
감미로운 인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성공한 자 (아이돌)
감미로운 인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팝업이 뜬다.
1.6. 미션 체질(S): 대상 (254~322화)
박문대는 진실 확인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진 상황에서 갑자기 모든 것이 끝났다고 하자 진실 확인을 왜 보여줬냐며 어이없어 한다.다음 날, 류청우로부터 류건우가 대학까지는 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더 조사한 결과 실시간으로 살아있던 류건우의 계정, 전화번호, 흔적들은 없어졌지만 과거에 썼던 계정과 기록은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이 현실이 자신이 살던 과거가 맞다는 결론을 내린다.
온라인 기부 콘서트가 끝난 후 얻었던 뽑기를 통해 '특성 : 미션 체질(S)'을 획득한다.
[특성 : 미션 체질(S)]
- 도전하는 당신을 위한 등가교환
: '미션' 수행 가능
- 도전하는 당신을 위한 등가교환
: '미션' 수행 가능
[미션 발생!]
목표 : 대상
미션 기한 : D-___
보상 : ____
패널티 : ____
목표 : 대상
미션 기한 : D-___
보상 : ____
패널티 : ____
미션 기한은 500일, 보상으로는 '박문대와의 대화'를 입력하자 자동으로 패널티로 상태창 삭제가 입력되고, 미션이 시작된다.
목표 : 대상
미션 기간 : D-500
보상 : 박문대와의 대화
패널티 : 상태창 삭제
미션 기간 : D-500
보상 : 박문대와의 대화
패널티 : 상태창 삭제
박문대는 본부장에게 소송 서류를 보여주며 소송을 하지 않는 대신, '테스타가 2년 내로 연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 시, 테스타의 새로운 T1 소속의 독립적 레이블 수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6][7]라는 조항을 넣어달라고 요구한다. 본부장은 자신은 잘 모른다며 발뺌하지만 안되면 고소하면 된다고 협박하고, 결국 계약한다.(256화)
4년차 1월, 〈Wheel(낮)〉과 〈Drill(밤)〉의 더블 타이틀로 정규 앨범 4집을 발매했다.(261~262화)
다큐멘터리 촬영 중에 제작진과 차유진 사이에 마찰이 생겼다. 팬들에게 부정적 에너지 대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차유진이 박문대의 부상 투혼에만 집중하는 제작진을 제지했기 때문. 미방영된 촬영분 유출로 차유진의 카메라 폭행 루머가 생겼지만 이는 정황상 오해이며, 제작진이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사실과 과도한 자극성의 〈아주사 시즌 2〉의 제작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루머는 종식됐다.(264~269화)
앵콜 콘서트를 한다.(270~271화)
4년차 7월 12일, 《The Ocean of Wonder》로 컴백한다.(287~290화) 타이틀 곡은 인어 컨셉인〈약속(Promise)〉이다.
소속사 단체 콘서트에서 미리내의 민하, 율기와 테스타의 이세진, 박문대가 합동 공연을 한다.(295~296화)
같은 〈아주사 시즌 3〉의 참가자였던 권희승(일명 골드2)이 회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297~299화)
4년차 10월, Wave for me 콘서트를 한다.(309~311화)
〈그레이프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아티스트상)을 수상한다.
대상 소감 발표 중 미션 보상인 '박문대와의 대화'가 강제로 수령되었다.
잠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자 박문대는 류건우의 몸으로 돌아온 상태였다. 공명처럼 전해지는 진짜 박문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에서 '박문대'와 인연이 있었으며 상태창의 정체가 '박문대'였음을 듣고 빙의•회귀한 정황을 알게 된다.
자신을 '큰달'로 불러달라는 '박문대'가 류건우의 몸에 들어가서 '상태이상 : 합격이 아니면 죽음을!' 시리즈를 받을 때마다, 박문대(류건우)는 원래 몸으로 돌아와서 미션 해결을 도운다. 그러면서 데뷔 직전의 자신, 데뷔 직후 한창 욕 먹던 배세진, 청려 등과 묘하게 얽히며 그동안 운 좋게 해결됐다고 알던 몇몇 사건들이 사실은 자신이 했던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상태이상을 해결한 큰달은 박문대의 몸으로 돌아가지 않고 류건우로 살아가겠다고 말하며 연락하겠다고 약속한다.(312~320화)
'박문대'와 대화를 마친 후 현실 세계로 돌아온 박문대는 "이 상과 관계없이, 그 때 아이돌 도전하길 참 잘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친다.
