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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1 15:22:39

대시 스트레이트

1. 개요2. 필살기
2.1. 대시 스트레이트2.2. 대시 어퍼2.3. 대시 그라운드 스트레이트2.4. 대시 그라운드 어퍼2.5. 대시 그라운드 스매시2.6. 대시 스윙 블로2.7. 대시 그랜드 블로
3. 슈퍼/울트라 콤보
3.1. 크레이지 버팔로3.2. 기가톤 블로3.3. 바이올런스 버팔로

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필살기. 사용자는 마이크 바이슨 크래커 잭. 이름 그대로 앞으로 대시를 해서 서서 강펀치 스트레이트를 먹인다는 단순한 기술이지만 바리에이션이 많다. 이하의 설명은 바이슨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크래커 잭에게도 어느 정도는 통용되며 대시 스트레이트와 유사한 속성을 지니는 속칭 '대시 시리즈'에 대해서 모두 설명한다.

2. 필살기

2.1. 대시 스트레이트

파일:대시 스트레이트 2.png

무인판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부터 가지고 있었던 바이슨의 성명절기 1번 겸 바이슨 러시 플레이의 핵심이자 연속기와 견제를 모두 담당하는 주력기다.

앞으로 재빨리 돌진하면서 강렬한 스트레이트를 먹이는데 버튼에 따라 돌진거리와 파워가 달라진다. 바이슨의 팔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돌진거리에 비해서 리치가 상당히 길다. 모션이 크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깊게 가드당하면 당연히 반격 한 세트를 아프게 맞게 되지만, 주먹의 끝부분을 아슬아슬하게 가드시키면 경직도 줄어들고 바이슨의 팔이 길어 거리도 크게 벌어지므로 거리 조절을 잘하면 거의 반격받지 않으면서 공격할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같은 시리즈는 후딜 뿐만 아니라 발생속도도 버튼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약/중/강 조절이 더욱 중요하다. 거기에 가끔 시리즈에 따라 상대의 앉은 키가 작은 경우 스트레이트가 앉아있으면 닿지 않는 상대가 있는데 이런 녀석을 상대로 대시 스트레이트를 쓰는 것은 말그대로 다이너마이트를 들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것과 다를게 없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앉은 상대에게는 반드시 대시 스트레이트가 닿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지만 간혹 드물게 저런 작품이 있다.

문제점은 저축계라서 원하는 타이밍에 바로바로 쓸 수 없다는 점. 바이슨은 상대를 쉴새없이 밀어붙여야하는 캐릭터인 주제에 레버를 뒤로 제끼는 저축계 커맨드를 사용하므로 대시 스트레이트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저축해두며 러시를 거는 것이 플레이의 요점이다. 저축계이므로 연속기로 사용하려면 모으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강제연결을 잘 해야하는 부담도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EX 버전이 생겼는데 슈퍼 아머 판정으로 상대의 공격을 1발 받아내고 대시 스트레이트를 먹인다. 대시 스트레이트 뿐만이 아니라 모든 대시 계열 필살기는 EX버전에 아머가 붙어있는데 무적기가 마땅치않고 특히 장풍 견제를 뚫고 나가기가 어려운[1] 바이슨에게 있어서 EX기는 매우 도움이 된다.

2.2. 대시 어퍼

무인판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부터 가지고 있었던 바이슨의 성명절기 2번. 대시 스트레이트와 마찬가지로 전방으로 빠르게 돌진하면서 어퍼컷을 먹인다. 이때의 어퍼컷은 서서 중펀치 동작이다. 대시 스트레이트와 기본적으로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앉은 상대에게는 절대 닿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기술. 당연히 어퍼컷이니만큼 같은 거리만큼 돌진해도 리치가 대시 스트레이트보다 짧고 대신 위쪽으로 판정이 좋다. 보통 단독 사용시엔 대시 스트레이트 러시를 수직점프로 피하고 반격하려는 상대를 떨어뜨릴 때나 예측 대공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상대가 앉거나 다리 후리기 같은 걸로 응수해오면 역공당하기 쉬우므로 대시 스트레이트보다 남발하기 어렵다. 그래도 몰아붙이는 도중에 기습적으로 쓰면 딜레이캐치가 어려울 정도로 동작이 짧기 때문에 러시 중에 일부러 헛쳐서 상대를 기본잡기로 잡아버리거나, 무적시간이 빵빵한 버팔로 헤드버트로 러시를 끊어보려는 상대를 낚을 수 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는 일부러 앉은 상대에게 대시 어퍼를 기습적으로 헛치고 반격하려는 상대를 울콤 2인 더티 불의 무적시간으로 꿀꺽 잡는 연계도 있지만 더티 불 자체의 선택률 자체가 저조하다 못해 희박하다.

