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외형의 산탄총이다. 장탄은 8발이며, 재장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연사가 가능하다. 원거리와 근접 시 대처가 어려운 데모맨에게 이 무기의 존재는 정말 필수적이다. 그러나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근접 중인 체력이 낮은 적에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탄약은 산탄을 사용한다.
유탄 발사기와 똑같은 외형을 지닌 무기이다. 유탄 발사기와 구분점은 조준기가 접혀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것이다. 이것도 장탄수가 6발이며, 유탄 발사기와 잔탄/장탄수를 공유한다. 즉 유탄으로 6발을 발사했으면, 파이프 폭탄 발사기를 꺼내 발사하려고 해도 재장전을 해야 한다.
이 무기는 후속작의 점착 폭탄 발사기에 비해 엄청나게 잘 튕겨다니는(...) 폭탄을 발사한다. 유탄과 똑같이 생겼지만 감겨있는 고무줄의 색깔이 다르다. 이 폭탄은 최대 8개까지 발사 가능하며, 그 이상 발사하면 발사된지 오래 된 폭탄부터 폭발한다. 한번에 폭파시키기 위해선 보조 발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한번에 폭파 가능하고 엄청난 위력을 지녔다는 특성을 이용해 데모맨은 아군의 깃발 근처에 파이프 폭탄을 뿌려 놓아 적군의 깃발 탈취를 저지할 수 있다. 다만 통통통하고 튕겨다니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안착시키려면 웅크려서 원하는 위치쪽의 바닥을 보고 발사하면 된다.
엄청나게 강력한 수류탄이다. 던지고 3초 뒤에 크게 폭발하며, 폭발 한 뒤에 작은 공 4개로 나뉘어 그것들이 하나하나 다시 폭발하는데, 무시무시한 것은 그 작은 공 하나의 위력이 세열 수류탄 하나의 위력과 똑같다는 것이다. 이 폭탄이 나뉘어서 더 터진다는 특성을 활용해서 데모맨은 아군 기지로 쳐들어오는 대량의 적들을 한번에 죽일 수 있다.[2]
부활 이후 딱 한번 5초 동안 특별히 설정된 키를 누르면 엄청난 폭발 피해를 주는 Detpack이라는 물건을 설치하는데, 설치 후 재빨리 자리를 떠야 한다. 피해량이 무지막지해 적 헤비도 순삭당하는 만큼 본인도 폭발에 휘말리면 죽는다. 보통 개활지 가장자리에 건물 출입구에서 러시를 예상하고 미리 설치하거나 뚫을 수 있는 벽을 뚫을 때 사용한다.
파이프 폭탄을 설치할 때를 제외하면 현 무기를 유탄 발사기, 이전 무기를 단열 산탄총으로 맞춰놓는게 편리하다. 유탄으로 싸우다가 적이 근접해오면 재빨리 빠른 무기 전환(기본 Q키로 설정)을 사용해 단열 산탄총을 쏴서 자폭을 예방할 수 있다.
파이프 폭탄은 특정 지점(예: 깃발 소환 지점) 위에서는 멈추지 않고 계속 굴러가다 그 지점을 나오면 바로 멈춘다. 그래서 무작정 깃발 지킨답시고 깃발 주위에 파이프 폭탄을 깔고자 해도 맘대로 안된다. 이건 후속작의 점착 폭탄도 움직이는 물체 위에서는 굴러감으로써 재현되었다.
[1]
무조건 3초 뒤에 터짐
[2]
특히 헤비, 메딕, 솔져등이 쳐들어온다면, 죽기 전에라도 최후의 발악으로 이걸 2개 다 던져두자. 그걸 살아서 돌파하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살아남아도 치명타 수준이라 헤비가 스카웃 못탄에 죽는걸 볼수있다역으로 헤비한테 MIRV로 털리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