1.7. 미션 체질(S): KPOP 레코드 경신 (323~367화)
약속과 달리 큰달에게 연락이 오지 않자 박문대는 류청우에게 류건우 찾기를 부탁한다. 찾은 후 삼자대면 중 류건우(큰달)가 계속 호칭을 실수하는 바람에[8][9] 류청우는 박문대와 류건우가 바뀌었음을 눈치챘다.큰달은 자신이 원래 죽었던 날짜인 내년 여름까지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들은 박문대는 큰달을 살리기 위해 '미션 체질'을 이용해 스스로에게 미션을 부여한다.
대상 수상 기념으로 레이블 계약에 성공한다.(329화)
테스타는 브이틱보다 해외 쪽이 빈약하기에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 초청 받아서 가는 형태로 가기 위해 과거 테스타가 콜라보했던 게임〈127 section〉의 세계관으로 제작되는 〈코스믹 거너〉 영화의 OST에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박문대가 자신에게만 비밀이 있다는 사실에 섭섭함을 느낀 이세진과 싸운다. 고민 끝에 박문대는 자신이 박문대가 아니며,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세진은 자신이 박문대 말은 또 잘 믿는다며 믿고 화해한다.(331~333화)
테스타의 영화 OST 참여 문의에 영화 제작사는 보안을 핑계로 제대로 된 정보도 주지 않고 나흘 안에 데모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테스타는 따로 조사를 하고 저쪽에서 거절하지 못 할 만큼 데모를 아주 잘 만들어서 보냈다. 그러자 제대로 된 의뢰서와 함께 까메오 출연 제의가 왔다.
김래빈이 작곡하고 테스타가 부른〈Black hole〉은 영화의 메인 테마곡로 채택됐다. 이 때 김래빈이 위튜브 계정 '별의별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별의별곡의 계정주가 자신임을 밝히며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영화 OST 앨범은 빌보드 200 앨범 차트 2위,〈Black hole〉은 빌보드 Hot100 차트 9위에 올랐다.
5년차 5월 중순, 앨범 《OVER the Masquerade》로 컴백한다. 타이틀 곡은〈Savior(지키미)〉로, 역병을 때려잡는 해태 컨셉이다.
박문대는 선아현에게도 자신의 비밀(빙의&회귀)을 밝혔다. 선아현은 이해한 척했지만 사실은 박문대가 정신 관련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류청우와 이세진은 정신의학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기에 박문대에게 위험성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말을 함으로써 친밀한 관계가 깨질까 두려워 외면한 것이다. 고민하던 선아현이 '!상태이상 : 자아존중감 결핍' 상태까지 겪게 되자 박문대는 굉장히 당황하고 비밀을 쉽게 밝힌 자신을 원망했다. 패닉에 빠진 박문대는 청려와 이야기를 나누며 머리를 식힌 후 여러 요소[13] 등을 이용해 자신의 말이 맞다는 것을 선아현에게 납득시켰다.(351~356화)
〈Black hole〉에 이어〈Savior〉까지 빌보드 Hot 100 15위에 오른다.
이렇게 미션을 달성한 것처럼 보였지만…
영린의 후배 걸그룹 '파우티'가 10위권에 두 곡을 올리면서 압도적 기록이라고 보기 힘들어졌다. 박문대는 파우티와 테스타를 비교하는 기사를 파우티와 미리내를 비교하는 기사로 대신하는 전략을 통해 대중 속의 파우티의 이미지를 바꾸어 미션에 성공했다.
〈테스타의 아이돌 워킹홀리데이〉등 여러 차례 함께했던 PD와 〈저 집 손자〉을 찍었다. 당근코인 도둑 잡기라는 미션을 수행하며 통수의 통수가 이어져 재밌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때 출연한 강아지 '뭉게'는 마침 백발이었던 박문대의 동족으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으며 촬영 후 배세진의 어머니가 키우기로 했다.(358~364화)
1.8. Enjoy your reality :D (367~414화)
시스템을 없애기 위해 박문대는 자신 전의 숙주였던 청려와 현재 숙주인 권희승과 함께 다음 숙주 후보가 아무도 없는 태평양 한복판으로 갔다.하지만 오류가 나고 쓰러진 박문대가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박문대의 외양이 섞인 류건우의 몸으로 LeTi 연습실에 있었다. 옆에 있던 청려는 지금이 자신이 LeTi 연습생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며, 현재 류건우(박문대)는 연희대학교 학생이자 LeTi에 입사한지 3개월 정도 된 연습생이라고 알려준다.
