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당문의 신성. 당가에서 애지중지 아끼는 천고의 기재로, 젊은 나이에 상당한 수준의 감응사(感應紗)[1]를 한다. 얼굴도 제법 준수한 편이다. 당문성 백살 축하 연회에서 금벽낭랑이 당효기를 굉장히 귀엽게 생겼다고 평했다.
당가 출신이지만 독공은 쓰지 못한다. 다른 무림문파들로부터 독을 쓴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던 당문이 독을 배제한 순수 암기술만을 가르쳤기 때문.
무당마검에서는 이름만 나왔다. 모용청 납치사건 당시 당가주 당천표가 만천화우를 쓰고서도 명경에게 패배했는데, 이후 지문에 '약관의 나이에도 감응사를 터득한 천재'로 언급된다.
화산질풍검에서는 심귀도에 당철민과 함께 있어 당철민과 당문의 관계가 살아있음을 입증했다.[2] 청풍과 싸웠지만 당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염력을 이용한 암기술에 청풍은 크게 감탄했으며, 이 일은 후에 청풍이 진천을 만나고나서 당효기의 무공을 떠올려 상단전의 이치를 깨닫게 되는데 기여한다.
천잠비룡포에서도 등장. 이때는 화산질풍검에서 등장했을 때보다 이전 시점이다. 구룡보를 지원하기 위해 당문의 무인들과 함께 구룡보로 향했으나 흑전갈 구규와 단심맹에 포섭된 당가선의 배신으로 죽을 뻔했다. 하지만 당문이 구룡보로 가는 것을 저지하려던 효마와 궁무예의 개입으로 간신히 살았다. 염라마신이 당가타를 박살냈을 때도 녹풍대 200명과 함께 다른 곳에 파견나가 목숨을 건졌다.
DC인사이드 한백무림서 갤러리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본가 멸망 직전에 출장 가서 살아남은 주인공이 밀림에서 백살 연상 할아버지,[3] 사제폭탄제조 할아버지와 만나 이들과 함께 복수극을 찍는' 외전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인증이 없어 믿는 사람이 없었지만, 팬카페 채팅방에서 회원이 작가에게 해당 글을 보여주자마자 아 이새끼라고 말했다. 누가 유출했는지 감을 잡은 듯.
지금까지는 거의 활약이 없었지만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을 보면 나중에 활약하게 될 듯하며, 현재까지 등장한 이름 있는 인재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이후 신마맹과의 싸움에서 나와 이전의 어린 모습이 온데간데 없다는게 나온다 당가의 독심을 일깨운득. 이후 통천교주를 상대로 하는 단운룡과 당천표를 돕는다