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린 경의 창

뱃노래 "대린 경의 청년들"에서, 작자 미상:

그래, 내가 일등 항해사를 찾은 해는
2668년 봄이었네
집을 떠나 사랑하는 연인과

우리는 디어우드 선박을 약탈할 권리를
수여하는 편지를 아디어에서 받았네
신들께 두고두고 저주받을 놈들
대린 경은 금과 반짝이는 보상을 약속했지

그렇게 디어우드 부근으로 항해를 떠나
바다에서 2주를 보낸 후 반란자들을 발견했네
용감하고 젊은 바보이자 미치광이였던 우리
그래, 대린의 청년들이라 멈출 수가 없었지

대린 경은 전속력으로 충돌하라 명했네
칼을 꺼내 적을 베라 말했네
집과 사랑하는 연인이 그립구나

눈을 감고 충돌하고 배 사이를 뛰어넘었네
그들의 피를 모조리 쏟아냈네
신들께 두고두고 저주받을 놈들
대린 경은 금과 반짝이는 보상을 약속했지

대린 경은 창을 들고 용감히 싸웠네
번개와 불꽃을 튀기며 우리를 이끌었네
용감하고 젊은 바보이자 미치광이였던 우리
그래, 대린의 청년들이라 멈출 수가 없었지

적은 분쇄되었나니,
우리는 부정한 재물로 선창을 채웠네
내 사랑하는 연인에게 줄 재물로

2주가 되지 않아 또 다시 공격 개시
퍼붓는 빗속에서 2대의 슬루프선을 가라앉혔네
신들께 두고두고 저주받을 놈들
대린 경은 금과 반짝이는 보상을 약속했지

대린 경의 발길에는 폭풍이 뒤따르고
선미에서 용골까지 번개가 치네
용감하고 젊은 바보이자 미치광이였던 우리
그래, 대린의 청년들이라 멈출 수가 없었지

왕을 위해 항해하고 싸워왔네
모두 충성스러운 바다의 강도였었지
섣불리 판단치 말아주오, 사랑하는 연인이여

돌풍과 소용돌이를 뚫으며
폭풍우로 반란군의 함대와 충돌했네
신들께 두고두고 저주받을 놈들
대린 경은 금과 반짝이는 보상을 약속했지

피오 부서진 목재가 널렸지만
약탈할 것은 찾지 못했네
용감하고 젊은 바보이자 미치광이였던 우리
그래, 대린의 청년들이라 멈출 수가 없었지

참을 수 없었지, 그는 알았어야 했어
대린 경은 친구에서 적이 되고 말았네
내 곧 집으로 가리다, 사랑하는 연인이여

우리 반란자들은 기회를 노렸지만
그는 물러나지 않았고, 두려움도 없었네
신들께 두고두고 저주받을 놈들
대린 경은 금과 반짝이는 보상을 약속했었어

그는 우리 머리에 번개를 불러내려
배를 불태우고 우리를 죽였네
용감하고 젊은 바보이자 미치광이였던 우리
그래, 대린의 청년들이라 멈출 수가 없었지

부디 나를 용서하오, 사랑하는 연인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