Enjoy your reality :D
류건우는 과거 코마 상태에 빠졌을 때와 비슷한 상태창 메시지 및 큰달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 상황이 시스템 삭제 과정에서 벌어진 오류라는 걸 직감했다. 돌아가기 위해서 청려와 함께 LeTi의 자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Wise〉에 참여하기로 한다.
'리얼리티' 세계에서 류청우는 류건우와 동거하는 그의 사촌이며, 양궁을 그만두고 연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부모님이 살아있다는 정황에 류건우는 망설이지만 현실이 아님을 깨닫고 돌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말랑달콤의 백댄서로서 얻은 명성치로 차유진을 뽑고 각성시키는 데 성공했다. 류건우는 미국 본가에서 한국으로 온 차유진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372화에서 김래빈[15]의 집을 찾아가 김래빈을 설득해[16] 류건우(박문대), 차유진, 김래빈이 서바이벌에 참여한다.
데뷔 3년차 보이그룹 '자이롭'의 멤버인 이세진은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380화에서 서바이벌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류건우와 만난다.
류건우는 배세진[17]을 동료로 뽑고 각성시킨 후 만나서 현재 상황과 자신의 빙의•회귀 사실을 설명한다.
〈Wise〉에 보충반으로 참여한 류청우는 성공적인 무대를 마치고 각성하여 테스타의 기억을 되찾았다.
류건우는 게릴라 콘서트 겸 깜짝 팬미팅에서 박문대의 첫 홈마 'Fullmoon Baby'[18]가 자신 대신 채율에게 가자 실망하고 멘탈이 나갔다가 우연히 만난 선아현의 조언으로 회복한다.
389화에서 아티스트 멘토로 서바이벌에 참여한 선아현은 류건우, 진채율과 같은 팀이 된다.
[퀘스트 : 명성 수집 활동 2/N]
395화에서 명성치 50만의 보상으로 VTIC 멤버 주단을 동료로 뽑았다. 각성한 주단은 상황을 파악하고 이 세계에서 벗어나는 일에 협력하기로 한다.
398화에서 테스타 출신 류건우(박문대), 류청우, 차유진, 김래빈과 브이틱 출신 청려, 주단, 채율, 신오가 최종적으로 데뷔했다. 그룹 이름은 'Wishze(위시즈)'. 김래빈과 채율, 신오까지 동료로 뽑고 각성시켰다.
화제성을 위한 예능과 OST 등 전략적 개인활동 덕에 위시즈는 데뷔한 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 소감으로 완벽한 은퇴를 선언하고, 설정 충돌로 세계가 붕괴하며 시스템과 만난다. 류건우와 청려의 각성, 상태이상 면역인 선아현과 상태창 경력자 큰달의 활약 등을 통해 현실로 돌아오는 데 성공한다.
1.9. 성과가 아니면 죽음을! (415~440화)
박문대는 시스템의 소멸을 확인하고 안심하며 일상을 보내다가 류건우의 부모님과 박문대의 부모님 모두의 성묘 및 이장을 류청우, 큰달과 함께 진행한다.['성과가 아니면 죽음을']
: 정해진 기간 내로 앨범 100만 장을 판매하지 못할 시, 사망.
[※■■■의 패널티]
: 기간 감소(1/4)
: 정해진 기간 내로 앨범 100만 장을 판매하지 못할 시, 사망.
[※■■■의 패널티]
: 기간 감소(1/4)
상태이상 알림이 흐릿하게 나타났다가 사라진 일이 있었지만 환각이라고 생각한다. VTIC의 초대로 참여한 자선 콘서트 시작 전에 갑자기 쓰러졌다 깨어나고 청려의 전화 덕분에 현재 상황이 '미션 실패 증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자신을 죽이려는 재난(건물 붕괴)에 다른 사람들이 말려들지 않기 위해 부상 당한 상태에서도 아슬아슬하게 도주한다. 잠시 갇힌 비품실에서 자신의 팬인 민소와의 대화로 정신을 차려 위기를 넘기고 선아현과 김래빈에게 구조된다.
