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괴충 지네 선인

지네 장로보다 거대한 상위 호환격 지네 괴인. 지네 장로의 등장씬을 오마주하며 등장하는데 지네 장로가 등장하며 파괴한 오두막은 2층짜리 주택 정도 크기인 데 반해 지네 선인이 등장하며 파괴한 구조물은 괴인 협회 아지트를 타츠마키가 비틀어 창으로 만든 것으로, 폭만 해도 수십 m는 가볍게 넘어가는 데다 길이는 무려 수십 Km에 달한다.

자칭 대지의 화신이며 신을 적으로 돌린 꺼림찍한 권(괴해신살권)[스포일러]을 멸하고자 보내졌다고 한다. 전 화에서 오로치의 잔해가 맥동하는 듯한 연출이 나온 것을 보면 오로치의 잔해에 신의 힘이 더해져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으나, 오로치는 신의 제물로써 바쳐졌기에 그와는 별개일 가능성도 크다.

201화에서 등장. 타츠마키가 오로치를 파묻어버린 거대창을 박힌 그대로 밀어올려 부숴버리며 땅속에서 올라오며 엄청난 크기의 거구를 드러낸다. 이후 가로우에게 위에 적힌대로 선전포고를 날리지만, 가로우는 이를 무시하고 공격을 가한다.

202화에서는 가로우에게 맞아 부서진 갑피를 순식간에 재생한다. 가로우가 구조헬기를 지키려는걸 간파하곤 지네대행군[2]으로 공격한다. 이블 해양수가 죽은걸보고 놀란다. 이후 구조헬기와 방송헬기를 공격하려하나, 금속 배트와 가로우의 협공으로 실패한다. 이후 티격대는 둘을 턱에 달린 발톱으로 공격하지만 둘이 각각 발톱을 쳐 낸다.

203화에서는 도주하던 구조헬기를 잡지만 가로우와 금속 배트의 협공으로 놓친다. 이에 화가 나 6666족 대천공[3]을 쓰나 교아용살권+야만 허리케인으로 방어되고 오히려 본인이 전신의 외피에 금이 간다. 심지어 몸에 구멍이 뚫리고 재생조차 되지 않는데, 가로우가 계속해서 재생하는 지네 선인을 보고 유독 빛을 발하는 부분이 있어서 의아하게 느껴 공격했더니 그 곳에 약점인 재생핵이 있었고 그것을 가로우가 꺼냈기 때문이다.

식겁한 지네 선인은 당장 그것을 내놓으라며 덤비지만 가로우는 하늘 높이 던지고, 지네 선인과 가로우는 재생핵을 향해 날아간다. 204화에서 재생핵을 더듬이로 잡지만 곧바로 따라온 가로우에 의해 재생핵이 파괴되고 본인도 가로우에게 몸이 반으로 쪼개진다.[4] 205화에서는 반으로 쪼개져 떨어지는 지네 선인의 시체를 사이타마가 항공모함으로 막아준다.

214화에서는 반으로 잘려진 시체가 나온다.

[스포일러] 사실 사이타마를 말하는 것이었다. 가로우가 사이타마와의 싸움 도중 신을 대적하는 주먹은 자신이 아니라 사이타마였을 것이라고 독백하며 이후 신이 '신을 대적하는 주먹'에 대적할 수 있는 건 '신의 주먹'이라며 가로우에게 힘을 주는 것으로 확인사살. [2] 지네 시리즈 모두 지네 대행진의 형태가 다르다. 지네 후배는 대행진을 하지 않았고 지네 선배는 상대를 몸으로 휘감아 공격하고 지네 장로는 몸을 크게 움직이며 돌진하는데 지네 선인은 상대의 바로 옆에서 전진하며 다리 대신 달린 팔들로 타격한다. [3] 전신을 회전시켜 드릴처럼 사용하는 기술. 발이 3333쌍이라 총 6666개가 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4] 재생핵을 잡기 위해 몸을 곧게 뻗은 상태에서 가로우가 유수암쇄권 도장에서 벽돌을 격파하던 시절을 회상하고 지네 선인도 그대로 격파해 반으로 쪼개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