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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8:59

더블 헤드

사일런트 힐 시리즈 의 크리쳐
더블 헤드

Double Head
파일:닉값하는 개.gif
이명 더블 헤드(Double Head)
능력 빠른 도약
물기
무기 없음
체력 보통
등장 작품 사일런트 힐 3

1. 개요2. 상세3. 작중 등장4. 상징5. 기타

[clearfix]

1. 개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등장 크리쳐. 이름 그대로 머리가 반으로 갈라져 있는 개의 모습을 하고있다.

2. 상세

'머리가 반으로 갈라진 개'라는 특징은 사일런트 힐 1편의 중간 보스 크리처인 스플릿 헤드(Split Head)를 떠올리게 한다.[1] 다만 실제로 더블 헤드가 계승한 1편의 크리처는 그로너(Groaner).[2][3]

더블 헤드는 센트럴 스퀘어 쇼핑 센터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시작으로 브룩헤븐 병원과 교단의 교회를 제외하면 사일런트 힐 3편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크리처인데, 이는 더블 헤드가 1편의 그로너와 함께 사일런트 힐 1편과 3편을 관통하는 대단히 중요한 상징성을 지닌 크리처이기 때문이다.

3. 작중 등장

파일:으어어어어어어어.gif

더블 헤드는 전형적인 개의 모습과 패턴을 보인다. 코를 땅에 대고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는 모습이나 고기[4]를 게걸스레 먹어치우는 모습은 영락없는 마을 똥개. 공격 패턴은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공격은 위 사진 속 물어뜯기 공격.[5] 더블 헤드는 헤더와 매우 근접한 거리에 있을 경우 물어뜯기 공격을 가하는데, 체력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줄어든다. 액션키를 누르면 지속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액션키로 더블 헤드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하면 어느정도 거리가 벌어지게 된다. 물린 상황에선 오직 물고 있는 더블 헤드만이 헤더를 공격하기에 근처에 너스가 있건, 다른 더블 헤드가 있건, 헤더를 공격하지 않으니 당황하지 말고 떨쳐내는데 주력하자. 참고로, 익스트림 액션 난이도부턴 방탄복을 입고 있어도 풀피에서 물어뜯기 공격 한방에 죽는다. 미친 듯이 액션키를 연타하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파일:우와아아아아앙.gif

두번째 공격은 도약공격.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 거리에서 더블 헤드와 조우하면 더블 헤드는 헤더에게 미친듯이 달려오다가 도약하여 헤더를 한번 할퀴고 지나간다. 이후 헤더의 주위를 큰 원을 그리며 빙빙 돌다가 일순간 접근하여 다시 도약공격. 도약하는 중에는 방향전환이 안되기에 잘 보고 있다가 좌우로 피하거나 도약 직후 막기(가드) 버튼을 누르면 정확한 타이밍에 막아낼 수 있다. 카운터 공격도 가능한데, 도약 중인 더블 헤드를 화기나 근접 무기로 공격하면 그 즉시 다운된다! 화기는 조준을 한 상태에서 도약하는 순간 방아쇠를 당기면 그만이고, 근접 무기의 경우 앞찌르기 강공격을 해주면 피해없이 다운시킬 수 있다.

더블 헤드를 무시하고 지나치고 싶다면 방탄복을 벗어야 한다. 방탄복을 입고 뛰면 더블 헤드의 달리기 속도보다 느려지며, 이 경우 십중팔구 등 뒤에서 날아든 더블 헤드의 도약공격에 처맞고 다운될 것이다. 더블 헤드가 다른 크리처와 함께 나와서 방탄복 벗는 것이 꺼려지는 상황이라면[6] 지그재그로 달리며 도약공격을 요리조리 피해보자. 여하간 자기보다 빠르게 앞서가는 더블 헤드를 보면 참 착잡할 것이다(...).

놈바디와 달리 더블 헤드는 집단 행동을 하지 않는다.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뿐. 하지만 헤더를 인지하면 상황이 바뀌는데, 근처에 다른 더블 헤드가 있을 경우, 괴성[7]을 내지르며 동료 더블 헤드들을 끌어모은다. 더블 헤드를 일격에 즉사시키는 무기는 존재하지 않기에 이걸 막을 방법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4. 상징

사일런트 힐 1편의 그로너(Groaner)는 알레사 길레스피가 개에게 물린 트라우마[8]로 인한 개공포증이 현현화된 크리처다. 또한, 그로너는 온 몸이 피칠갑을 한, 정확히는 가죽이 죄다 벗겨진 것 같은 외형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알레사의 고통상처를 상징한다. 즉 1편의 그로너는 개에 대한 트라우마와 화상으로 인한 고통과 상처를 상징한다.

3편의 더블 헤드도 똑같다. 헤더 메이슨은 힐탑 센터에서 개 모양의 장식품을 보고 '윽, 난 개가 싫어'라는 말을 하는데 알레사의 영혼에서 탄생한 영향인지 개를 무척이나 싫어한다.[9] 역시도 무서워하는데 힐탑 센터가 이면세계에 잠식되면 나타나는 Gallery of Fine Arts의 Flame Purifies All-불이 모든 것을 정화하리라 그림을 보고 헤더는 '난 불이 무서워. 그냥 무서워'라는 말을 한다.[10] 이 역시 알레사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다. 즉, 더블 헤드의 '전신화상을 입어 새까맣게 불타버린 개' 외형은, 헤더 자신이 직접 겪은 공포와 트라우마가 아닌 전생 알레사의 그것을 의미한다. 이는 3편의 주인공 헤더 메이슨이 1편의 주인공 알레사 길레스피의 환생이자 계승하는 존재이며 헤더 역시 신의 어머니임을 상징한다.

5. 기타


[1] 단, 이쪽은 해리 메이슨을 한 입에 집어 삼킬 정도로 무시무시한 크기를 자랑한다. [2] 둘 다 개의 모습을 한 크리처다. [3] 언급한 스플릿 헤드는 스플릿 웜이 계승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스플릿 웜 항목에서 후술한다. [4] 사람 시체인지, 크리처 시체인지 모를 거대한 고깃덩이를 이면세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슬러퍼, 더블 헤드는 돌아다니다가 근처에 이 고깃덩이가 있으면 헐레벌떡 뛰어가 특유의 소리를 내며 먹기 시작한다. [5] 참고로 해당 모션은 실제로 헤더 성우의 다리에 막대기를 달아놓고 미친듯이 잡아당기며 제작했다. [6] 센트럴 스퀘어 쇼핑 센터와 레이크 사이드 놀이동산에선 더블 헤드가 펜듈럼, 클로저와 함께 등장한다. [7] 늑대처럼 고개를 위로 치켜들고 아우우우~~~ 하고 내지른다. [8] 어렸을 적, 애완동물 가게를 방문했다가 갑자기 우리를 뛰쳐나온 개에게 물린 적이 있었다. [9] 알레사처럼 개에게 직접적인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이유는 소설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10] 개 트라우마와 마찬가지로 헤더는 불과 관련된 사고를 당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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