청려와 주단, 테스타 멤버들과 상의 후 상태이상 방지 효과가 있는 칭호를 발동해 시간을 벌고, 박문대의 특성 중 '미션 체질'이 있음을 이용해 '상태 이상'을 '미션 실패 페널티'로 수정해서 나머지 재난들을 건물 붕괴 사고 하나로 축소해서 설정했다. 시간이 되감겨 다시 건물이 붕괴되지만 미리 예습한 덕분에 보다 매끄럽게 피하는 걸로 위기를 넘겼다.
2. 2부
2.1. 미션 실패 : 원상 복귀 (441~451화)
[돌발!]
상태이상 미션 실패 : 원상 복귀
-모든 것이 없던 일처럼 원상으로
: 종료까지 23:59:59 (1day)
-모든 것이 없던 일처럼 원상으로
: 종료까지 23:59:59 (1day)
[돌발!]
상태이상 미션 실패 : 원상 복귀 (2)
-모든 것이 없던 일처럼 원상으로
: 다음 시작까지 D-??
-모든 것이 없던 일처럼 원상으로
: 다음 시작까지 D-??
라디오 생방송 10분 전 큰달과 박문대의 몸이 바뀐다. 박문대와 몇 멤버들의 지원으로 생방을 무사히 넘기고, 숙소에 모두 모여 대책을 논의한다.
2.2. 회사용 〈System〉 (452~471화)
'■■■'은 회사용 〈System〉이 되었다!
미션 생성(NEW!)
미션 : 〈스타즈 오르빗 엔터테인먼트〉 B- 등급 달성
남은 기간 D-100
- '■■■의 파편'을 회수하기 위해 대상의 등급을 올리자.
- 실패시 ■■■ 소유권 박탈
미션 : 〈스타즈 오르빗 엔터테인먼트〉 B- 등급 달성
남은 기간 D-100
- '■■■의 파편'을 회수하기 위해 대상의 등급을 올리자.
- 실패시 ■■■ 소유권 박탈
'■■■의 파편 (1/4)'을 '회사용〈System〉'으로 흡수하시겠습니까?
※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2.3. 회사용 〈System〉 업데이트 (472~540화)
['회사용 〈System〉' 업데이트 중]
완료까지 D-30
완료까지 D-30
2.4. 시스템 리부트 (541~564화)
['■■■ 파편' 보유자 확인!]
[〈소원〉 등록]
[〈소원〉 등록]
['■■■ 파편' 보유자 재확인!]
'■■■의 파편 (1/4)'을 '회사용 〈System〉'으로 흡수하시겠습니까?
※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의 파편 (1/4)'을 '회사용 〈System〉'으로 흡수하시겠습니까?
※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 파편' (4/4) 전체 확인]
[-■■■- 시스템 완성]
[리부트 시작]
[-
[리부트 시작]
박문대는 ■■■의 마지막 파편을 회수하기 위해 휴일에 JSA에서 군 복무 중인 청려를 만난다. 회수 절차로 청려의 소원, "콩이를 잘 돌봤으면 좋겠는데"를 수락하자 ■■■은 시스템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리부트'가 시작되었다.
정신적인 의미에서 뽑혀 나오듯이 인식이 뭉개지고 스스로 '터졌다'고 인식한 박문대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100번을 재시작한 청려의 상태창이 된 상태였다. 이 세계의 '재시작 청려'[19]가 당시 VTIC 멤버 희운의 스캔들로 대상 수상을 실패하고 재시작 하려던 순간이었고 박문대는 상태창인 자신의 유용성을 이유로 재시작을 유보시키는 데 성공한다.
한편 현실에서는 박문대가 갑자기 쓰러지자 청려는 시스템 관계자인 큰달과 권희승에게 연락했다. 바로 찾아온 큰달에게 그동안 회사용 〈System〉을 자주 사용했던 것 자체가 시스템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청려 자신을 확인해 박문대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알아냈다.
그리고 리얼리티 에피소드에서 선아현이 시스템의 가상세계에서 에러를 일으켰던 것을 기억해 그에게 전화를 걸어 박문대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리부트가 시작되자마자 박문대의 활동은 물질적으로 존재하지만 사람들이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선아현을 포함한 테스타 멤버들 또한 박문대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상에서 위화감과 어색함을 느끼고 아무도 모르는 7번째 멤버가 있다는 것까지 추리한 상황에서, 갑자기 접점이 없다고 알고 있는 청려가 '박문대'에 대해 연락하자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JSA로 향했다.
