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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16 15:16:50

대구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먹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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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본문
2.1. 사건의 시작2.2. 참가자명단 주작 사건2.3. 페이스북 주작 사건2.4. 늦신못부 묵살 사건2.5. 네이버폼 문의 사건
3. 사건 이후

1. 개요

2020년 9월 2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자공학과 전기에너지전공 14학번 당시 3학년 정*연 이하 총학 주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총학 본인과 그의 지인들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 5만원 이상의 고가물품으로 이벤트를 한 이벤트 관련 사건이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화제를 끈 사건이다.

2. 본문

2.1. 사건의 시작

2020년 9월 25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추석 관련 이벤트 게시물이 업로드되었다.

일반적인 추첨 이벤트였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겠으나,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다. 선착순 이벤트라면 시작하기 며칠 전부터 사전 공지를 하는 것이 정석적인 방법이지만, 사전 공지를 하지 않고 업로드 즉시 선착순으로 접수를 시작하였으며, 정확히 6분만에 선착순 100명의 접수가 끝났다.

이에 학생들은 "총학생회에서 자기들이 나눠먹으려고 한다, 지인들한테 미리 알려줬다"라는 식의 문제를 제기했다. [1] 이와 관련하여 총학생회에서는 총학생회와 관련된 학생들에게 신청하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밝혔고 이후 당첨자 명단을 공개하였지만 이마저도 진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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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77ㅓ억.jpg
한학생이 총학생회에게 문의

총학생회 나름의(?) 해명과 당첨자 명단이 공개되었음에도 선착순으로 선물을 받은 학생들에 대한 의심이 끝까지 해명되지 않자, 한 학생이 이에 분개하여 총학생회에 조롱조의 문의를 남겼다. 그리고 총학생회는 자신 역시 예의를 차리지 않겠다며
늦게신청해서 못받아서 부들부들? [2]

이라는 답변으로 맞섰다. 해당 답변을 받은 학생은 곧 에브리타임에 해당 답변을 공개하였고, 해당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100명 선착순 이벤트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학교라면 순식간에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사전 공지를 하였을 경우의 이야기이며, 사전 공지를 하지 않더라도 순식간에 끝날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나 이후 제기되는 형평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총학생회에서 감내하고 명백히 밝혀야한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참여하지 않았다라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갔기에 학생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지 못하였다.

또한, 조롱하는 식의 문의를 남긴 학생 역시 잘한 것은 없으나, 총학생회라는 자리에 있는 것을 망각하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대응을 한 총학생회 역시 잘한 것은 없다.

전체적으로 총학생회장의 기획력, 대응력이 모자라 발생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2.2. 참가자명단 주작 사건

2020년 9월 26일 사건 다음날 이벤트 참가자 명단을 페이스북에 공개하였지만 최종적으로 해당 명단은 허위사실로 들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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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C총학.jpg
파일:FC총학2.jpg
파일:FC총학3.jpg
파일:FC총학4.jpg
해당사건 참가자명단이다


참고로, 네이버폼은 참가자명단을 엑셀로 받을 수 있으며 명단을 마음대로 수정할수있다.
설문을 하는사람 모두 마찬가지이지만 왜 모두들 설문조사를 네이버폼으로 하는지 알수 있는 이유중 대표적인 예시이다.

허위명단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아래와 동일하다. 그렇다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고 정당하게 받은 학생도 있다,하지만 그 인원이 매우 적을 뿐이다. ~오히려 인질로 잡혀있다~

2.3. 페이스북 주작 사건

약 5시간 이후 참가자 명단 주작사건 직후 일어난 사건이다.

페이스북 해당글 댓글을 보니 실제로 받았다면서 자랑하는 사람을 보면 가계정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몇몇 학생들이 에브리타임에 글을 게시하였다.

해당사건 링크

애초에 처음부터 계획 된거였다
해당상황은 총학의 사칭에 더해 자작극인걸로 들어났다.
결국 상황이 악화되자 페이스북 댓글알바까지 동원하며 총학을 옹호하는듯한 댓글을 작성하게 하고 본인의 자작극이 아닌척 시키면서 이상황을 피하려 사과없는 총학생회장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기까지 학생들의 반발이 매우 심해졌다.