그러나 이 기술의 진짜 용도는 연속기. 대시 스트레이트에 비해서 히트 후 후상황이 유리해서 확정 히트를 노릴 수 있는 연속기에 사용하면 좋다. 심지어 대시~대시 터보에서는 히트 후 유리 프레임이 바이슨에게 크게 주어지기 때문에 강제연결로 연속기를 추가로 이어갈 수 있는 충공깽의 성능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대시 스트레이트보다 조금(1~2F) 유리한 수준이라 연속기는 무리고 EX에서나 저스트 프레임으로 겨우 약펀치가 이어질 정도라 활용이 쉽지는 않지만 고수들은 여기서 또 한세트 연속기를 이어나가는 충격과 공포의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기도 한다. 단, 콤보의 시동기(점프 강P 등)가 앉은 상대에게 들어간 경우에 마지막에 이걸로 마무리하면 빗나가기도 하므로 주의.

여담으로 무인판 버전의 CPU가 사용하는 대시 어퍼는 앉아도 가드가 되는데다 연속으로 사용해와서 가드하다보면 후덜덜하게 가드대미지가 쌓이고는 했다.

2.3. 대시 그라운드 스트레이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의 추가기술. 전방으로 빠르게 돌진하면서 하단깅킥 을 내미는 기술이다. 맞으면 다운. 하단을 기습할 때 많이 사용하지만 대시 시리즈가 들어올 거리에서 들어오는 기술은 전부 앉아서 막을 수 있는 관계로 심리전을 걸기 어려워 기습이 쉽지만은 않다. 중~원거리에서 하단을 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우수한 기술이지만 가드당하면 경직도 다른 대시 시리즈보다 크므로 주의. 상대를 확정 다운시킬 목적으로 연속기에 섞어넣기도 한다. 하단이라선지 다른 대시 시리즈에 비해서 대미지는 조금 낮다. 첫 등장시에는 상기한 단점들이 하나도 없이 엄청난 스피드와 판정, 적은 후딜 등으로 일반 그라운드 스트레이트에 비해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이라 일반 대시 스트레이트 의 사용률을 제로로 만든 주범이었으나 너무 좋기만 해서인지 이후 이 기술만의 단점들이 생겨나며 약화되었다.

2.4. 대시 그라운드 어퍼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의 추가기술. 전방으로 빠르게 돌진하면서 몸을 낮췄다가 어퍼컷을 하는 미묘한 기술이다. 포즈면에서는 일반 대시 어퍼와 잘 구분이 안가는데 잘 보면 몸을 낮추는 모션이 있기는 있다(...). 일반 대시 어퍼와의 가장 큰 차이는 이쪽은 앉아도 닿으며 맞으면 다운이기 때문에 러시 주도권을 계속 쥐고 기상심리전으로 이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이슨이 기상심리전은 좀 시원찮다는 문제가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도 일반 대시어퍼 와 별 차이가 없고 둘의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 시리즈들도 있어서 의미없이 대시 어퍼 기술이 두가지가 존재하는 셈이었다.

2.5. 대시 그라운드 스매시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추가기술. 대시 그라운드 어퍼를 밀어내고 대신 들어온 기술이다. 전방으로 빠르게 돌진하며서 몸을 낮췄다가 아래에서 위로 쳐올리는 듯한 모션으로 펀치를 날리는 기술로 역시 맞으면 다운된다. 특성은 그라운드 어퍼 시절하고 거의 비슷하고 모션만 새롭게 변경된 느낌인데, 앉아도 닿고 맞으면 확정적으로 다운을 빼앗을 수 있는 기술. 가드당하면 경직이 꽤 커서 얕게 들어가도 반격받는 경우가 꽤 있을 정도지만 아머 브레이크 속성을 가지고 있어 주로 대시 시리즈로 반복되는 러시/견제를 세이빙 어택으로 받아내서 상황을 타개하려는 상대를 엿먹이는 용도로 한번씩 섞어써주는 기술. 다른 대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약공격에서 콤보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대시 스트레이트/어퍼보다는 약간 발생이 늦다. 대미지가 다른 대시 시리즈와 동일하므로 4에서는 연속기에서 확정 다운 시킬 때는 대시 그라운드 스매시를 이용한다.

2.6. 대시 스윙 블로

파일:baisonhitu004.jpg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추가기술. 커맨드는 대시 그라운드 스트레이트와 동일하지만 버튼을 지속하고 있으면 하단을 때리려다 말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펀치를 낸다. 바이슨 대망의 중단기. 중단기이니만큼 다른 대시 시리즈와 달리 연속기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발생이 느리다. 방심하지 않으면 충분히 보고 막을 수 있을 정도. 대신 일단 맞춘 다음에는 바이슨에게 유리 프레임이 주어지는데 강이나 EX로 맞추면 강제연결로 이을 수 있을 정도로 유리 프레임이 대단히 크다. 이 기술 덕에 대시 시리즈로 밀고 들어오는 바이슨에게 하단가드를 유지하기가 매우 껄끄러워졌다. 보고 막을 수 있을 정도라고는 하지만 하단에 집중하거나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져 EX 대시 스윙 블로라도 한번 맞으면 하단 약 PPK - 버팔로 헤드버트 - 바이올런스 버팔로까지 주욱 두드려맞는 대박이 터지기 때문이다.
오버워치의 둠피스트가 사용하는 지진강타의 모티브로 추정 된다.