테스타는 눈 앞에서 박문대를 보면서도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지만, 선아현이 큰달과 청려의 도움을 받아 박문대와 접촉하고 이 사람을 알고 싶다는 의지를 발휘하자 박문대의 존재감과 기억이 돌아왔다. 다른 테스타 멤버들 또한 같은 방법으로 청려를 통해 시스템이 지나간 '통로'로 '접속'했고, 그들이 각자 가진 특성들의 도움으로 큰달은 박문대 상태를 다마고치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마침 박문대는 재시작 청려가 상태창 삭제 버튼을 누른 탓에 류건우의 몸으로 튕겨져나오고 몸 상태가 쓰레기 같이 악화되어 있었다. 이를 확인한 테스타는 자신들의 특성을 통해 가호를 내리고, 류건우가 가호 덕분에 활동을 성공할 때마다 보상으로 에너지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류건우를 돕게 됐다.
박문대는 우연히 만난 주단을 미래의 동료라는 말로 포섭한 후,[20] 재시작 청려와 접점을 만들기 위해 LeTi 소속 배우 '류문'으로 활동한다. 테스타의 가호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되던 중 만난 재시작 청려에게 자신이 '도움말'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청려가 과거에 단 한 번 주단에게 자신의 진실(재시작)을 털어놓은 적이 있지만 이해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문대의 중재를 통해 재시작 청려는 이는 오해였으며 자신이 이해 받았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박문대와 주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것과는 별개로 이제 정말 재시작하겠으며 너희는 그 때 다시 쓰겠다고 선언한다. 박문대는 네가 재시작하면 이 몸은 못 쓴다고 말하지만 재시작 청려는는 "상관없어. 넌 도움말로 있으면 되지. 여긴 네가 한 명 더 있잖아."라고 대답한다.[21] 박문대의 배우 활동을 밀어주면서 유용한 정보 수집을 지시했던 이유 또한 그가 실전에서 어떤 재능과 태도를 보이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류건우를 조사하는 걸 눈치 채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설득에 실패한 류건우는 잠깐 패닉에 빠졌지만 선아현의 특성 덕에 침착함을 되찾고 시스템에 접속해서 상태창 제거 버튼을 사라지게 만들고, '[리부트 시작] -학습 진행 중.' 팝업의 뜻이 박문대가 시스템의 행동 양식을 배워 다음 시스템이 되는 준비과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깨달음이 너무 늦어 시스템이 되기 직전, 리얼리티 세계에서 GM이었던 청려가 개입해 이를 저지해냈다. 그리고 박문대는 아예 자신이 시스템이 되어 기존의 시스템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소멸시킨다는 작전을 생각해내고 청려와 큰달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시스템 소멸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이 세계가 백일몽이나 리얼리티 같은 별도의 가상세계라고 생각했던 박문대는 자신이 미래인 현실로 돌아가는 반작용으로 기존 시스템이 더 과거로 가는 것과, 청려가 과거의 자신에게 조언을 마치고 혼선을 막기 위해 기억을 지웠다는 말을 듣고 현실과 이어진 과거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현실에 돌아온 박문대는 격렬한 환영인사를 받는다.
2.5. (565~)
그동안 시스템 때문에 연속해서 발생한 초현실적인 위기들은 줄곧 테스타의 목숨을 위협했지만, 그와 동시에 테스타 전원이 데뷔한 지 무려 7년이 지나도록 치열하게 노력할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던 박문대는 향상심을 상실하지 않도록 그냥 테스타 전원의 희망사항이 반영된 활동을 하나 해보자고 제안했다.그 결과로 만든 〈EPIC〉의 MV를 간단하게 찍어서 업로드했는데 예상 밖의 성공을 거두어서 정식 앨범으로 내게 됐다. 덕분에 문화훈장을 노리는 테스타는 좋은 성적과 함께 새해를 시작한다.
그렇게 몇 주 동안 음원 차트 1위를 점거한 <EPIC>은 혼성그룹 헤일로하임(HaloHe-im)이 데뷔하며 발매한 신곡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게 되는데, 원래 돌판에서 잘 되기 힘든 혼성그룹이 어떻게 성공했는가가 흥미로워 분석해 보던 박문대는, <EPIC> 발매 후 테스타에게 하락세 이미지가 붙었다는 걸[22], 그렇기에 다음 앨범부터는 두 가지 길 중 어느 쪽을 택하든 큰 타격을 받을 걸 알고 혼자 끙끙 앓는다. 하지만 그 이상을 알아챈 선아현이 부른 류청우와의 대담에서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모두와 상의, 앨범이 아닌 방법으로 하락세 이미지 타파를 위한 판을 깔고, 콘서트 투어를 하락세 이미지 타파를 위한 한방으로 삼는다.