하지만 2020년 초반 쯤 부터 가스라이팅이 갑자기 뜨기 시작하여 이 사건은 총학 자작극이다 속으면 안된다 와같은 분위기의 게시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게 되어 결국에는 속는 사람은 없고 속이는 사람만 있게 되어 이 사건 또한 총학의 실패로 돌아갔다.

2.4. 늦신못부 묵살 사건

2020년 9월 27일. 교내에서 지내는 길고양이들을 구조해서 키우겠다는 사람[4]이 등장했다.

아무래도 사건을 덮기위힌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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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69491C92-EE83-4434-92C3-EF0F3502983C.jpg
해당사건 에브리타임 게시글

학생들이 밥 주고 잘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데려간다는 말에 많은 학생들이 반발했다.
해당 고양이들은 학생들의 케어에 의해 잘 지내고 있으니, 구조를 한다는 말은 옳지 못하며 구조를 가장한 일종의 납치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고양이가 아프다, 자신의 어머니가 고양이 구조 활동을 많이 했다, 조만간 데려가겠다는 등의 글을 쓰며 교내 길고양이 납치예고를 하였다.

이에 에브리타임에 길고양이 관련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그러던중 몇몇학생들이 늦신못부 사건을 돌릴려고 허위게시글을 올린게 아니냐는 글이 계속 게시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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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꼬총.jpg
아니꼬우면 총학하던가

라고 하였으며 해당게시글은 댓글작성과 동시에 삭제 되었다(…??)
총학본인이 인증한 해명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을 작성.
저희는 그런적이 없고 다른학생이 총학생회의 얼굴에 먹칠하기 위해 사칭하여 저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5]
라면서 어물쩡하게 넘기며 반성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해명은 했으니 뭐 일은 하고있는듯 하다(?)

2.5. 네이버폼 문의 사건

우선 해당 사건은 네이버폼 중복체크에 대한 네이버문의 사건이다.
네이버폼 명단사건과 관련없음을 미리 공지한다

약 2개월 뒤인 2020년 11월 12일[6] 2달전에 있던 참가자 인원이 94명인 이유는 네이버폼의 중복 체크라는 해명을 하였고 당연히 네이버폼의 오류는 없었다고 한다.
참가자 명단부터 잘못되어 있었다. 애초에 참가인원 94명도 가짜였다
파일:네이버폼 문의.jpg
네이버폼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아닌 네이버오피스다[7]

파일:네이버폼 1차답변.jpg
우선 1차답변에서는 네이버로고가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파일:네이버폼 2차답변.jpg
1차 답변에는 보이지 않던 네이버로고가
2차답변에서는 보인다…[8]
파일:네이버폼 3차답변.jpg
3차 답변에는 네이버오류라고 말했지만
추가적으로 답변을 받은 시간또한 나와있지 않다
사건이 지난지 3개월이나 지났지만 같은 태도를 보이며 본인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아 학생들의 아쉬움만 커지고 있다.

3. 사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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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늦늦신못부.jpg
파일:늦늦늦신못부.jpg
해명을 요구하는 익명의 게시글


[1] 하지만 이것은 현실이 되었다. [2] 늦신못부 라는 유행어까지 탄생하게 되었다. 수강신청 사이트에는 학교이름이 늦신못부의 대학으로 바뀌기도 한다. [3] 애초에 신청조차 안하였다, 내이름이 왜 있지..? [4] 총학생회장 [5] 교무처장 막말사건이 떠오른다… [6] 11월 2일에 나온 정보는 타과 투표먹튀 사건이며 비슷한 느낌의 사건이지만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해당학교 학생들의 착각이 있겠지만 정확하게 총학의 주작사건은 12일인 것으로 들어났다. 15일에는 한번더 재게시를 하였다. [7] 네이버클라우드는 오피스 폼을 저장하는 기능이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네이버 마이박스로 이름이 변경된지 몇일 안되었다. 즉, 진실된 답변사진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8] 추가적으로 네이버 측에서는 투표수 열람을 할수 없다고 한다 [9] 해당 사건은 대가대 나무위키 훼손 사건이다. 사건의 전말로 에타에 한 학생이 인증하였으며 다음과 같다.
총학생회장실 공용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무기한 차단으로 되어있으며 총학회장실 아이피가 주기적으로 변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지속적인 차단회피
[10] 늦신못부 총학이 보궐로 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