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라온의 주인이자 육황의 수장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1] 라온의 주요 복수 대상이자 본작의 메인 빌런 으로 로베르트 가문이 육황에 속하는 만큼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륙을 혼란으로 이끌고 있는 흑막이다.[2] 갖가지 유력단체에 손을 뻗고 있으며 접점을 위해 암살이나 질병을 퍼트리는 등 온갖 수단을 서슴치 않는다. 심지어 고아들을 데려다가 어릴 때부터 세뇌시키고 레이지 웜을 심어서 온갖 임무에 투입한다. 그 중 하나가 전생의 라온. 목적은 대륙에 피를 뿌리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직 불명. 지그하르트 가문과는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한다.
라온이 자신의 계획을 하나하나씩 박살내면서 결국 라온에게 심복인 시프와 바르디엘까지 죽자 분노하며 시프는 글렌을 죽이는 버림패로서 지금 죽었으면 안되었다고 라온에게 분노한다. 이후 라온 지그하르트의 위험도를 오황오마의 수장급으로 변경한다. 이후 육황이 흑탑을 치러 간 걸 보고 직접 가는거보단 하나를 멸망시켜 사황사마로 만드는게 좋겠다며 묵검존을 압도하여 이겨 묵검존의 이명이 허명이었나? 아니면 내가 그만큼 강해진건가? 라고 자만하지만 글렌이 나오면서 대치하게된다.
육황에서도 최상위에 위치한 강자로 세간에는 에덴의 천마와 비교되는 강자이자 글렌과도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최강의 검사인 <흑야검신> 다르칸과도 맞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육황의 수장들은 데루스가 육황의 수장 중에서 제일 나이가 어리기에 그를 재능이 없다며 무시하는 경향도 있었으나 육황 모임에서 데루스를 보자 오산이였다며 육황의 수장들 전원이 경악하기까지 했다. 야왕 오그람도 데루스를 자신이 일대일로 싸우면 못이길거라고 생각했으며 묵검존 레크로스도 데루스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현재는 글렌이 심검의 경지에 오르면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해졌기에 글렌보다는 약하지만 머지 않아 글렌에게 닿을 것이라고 하며 오황오마에서 데루스 로베르트보다 확실하게 강하다고 말 할 수 있는 강자는 글렌 지그하르트와 천마 밖에 없다.
[1]
이 때문에 체임버는 "데루스 꼬맹이"라고 부른다.
[2]
나름 육황이지만 오마의 다른 초월자들보다도 나빠보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