2.7. 대시 그랜드 블로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추가기술. 5편에서 사라진 대시 어퍼의 커맨드를 사용한다. 대시 그라운드 스트레이트처럼 하단을 공격하는 기술이며 상대를 다운시킨다. V 트리거 중에는 추가타가 가능하다.

3. 슈퍼/울트라 콤보

3.1. 크레이지 버팔로

대시 시리즈의 강화판인 슈퍼콤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대부분의 출연작에서 들고 나온다. 발동하면 앞으로 전진하면서 대시 스트레이트를 마구 연타한다. 도중에 킥 버튼을 누르면 스트레이트 대신 어퍼를 날린다. 슈퍼콤보 답게 무적시간도 상당한 수준으로 연속기, 리버설등 여러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2X에서는 손으로 꼽아주는 고성능 슈퍼콤보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슈퍼콤보 중에서는 발생이 약간 느린 편에 속하지만 버팔로 헤드 버트가 지상에서 맞건 공중에서 맞건 불문하고 확정 추가타로 들어가는 흉악한 위용을 선보이고 슈퍼캔슬도 가능하므로 연속기의 폭이 상당히 넓다. 장풍계 캐릭터를 상대할 때는 EX 대시 시리즈에 게이지를 투자하게 되므로 쓸 기회가 적지만 일단 게이지만 모이면 쓸 기회는 자주 온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V 트리거 1 지속중 사용하는데 이름이 다르다.

3.2. 기가톤 블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처음 선보인 슈퍼 콤보. 그냥 회오리 이펙트 추가되고 다단 히트하는 대시 스트레이트로, 요약하면 바이슨 버전 코크 스크류 블로다. 스파 제로 3에서는 Z-ISM에서 레벨 3 전용으로 사용 가능했고, 바이슨이 스파 제로 3에서의 성능을 베이스로 출연하는 CVS 시리즈에서도 레벨 3 or MAX 전용으로 사용.

5회의 펀치를 날리는 크레이지 버팔로와 달리 단 한 번의 스트레이트로 9~10히트의 다단 히트를 뽑아내므로 일단 상대가 지상에 붙어 있다면 크레이지 버팔로에 비해 거리 등의 요소에 영향을 덜 받으며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대신 제로 3에서는 발동이 환장하게 느려서 앉아 중공격 카운터 히트 같은 상황이 아니면 기본기에서 연속기가 절대 안 되고, 무적시간조차 없다.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는 시스템상 어지간한 레벨 3 슈퍼콤보 or MAX 초필살기들이 광속 발동 및 빵빵한 무적시간의 특성을 갖추고 있으므로 버프를 받아 괜찮은 기술이 되었고, 데미지도 크레이지 버팔로보다 더 강하다. 바이슨의 유력한 생명줄 중 하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오메가 모드에서 EX 대시 스트레이트 후의 추가타로 사용이 가능하다. 게이지 3칸을 소모하는데 EX 대시 스트레이트에서 이미 게이지 1칸을 소모하므로 게이지 1줄을 모두 소모하는, 사실상 슈퍼 콤보.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크리티컬 아츠로 사용하며 다단 히트가 아닌 일격필살 형태로 변경되었다.

3.3. 바이올런스 버팔로

대시 시리즈의 강화판인 울트라 콤보.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처음 들고 나왔다. 연출이 좀 더 화려하다는 것과 돌진 거리가 훨씬 멀다는 정도를 제외하면 발생, 무적 등의 특성이 크레이지 버팔로와 거의 똑같은 기술이다. 버팔로 헤드버트후에 추가타로 들어가는 흉악한 점까지 똑같다. 물론 슈퍼캔슬은 안된다.

참고로 크레이지 버팔로, 바이올런스 버팔로는 펀치/킥 둘중 아무 것으로나 발동이 가능하고 매 펀치가 들어가기 전에 펀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스트레이트, 킥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어퍼컷으로 모션이 변한다. 버팔로 헤드버트 후에 콤보로 넣을 때는 이 특성을 잘 이용해야 충분한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무난한 조합은 KPKK. 중간의 P는 맞지 않지만 상대가 구석일 때도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1] 턴 펀치의 무적시간을 이용해 장풍 견제에 역습을 할 수 있긴 한데 상당히 요령을 필요로 하는데다 미리 PPP나 KKK를 모으고 있어야하는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