그러나 콘서트 투어 첫 무대까지 30분 남짓 남았을 때, 박문대는 큰달이 실종되었다는 구조대원의 전화를 받는다.
멤버들이 박문대의 상태를 눈치채고 상황을 들은 뒤 콜택시를 불러 박문대는 큰달을 찾으러 나간다. 큰달이 갈 만한 곳을 생각하던 박문대는 큰달이 부모님의 유골을 뿌린 바다를 보려 산을 올랐을 것이라 생각하고 큰달을 구조하는 데 성공한다.
구조된 큰달은 병원에서 아무 말 없이 자신을 돌봐주는 박문대를 보며 첫만남을 떠올리고, 대화를 통해 기력을 회복하며 박문대에게 고마움과 죄책감을 느끼다가 박문대가 콘서트 중 자신을 찾으러 나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1]
공중파가 아니다.
[2]
VTIC을 이기고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1. 상술했듯이 예능 선공개로 인한 음원 차트 순위 상승 2. 늦게 잡힌 팬 사인회로 인한 음반 판매량 상승 (위의 두 요인을 팬들이 눈치채고 팬들이 투표를 몰아주었다. VTIC은 음방 활동이 끝나 투표가 약간 줄어들었다.) 3. 인기뮤직의 순위 집계 체제 개편이 있다.
[3]
청려는 상태 이상 제거에 실패할 때마다 죽고 과거로 다시 돌아갔었다. 하지만 이제 모든 상태 이상 제거에 성공해 더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 됐다.
[4]
매니저에게 와달라고 연락하자 '뭐? 이 새벽에?'라는 발언을 들었다.
[5]
가정사 관련으로 면접관의 악의적인 질문을 한 정황으로 보인다.
[6]
연간 시상식은 그해 음악시장에서의 판매 수치를 70% 이상 반영하는, 음원 혹은 음반 플랫폼 주체가 개최하는 수상식을 말한다.
[7]
해당 검증이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갑은 을의 주도적이며 안전한 활동을 보장한다. 해당 활동에서 '주도적'이란⋯⋯.
[8]
"아, 그러자. 건우 형님께선 어떤 걸로⋯ 아, 이렇게 불려도 괜찮을까요?", "아, 그때 정말, 밥을 사주면서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많은 조언을⋯."
[9]
사실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박문대의 비밀을 멤버들이 알기 바라서 한 무의식적 행동이었다.
[10]
빌보드 Hot100 차트 상위권에 테스타 2곡 동시 등재.
[a]
작중 서술되지 않음
[a]
[13]
청려, 권희승, 박문대와 시야 공유
[14]
박문대가 그나마 익숙하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큰달이 〈127 section〉에서 따온 인터페이스로 상태창을 만들었는데, 해당 게임의 설정이 그대로 따라온 것이다.
[15]
강원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막 기획사의 일감을 받은 작곡가로 생활하고 있었다.
[16]
각성시키지는 못했다. 현실의 기억이 없는 김래빈은 차유진이 류건우를 '문대 형'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고 '문대'를 일종의 별명으로 생각했다.
[17]
박문대를 만나지 않아 개명을 하지 않은 상태라서 이세진이었다.
[18]
독자들에게 '연주씨'라고 불리는 그 분.
[19]
박문대가 101회차의 청려를 부르는 명칭
[20]
거짓말은 아니다. 백일몽 세계에서 LeTi 소속 연습생이었고, 리얼리티 세계에서는 LeTi 데뷔 서바이벌 〈Wise〉를 통해 주단을 포함한 VTIC 4명+박문대를 포함한 테스타 4명이 한데 묶인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대상까지 탔었다. 현실에서도 소속사 독립 과정에서 LeTi의 투자를 받은 덕에 사실상 같은 라인이다.
[21]
류건우는 딱 LeTi 취향의 미남이며 아이돌로서 무한성장 가능한 '잠재력 무한' 특성을 소유한 돌판에서 정말 희귀한 메인보컬감이다. 심지어 영리해서 학점도 좋고 성실한데다 금전 사정이 안 좋다는 약점 덕에 의식주 지원 따위로 구슬리기도 좋으니, 재시작 후 대학교 신입생 시절부터 데려와 키울 셈이었던 것.
[22]
테스타 본인들이 성공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 본인들 활동에 질렸다고 오해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