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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00:22:48

덧니가 보고 싶어


1. 개요2. 메인 스토리3. 9편의 단편들

1. 개요

파일:덧니가 보고 싶어.jpg 파일:덧니가 보고 싶어 재출간.jpg
왼쪽은 원판 표지, 오른쪽은 재출간 표지.

자칭 오타쿠들의 여왕 정세랑 작가의 첫 장편 소설. 2010년 11월 부터 청소년 문학잡지 '풋'의 네이버카페에서 일일연재를 시작하여 이후 2011년 단행본으로 나왔다.

오래전 헤어진 연인 재화와 용기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기까지를 다룬 이야기로, 중간중간 재화가 쓴 단편 9편을 삽입하여 전개된다. 단편들은 대개 SF 혹은 판타지로 메인 스토리와 어느 정도 연결되어 진행된다.

재화와 용기는 정세랑 작가의 실제 지인의 이름들이며, 용기의 실제 모델은 작품에서처럼 7년 연하의 여친과 사귀다 깨졌다고 한다 소설의 저주

2. 메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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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가 이쁜 소설가 재화가 과거의 쓴 단편들을 책으로 출간하기 위해 교정을 하면서 전남친 용기의 몸에 편당 한문장씩 서서히 문자가 떠오른다. 이 문자 때문에 7살이나 어린 여친과도 깨지게 된다. 한편 재화는 요즘들어 스토커가 자신에게 붙은것 같은 묘한 불길함을 계속해서 느낀다. 용기는 계속해서 떠오르는 문장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이고 재화도 계속해서 스토커에 대한 공포감에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다가 어느 날 재화가 납치당하는 일이 터진다. 납치한 인물의 정체는 재화의 이를 치료해줬던 치과의사로 재화의 덧니에 빠져 그녀의 이빨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납치했던것. 참고로 이 치과의사는 그런식으로 6명이나 죽이고 이빨을 뺏어왔다. 재화가 납치된 상태였을때 용기의 몸에 재화가 위험함을 암시하는 소설 속 문장이 떠오르고 한달음에 달려온 그는 치과의사를 물리치고 재화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오랜 시간 헤어졌던 둘은 다시 맺어졌다.

3. 9편의 단편들

참고로 이 단편들은 재화의 전남친 용기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 계속해서 변주되어 나오며, 계속해서 죽는다. 이래서 작가 여자친구를 사귀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